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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日서 드라마로 연기자 데뷔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도 연기에 도전한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그룹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해 팬들의 동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연기로 개별 활동에 나선다.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는 5일 동방신기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믹키유천이 6월 모바일 전용방송국인 Bee TV 드라마에 등장한다"며 "지금 촬영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믹키유천의 연기자 데뷔 사실은 이미 지난 3일 에이벡스의 부사장이자 BeeTV 사장인 지바 류헤이(千葉龍平) 대표가 팬들의 질문에 "믹키유천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6월 방송 예정"이라고 답하면서 드라마 대본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팬들 사이로 급속하게 확산됐었다. 믹키유천은 후지TV가 제작 중인 '러빙 유'(가제)에서 주인공인 한국인 재벌 2세를 맡아 일본 여성과의 사랑을 연기한다. 상대역은 '메이지의 집사' '엽기걸인 스나코' 등에 출연한 여배우 오오마사 아야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리더 유노윤호의 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해 영웅재중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4월 방송 예정인 후지TV의 새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시아준수의 뮤지컬 '모차르트',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최강창민의 드라마 '파라다이스' 등 동방신기의 5명 멤버 모두가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07 23:02

비 "나약함 극복하면서 한 차원 발전했다"

"데뷔 8년간 많이 다치면서 컸다는 느낌이 들어요. 상처에 굳은살이 박이면서 비로소 성인이 됐죠. 가장 큰 상처는 저 자신의 나약함이었어요."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7일 발매하는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8)는 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반 제목처럼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평생을 살려면 절제하고 감춰야 할 것이 많다"면서 "그걸 이겨내고 극복해야할 때는 손을 놔버리고 싶어 흔들렸다. 요즘 아침마다 거울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눈을 보며 최면을 건다. 나 자신의 나약함을 이겨내면서 한 차원 더 발전했고 강한 남자가 됐다"고 말했다.마음가짐은 처음 데뷔하던 순간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음악과 이미지는 변화를 추구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세운 댄스곡 대신 직접 쓴 발라드곡 '널 붙잡을 노래'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또 강한 남성의 이미지로 채웠던 음반 재킷에는 단발머리에 아랫눈썹을 붙인 중성적인 비가 담겼다. "타이틀곡이 발라드여서 의외였을 겁니다. 비라는 이름으로 댄스곡을 주로 보여줬는데, 가수라면 변화가 필요했고 그게 대중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죠. 자극적인 모든 치장을 빼고 담백하게 나오고 싶었어요. 이 곡은 2년 전 만들어둔 곡으로 빨리 보여주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또 다른 자작곡 '힙 송(Hip Song)'을 후속곡으로 정했다. 두 곡을 통해 듣는 귀와 보는 눈이 즐겁도록 할 것이라는 복안이다. 아이돌 그룹이 득세하는 시장에서 복귀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저는 가요계의 중추신경이에요. 제 위로 박진영, 양현석, 신승훈, 김건모 형이 있고 제 밑으로 아이돌 후배들이 있죠. 서로 시장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멀리 보고 승부를 볼 곳은 아시아 시장과 미국이죠. 요즘 아이돌 그룹은 실력이 뛰어나니 그들이 제자리를 따라올 수 있도록 그 문을 열어줘야죠. 부담보다 동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그는 올해 가수와 연기자 사이를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천성일 작가가 쓰는 드라마 '도망자'(가제) 등 가을께 출연할 여러 시나리오를 놓고 출연을 고심 중이다. 이처럼 활동의 무게 중심은 한국에 두되 6월 일본 투어 등 아시아 활동도 계속된다.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이고, 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한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프로모션 차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를 돌며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영화 촬영을 위해 8개월간 못 먹는 고통도 따랐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액션 스타라는 호칭을 얻었고 내 얼굴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는 배우로 잘 풀리는 단계인데, 액션 스타라는 타이틀을 벗고 좀 더 유명해졌을 때 미국에서 음반을 내는 게 성공률이 높다"며 "미국은 생각보다 무서운 나라여서 말로만 진출한다고 음반을 냈다가는 큰코다친다. 시기보다 성공이 중요하다. 먼저 배우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천안함 침몰, 최진영 자살 등으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침통한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많아 유감스럽고 하루빨리 모든 가족이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07 23:02

월드컵·올림픽 "공동중계 바람직"

국민의 87.6%가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경기는 지상파 방송의 공동중계가 바람직하다고 밝힌 조사 결과가 나왔다.KBS 방송문화연구소는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중계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 방식에 대해 '공동중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7.6%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단독중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10.8%였다.공동중계를 원하는 이유로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38.3%), '다양한 해설자나 중계자 중 선택할 수 있어서'(34.9%), '스포츠 중계권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줄일 수 있어서'(17.3%) 순으로 나타났다.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 방침에 대해서는 '단독중계 방침을 철회하고 공동중계해야 한다'가 78.4%로, '이미 계약했으므로 단독으로 해야한다'(18.7%)는 의견보다 높았다.지난 2월 SBS의 밴쿠버 올림픽 단독 중계와 과거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중계 방식을 비교해서는 '공동중계 방식이 더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72.2%로, '단독중계가 더 만족스럽다'는 의견 11.2%보다 많았다.단독 중계로 인해 시청하는 데 불편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편했다'는 응답이 59%, '그렇지 않다'가 38%였다.이밖에 SBS가 2016년까지의 모든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한 데 대해서는응답자의 67.3%가 '몰랐다'고 답했으며, 32.7%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독점계약 사실에 대해서는 '정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82%, '정당하다'가 11.3%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화설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07 23:02

진안 인삼밭 '불멸의 이순신' 납시오

불멸의 이순신(?)이 6일 진안을 깜짝 방문했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대표 박상태)의 CF 촬영을 위해서다. 언더그라운드 출신 가수 요조와 함께 진안을 찾은 배우 김명민은 이날 천혜의 명물 마이산을 배경으로 인삼밭에서 로맨틱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광고를 연출했다.김명민의 진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천지양 광고에서 진중하고 신뢰감있는 이미지로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을 시각화해 표현하는 데 성공했었다.이번 광고에서는 김명민의 신뢰이미지에 홍대가 내놓은 미녀 싱어송라이터인 요조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더해 홍삼과 사포닌을 더욱 친근하게 담아냈다.진안군 전을기 홍보 담당은 "배우로서의 연기보다 인간미 넘치는 김명민씨는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은 홍삼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잘 맞아 떨어진다"며 "홍삼연구소, 홍삼스파 등 홍삼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홍삼의 고장, 진안 인삼밭에서 천지양 홍삼 광고를 촬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전년에 이어 두 번째 천지양 광고 촬영을 한 김명민은 '내사랑 내곁에'영화를 위해 20kg까지 감량했던 체중과 건강을 홍삼으로 회복하며 최근 영화 '파괴의 사나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이번 천지양 CF는 오는 4월말부터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천지양 홈페이지(www.hongsam.or.kr)에서 천지양 광고 메이킹 필름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방송·연예
  • 이재문
  • 2010.04.07 23:02

영화 '서유기 리턴즈' 출연 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문보라씨

신인 가수 문보라(20·용인대 국악과 재학)씨가 부른 '인천에 가자'가 올해 SK 와이번스 응원가로 채택됐다. MBC가 방영하는'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의 '거꾸로 시스터즈'에 고정 출연하는 행운까지 겹경사를 맞았다.전주 토박이인 그는 전주예술고등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을 공부한 국악인이었다. 2007년 '전주사선녀선발대회'에서 '선(善)'이 되면서, 한 기획사로부터 트롯트 가수 제의를 받았다."트롯트 곡은 소화하기가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요의 꺾는 음이 트롯트 꺾는 음과 비슷하잖아요. 발성법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두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문씨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개같은 인생'과 '서유기 리턴즈'를 통해 연기자로서 재능을 인정받고 싶다"며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어느 분야에서든 '잘한다'는 소릴 듣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겠다"는 각오. 곧 정규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트로트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올해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인천에 가자'가 들리면, 무조건 많이 따라 불러주세요. 올해는 문보라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뛰고,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방송·연예
  • 이화정
  • 2010.04.07 23:02

'독도가수' 서희 씨, G20회의 홍보노래 발표

'신(新)독도는 우리땅'과 영어 독도 노래인 '두 유 노우 독도?(Do you know Dokdo?'를 불러 화제를 일으킨 가수 서희 씨가 이번에는 11월에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홍보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노래 제목은 '야야야코리아'(서울 G20정상회의 기념가요). 박인호 씨가 지은 가사는 "동방의 작고 가난한 나라/전쟁의 참혹한 잿더미 속에서/ 세계를 이끄는 일등국 됐네/ 오십불 소득 이만불 되고/과학기술은 글로벌 최고다/ 세계 여러분 놀라지 마시라/(생략) 한다면 한다 월드컵 4강/ 간다면 간다 G20 4강/ 온다면 온다 세계 VIP...,"로 한국의 성장과 발전을 표현했다. 중간 중간 '으아 으아'라는 경쾌한 리듬이 반복되며, 후렴구로 "코리아 원더풀 코리아 파워풀 랄랄랄 코리아"가 이어진다. 서희 씨는 5일 "노래가 코믹하고, 한 번 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이 있다"며 "현재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있으며, 경상북도 영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노래를 줄넘기 댄스로 만들어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인천 능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무료 강의를 하는 서 씨는 "계속 강의를 진행하면서 별도로 전국 초중학교에 '서울 G20 파워풀 코리아'란 주제로, 무료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씨는 그동안 '대한민국 싸우지 마', '아! 고구려', '간도 of Korea', '월드컵 아리랑' 등을 불렀다. 20여 년째 각종 행사 MC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 중인 서 씨는 '웃다 보니'란 음반을 내는가 하면 '심바람 웃음치료법'을 창시하며 웃음 전도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06 23:02

종교 다큐멘터리 잇따른 흥행 '홈런'

종교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 '홈런'을 치고 있다. 기독교를 소재로 한 '소명', '회복'은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고, 수도사들의 삶을 다룬 외화 '위대한 침묵'은 1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 사상 10만명을 넘은 영화는 '워낭소리'(약 295만명)를 제외하고 '소명'과 '회복' 뿐이다. '워낭소리' 이전 다큐 사상 최고 흥행작이었던 김명준 감독의 '우리 학교'(2006)도 극장 상영에서 5만5천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소명', '회복' '위대한 침묵'이 연달아 흥행 홈런을 치면서 영화관들도 종교 다큐 상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종교 다큐의 잇따른 '홈런' =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회복'은 개봉 12주 만에 13만명을 넘어섰다. '회복'은 이스라엘 내에서 기독교를 믿는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의 고난과 희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지난 1월14일 단관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주차에는 전국 16개관, 개봉 9주차에는 전국 64개 상영관으로 확대 상영됐다. 지난해 12월3일 개봉한 '위대한 침묵'도 장기 흥행 중이다. 프랑스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수도사들의 조용한 일상을 담은 2시간 42분 길이의 다큐멘터리다. 천주교를 소재로 한 이 영화에 스님들까지 극장을 찾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까지 9만7천여 명을 끌어모았다. 개봉한 지 네 달이 지난 현재도 전국 2개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아트선재센터'는 이달 중순께 재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종교 다큐 달라진 위상 = 그간 종교 다큐는 개봉한다 해도 단관 개봉이 대세였다. 10만명을 돌파한 '소명'과 '회복'도 모두 1개관에서 개봉했다. 그러나 '소명'과 '회복'이 잇따라 히트를 치면서 종교 다큐를 보는 시장의 눈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개봉 5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소명'의 후속작 '소명2: 모겐족의 월드컵'은 전작의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영화는 부활절(4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전국 54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일상을 다룬 '선라이즈 선셋'을 바라보는 복합 상영관의 시선도 호의적이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내달 13일 개봉할 예정인 '선라이즈 선셋'은 20여개의 개봉관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영화를 수입 배급하는 프리비전의 이광희 매니저는 "'하녀', '로빈 후드', '시' 등 굵직굵직한 영화들과 같은 날 개봉해서 그 이상의 상영관을 잡는 건 무리일 것 같다"고 말했다. ◆종교 다큐 인기 왜? = 종교 다큐의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큰 버팀목은 극장을 찾는 종교인들이다. '회복'의 경우, 관람객 중 기독교 신자들이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배급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 영화의 배급사 스폰지의 김유진 대리는 "언론 및 배급사를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보다는 교회 관계자 대상의 시사회를 열었던 점이 인기에 견인차 구실을 한 것 같다"며 "교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들이 계속 모이고 있다. 5월까지 장기 상영한다면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교인들의 힘이 가장 컸던 게 사실이지만 '워낭 소리' 이후 다큐 장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점도 종교 다큐 인기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북극의 눈물'도 다큐로서는 보기 드물게 1만명을 넘었고, 지난달 25일 개봉한 '아마존의 눈물'은 벌써 4만5천명을 돌파해 5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CGV의 이상규 홍보팀 부장은 "'워낭소리' 이후 관객들이 다큐를 보러 극장에 가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종교 다큐가 인기를 끌면서 후속편이 제작되거나 종교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속속 수입되는 추세다. '회복'으로 재미를 본 제작사 스토리 셋은 '회복 2'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고, 수녀들의 삶을 다룬 '노래하는 수녀', '루르드'도 최근 수입됐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06 23:02

원더걸스 첫 美 단독투어

5월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3개국어로된 앨범을 발매하는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 이후 미국의 유명 공연기획사인'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 20회에 이르는 미국 단독 투어 콘서트'원더월드투어(Wonder World Tour)'를연다.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5일 투어 소식과 함께 6월 4일부터 13일까지의 9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일정을 먼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워싱턴DC(6월 4일), 아틀랜타(6월 5일), 뉴욕(6월 6월), 시카고(6월 8일), 휴스턴(6월 9일), 댈라스(6월 10일), 로스앤젤레스(6월 11일), 애너하임(6월 12일), 샌프란시스코(6월 13일) 등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같은 소속사에 속한 2PM과, JYP에 뿌리를 둔 그룹2AM이 교대로 오프닝 무대를장식한다.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라이브 네이션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 유명 가수와 프로모션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회사로, 지난해 원더걸스가 오프닝을 열었던 미국그룹'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를진행했다.이와 함께 원더걸스는 5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된 음반을 발매한다.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앨범에는 새로운 타이틀곡의 영어,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비롯', 노바디(Nobody)', 소핫(Sohot)',' 텔미(Tell me)'등히트곡들의 영어버전이 실린다.새롭게 발표되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3개국어로 만들어진다. 앨범발매와 함께 원더걸스는 원더걸스는 미국 서부시각 5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한국시각 5월16일 일요일 오전10시)에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인 유스트림(Ustream/www.ustream.com)을 통해 앨범 런칭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이 행사는 미국 연예계 파워 블로거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이 사회를 맡을예정이다. 런칭 이벤트는 영어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그러나 아시아 팬들을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이 행사를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팬들과의 라이브 웹채팅을 펼치며'텔미''소핫'등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또 타이틀곡의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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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10.04.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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