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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만은 신라로 돌아가 공주 신분을 회복하려고 결심한다. 이에 덕만은 상천관 서리가 미실 앞에서 죽으며 남긴 말에서 힌트를 얻어 책력에 밝은 월천대사를 포섭하려 한다. 가야의 비밀결사조직 복야회는 가야 출신 월천대사를 복수심에 먼저 포섭해 간다. 미실은 이에 일식 문제를 논하려다 낭패를 본다. 김유신은 복야회 수장인 월야의 아지트로 제발로 찾아가 담판을 지으려 하는데….
장화가 다쳐서 병원에 가지만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하자, 홍련이 병원비를 보낸다. 하지만 장화는 비참한 기분에 사로잡혀 홍련의 멱살을 잡고 광분한다. 홍련이 태윤을 포기할 때까지 악행을 멈출 수 없다는 장화의 말에 홍련은 태윤에게 약혼식을 취소하자고 말하지만 태윤은 공미, 길란과 함께 깜짝 약혼식을 준비하는데….
1995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 서부개척기에 영국인 장교를 사랑하고, 인디언과 백인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인디언 추장 딸 포카혼타스의 얘기다. 그러나 디즈니의 백인 우월주의와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를 표방, 인디언을 비하했다는 일부 비난 여론이 일었다. 최근 MC몽이 유사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5집 타이틀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의 '인디언'이라는 단어가 '아메리칸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주장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된 것이다. 인디언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인도로 착각해 원주민을 인디오(Indio: 에스파냐어로 인도인)로 부른 데서 유래한 단어로, 국어사전에도 올라 있는 고유명사다. 하지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뜨겁다.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애초에 콜럼버스가 잘못 붙여준 이름이니 미대륙 원주민들은 인디언이라는 명칭을 싫어한다'(whrbtjd159), '인디언이라는 단어가 세계사의 부끄러운 사건들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어서 아메리칸 원주민들에게는 모욕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한국인도 '조센진'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 않나'(j_ceasr)라며 외국 문화에 대한 무지의 결과라고 공격한다. 더불어 '인디언 보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댄서들이 연기한 풋볼 선수들과 치어리더 장면까지 꼬집으며 미국에 대한 고정관념만 담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반박하는 네티즌은 "'조센진'은 우리 민족을 깎아내리고자 만든 말이고, 인디언은 실수로 생겨난 말이다'(jgd5974), '인디언이라는 말이 설령 인종차별적인 말일지라도 MC몽이 의도적으로 쓴 건 아니다'(smalldyna)라며 MC몽을 옹호했다. 이와 관련, MC몽은 지난 11일 KBS 라디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인디언 보이'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을 질문받자 "인디언을 캐릭터로 잡고 쓴 부분의 진정성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실제 그는 5집 발매 인터뷰에서 '인디언 보이'의 창작 배경에 대해 "책에서 '허리케인에 맞선 인디언'이라는 문구를 본 순간, 화살 하나만 든 인디언이 허리케인의 눈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상상했고 무모하지만, 용기를 낸 사랑 얘기로 가사를 풀었다"고 소개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는 이번 논란과 관련, "노래 전체의 의미가 아니라, 한 단어의 표면적인 뜻에 집착하는 것"이라며 "'포카혼타스' 역시 인디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디언의 신비로운 모습을 부각시킨 측면도 있었다. 지엽적인 것에 집착해 일어난 논란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인류학과의 왕한석 교수는 "중립적인 단어여도 언어의 의미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경우 의미가 하락한다. 인종주의적인 문제로 인해 흑인은 '아프로 아메리칸'이라고 칭한다"면서 "하지만 이미 대중에게 통용되는 단어는 언어로서의 가치가 있는 만큼 인디언이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주장은 지나친 반응"이라고 말했다.
탤런트 한효주가 농심의 웰빙스낵 '자연그대로'의 메인모델로 발탁됐다고 한효주 소속사가 14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자연 그대로 만든 스낵이라는 제품의 이미지가 한효주의 이미지와 어울려 CF를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촬영되는 CF는 제품 출시에 맞춰 9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효주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 역을 연기해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다.
일본의 6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V6가 오는 11월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는 V6가 7년 만에 진행할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V6는 11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3차례 서울 공연을 연 뒤 21-22일에는 대만에서 공연한다. V6는 2002년 서울에서 마련된 '드림콘서트' 무대에 선 적은 했지만,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리더인 사카모토 마사유키는 "오랜만에 아시아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최고의 즐거운 무대를 꾸밀 생각"이라고 밝혔다. V6는 다음달 2일 36번째 싱글로 'GUILTY'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일본의 유명 음반 체인 HMV의 예약판매 차트에서 15일에 이어 16일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트브레이커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이 차트에는 최근 해체설이 불거진 그룹 동방신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동방신기의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담은 DVD인 '4th Live Tour 2009 -the Secret Code, final In Tokyo Dome'이 내달 30일 출시를 앞두고 2위에, 내달 9일 선보이는 또 다른 동방신기의 DVD인 'All About 동방신기 Season 3'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일본의 인기 아이돌 아라시의 베스트앨범 'ALL the BEST! 1999-2009'가 4위, 빅뱅의 일본 데뷔 앨범인 '빅뱅'이 5위를 각각 차지했고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듀엣 'COLORS-Melody and Harmony'와 동방신기의 '09 Summer SM Town'도 10위권에 들었다.
고(故) 최진실이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15일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는 지난 8∼10일 12∼60세 남녀 1만2천43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광복 이후 연예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26.9%의 응답자가 최진실을 꼽았다고 소개했다.깜찍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오른 최진실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 CF에 등장하면서'국민 여배우'로 사랑을 받았으나 이혼과 각종 루머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으며 결국작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특히 이달 15일에는 그의 묘에서 유골함이 사라져 많은 팬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 설문에서 2위는 서태지(24.6%), 3위는 나훈아(11.4%)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고(故) 최진실(40) 씨의 유골함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리이사로부터 묘원에 안치돼 있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산공원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50분께 직원이 묘원을 순찰하던 중 최씨 납골분묘 주변에 꽃바구니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정리하다 최씨의 분묘가 깨져 있고 유골함이 없어진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최씨 납골분묘는 남쪽 벽면이 깨져 있었고 누군가 쇠망치 같은 도구로 10여 차례 내리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절도범이 쇠망치 추정 도구까지 동원한 것으로 미뤄 계획적인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공원 전병기 관리소장은 "깨진 벽면은 화강암 재질로 두께가 7㎝나 돼 쇠망치와 같은 대형 공구 외에는 부수기 어렵다"며 "누군가 둔기를 준비해 15~16차례 정도 내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 분묘 바로 앞 잔디에서 발견된 2개의 빈 소주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사건의 진실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현장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묘원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낙뢰를 맞아 카메라가 깨졌다"며 "사건 당일 CCTV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원으로 통하는 국도상에 설치된 CCTV 2개의 화면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고 공원 주변의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등 통신수사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가리지 않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갑산공원 측은 "공원에는 직원 1명이 상주하며 24시간 묘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14일 오후 6시 마지막으로 묘원을 순찰할 때에는 이상한 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씨 어머니 등 가족과 전 매니저·친구들은 유골함 도난 소식을 들고 오후 2시께 갑산공원에 도착해 현장을 확인하고는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씨 어머니는 경찰에서 "만약 진실이의 열성팬이 유골함을 가져갔다면 제발 가족에게 돌려달라"며 "돌려만 준다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유골함 도난 사실에 시민·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분노를 표출하면서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돌려주라"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배우 이정재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남녀 패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인정한 베스트드레서로 당당히 꼽혔다.케이블채널 XTM은 남성 스타일 프로그램 '남자의 스타일 옴므' 첫 방송을 기념해 '남성 베스트 드레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정재와 박태환이 남녀패션전문가 양쪽에서 뽑은 '베스트드레서 10'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두 스타는 비록 남녀전문가들이 각각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남자 1위로 선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녀 패션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줄곧 옷 잘 입는 남자로 인식됐던 이정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리플'에서 올초 '꽃보다 남자'가 유행시킨 '프레피룩'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양쪽 리스트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박태환은 좋은 체격과 패션에 관심많은 스포츠 스타이면서 베스트드레서라는 평을 받으며 양쪽 모두에서 7위에 선정됐다.한편 남녀 패션전문가가 꼽은 베스트드레서 순위는 격차를 보였다. 여성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남자로는 차승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가 2위, 이정재가 3위, 정우성이 4위에 올랐다.이에 반해 남성 전문가는 '트리플'에 출연한 모델 출신 김영광을 1위, 2위 하정우, 3위 이정재, 4위로 조인성을 선정했다.'남자의 스타일 옴므'는 17일 첫 방송되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패셔니스타 김성수가 진행한다.
기자회견을 하던 장석은 도필이 1회안에 KO로 끝내겠다고 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도필의 멱살을 잡는다. 드림체육관으로 돌아온 소연은 길거리 양아치 싸움을 할 생각이냐며 장석을 나무란다. 하지만 제일은 기죽을 줄 알았던 장석이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병삼방에 간 제일은 관장님이 경기에 함께 가 주셔야 장석이 더욱 힘을 낼거라고 한다. 병삼은 타올 던지는 타임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결전의 순간이 다가오자 장석은 긴장한 채 링에 오른다. 경기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리던 장석은 도필의 로우킥을 연달아 허용하며 위기상황을 맞는데….
즐거운 여름방학, 아이들이 할머니댁을 찾았다할머니가 주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아빠와 함께 감자도 쪄 먹고 할머니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 수확 체험도 한다. 근처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함께 재미난 놀이도 하고….언제 찾아가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댁에서의 하루를 담았다. 연출은 신부자 PD.
태윤이 홍련과 동행한 부부동반 모임에서 장화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장화는 사람들의 술렁거림을 뒤로 한 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온다. 홍련의 어머니 산소 앞에서 결혼을 약속한 태윤은 홍련과 함께 약혼식 드레스를 맞춘다.하지만 홍련의 앞에 도착한 드레스 상자에는 다른 물건이 들어있는데…. 한편 형규는 조촐한 옥탑방에 케익을 준비하고 정해에게 프러포즈한다.
인기그룹 빅뱅이 11월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인 부도칸(武道館) 무대에 선다. 13일자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빅뱅이 10월 26일부터 나고야를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 공연을 벌이며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11월 4일 부도칸(武道館)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전해다. 특히, 빅뱅이 일본 데뷔 4개월여 만에 부도칸 무대에 서는 데 대해 '이례적이며 21세기 사상 최단 기록'이라는 의미를 이들 신문은 부여했다. 또 빅뱅의 멤버 중 대성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함께 전하며 일본 투어 때까지는 회복해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뱅은 지난 6월 24일 현지에 선보인 데뷔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이 첫주 판매량 2만6천장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빅뱅 대성이 정밀진단 결과 눈 주위 부상이 추가됐다. 13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은 당초 코뼈와 척추 횡돌기가 부러져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으나 12일 CT촬영(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싼 뼈가 부서진 것이 추가로 발견돼 8주로 치료 기간이 연장됐다. 이 관계자는 "코 수술을 받을 때 이 부분 수술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친 후 상경하던 대성의 차량은 1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나오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뒷부분을 가드레일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탤런트 김래원이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반소매에 청바지 차림으로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검은색 밴을 타고 논산 훈련소 앞 연무역에 도착한 김래원은 배웅 나온 일본팬 50여 명과 취재진들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훈련소로 향했다. 5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만남에 일부 팬들은 "래원 씨 사랑해요"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래원은 퇴행성 요통으로 말미암아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과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했다. 그는 MBC 수목드라마 '혼' 후속으로 방영될 축구 드라마 '맨땅에 헤딩'(가제)에 출연하려 했으나 입대 탓에 불발됐다. 한편, 이날 김래원과 동반 입소한 개그맨 양배추(본명 조세호) 역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평소 선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시연이 "부모님 덕분에 기부와 봉사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13일 오후 목동SBS에서 열린 SBS '희망TV'의 기아체험단 출정식에서 "고등학교 가기 전 한 달 동안 재활원에서 합숙하며 봉사활동을 한 이후 봉사와 기부에 눈을 뜨게됐다"고 말했다. "제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는데, 미국으로 가기 전에 부모님께서 '부모의 도움으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으니 가기 전에 봉사활동을 하고 가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좀 무섭기도 했지만 재활원에서 한 달을 보내고나니 거기 아이들보다 제가 더 배운 게 많았어요. 그때부터 용돈을 받으면 적게나마 기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됐습니다."방글라데시의 홍등가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박시연은 "타고난 체력이 건강해서 현지에서 겪을 어려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내가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께서 '한국에서는 양치질할 때 수도꼭지의 물을 틀어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물이 부족한 나라 사람들이 마실 물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아껴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도도하고 오만불손한 '공주님'과 그를 유혹하려고 위장취업을 하게 된 빈털터리 만능집사가 벌이는 사랑 이야기입니다."19일 오후 10시에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윤은경ㆍ김은희 극본, 지영수 연출)는 자기밖에 모르던 재벌 상속녀가 '전직 제비' 집사, 보헤미안 인권변호사와 벌이는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연출을 맡은 지영수 PD는 13일 오후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여름에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고자 '아가씨를 부탁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에서 남장연기를 선보였던 윤은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국내 최고 재벌가의 유일 상속녀 강혜나 역을 맡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캐릭터라 너무 강한 성격을 드러내야 하지만 저 윤은혜의 매력을 조금 섞어서 시청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도 붉게 물들이고 머리도 세게 묶어 눈초리도 올라가게 연출하는 한편, 화려한 옷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는 윤은혜는 "노력이 통했는지 강해 보여서 '강혜나' 역할에 어울린다고 했다"고 밝혔다. MBC TV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 역할을 맡았던 윤상현은 사채 빚을 갚을 5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강혜나의 집사로 들어온 '전직 제비' 서동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여자의 마음을 뺏으려고 시키는 것은 다 하는 캐릭터인데, 그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진다"며 "원래 짐 캐리처럼 연기하는 걸 좋아해 즐거운 연기를 할 때나 아픈 연기를 할 때나 과장된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벌 2세의 삶을 거부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보헤미안 인권변호사 이태윤 역은 정일우가 연기한다. 정일우는 "재벌 2세이면서 자기 주관이 뚜렷해 인권변호사로 일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캐릭터"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문채원은 동찬과 친남매처럼 지내는 당찬 성격의 짠순이 구두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그는 "밝고 웃음이 많은 소탈한 캐릭터를 맡게 됐다"며 "그동안 여성성이 짙거나 점잖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평범한 여동생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에 이어 또다시 가요계에서 전속 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여성그룹 씨야로 활동한 남규리(본명 남미정ㆍ24)가 음반 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 계약 기간을 놓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남규리는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계약 기간이 남았다"며 맞서고 있다. 이는 남규리가 애초 발을 들여놓은 음반기획사가 다른 곳에 합병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남규리는 다른 멤버인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2006년 2월 GM기획과 5년 기간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GM기획이 엠넷미디어로 합병되면서 멤버들은 엠넷미디어와 새로 3년 전속 계약을 맺었고 나머지 2년은 GM에서 멤버들을 발탁한 김광수 엠넷미디어 본부장과 일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하지만, 김광수 당시 본부장이 최근 엠넷미디어를 떠나 코어콘텐츠미디어 이사로 재직 중인 만큼 이곳에서 씨야로 2년간 활동해야 한다는 게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주장이다. 그러나 남규리 측의 주장은 다르다. 남규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13일 "남규리는 2006년 2월 GM기획과 5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나 도중 GM기획의 요청에 따라 3년으로 계약 기간을 변경했으며 당시 나머지 2년에 대한 계약 조항은 없었다"면서 "이후 2006년 9월 GM기획이 엠넷미디어로 합병돼 계약이 그대로 이전됐으며 올해 2월 엠넷미디어와 3년간의 전속 계약은 종료됐고 엠넷미디어로부터 확인서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엠넷미디어와 코어콘텐츠미디어로부터 각각 재계약 체결 제안을 받았지만, 연기자로 새 출발 하고자 모두 거절했다"며 "계약이 적법하게 종료됐기에 '무단이탈'이나 '계약위반'은 맞지 않으며 씨야 복귀 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4월 남규리가 그룹을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주장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최근 남규리와 만나 씨야 합류를 설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이사는 "남규리를 두 차례 만나 씨야 합류를 설득했지만, 남규리는 '디지털 싱글 하나만 내겠다'에서 이후 '씨야로 컴백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다른 두 멤버는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겼으며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들과 함께 남규리를 대신할 씨야의 새 멤버를 뽑아 10월초를 목표로 씨야의 미니 음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상민은 태우에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경찰한테 신고했냐며 정신번쩍들게 해주겠다고 한다. 계속 울기만 한다는 애숙때문에 태우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설란에게 갑자기 오토바이가 달려오고 퇴근하던 수남은 설란을 감싸안고 뒹군다. 소설을 쓰던 풍란은 점점 애숙의 마음을 점점 이해하게 된다. 한편, 김전무는 금란을 위해 서투른 솜씨로 요섭에게 코치를 받아가며 밥을 하는데….
"내 빙신됐는데 웃음이 나옵니까"양의원의 약점을 찾아 낸 동수는 상곤과 민회장에게 신뢰를 얻게 되고 동수는 민회장의 당선을 기대한다. 그러나 민회장은 양의원과의 은밀한 만남에서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는 기자회견을 통해 양의원의 출마를 지지하며 자신은 사퇴함을 밝힌다. 준석에게 이기고 싶었던 동수는 크게 실망하고 친구 준석에 대해 반감만 더해간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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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