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변여사가 백억원 대의 재산을 모두 홍련에게 상속하려 하자, 태윤은 재산 상속에 관한 법적 절차를 준비한다. 사실을 알게 된 홍련은 거절하려 하지만 변여사를 바닥에 내팽개치는 장화를 보면서 변여사의 재산을 상속받기로 결심하는데….
MBC 심야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MBC TV '음악여행 라라라'는 8일 밤 12시35분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무대를 선보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6.25 때 부모님을 잃고 미국으로 입양된 장애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이야기로 화제가 됐던 한국계 비올리스트. 현재 국내외 클래식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의 리더로도 활약하는 그는 우리나라 동요 '섬집 아기'와 에릭 사티의 'Je te veux' 등을 연주한다. 그는 마라톤 마니아임을 공개해 수많은 공연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는 비결이 꾸준한 운동에 있음을 보여주는 등의 인생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이 방송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현철도 출연해 '춘천 가는 기차', '동네', '일생을' 등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고, MC 김창완과 함께 2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듀서 '김창환 사단' 시절의 초기작인 가수 김건모의 1, 2, 3집이 '불후의 명작'이라는 타이틀 박스 세트로 재발매 된다. 1992년 발매된 1집은 박광현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해 리메이크한 타이틀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1990년대 김건모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2집에서는 레게 열풍을 주도한 국민가요 '핑계'를 비롯해 '혼자만의 사랑' 등 여러 곡이 사랑받았고, 덕택에 김건모는 1993년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280만장을 판매해 단일 음반으로는 국내 최고 판매량으로 기록된 3집에서는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다수의 곡이 히트했다. '불후의 명작' 제작사는 "김건모의 초기 3부작은 음악성, 대중성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지만 그간 품절돼 구하기 힘든 희귀명반 목록에 올라있었다"며 "오리지널 재킷과 수록곡 리스트를 그대로 담았으며 전곡을 리마스터링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정확한 발매일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30)이 23일 5집을 내고 1년3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지난해 히트곡 '서커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MC몽은 4집까지 곡 작업을 함께해온 작곡가의 품에서 벗어나 5집을 통해 프로듀서로 홀로서기를 한다. 최근 안무 구성을 마쳤으며 7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5월 발매 예정이던 5집은 MC몽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며 제작 과정에서 신중을 기하느라 늦춰졌다"며 "완성도 높은 5집을 위해 200여 곡을 수집했으며 MC몽이 전곡 작사, 7곡 작곡은 물론 편곡, 믹싱, 세션 녹음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MC몽은 2004년 1집 '180도'에 이어 2집 '천하무적', 3집 '아이스크림', 4집 '서커스'까지 발표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했다. 또 음반의 전곡이 음악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동반 히트를 기록하는 가수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음원 유통 업체 등이 MC몽의 컴백 날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MC몽과 음반 발매일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룬 팀도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22)가 '트리플 크라운(3관왕)의 사나이'가 됐다. 드라마와 예능, 가요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이승기는 최근 SBS TV '찬란한 유산'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디지털 싱글 '결혼해줄래'가 모두 인기를 끌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우선 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찬란한 유산'은 6주 연속 전체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방송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최근 2주간은 연속해서 시청률 39%대를 기록, 4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찬란한 유산'은 가수 이승기가 연기자로 첫 주인공을 맡은 작품인 데다, 최근 들어 이승기와 한효주의 멜로 라인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이승기가 '허당 승기'로 활약 중인 '해피선데이-1박2일'은 3주 연속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두 코너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전체 시청률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 밀려 예능 프로그램 순위 2위지만, '1박2일'의 코너 시청률은 최근 3주 연속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지난 5일에도 전체 시청률에서는 '해피선데이'가 19.4%로, '패밀리가 떴다'의 24.7%에 밀렸지만 '1박2일'의 코너 시청률은 30.57%로 '패밀리가 떴다'를 훌쩍 앞섰다. 가요에서는 그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싱글 '결혼해줄래'가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1위,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 등을 차지하며 돌풍이다. 휴대전화 부가서비스 사이트 네이트의 컬러링 인기곡 순위에서 '결혼해줄래'는 지난달 말부터 내리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싸이월드의 '실시간 뮤직' 순위나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결혼해줄래'가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 덕분에 이승기는 최근 광고 시장에서도 주가를 과시하고 있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찬란한 유산' 등의 인기로 최근 신규 광고 계약을 6건 맺었는데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여세를 몰아 내달 4집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이달 말 드라마가 종영하면 곧 4집 앨범 녹음을 마무리해 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차근차근 노력하며 준비해왔던 것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김혜수가 예술가들과 함께 작품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김혜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진행하는 '스타일 미츠 아트'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외 예술계 거장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또 이들이 기부한 작품을 연말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이 수익금을 젊은 문화예술인재육성 및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기금에 보탤 계획이다. 연말 경매에서는 김혜수의 작품도 함께 판매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스타일 미츠 아트' 캠페인에는 프랑스 출신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장 풀로 건국대 교수를 시작으로, 매년 6-7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온스타일은 현재 장 풀로 교수의 애니메이션을 매일 수 차례 내보내고 있으며, 김혜수의 참여 예술가 인터뷰 영상은 10월께 방송된다. 김혜수는 "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 작품을 함께 기증한 것은 예술가가 아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여한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2)와 성시경, 강타(본명 안칠현), 배우 양동근 등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는다고 육군 공보과가 7일 밝혔다. 공보과에 따르면 싸이와 성시경은 군악연주회 등 각종 군 행사에 참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육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 강타, 양동근, 홍동명, 이현균은 군 창작뮤지컬 '마인(MINE.지뢰)'에 출연해 강한 육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총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공보과 박모 중령은 "표창장을 수여할 날짜와 장소는 검토중이어서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1일 제대하는 싸이에게 표창장 수여 소식은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2002~2005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지만 2007년 부실 근무 혐의로 재입대가 결정돼 두번째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제대 후 가족과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연말 공연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던 박명수가 7일 퇴원한다.박명수 측은 "박명수가 7일 오전 현재 퇴원수속을 밟고 있으며, 퇴원 후에도 당분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박명수의 간 수치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정상 수치는 아니다"라며 "황달 증상도 있어 의료진이 충분한 휴식을 권했다"고 말했다.박명수는 10일 재검사를 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 방송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MBC FM '두 시의 데이트’는 박명수가 복귀할 때까지 임시 DJ 체제로 운영된다. 7일에는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이, 8일에는 가수 김장훈이'대타’로 DJ를 맡는다.
철수는 지숙과 함께 영희를 찾아갔다가 영희와 함께 있는 지호와 마주친다. 같이 식사를 하게 된 네 명. 철수는 영희를 챙기고, 그 모습에 질투를 느낀 지숙은 영희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지숙은 철수와 함께 소리와 한별이를 데리고 기억을 잃기 전에 함께 갔던 식당으로 가는데….
해마다 여름이면 농촌마을의 풍경이 달라진다. 대학생들이 여름농활을 오기 때문. 마을에서 제일 젊은 청년의 나이가 50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노인들만의 삶터가 돼버린 농촌에 에너지 넘치는 대학생들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기운 나는 일이다.일손이 한창 부족한 농번기 때의 9박 10일. 농사라고는 접해보지 않았을 서울내기 학생들이 농촌마을에 왔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마을주민과 학생들 중 누가 무엇을 얼마나 얻어가는 하루가 될까? 서울에서 온 대학생들의 농민학생연대활동의 하루를 담았다. 제목은 '9박 10일'. 한승우 PD가 연출했다.
안비서와 서진철, 이어지는 증언에도 불구하고 미꾸라지처럼 혐의를 빗겨가는 정해숙! 해윤을 대표해 정해숙을 변호하는 영우는 노련한 실력으로 태조와 은호가 발품 팔아 찾아낸 증인들을 무력화시킨다. 법정 소란 혐의로 유치장에 감치당한 은호는 패색이 짙어지는 재판에 애가 타지만 속수무책. 이김 사무실의 구박덩이, 윤준은 항로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다.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불법 복제가 합의금의 금광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 정원에게 회심의 일타를 날리리라 결심한 윤준은 항로의 말만 믿고 무리한 송사를 시작했다가 용수한테 대박 들키고 만다! 한편, 태조는 영우와 정원의 은밀한 만남을 끝내 목격한다! 이성을 잃은 태조는 형에게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정원은 태조가 아닌 영우의 편을 들며, 바닥에 쓰러진 태조를 차갑게 외면한다.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한 은호는 어떻게든 태조를 보살피려 하지만, 절망한 태조는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지상파 방송 3사의 아침 드라마가 시청률을 감안해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을 여과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18∼23일 방영된 KBS2 '장화홍련', MBC '하얀 거짓말', SBS '녹색마차'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아침 드라마를 대상으로 방송언어 사용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방송 3사 아침 드라마들은 사실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사 아침 드라마 모두 '쌍판데기', '눈깔', '주뎅이' 등과 같이 상대방의 외모를 특징적으로 표현하면서 비하하는 저속한 표현 등 저속한 용어를 사용했다. 또한 '어머니→어멈', '며느리→며느님' 등과 같이 호칭 또는 지칭어 사용에서 위계질서에 맞지 않게 의존명사 '-님'을 남발하는 사례가 발견됐고, '멕이다', '끄뎅이' 등 사투리 사용 시 지역 사투리 발음에 대한 정확한 검증없이 발음상의 특색만으로 언어를 잘못 표현한 경우도 지적됐다. 위원회는 "드라마의 경우 대본이 있어 사전에 얼마든지 잘못된 언어 사용을 제어할 수 있지만, 일부 드라마에서 시청률을 감안해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며 "아침 드라마의 방송 시간대를 감안하면 취학 전 어린이 시청자들이 방송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나치게 저속한 표현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YB(윤도현밴드)가 윤도현의 솔로 1집 수록곡 '나의 작은 기억'을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 헌정한다고 6일 소속사인 다음기획이 말했다. 10일 만리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서해안의 기적 만리포 만인희망콘서트'에 참여하는 YB는 1994년 환경 문제를 담아 윤도현이 발표한 노래 '나의 작은 기억'을 새로이 편곡하고 녹음해 태안군과 만리포에 선물한다. 또 여러 사람이 공유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에서 1만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며 환경을 테마로 한 영상을 넣어 UCC로 배포하며 이 비용은 YB가 부담한다. YB는 "해안을 뒤덮었던 끝없는 기름을 수십만 명이 닦아내는 과정은 그 자체가 눈물 나게 감동적인 음악이었다"며 "우리가 사는 이 땅과 바다는 다음 세대의 기억에서도 아름답게 남아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 테마를 담은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기그룹 2PM이 태국 관광청 행사에 참여해 태국 총리와도 만났다고 6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2PM은 태국 정부가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벌이는 캠페인 '아이 러브 타일랜드'에 참여하기 위해 해외 여러 아티스트와 태국을 찾았고 특히 3일에는 이들 아티스트를 대표해 현지 정부청사에서 아피시트 웨차치와 총리를 만났다. 이날 2PM은 아피시트 총리에게서 '아이 러브 타일랜드' 티셔츠와 핀을 받았고, 답례로 태국에서 발매한 '2PM 타일랜드 스페셜 에디션' 음반을 총리에게 전달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2PM이 태국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데다, 멤버 중 태국인 닉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2PM은 6일 방콕에서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비롯한 일정을 마쳤고, 8일 귀국한다.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2005년 데뷔 당시 꿈이라고 밝힌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4~5일 도쿄돔에서 2회 열린 '네번째 라이브 투어 2009-더 시크리트 코드(The Secret Code)' 무대를 통해 관객 10만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크리트 게임(Secret Game)'으로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렸을까?', '노바디 노스(Nobody Knows)', '주문-미로틱' 등 일본 4집 수록곡뿐 아니라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등 32곡의 히트곡을 3시간20분 동안 선사했다. 또 멤버별 솔로 무대에서는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공연을 위해 작곡한 발라드 듀엣곡 '컬러스~멜로디 앤드 하모니(COLORS~Melody and Harmony)~'를 선보였고, 최강창민이 록 비트의 '와일드 솔(WILD SOUL)' 등을 노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방신기는 "드디어 도쿄돔에 입성했는데 꿈꾸는 것처럼 행복하다"며 "처음에는 일본어가 서툴렀지만 지금은 의사소통 뿐 아니라 음악으로도 느낌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동방신기가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9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쳐 총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음악의 한가운데 동방신기가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동방신기가 최근 싱글 30만장 출고, 음반 30만장 판매 돌파, 공연 관객수 30만명을 동원하는 '트리플 30만' 고지에 올랐다고 각각 보도했다. 동방신기는 8월1일부터 열리는 일본 여름 음악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에 참석해 일본 인기 스타들과 공연한다.
연기자의 11.5%가 "본인이나 동료가 성 상납을 강요받았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6일 공개한 '한예조 인권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침해나 금품요구를 받은 적이 있거나 동료 연기자로부터 그런 피해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라는 항목에서 응답자 191명 중 56.5%(108명)가 '직접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피해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고 답했다. 또 23.6%(45명)가 '직접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 17%(8.9%)가 '매우 자주 들었다'고 답했다. 인권침해의 내용을 묻는 항목에서는 전체 304명 중 25.7%(78명)가 '금품요구', 23.7%(72명)가 '인격모독', 20.7%(63명)이 '접대', 11.5%(35명)이 '성상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고 거절할 때는 어떤 피해를 입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225명의 응답자 중 50.7%(114명)가 '캐스팅 불이익'이라고 답했고, 13.8%(31명)는 '인격모독'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책을 묻는 항목에는 전체 255명의 응답자 중 34.1%(87명)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32.9%(84명)는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예조가 지난 4월 소속 탤런트의 95%에 달하는 2천여 명에게 '한예조 인권 실태 조사' 설문지를 보낸 결과를 취합한 것이다. 한예조는 이와 함께 '심층 실태조사'도 진행, 연기자들에게 성 상납, 접대 등을 강요한 가해자의 이름을 적게 했다. 그 결과 방송사 PD 및 간부, 연예기획사 관계자, 정치인, 기업인 등의 이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예조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급성 간염으로 지난 3일 입원한 박명수(39)가 당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 박명수의 매니저는 6일 "다행히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당장 퇴원은 무리이고 퇴원을 한다고 해도 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황달기도 있지만 이 역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며 "다만 병원에서는 피곤하면 안 된다며 몇 주를 쉬라고 했다. 언제 방송에 복귀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MBC FM '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는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노홍철 등 7일까지 대타 DJ를 구했으며 MBC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MBC에브리원 '지금은 꽃미남 시대', KBS 2TV '해피투게더' 등도 박명수가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녹화 분에 여유가 있고, 급성간염은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고 해서 무리하게 박명수씨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나눔은 생활 속 실천이어야 합니다. 집에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면서 전화 ARS로 1천~2천원씩 보내는 실천이 중요해요. 수천명이 동참하면 큰 금액이 되잖아요. 때론 저도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돈을 벌면 나눠야지'라고 생각하면 더 못해요. 당장 벌면 더 벌고 싶은 게 사람 욕심이니까요."1993년 데뷔한 박상민(45)은 16년간 남몰래 40억원대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선행 연예인.콘서트, 행사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비롯해 고향인 경기도 평택의 무의탁 독거노인, 결식아동 돕기에 수억원씩 쾌척했다. 자선 공연에 무료 출연한 것도 모자라 기부까지 하고 온 것을 합하면 정확한 금액은 계산조차 할 수 없다. 홍보대사를 맡은 것만도 수십개다.그는 6일 "(재산)환원이라는 단어는 마치 내것을 빼앗기는 느낌을 갖게 한다"며"또 기부라는 표현 대신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나눔은 언젠가 본인과 가족들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상민에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묻자 "그런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가정 환경이 풍족하지 않았다"는 그는 "어떤 계기보다 부모님의 영향, 내 성격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TV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보면 '동사무소, 구청에서 보조금으로 도와주면 될텐데'라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진다. 어머니를 닮아 마음이 여리고 약하다"고 웃었다.또 "어떤 사람들은 죽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멋있게 말하는데 나는 그저 누군가가 나로 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짜릿하다"며 "'촌놈 출세했구나'라는생각도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그가 생각하는 기부 철학은 '나눔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우러난따뜻한 마음의 실천'이라는 것.박상민은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기부 약속을 지킨 데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에서 추진력을 보여준 것은 박수칠 일이라고 말했다."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켰으니 멋진 일입니다. 나눔의 씨앗이 널리 퍼지는 데 긍정적인 바람이 될겁니다."그는 "얼마 전 사회 각계 지도층이 참여한 자선 모금 행사에서 무료로 노래했는데 이름 대면 알만한 분들이 너무 작은 성의를 보여 솔직히 불만스러웠다"며 "갑부인 워렌 버핏이 재산을 자식이 아닌, 자선재단에 기부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나라면 자식에게 재산을 남겨주고 싶을텐데…"라고 다시 웃었다.기부하는 삶을 통해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물었다."저는 늘 똑같아요. 금전적으로도 불어나지 않았고요. 집 사는 건 안해도 부모님과 바로 바로 먹고 살 수는 있어요. 단지 달라진 게 있다면 가수는 뭔가를 나누기에 쓰임새가 많아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새록새록 든다는 점이에요."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금전 뿐 아니라 노래를 나눠주는 데도 후하다. 결혼식과 칠순잔치 축가 등 주위 가족 행사에서 노래 선물도 자주 한다.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자신을 반가워해주고,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만큼 기쁜 순간도 없다는 것이다.그러고보니 그가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도 "저 언제든 갖다 쓰세요"였다. 그는 "노래가 필요한 어떤 자리든 저 부르세요"라고 말했다.
지숙은 지호를 만나 영희와 포옹하는 모습을 봤다며, 서로의 사랑을 위해 소리의 출생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지숙은 철수를 자신의 화원으로 데리고 와 처음 만났을 때 상황을 재연하며 철수의 기억을 되돌리려 하는데….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이 전북장애복지관에 문을 열던 날. 히딩크 감독이 전주에 왔다.그런데 이 날 눈에 띄는 두 어린이가 있었다.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휠체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덕현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익산맹아학교 학생 동문이. 덕현이는 복지관생을 대표해 히딩크 감독에게 인사말을 전했으며, 동문이는 히딩크 감독과의 축구 시합에서 골을 넣었다.히딩크 감독과의 만남을 기다리던 두 어린이의 꿈이 이루어진 지난 2일. 두 어린이가 본 히딩크 감독의 모습과 풍경을 담았다. '꿈은 이루어진다'. 연출은 장인석 PD.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