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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로 복무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10일 오전 21개월 동안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이날 오전 8시께 용산구 용산동3가 국방부 서문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은 팬과 취재진을 향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전했다.비는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했으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2월 연예병사로 선발됐다.그는 최근 SBS TV '현장 21'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의 회식과 안마시술소 방문이 보도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비는 앞서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무외출 중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근신' 처분을 받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그는 앞으로 자신을 발탁하고 데뷔시킨 홍승성 씨가 대표로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연예병사로 복무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10일 오전 21개월 동안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이날 오전 8시께 용산구 용산동3가 국방부 서문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은 팬과 취재진을 향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전했다.이어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로 예를 다하고서, 준비한 차량을 통해 1분여 만에 현장을 떠났다.전역 현장에는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중국터키미국말레이시아 등 각국 팬 700여 명(경찰추산)이 '제2막을 함께하겠습니다', '꽃보다 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몰려 '월드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부는 궂은 날씨에도 전날 오후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는 정성을 보였다.비가 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현장이 떠나가리만큼 큰 함성을 질렀으며, 해외 팬들은 어색한 한국어로 "정지훈! 정지훈!" 등을 외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비는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했으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2월 연예병사로 선발됐다.그는 최근 SBS TV '현장 21'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의 회식과 안마시술소 방문이 보도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비는 앞서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무외출 중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근신' 처분을 받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그는 앞으로 자신을 발탁하고 데뷔시킨 홍승성 씨가 대표로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지난 5월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는 여러 제의를 받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지로 저와 손을 마주 잡았다"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전날 오전 8시부터 무려 24시간 동안 비를 기다렸다는 일본인 시마다 도미코(66) 씨는 "사랑하는 비, 보고 싶은 비를 보고 싶어서 오사카에서 친구들 3명과 함께 왔다"며 "그를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참석한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써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소녀시대의 다저스타디움 방문은 지난 5월 티파니가 시구자로 나선 이후 두 번째. 특히 이날 경기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처음 맞대결을 벌이는 날이어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에서 주최하는 것"이라며 "경기 종료 후에는 류현진 선수와 소녀시대가 다저스 회견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방송인 겸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34)와 가수 별(본명 김고은30) 부부가 득남했다.하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7월 9일 오전 8시 15분. 하나님의 꿈 드림이(태명)가 지금 저를 보고 있네요. 저 아빠 됐어요"라며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효자 아들 드림이!"라고 별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이어 "우리 와이프 고은이. 그 씩씩함에, 용감함에 감동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라며 "이제 우리 세 식구 이쁘게 살자. 너무 너무 사랑해"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하하는 또 "세상에 어머니란 이름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정말 행복합니다.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글을 맺었다.하하와 별은 지난해 9월 혼인 신고를 하고 나서 11월 30일 화촉을 밝혔다.연합뉴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기그룹 빅뱅의 콘서트표를위조, 판매해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빅뱅의 콘서트표 50장을 위조, 인터넷을 통해 6명에게 장당 3만30만원을 받고 24장을 팔아 650만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인터넷에 골프채, 백화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4명으로부터 75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김씨는 집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판에 공연티켓 일련번호 등을 입력하고 문구점에서 컬러프린트로 출력하는 수법으로 티켓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안무팀장이라 새긴 명함을 직접 제작,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소속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표"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댄스 강사로 일하는 그는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어서 명함을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무협영화 '협녀: 칼의 기억'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영화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는 이병헌과 전도연, 그리고 '은교'로 떠오른 신예 김고은을 주연으로 확정했다고 8일 전했다.이 영화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 설랑(전도연 분)이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우다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를 18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천2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사극 영화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도연은 영화 '인어공주'에서 함께 했던 박흥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박 감독의 신작인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병헌과 전도연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1999)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협녀'는 내년 개봉 예정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연합뉴스
인기 드라마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스포일러(spoiler)로 몸살을 앓고 있다.스포일러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네티즌 등에게 미리 밝히거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5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는 '너목들 스포일러 유출'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10회부터 16회까지 회별 부제목과 줄거리가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관계자가 아니면 쓰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처음에 내부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방송된 10회가 글내용과 상당 부분 겹치자 의혹은 더욱 커졌다.파장이 확산하자 제작진은 해당 글의 내용은 실제 줄거리와 다르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12회 이후 대본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스포일러가나올 수 있겠느냐"며 "작가가 전체적인 줄거리는 잡아놓은 상태지만 실제 대본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다. 인터넷에는 추측성 내용이 퍼지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어 "이번 사태는 드라마에 대한 많은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논란과 상관없이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영화 '올드보이', '박쥐' 등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가수 이정현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이정현 소속사인 에이바 필름 앤 엔터테인먼트는 5일 "박 감독이 동생 박찬경 감독과 함께 이달 발표하는 이정현의 미니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며 "오는 22일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찬욱이 설립한 영화제작자 모호필름도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해 5일 오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박찬욱찬경 감독은 2011년 개봉한 단편 영화 '파란만장'에 이정현을 주인공으로 기용한 인연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만장'은 같은해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해 이정현이 다시 배우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이정현과 진구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진구는 이정현과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촬영하며 친분을 쌓았다.이정현의 새 앨범은 2010년 5월 발표한 7집 이후 3년여 만이다.연합뉴스
가수 이효리(34)가 공개적으로 교제해온 기타리스트 이상순(39)과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효리의 한 측근은 "이효리가 9월 1일 제주 애월읍에 짓고 있는 집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한 결혼을 계획한 것으로 안다"며 "제주에는 장필순, 윤영배 등 친분있는 음악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앞으로 그곳에서 더 많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상순의 한 측근도 "화려한 예식장이 아닌 조촐한 하우스 결혼을 추진 중"이라며 "둘의 성격을 고려할 때 언론 보도 등에 부담을 느껴 날짜를 바꿔 비밀리에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효리의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효리가 결혼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알지 못한다"며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청첩장을 찍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한달 전부터 가요계에서 불거져나왔다. 특히 이효리가 5집 활동을 하며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상순과 결혼 가능성을 열어놓아 설득력을 얻었다.연합뉴스
배우 원빈(36)과 이나영(34)이 3일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이날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나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연예매체는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를 포착했다며 이나영의 집 앞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나영이 사는 경기도 분당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 원빈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드나드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2011년 8월 원빈이 세운 매니지먼트회사 이든나인으로 소속을 옮긴 바있다.이에 한 측근은 "초창기에 같은 소속사였던 친분으로 이나영이 소속사를 옮긴 것이지 당시 열애 중인 것은 아니었다"며 "최근 사이에 가까운 사이가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가 경쟁작 SBS '황금의 제국'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첫 회는 전국 기준 10.7%, 수도권 기준 12.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구가의 서' 첫 회와 비슷한 수치다.동시간대 나란히 첫선을 보인 '황금의 제국'은 전국 기준 8.5%, 전국 기준 9.2%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장옥정, 사랑에 살다' 첫 회보다 약 3%포인트 낮다.KBS 2TV '상어'는 전국 기준 9.4%, 수도권 기준 10.6%로 2위를 지켰다.문근영, 이상윤 주연의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고수와 손현주가 나서는 '황금의 제국'은 한국 경제의 격동기에 재벌가에서 빚어지는 권력 다툼을 그린다.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전국 기준으로 '불의 여신 정이'는 10.1%, '황금의 제국'은 8.0%였다.연합뉴스
MBC '대학가요제'가 1977년 시작한지 36년 만에폐지된다.MBC 관계자는 2일 "작년 36회를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대학가요제 행사를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중음악계의 변화로 프로그램이 과거처럼 스타 탄생의 장이 되지못하고, 프로그램 특성상 제작비가 많이 들면서도 시청률이 기대보다 낮았다"며 "이미 작년 말에 올해 대회의 예산이 책정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폐지 경위를 설명했다.1977년 9월 제1회 행사가 열린 대학가요제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자 군사정권 시절 젊은 세대의 해방구 역할을 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제1회 대상을 받은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를 시작으로 이범용, 높은음자리, 배철수, 유열, 무한궤도, 전람회, 이한철 등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은 많은 실력파 스타를 배출했다.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형 연예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여기에 최근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득세하면서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약화했다는 지적도 꾸준히 받아왔다.연합뉴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의 7집 '러키넘버스(LUCKYNUMBERS)'가 1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7집 타이틀곡 '뱀'(BAAAM)은 이날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특히 7집 수록곡들은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에서 1-10위를 모두 차지하는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힙합 강자 다이나믹듀오의 저력을 보여줬다.또 멜론에서는 수많은 가수들의 신곡 공개에도 20일 간 차트 1위를 지켰던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제쳐 눈길을 끌었다.타이틀곡 '뱀(BAAAM)'은 '뱀' 같은 여자에게 휘둘리면서도 그녀를 예찬하는 남자의 심리가 위트 넘치는 랩 가사에 담겼다. 연합뉴스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비공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를 비롯해 황정민, 한지혜, 방송인 김제동, 최용수 FC서울 감독, 수영선수 박태환 등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고, 가수 양파가 축가를 불렀다.기성용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의 결혼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이자 행복한 날"이라며 "멋진 신랑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열심히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혜진과 기성용은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자선축구 대회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앞서 기성용은 작년 8월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당분간 각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SBS 'K팝 스타 시즌 2' 준우승자인 방예담(11)이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28일 공식 블로그의 '프롬 와이지(FROMYG)'를 통해 "방예담, 그의 부모와 함께 전속 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계약을 발표한 악동뮤지션까지 'K팝 스타 시즌 2'의 우승자, 준우승자를 모두 영입하게 됐다.양 대표는 "작사, 작곡이 가능한 악동뮤지션의 경우 올해 안에 첫 앨범 출시를 기대하고 있지만 올해 (한국 나이로) 12살인 방예담은 좀 더 전문적인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K팝 스타'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방예담을 극찬한 이유는 원석의 발견"이라며 "아직 그 빛이 화려하지 않지만 전문가의 손에 잘 가공된다면 엄청난 가치를 예상할 수 있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합슈스
트로트 가수 장윤정(33)이 도경완(31) KBS 아나운서와 28일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지난달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열었다.길환영 KBS 사장이 주례를 맡은 결혼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송인 이휘재와 개그맨 조세호가 각각 12부 사회를 맡았다. 가수 화요비거미영지박현빈 등이 축가를 불러 이들의 인연을 축하했으며 새신랑 도경완 아나운서가 신부 장윤정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예식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2세 계획에 대해 "최선을 다해 '파이팅'하겠다"며 "내 몸이 허락하는대로, 열심히 나라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이 직접 부를 축가를 염두에 두고 "고음이 올라가지 않더라"며 "결혼식보다 노래가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합뉴스
개그맨 정준하가 목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했다.MBC 관계자는 26일 "정준하가 뮤지컬 공연에 참여하다 목에 이상이 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정준하는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후 목에 무리가 와 병원을 찾았고, 목디스크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전날 케이블 채널 와이스타 '식신로드' 녹화에 불참했고, 이날 가수 김재희의 신곡 발표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스팸어랏' 측은 공연 예매 사이트에 "26일과 28일, 30일 출연 예정이던 정준하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더블캐스트 서영주로 변경됐다"고 공지했다.27일 예정된 '무한도전' 녹화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MBC 관계자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현재 정준하의 상태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며 "녹화 참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26일 국내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러브 러브 러브'는 지난 25일 공개 3시간 만에 6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6일 오전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9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조용필과 싸이 열풍 당시 발표한 싱글 '봄봄봄'으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2개월만에 다시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여름 시장에 맞춘 과감한 스타일의 여가수들 틈 속에서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하는 음악으로 선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그는 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지금 나이에 느끼는 감정과 직접 겪은 경험들이 표현돼 스무 살 로이킴이 그대로 담겼다"고 소개했다.오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 첫 무대를 선보이며 7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연합뉴스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이 오는 8월 18일 4년 만의 정규 앨범인 2집을 발표한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25일 공식 블로그의 '프롬 와이지(FROMYG)'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09년 발표한 지드래곤의 솔로 1집과 마찬가지로 지드래곤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앨범 프로듀싱을 도맡아 진행했다"고 전했다.10여 곡이 수록될 2집에는 세계적인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이 참여했다.양 대표는 "엘리엇이 참여한 지드래곤의 힙합 트랙은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민요 '늴리리야'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한 독특하고 세련된 곡"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지드래곤과 엘리엇은 전화 통화로 곡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지드래곤이 먼저 가사와 랩을 만들어 데모 음악을 미국에 전달한 뒤 엘리엇이 랩을 더해완성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또 이번 앨범에는 과거 지디&탑의 히트곡 '뻑이 가요'를 공동 작곡했던 세계적인 DJ 겸 작곡가 디플로도 참여했다. 연합뉴스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류시원(41)씨가 법정에 나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류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손바닥으로 부인의 뺨을 때린 적 없다"며 "부인에게 폭언을 한 적은있지만 부부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말싸움이었다"고 주장했다.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관련 혐의도 부인했다.류씨 변호인은 "위치추적장치 부착은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직업 특성상 딸과 부인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며 "부인의 휴대전화는 피고인 소유여서 애플리케이션 설치는 위치정보법 위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검찰은 부인 조모씨가 류씨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이 녹음 파일을 들어보기로 했다. 조씨에 대한 증인신문도 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판은 내달 1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앞서 류씨는 허락없이 부인 조씨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수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류씨는 자신을 고소한 조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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