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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탤런트 박시후 씨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박씨의 동생이자 매니저인 박우호 씨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 인정한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다만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없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당했다며 지난 15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젊은 소리꾼 이자람(34)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NHN은 2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자람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를 네이버뮤직에서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이자람은 '판소리는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현대적인 판소리극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소리꾼이다.'이 시대의 판소리'를 고민하는 그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디지털 실시간 콘서트를 통해 '이 시대의 관객'과 만나는 것. 국악이 이 같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소 국악을 멀게만 느꼈던 사람도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자람의 공연을 쉽고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공연은 그의 대표작 '사천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천가는 '착하게' 살고 싶었던 뚱뚱한 처녀 순덕이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등이 판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겪는 고군분투기를 다룬 작품이다.형식은 판소리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과거가 아닌 바로오늘 여기의 이야기라 쉽고 재밌다.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3-4개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10분 이내로 들려줘 '중간 입장'한 누리꾼들도 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이자람 뿐 아니라 김소진과 이승희 등 또 다른 젊고 실력 있는 소리꾼들도 함께만나볼 수 있다.그의 또 다른 대표작 '억척가' 오프닝 장면, 전통판소리 한 대목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자람 등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이자람은 이어 오는 23-2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사천가'를 공연한다.연합뉴스공연을 현장에서 생중계하는 네이버 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이용자가만나는 공연장 역할을 하고 있다.작년 12월에는 클래식계의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무대를 생중계하며 고급문화로 여겨지던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류스타 장나라(32)가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홍보사 3HW는 장나라가 1910년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빨간 가마'의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았다고 15일 전했다.리티는 격동의 시기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역경을 딛고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당찬 여인이다.장나라는 지난달 말 KBS 2TV '학교2013'이 막을 내리자마자 중국으로 건너가 '빨간 가마'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그는 한때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홍보사는 "장나라가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했지만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결국 쓰러졌다"며 "하지만 현지 스태프와 중국에 동행한 장나라의 어머니가 밤낮으로 간호한 끝에 장나라는 하루 만에 촬영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촬영장으로 복귀한 장나라를 위해 중국 스태프가 주전부리들을 선물로 건넸고, 배우 왕쥔은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요리라며 본인의 고향 특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빨간 가마'는 내년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BS 전북방송(본부장 최 인)이 도내 방송사 최초로 고창 중계소(FM 96.3Mhz)를 최종 허가받았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가 난청 지역에 해당됐던 남원·순창 중계소 설립에 이어 지난 8일 고창 중계소까지 추가로 인가함에 따라 이 지역에 깨끗한 품질의 방송이 이어질 수 있게 된 것. 이로써 고창군민들은 CBS의 빠른 뉴스는 물론 국내 유명 목사의 설교와 교회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이기완 CBS 전북방송 편성팀장은 "라디오 공중파는 공익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청취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면, 2013년 전북 방송계의 모든 길은 전북PD협회 신임 회장인 이기완 CBS전북방송 보도국 편성팀장(50)에게로 통할 것만 같다. 신임 회장이 된 그는 PD이자 협회장이라는 직함까지 추가 돼 어깨가 무겁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본래의 영역 외에도 PD협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과 의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세미나라는 새로운 고속도로까지 완공할 계획. "기존에 진행했던 등반대회, 체육대회, 세미나, 피디협회보 발행, 올해의 피디상 시상식 등은 내실화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이슈를 다루는 토론회세미나, 피디가 묻고 오피니언 리더가 답하는 토크 콘서트, 피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피디 지망생들을 위한 만남의 장 등을 기획할 생각입니다. 물론 전제 조건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협회입니다."이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이 '소통'이라는 화두는 이를 매개하는 방송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다변화된 방송 환경으로 갈수록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동료들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선배와 후배가 서로 지치지 않도록 울타리가 되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PD의 본분은 옳은 것을 추구하는 겁니다. 정의를 검증하고, 제약과 간섭에서 벗어나야죠. 하지만 열악해진 방송 환경으로 전북피디협회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진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PD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해 보입니다."그가 굳건히 믿는 철학 중 하나가 "프로그램이 건강해야 시청자는 물론 청취자들까지 건강해진다"는 것. 전북PD협회가 여타의 이유로 현안의 중심에 서 있지 못하고 빗겨 있었던 것 같다는 반성을 전제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협회 운영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고민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완성된 모습이라기 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 무주에서 태어나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CBS 프로듀서로 입사한 그는 '생방송 사람과 사람','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을 제작했고, 전북PD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프로듀서상'(20042006200720112012) 등을 수차례 탔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중앙일보 신문제작 서버 공격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18일 성명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존재와 국민의 알권리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신문협회는 "북한의 우리 언론에 대한 위협과 해킹은 특정 신문만이 아니라 언론계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불거진 북한의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 서버 해킹 논란도 북한의 언론 위해 행태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소행은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안정과 질서를 해치는 언론파괴 행위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원음방송 신임 사장(54)으로 김무량 前 부산원음방송 사장(54)이 취임했다.지난 14일 전북원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무량 사장은 "창사 15주년을 앞둔 원음방송이 본래 취지에 맞게 맑고 밝고 훈훈한 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훈훈한 심법을 발견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밝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원광대 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원불교 경북교구 상주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원불교 정토회교당 보좌교무, 원불교 중앙교구 사무국장, 원불교 교정원 부속 실장국제부 차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부산 원음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3일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가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지훈 상병이 출타한 것은 공무출타로, 연습하기 위해 나간 것"이라면서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적인 접촉은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소속돼 있는 대대(국방부 근무지원대대)에서 다음 주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다른 장병들과의 형평성에 맞게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징계 수위와 관련, "영창은 아닐 것 같다"며 외출ㆍ외박ㆍ휴가 제한 등 영창처분 이하의 징계가 내려질 것임을 시사했다.군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정 상병은 지난해 11월23일, 12월2일, 12월9일 청담동의 J스튜디오에서 최신곡 편집 작업을 하고 나서 오후 9~10시 사이에 복귀하면서 3차례에 걸쳐 김씨를 만났다.정 상병은 부대 복귀 과정에서 김씨와 함께 김씨 차를 타고 국방부 후문 앞에 내린 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의 군인복무규율 위반과 관련 "(외출 중) 모자를 쓰지 않은 것과 (부대) 복귀 중 3번의 사적접촉 등이 규정 위반인 것 같다"면서 "현재 파악하는 것으로는 규정 위반이 4가지쯤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군 당국은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해이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김 대변인은 "우선 (홍보지원대원이) 출타할 때 간부를 대동하는 한편 연습은 저녁 10시 이전에 마치고 복귀하며, 홍보지원대원을 관리하는 국방홍보원장이 월 단위로 직접 부대장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에게 활동 내역을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홍보지원대원에게 특혜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더 보완키로 했다"며 "여기에는 부대장 등이 과도한 휴가를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연예병사들이 공휴일에는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상병은 J스튜디오에서 연습할 때는 해당 연습실에서 잠을 잤고 국방홍보원은 유선으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부대장에게 직접 얘기한 바에 따르면 자신은 충분히 이 내용(군인복무규율 위반)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국방부는 국군TV 제작 지원과 각종 위문 공연, 외국과의 군사교류활동 지원 등의 목적으로 1996년 10월 국방홍보지원대를 창설, 연예병사를 두고 있다.작년 12월6일 해병대에서 전역한 인기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ㆍ31)은 21개월 전체 복무기간에 휴가는 50일만 사용해 정 상병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가 유명 여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는 지난 1일 비가 2011년 10월 배우 김태희와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나서 작년 12월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만났고 12월23일부터 4박5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상병 계급장을 달고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연예 병사로 근무하고 있다.정 상병이 자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보도가 나오자 2일 국방부 홈페이지 등에는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가 상상을 초월한 것 아니냐는 등의 비판 글이 쇄도했다.한 누리꾼은 "신세대 장병들에게 연예 사병들의 특혜를 보면서 철책을 지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그들의 공로에 비하면 너무 큰 포상과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다른 누리꾼은 "제가 군 생활할 때만 해도 신병 위로휴가와 1차, 2차, 3차 정기휴가, 포상휴가 2번밖에 없었다"면서 "군 생활 열심히 해서 포상휴가 많이 받는 병사들을 봐도 연예 병사보다는 훨씬 적게 나간다"고 말했다."선진 병영, 강한 군대 외치지 말고 연예 병사부터 없애야 한다", "연예 병사들의 군 기강이 이토록 해이진 걸로 봐서 당장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등 연예 병사 제도를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도 잇따랐다.'곰신'(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 친구)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도 "나는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잘 보지 못하는데 김태희는 잘 만나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김관진 국방장관의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에 따르면 정 상병은 작년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외출 44일 등 71일을 사용했다. 정기휴가는 아직 쓰지 않고 남겨뒀다.세부적으로 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포상 11일, 대대장 포상 4일, 홍보지원대장 포상 2일 등이다. 외출 44일은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연습 25일, 위문열차 출연 19일 등이다.이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가 43일보다 많다. 누리꾼들이 "특혜"라는 비난을 퍼부은 것도 이 때문이다.현재 일반 병사에게는 신병 위로휴가(4박5일) 1회, 정기휴가(9박10일 1회, 8박9일 2회) 3회, 외출 한 달에 1회, 외박 분기당 1회 등을 준다. 포상휴가는 중대급 이상 부대에서 10일 이내로 제한되고 있다.국방부는 정 상병이 군모를 착용하지 않고 부대를 나갔다는 의혹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규정을 위반했으면 규정에 의거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예 병사가 과도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은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됐다.국방부가 지난해 10월 민주통합당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9년 11월부터 작년 9월까지 전역한 연예 병사 32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75일로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 43일의 1.7배에 달했다.
삼재는 유씨 소개를 받고 간 일자리에서 자신을 찾아온 우재를 보고 기겁하지만 하는 수 없이 유씨의 이름을 빌려 일을 시작한다. 한편 상우와 미경의 관계를 알고 망연자실한 호정은 미경을 찾아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으면 자신이 상우를 포기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데….
응급실에서 깨어난 삼재는 도망치듯 병원을 떠난다. 사라진 은인의 행방을 추적하던 우재는 어렵게 삼재의 동네를 찾아간다. 한편, 호정은 고대하던 상우와의 식사약속을 하지만 상우에게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길 듣고 좌절한다. 우재는 우연히 서영의 핸드폰에 기록된 '아버지'라는 일정을 보게 된다.
23일 전북지역 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됐다. 그러나 디지털 방송수신기가 대부분 설치돼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북지역에서 아날로그 TV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울산 충북 경남 부산 대전 충남에 이어 7번째다.방통위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앞서 도내 지역에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지원해 왔다. 이날 현재 도내 대상가구 5만 8000가구 중 96.5%인 5만 6000가구의 설치가 완료됐다.방통위는 이와 함께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시점부터 3개월 동안은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못한 가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디지털 컨버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을 허락한 기범에게 지선은 단식투쟁을 하는 등 반대를 해보지만 소용없고, 더군다나 우재와 결혼 뜻이 없다는 서영의 태도에 더욱 기가 막힌다. 머리를 굴리던 지선은 당장 결혼을 하는 조건으로만 서영을 허락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지고, 우재는 그런 지선 말에 다시 서영을 설득하려 애를 쓴다.
"옵옵옵옵옵 오빤 강남스타일~"싸이(본명 박재상35)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서울광장에 모인 8만 관객(경찰 추산)은 목청껏 합창하며 집단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관객들의 말춤과 떼창을 지켜보던 싸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약속대로 '상의'를 벗어던졌다. "싸이"를 연호하는 열기는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응원전에 버금가는 듯했다."가수로 살면서 가장 영광되고 가장 빡세고 가장 벅찬 날이네요. 이 관객, 이 상황, 가수 인생 끝날 때까지 다시 맞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좋아서 그냥은 못 견디겠네요."싸이는 결국 무대에서 소주를 '원 샷' 했다.이 풍경은 4일 밤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에서 펼쳐졌다,당초 싸이는 빌보드 1위에 오르면 "시민들이 많이 모일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했으나 빌보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한 이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대에 올랐다.서울광장에는 공연 수시간 전부터 백발의 할머니, 부모와 온 초등학생, 퇴근길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 등의 관객들과 국내외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뤄 '월드 스타' 싸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서울광장은 월드컵 응원전 등 각종 국민행사가 열리는 장소지만 단 한 명의 가수를 보기 위해 인근 도로까지 메워질 정도로 8만 명의 인파가 몰린 건 이례적이었다.공연 전부터 관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말 춤'을 추거나 싸이의 영상에 맞춰 노래를 합창했다. 공연 사전 진행자가 "(싸이가) 빌보드 1위가 되겠죠?"라는 질문에도 "네~"라는 함성으로 화답했다.싸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강남스타일'로 팝 시장 양대 차트에 우뚝 선 싸이를 축하하듯 환호했다.싸이는 "올해로 데뷔 12년째인 가수, 12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가수, 12년 만에 다른 나라에서 신인 가수가 된 싸이"라고 인사했다.이어 "(오늘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데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 지 보여줄 절호의 찬스"라고 말하자 관객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애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된 무대는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아버지' '낙원' '예술이야' '챔피언' 등의 히트곡으로 이어졌고 관객들은 싸이의 거침없는 랩과 강한 비트에 몸을 내맡기며 공중으로 뛰어올랐다.공연의 절정은 역시 '강남스타일'이었다.싸이가 "오늘 이곳에서 추는 말춤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12년 만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바로 그 노래, 멀리 타국에서 가사를 이해못하는 관객들과 합창 없이 홀로 외롭게 불렀던 그 노래"라고 말한 후 전주가 흐르자 관객들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앞서 싸이는 지난 7월15일 유튜브에 공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며 두 달 반 만에 한국 가요사의 역사적인 걸음을 뗐다.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2주 연속 2위, 영국(UK) 싱글차트 1위, 미국과 영국 등 30여 개국 아이튠즈 1위, 유튜브 조회수 3억6천여 만 건 등 가요사에 전무후무할 기록을 세웠다.싸이는 "한국에서 누군가 해낼 줄 알았지만 그게 저일 줄 몰랐다"며 "제가 오늘 (빌보드) 1위를 못했다. 하지만 이런 무대를 갖게 해준 서울시와 공연을 위해 배려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서울광장에서 이같은 무대를 가진 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그는 대마초 흡연, 군 문제로 위기와 공백기를 겪을 때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응원전에서 공연하며 기사회생했다. 히트곡 '챔피언'과 '위 아 더 원'도 2002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일월드컵 때의 응원 열기에 감흥을 얻어 쓴 곡이다.그는 굴곡 많은 가수 인생을 의식한 듯 "제가 잘난 건 아무 것도 없다"며 "그냥 저는 한국에 사는 두 아이를 가진 뚱뚱한 한 사람일 뿐이다. 저를 싸이로 만들어주셔서 온몸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이날 서울광장에서 만난 관객들은 싸이에 대해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흥인초등학교 6학년인 송원준, 이건호(이상 12) 군은 "가을운동회 때 '강남스타일'에 맞춰 6학년 전원이 '말 춤' 공연을 했는데 싸이 형을 실제로 봐 설ㅤㄹㅔㅆ다"고 기뻐했다.독일인 아스트리트 브란트(19) 씨는 "싸이는 항상 모든 사람을 흥분케 한다"며 "'강남스타일'이 한국의 부유층 문화를 풍자한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 좋아한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주최한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지선은 도우미로부터 서영방에 유골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영에게 치워달라고 한다. 서영은 엄마의 유골함을 들고 진안으로 내려간다. 서영이 걱정되어 진안까지 몰래 따라온 우재와 진안에서 마주치는 서영, 처음으로 우재에게 속을 터놓으며, 둘은 한층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되는데.
금희는 해주에게 달순이 사는 곳을 묻고 거제로 향한다. 해주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운 기출은 금희에게 함께 가겠다고한다. 달순은 해주의 어릴 적 옷과 사진을 들고 온 금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기출은 해주에게 무릎을 꿇고 창희와 헤어져 달라 부탁하는데….
애처가로 소문이 자자한 남편.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따귀를 때리고 만다. "몸에 나는 상처야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은 아니잖아요. " 이혼하겠다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남편. "선생님 제가 잘못했단 거 정말 잘 압니다. 이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했고 반성도 많이 했어요. 꼭 고칠 겁니다. " 평소 다정했던 남편을 생각해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가정을 지키려 노력을 하는데.
장수빌라에 찾아온 재용은 이숙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막례의 반대에 부딪힌다. 정배는 옥이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옥이와 옥이엄마와의 만남을 주선하려 하고, 세광 말숙은 계속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어른들께 매달리지만 쉽지만은 않은데 …. 한편 윤희과 귀남은 차분히 지환이를 입양할 준비를 한다.
윤희모로부터 세광의 입대소식을 전해들은 말숙은 슬픈 감정을 주체 못한다. 재용의 맞선 소식을 들은 재용부는 이숙을 찾아와 사실을 확인하는데.윤희는 귀남과 함께 지환에게 줄 선물을 산다.
재용이 선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숙은 기분이 좋질 않고. 한국에 찾아온 귀남의 양부모를 통해 귀남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는 장수와 청애. 왠지 자신과는 다르게 양부모와 편하고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는 귀남·윤희에게 청애는 서운함을 느끼는데….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