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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본부장 허미숙)가 '부흥 전북, 선교 전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전북CBS 비전선언대회 '역사 50년, 미래 50년'이 17일 오전 11시 전주시 용정동 CBS공개홀에서 열린다.전통 라디오는 물론, 케이블과 위성TV, DMB와 인터넷 노컷뉴스, 무료 일간지 데일리노컷뉴스 등을 갖춘 종합멀티미디어 매체로 거듭난 CBS가 전북지역에서도 영상시대를 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을 선언하는 자리. 전북 도민과 전북 교회 앞에서 언론의 선지자적 사명과 방송선교에 충실할 것을 약속하며, CBS가 쌓아온 기독교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CBS 사장을 비롯해 전북CBS 운영이사회,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규호 전북도교육감, 국회의원 정세균 조배숙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교의 비전'을 주제로 한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설교와 '부흥 전북, 선교 전북'을 위한 특별기도도 마련된다.
주식회사 제이엠 프로(JM-Pro, 대표이사 김경철) 창립기념식이 16일 오후 5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렸다.제이엠 프로는 전주MBC가 문화서비스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출범시킨 자회사. 이벤트 사업과 행사, 영상과 음반, 전시 등 문화관련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경철 제이엠 프로 대표이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및 대학 축제, 기업 프로모션, 문화행사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장태연 전주MBC 사장은 "고객의 마음의 열 수 있는, 고객의 성공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병곤 전북도의회 의장, 최규호 전북도 교육감,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안숙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세웅 이무영 장세환 국회의원 당선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옥심은 영은에게 아무리 바쁘더라도 준희에게 관심을 가지라고 쓴소리를 한다.준희가 식탁에 내려놓은 대본을 보던 옥심은 연출에 아들 경민의 이름이 있자 당황한다.미용실에서 혜정과 마주친 승아는 캐스팅 논란이 없도록 작품 잘하라며 혜정이 빈정거리자 열을 받는다.경민은 대본집필과 배우들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영은에게 하루만 쉬자고 제안한다.티켓투더문 배우와 스탭들은 MT를 떠난다.저녁 술자리에서 체리는 진실게임을 하자고 제안하고,모두들 마음에 두었던 궁금증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하는데..
승효와 영인, 영애는 함께 새봄보육원으로 향하고, 승효는 일건의 말에 웃음이 터져 혼자 웃기 시작한다. 식약청 직원으로 위장한 호중은 창고를 살펴보다 일건의 그림이 숨겨져 있는 곳을 발견한다. 영인은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축구하고 아이들을 씻겨 주는 승효(일건)를 바라보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일건이 승효의 몸을 빌려 돌아온 것 같다는 영애의 말에 충격에 휩싸인다.영인은 황원장에게서 일건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영인은 말없이 눈물만 흘린다. 승효는 일건의 그림이 있는 곳 앞에서 울고 있는 영인에게 가만히 다가가 토닥여주고, 영인은 승효가 자신의 기적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재하는 호중 등에게 돈 봉투를 내밀며 당분간 피해 있으라 한다.
열아홉 찰리가 승마 경기 출전 전 긴장해있다. 오늘의 승마 경기에서 그녀가 출전 할 부문은 프리뮤직 스타일. 그녀는 선천성 척추 장애로 키가 자라지 않아, 신장이 150센티미터 남짓이다. 게다가 200번이 넘는 척추 수술과 신장 이식 수술로 그녀의 몸은 만신창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을 극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열두 살에 승마를 하기로 결심했다. 세계 최고의 기수가 되겠다는 꿈을 세웠다. 목표가 생기고 나자, 슬픔은 사라졌다. 그리고 7년 동안 말과 함께 열심히 움직이고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갔다. 이제는 영국승마 연맹에서 '영 탤런트'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을 받을 만큼 총망 받는 기수가 되었다. 본 경기가 시작됐다. 오늘 경기에는 영국 챔피언 사밀로라까지 출전하는 큰 경기다. 그래서 긴장한 탓일까? 성적이 별로 좋질 않다. 경기가 끝난 후, 그녀가 사라졌다. 완벽주의자인 그녀에겐 용납할 수 없는 결과였던 것이다. 어머니는 애를 태우지만, 또 그런 치열함이 있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아는 엄마는 그녀를 묵묵히 지켜본다.
6개월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탤런트 소유진이 "결혼 후에도 라디오 진행은 계속 하겠다"라며 DJ직에 애착을 보였다.소유진은 KBS 해피 FM(106.1MHz)의 전격 개편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KBS 해피FM '소유진의 FM 인기가요'를 진행한다.소유진은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KBS 해피FM(106.1MHz)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듯, 여자친구와 수다를 떨 듯 편하게 진행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열애중인 래퍼 라이머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소유진은 "결혼 후에도 라디오 진행은 계속 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유부녀 같은 느낌으로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혼 후에도 싱글의 느낌을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다소 불쾌한 감정을 전했다. 소유진은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기사에서는)웨딩 촬영 장소까지 정해주더라. 듣도 보도 못한 장소였다. 내 성격상 좋은 일이 있으면 숨기지 못하는데 너무 기사가 앞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하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알콩달콩 연애담을 청취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우선 남자친구 라이머를 종종 게스트로 출연시킬 예정이다. 소유진은 "남자친구가 곧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 라디오에도 게스트 출연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소유진은 "라디오를 진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안하려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청취자들과 1대 1로 비밀 대화를 나눈다고 여기다 보니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른다. 그러다 보니 폭탄 발언도 많이 했다"며 그렇지만 "청취자는 다 내편이다. 믿음이 가는 친구에게 털어놓듯 솔직하게 털어놓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KBS는 오는 21일 해피FM을 전격 개편한다. 이번 개편안은 3040남성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이윤석-김구라의 '오징어', 정한용의 '시사터치', 장영란의 '감성클럽 오빠' , 소유진의 'FM 인기가요' 등이 신설됐으며 가수 이상우, 이무송이 각각 오전 9시에 방송되는 '행복한 아침'과 '희망가요'에 투입된다.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가 어떤 남자에게 오럴 섹스를 해주는 장면을 담은 15분 짜리 필름이 미국에서 거래됐다.이 거래를 주선한 기념품 수집가 키야 모건은 뉴욕의 한 실업가가 150만달러(약 15억원)에 이 필름을 사들였다고 14일 밝혔다.그는 흑백 화면에 무성(無聲)인 이 필름을 소유하고 있다가 사망한 전 미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의 아들이 이를 팔았다고 전했다.필름을 직접 본 모건은 먼로가 옷을 입고 있으며 오럴 섹스 상대방의 얼굴은 15분 내내 화면에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이 필름을 사들인 사업가가 먼로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원하며 이 필름을 공개하지 않을 생각 임을 밝혔다고 전했다.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이 필름에 나온 남자가 누구냐는 것이다.먼로는 암살당한 존 F.케네디 대통령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모건은 케네디대통령과 라이벌 관계였던 에드가 후버 전 FBI국장이 이 화면 속의 남자가 케네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모건은 "후버가 9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 필름을 연구소에서 정밀 분석하게 했으며 케네디와 관계한 것으로 알려진 몇몇 고급 매춘부들까지 동원해 화면의 인물이 케네디인지 확인하려했다는 말을 FBI 요원에게 들었다"고 밝혔다.뉴욕 포스트지는 이 필름 거래 사실을 이날 최초로 단독 보도했다.먼로의 전 남편 중 하나인 미국 프로야구 스타 조 디마지오도 한때 이 필름을 2만5천달러(약 2천500만원)에 사려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FBI 자료는 밝히고 있다.이 필름을 소유하고 있던 정보원의 아들은 원본은 자신이 갖고 복사본 1부를 FBI에 제공했으며 FBI는 비밀 자료로 이를 보관하고 있다.FBI대변인은 먼로와 관련된 자료가 FBI의 웹사이트에 나와있다는 말 외에 논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이 자료는 이런 필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으나 후버가 그토록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은 언급돼있지 않다.먼로는 1962년 8월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경부 대운하 건설을 놓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러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대운하 예정지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는다. 한국자연다큐멘터리제작자협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운하 예정지인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에 서식하는 자연 동ㆍ식물의 생태를 촬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향후에 대운하 예정지 540km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을 지속적으로 촬영해뉴스 제보를 하거나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먼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 서식하는 자연 동식물 중 1차 촬영대상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환경부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번 촬영에는 협회의 6개 회원사를 비롯해 분야별 자연생태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HD 수중 카메라 2대를 포함해 방송용(HD) 카메라 8대가 투입된다.협회는 "대운하 터널과 갑문 예정지인 문경과 충주 일대는 국내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라며 "이런 곳에 불어 닥치고 있는 생태계 분야의 엄청난 재앙을 막아보고자 자연생태 촬영 및 다큐멘터리 제작경력 20년이 넘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 여러 명이 대운하 공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촬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이민우(M)가 중국에서 처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민우는 5월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센터에서 'M 라이브 인 상하이'(가제)란 타이틀 아래 무대에 올라 2회 공연에 총 1만여 명의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신화가 아닌 이민우로서 중국에서 처음 여는 대규모 공연"이라며 "17일 티켓 오픈 전부터 현지 기획사를 통해 90% 이상의 티켓이 예약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중국 공연 후 5월30~31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1967년 신동헌 감독이 만든 한국 최초의 극장용애니메이션 '홍길동'이 발굴돼 대중에게 소개된다.한국영상자료원은 5월9일 영화박물관 개관 기념 영화제에서 올해 초 일본에서 상영된 16㎜ 판본을 입수해 복원 과정을 거친 '홍길동'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영화 필름이 보존되지 않아 기록으로만 남았던 '홍길동'은 2007년 말 애니메이션 연구자 김준양 씨를 통해 필름 소재를 제보받아 입수 작업이 이뤄졌다. '홍길동'은 세기상사주식회사가 35㎜ 필름으로 제작한 66분짜리 컬러영화다. 15일 오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동헌 감독은 "1966년 제작을 완료했고 대한극장에서 상영한 것이 1967년 1월이었다"면서 "41년 만에 다시 보니 잃었던 자식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당시 제작의 애로야 말할 것도 없었지만 여러분이 애쓰셔서 복원 작업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정말 감격스럽고, 지금 봐도 창피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양 씨는 "제가 아니어도 워낙 관심작이어서 프린트를 발굴할 사람이 있었을것"이라며 "연구과정에서 한국의 영화가 일본의 지방 도서관에 많이 남아 있는 것을알게 되면서 '홍길동'이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발굴 과정을 소개했다.'홍길동'은 이번 영화제 폐막식에서 상영되는 것과 함께 7월에 열릴 애니메이션특별전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영상자료원은 5월9일부터 3주일간 열릴 개관 기념 영화제에서 총 7개 섹션58편을 상영한다.개막작은 현존 최고(最古) 한국영화이자 무성영화인 안종화 감독의 1934년작 '청춘의 십자로'.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변사 공연으로 연출한다. 나운규의뒤를 잇는 최고의 액션 스타로 일컬어지는 이원용의 연기를 만날 수 있으며, '아리랑'의 여주인공이었던 신일선이 주연을 맡았다. 활극과 멜로, 신파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던 1930년대 영화를 21세기의 새로운 연출기법으로 덧입힌다.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보니 무척 재미있었다. 배우의 연기, 연출법이 지금 봐서도 손색이 없고 후배들에게 영화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그 당시 상황에 맞춰 상영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음악과 변사의 등장을 생각했다. 유명한 변사이셨던 김영환 선생의 음반을 들으며 많은 부분을 착안했고, 뮤지컬에서 활동하는 음악감독을 모셔와 음악을 재연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려 했다"고 말했다.변사로는 배우 조희봉이 나선다.박천휘 음악감독은 "제게도 대단히 재미있었던 작업이었다"라며 "4인조 밴드로 당시 상황을 최대한 살려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개막작, 폐막작과 함께 복원전, 수집전, 추억전, 특별전, 한국영화 숨은 보석전등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국내외 복원작을 소개하는 복원전에서는 대중에게 첫 공개되는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과 1970년대 미국 독립영화의 대표작인 '양도살자' 외에 '에바' '신헤이케 이야기' 등이 상영된다.영상자료원이 수집한 작품과 각국 아카이브가 수집한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인 수집전에서는 1944년작으로 이번에 처음 다시 공개되는 '병정님', 1930년대 홍콩 모습이 담긴 '전정만리', '국혼' '스위트 홈' 등이 선보인다.추억전의 상영작 목록에는 1970~1980년대 한국 관객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쉘부르의 우산' '태양은 가득히' '닥터 지바고' '천녀유혼' 등이 올랐다.특별전 역시 영화팬들에게 관심을 모을 섹션. 4시간 이상의 최장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특별전1'에서는 러닝타임이 5시간10여 분에 이르는 '1900년' 외에 '꼬뮨''잔느 딜망' '최후의 증인'이 상영된다.'특별전2'에서는 '마틴 스코세이지와 영화여행'과 함께 10명의 후배 감독이 5명의 원로 감독에게 바치는 다큐멘터리 '나의 사랑, 나의 여행'을 소개한다.또 한국영화 숨은 보석전에서는 영상자료원이 추천하는 한국 고전영화의 숨은 걸작인 '육체의 문' '불나비' '해바라기 가족' 등이 상영된다.영상자료원 오성지 프로그램팀장은 "이번 영화제를 발굴, 복원, 경험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기획했다"면서 "수집과 복원을 통해 되살아난 영화들, 고전의 가치를재확인할 수 있는 영화를 섹션별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조선희 영상자료원장은 "5월9일 영화박물관과 시네마테크 개관으로 지난해 상암동 이전 이후 시작된 영상자료원의 역할이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경부 대운하 건설을 놓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러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대운하 예정지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는다.한국자연다큐멘터리제작자협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운하 예정지인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에 서식하는 자연 동ㆍ식물의 생태를 촬영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향후에 대운하 예정지 540km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을 지속적으로 촬영해뉴스 제보를 하거나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협회는 먼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일대 서식하는 자연 동식물 중 1차 촬영대상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환경부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번 촬영에는 협회의 6개 회원사를 비롯해 분야별 자연생태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HD 수중 카메라 2대를 포함해 방송용(HD) 카메라 8대가 투입된다.협회는 "대운하 터널과 갑문 예정지인 문경과 충주 일대는 국내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라며 "이런 곳에 불어 닥치고 있는 생태계 분야의 엄청난 재앙을 막아보고자 자연생태 촬영 및 다큐멘터리 제작경력 20년이 넘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 여러 명이 대운하 공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촬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의 위원장이 9년 만에 바뀐다.한예조는 1989년부터 8~10대 위원장을 맡았던 이경호 위원장의 후임으로 탤런트 김응석을 3년 임기의 제1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ㆍ취임식은 16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신임 김응석 위원장은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영웅시대', KBS1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연예인노조는 1988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산별 노동조합으로 탤런트지부, 성우지부, 희극인지부, 가수지부 등에 1만3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아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는 부모의 SOS!돈을 주지 않았다가는 욕설과 심한 폭력을 일삼는다는데. 아들의 폭력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기도 수차례, 부모는 더 이상 같이 사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라고 했다.그렇게 최근 10년간 탕진해온 돈이 무려 10억여 원!(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유학시절부터 갖은 핑계로 돈을 요구해왔다는 아들은, 돈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상황.고급승용차를 담보로 사기를 치는가 하면, 그동안 쓴 사채 빚만도 수 천 만원에 달했는데. 부모가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온종일 베팅을 하던 아들은, 경마가 끝나자마자 또다시 어디론가 향했다. 따라가 보니 이번엔 간판 하나 없는 수상한 건물.입구엔 CCTV가 설치돼있고, 문 앞엔 수상쩍은 남자들이 서성이며, 오가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어렵사리 잠입에 성공한 SOS팀이 맞닥뜨린 것은, 다름 아닌 불법 스크린 경마에 빠져있는 아들이었다.
산은 숙위소 조사실에 있던 송연을 찾아간다. 산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어찌될 연유인지 송연에게 묻지만 송연은 자신을 벌해달라고만 말한다. 이 때 판의금부사가 들어와 죄인을 의금부 옥사로 압송하겠다고 말을 한다.한편 산은 홍국영에게 역당의 집에서 나온 무기들이 그들의 것이라면 칼을 든 금군에게 속수무책으로 잡히진 않았을 거라고 말해 홍국영을 당혹스럽게 하는데.......홍국영은 산에게 원빈의 한을 풀어달라며 은언군을 원빈의 양자로 들이게 해 달라고 말한다. 산은 당혹스러워하지만 숙고해 보겠다고 대답한다.한편 송연은 자신이 구해준 사내가 죽은 줄 알았던 동생 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정신없이 달려간다. 하지만 송연이 집 근처에는 이미 홍국영과 금군들이 포진해 있다. 홍국영은 송연에게 욱의 행방을 묻는데.......
대선 당시 보수 교단을 중심으로 교회에서는 설교를 통해 공공연히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활동이 이어졌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이 대표적인 인물.그들은 예배 중에 강도 높은 지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거나 일부 목사의 경우 선거법 위반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김진홍 목사의 경우, '뉴라이트 전국 연합' 을 만들어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는데...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 나선 개신교 지도자들의 행보를 밀착 취재했다.
연기자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해외 스케줄 속에서도 난치병 환우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비는 3~18세 난치병 투병 아동과 청소년의 소원 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투병의지를 회복시키는 국제적인 자선단체 메이크-어-위시-코리아(Make-A-Wish-Korea)와함께 '난치병 아이들에게 희망의 책을 선물하세요'란 타이틀로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비가 소원을 들어주게 될 위시키드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신다솜(여, 18) 양.'닌자 어새신(Ninja Assassin)' 촬영차 독일 베를린에 있는 비는 위시키드인 다솜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출국 전 사인 북과 사인 CD를 전달했으며, 직접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대신해 베를린에서 다솜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일반 독자는 도서 구매와 응원 메시지 전달을 통해 다솜이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메이크-어-위시-코리아는 다솜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독자 중 추첨을 통해 비가 제공한 사인 북과 사인 CD의 일부를 선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비 외에도 FT아일랜드, SS501, 윤도현이 릴레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SBS TV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두 번의유산을 겪고, 우울증 등 격렬한 감정 변화를 소화해내야했던 배우 최정윤(31)이 18일 종영을 앞두고 "일일극은 정말 하기 싫었는데 정신없이 촬영하다보니 어느새 7개월이 흘렀다. 또 하나의 대장정을 마쳤다는 게 뿌듯하다"며 싱긋 웃었다. '그 여자가 무서워'는 연인으로부터 배신당한 한 여자가 철저하게 복수에 나서는 내용으로 최정윤은 이러한 복수 때문에 아무 잘못도 없이 피해를 보게 되는 재벌집 딸 은혜를 연기했다. 주인공 영림(유선 분)을 차갑게 버린 경표(강성민)가 영림 대신 택한 여자가 바로 은혜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일극을 서너 편 했는데 매번 집안 이야기가 비슷비슷하게 펼쳐졌어요. 또 무엇보다 오랜 기간 방송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안 하고 싶었어요.그런데 '그 여자가 무서워'는 기존 일일극과 다르다고 생각해 출연했고 실제로도 파격적인 소재, 속도감 있는 전개로 차별화를 이뤘다고 생각해요." 서영명 작가가 쓴 '그 여자가 무서워'의 파격성은 영림이 복수의 과정에서 은혜의 아버지에게 접근하는 것에서 정점을 이룬다. 이 과정에서 티 없이 맑고 밝게 자란 은혜는 감당하기 힘든 충격을 받게 된다. "우리 엄마가 제 연기를 보면서 '넌 어쩜 연기라도 그렇게 싸가지 없게 연기하느냐'고 핀잔을 주셨어요(웃음). 극중에서 아버지인 노주현 선생님께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을 보고 혀를 차신 거죠.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친아빠인데 의붓아빠 대하듯 하느냐'며 불편해하셨어요." 그는 "사실 시청률 경쟁 때문에 초반의 기획 의도가 좀 퇴색된 면이 있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기존 대가족 중심의 일일극과 달리 등장인물이 아주 적고 그만큼 인물들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 대사량도 많았고 감정 소모도 심해 연기 생활 12년 만에 처음으로 얼굴 전체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그 여자가 무서워' 직전에는 SBS '불량커플'에서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고 새롭게 거듭나는 여성을 연기했다. 모두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만한 작품들. 그런데 이와 정반대로 그는 3월 씨엘웨딩컴퍼니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웨딩사업에 뛰어들었다. "결혼한 사람들은 두 번 다시 결혼식을 못 하겠다는 말을 하잖아요? 하지만 저처럼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꿈꾼다는 점에서 웨딩사업에 더 적합한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는 결혼으로 마음 고생하는 연기를 펼쳤지만 실제로는 저도 결혼에 대해 꿈과 환상이 있답니다(웃음)." 그에게 웨딩사업은 '투 잡'의 의미이면서 동시에 '세상 사는 공부'이기도 하다."연기한 지 12년이 됐고 제 나이 서른하나인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할 줄 아는 게 없더라구요. 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장 잘 못 떼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자는 생각에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야 돈 무서운 줄도 알고 살아가는 지혜도 얻을 것 같아서요. 제 이름을 내건 만큼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트로트 퀸' 장윤정(28)이 불법복제물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서울 클린 100일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저작권보호센터, 관련협회 등과 합동으로 30여 명의 단속반을 투입하며,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불법복제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유통하는 거점으로 지목받는 용산 지역 등을 집중 단속한다. 장윤정은 15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불법복제 근절을 위한 심포지엄 및 선포식'에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그간 영화ㆍ음악ㆍ게임 등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불법복제 방지 노력을 하나로 집결, 저작권자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정부와 업계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윤정은 불법복제 퇴치를 위한 캠페인송을 공개한다. 히트곡 '이따이따요'를 '불법복제 안돼요'란 제목으로 바꿔 행위의 부당성을 알리는 노래로 완성했다. 후렴구가 '안돼 안돼 불법복제는 그만/그래 그래 합법 사용하세요/우리 문화 사랑해요/아껴주세요~'로 바뀌었다. 장윤정은 "최근 불법복제가 난무하고 있다"며 "나도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법 복제된 내 음반을 본 적이 있다. 소중한 보물을 도둑맞은 느낌이었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 미흡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 두 달여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는 13일 전국 가구 시청률 30%,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0.1%,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전국 시청률이 29.6%로 나타났다.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집필하는 주말극으로 관심을 모은 '엄마가 뿔났다'는 2월2일 첫 회에서 2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산층 가정을 무대로 저마다 엄마(김혜자 분)의 뜻과는 다른 결혼을 하게 되는 세 남매의 이야기와 이에 대처하는 엄마의 모습과 감정을 살갑게 그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김수현 작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극의 중심에 서 있는 김혜자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남자들에게 쫓기던 철수와 병호는 우여곡절 끝에 철수의 오피스텔로 몸을 피한다. 그 자리에서 철수는 병호로부터 아이가 생기긴 했지만, 절대 결혼은 할 수 없다는 푸념을 듣고는 이신점심의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둘, 여기서 병호가 옷을 벗고 침대에 올라오자 철수는 깜짝 놀라는데…한편, 민호는 집으로 돌아와서는 구박하는 진희에게 동창회명부만 찾고는 나갈 거라고 큰소리친다. 이어 진희의 물음에 핑계를 대던 민호는 이내 진희를 은근슬쩍 끌어안으려다 발로 차이고는 왜 정직하게 말을 못하느냐는 말까지 들은 채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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