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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노조 위원장에 탤런트 김응석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의 위원장이 9년 만에 바뀐다.

 

한예조는 1989년부터 8~10대 위원장을 맡았던 이경호 위원장의 후임으로 탤런트 김응석을 3년 임기의 제1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ㆍ취임식은 16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신임 김응석 위원장은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영웅시대', KBS1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연예인노조는 1988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산별 노동조합으로 탤런트지부, 성우지부, 희극인지부, 가수지부 등에 1만3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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