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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이지현 부녀, 드라마 동반 캐스팅

배우 이덕화(56) 부녀가 나란히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4월7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새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극본 윤정건, 연출 곽영범)에서 이덕화는 이응경이 연기하는 애자의 남편 역을 맡았으며, 그의 딸 이지현(24)은 이동커피판매점을 운영하는 채린(소이현 분)의 친구 양금 역으로 캐스팅돼연기자로 데뷔한다. 2005년 MBC '스타자서전-이덕화 편'에 출연하며 이목을 끈 이지현은 163㎝에 앳된 외모로 미국 보스턴 뉴베리칼리지를 졸업하고 연예계 데뷔를 준비해왔다. '애자 언니 민자'의 곽영범 PD는 "양금 역을 놓고 배우들을 보던 중 이지현을 캐스팅했고, 그 후에 이덕화 씨를 캐스팅했다. 하다 보니 부녀가 한 드라마에 나오게 됐다"며 밝혔다. 이로써 이지현은 할아버지인 고(故) 이예춘과 아버지 이덕화에 이어 3대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애자 언니 민자'는 '사랑과 야망'의 스타 차화연의 21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차화연이 민자를 연기한다. 120부작인 '애자 언니 민자'는 언니 민자가 부잣집 아들과 선보는 날 몸이 아파못 나가게 되자 동생 애자가 대신 나가면서 출발하는 이야기. 이를 계기로 인생의 행로가 바뀌어 버린 자매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3 23:02

SBS '···체인지' 제작진 "표절 의혹 기막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제작진이 항간에 제기된 일본 프로그램 표절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체인지'의 김상배 책임프로듀서는 12일 전화 통화에서 "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일본의 프로그램과 '체인지'는 콘셉트 자체가 다르고, 특수분장만을 갖고 문제를 삼는다면 이미 SBS에서 2000년에 '두 남자 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활용했던것을 아는지 묻고 싶다"며 강하게 불쾌감을 표시했다. 신동엽, 유정현이 진행했던 '두 남자 쇼'에서 6개월간 선보였던 '지금은 휴가 중'이라는 코너는 신동엽이 특수분장을 통해 일반인의 삶을 하루 동안 대신 살아보는 내용이었다. '체인지'는 특수분장으로 스타들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장시킨 뒤 동료 연예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일각에서는 이것이 일본 한 방송국의 '특수 메이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수 메이크업'은 그룹 W의 멤버 스지 노조미가 변장해 동료 연예인들이나 일반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김 프로듀서는 "두 프로그램이 명확하게 다른 점은 '특수 메이크업'이라는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라면, '체인지'는 마지막에 스타가 변장에서 벗어나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는 데 있다"면서 "단순히 특수분장으로 누군가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스타가 변장을 통해 다른 사람이 돼보고 그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주변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남의 입장을 경험해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래서 참여한 연예인 스스로도 감동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과정에서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특수분장이라는 장치를 사용했지만 차후에는 다양한 방식의 '체인지'를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수분장을 소재로 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체인지'의 특수분장은 이창하 프로덕션이 담당한다. 김 프로듀서는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변장을 할리우드 특수효과팀이 담당했다는 사실에 국내 특수효과팀이 자존심이 상했다고 한다. 우리도 할 수 있는데 왜 할리우드 기술을 빌리느냐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이창하 프로덕션과 함께 특수분장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구상해왔다"고 밝혔다. 2월17일 첫선을 보인 '체인지'는 평균 시청률 17.4%, 순간 최고 시청률 33.27%를 기록하며 4주 연속으로 일요일 오후 7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버라이어티의 침체로 실의에 빠졌던 SBS 예능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3 23:02

'폭행 연루' 탤런트 이민영 입건

서울 강동경찰서는 10일 20대 여성 집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탤런트 이민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이씨를 소환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D아파트를 찾아가 A(25.여)씨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있는지 등을 6시간 넘게 집중 추궁했으며 이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때린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씨가 사건 당일 A씨 등 4명으로부터 오히려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제출한 고소건과 관련해 이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도 벌였다.경찰은 이씨가 제출한 상해진단서(전치 2주) 등을 토대로 폭행 피해 여부 및 A씨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는 고소 내용을 함께 조사했으며 조만간 이씨와 A씨 등을 불러 대질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한편 경찰은 탤런트 이찬 씨의 '악플러' 고소 사건과 관련해 '이민영 폭행' 기사에 이민영씨 어머니 명의로 개설된 아이디로 악성 댓글이 달린 사실을 확인, 이날 이씨 어머니를 참고인으로 불러 아이디 개설 경위 등을 조사했다.이씨 어머니는 조사뒤 "억울하다. 없는 것을 가지고 조사를 받았다"며 악성 댓글 작성 등을 전면 부인했다.경찰은 이씨 어머니 외에도 다른 가족 명의 아이디로도 악성 댓글이 달린 경위 등을 캐기 위해 조만간 이씨 아버지 등 가족 4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2 23:02

"'로스트'서 발견한 스타" USA 투데이의 '김윤진 띄우기'

미국내 최대 발행부수의 전국지인 `USA투데이'는 지난 1월25일 미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인 `로스트(LOST)' 네번째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이번 시리즈에 대해 소개하면서 김씨의 사진을 종합면인 A섹션 1면에 실어 `로스트'의 대표주자격으로 내세운 데 이어 10일엔 D섹션 8면에 단독기사를 게재했다.미국내 최대 발행부수의 전국지인 `USA투데이'의 영화배우 `김윤진 띄우기'가 계속되고 있다.투데이는 지난 1월25일 미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인 `로스트(LOST)' 네번째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이번 시리즈에 대해 소개하면서 김씨의 사진을 종합면인 A섹션 1면에 실어 `로스트'의 대표주자격으로 내세운 데 이어 10일엔 D섹션 8면에 단독기사를 게재했다.투데이는 `김윤진, 로스트에서 발견한 스타(Yunjin Kim: A find on `Los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녀(김윤진)는 한국에서 스타이지만 ABC방송의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미국에서 명성을 쌓았다"고 전했다.올해 네번째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는 `로스트'는 A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객기가 추락한 신비의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이들 탑승객들을 둘러싼 과거 미스터리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신문은 지금까지 로스트는 16부작으로 방영돼 왔지만 네번째 시리즈의 경우 작가 파업 여파로 인해 13부작으로 종영된다고 전하면서 오는 13일 방영되는 에피소드에선 김윤진이 로스트에서 열연한 극중 인물 선(Sun)의 임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소개했다.투데이는 김씨가 로스트 네번째 시리즈가 끝나면 로스앤젤레스에 집을 구입할 계획이라며 김씨가 당분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활동할 것임을 내비쳤다.신문은 또 김씨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촬영한 영화 `세븐 데이즈'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으며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업자들이 리메이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함께 신문은 김씨가 최근 영화제 출품을 위해 친구인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감독한 단편영화 `두 자매(Two sisters)'를 찍었다고도 덧붙였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2 23:02

마돈나, 레너드 코헨 등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팝 스타 마돈나, 레너드 코헨, 록 가수 존 멜렌캠프, 록 그룹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 벤처스 등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RRHF)에 헌액된다.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600명의 음악 산업 관계자와 도나 서머 등 음악가에 의해 RRHF 헌액 대상자로 뽑혔다. 데뷔 음반을 발매한 후 25년이 지난 록 음악 뮤지션은 RRHF에 입성할 후보가 될 수 있다.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 이사장인 조엘 페레스먼은 "올해 RRHF 헌액자들은 각자의 장르에서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음악을 선보인 개척자들"이라면서 "이들은 로큰롤 음악의 다양성을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1982년 데뷔한 마돈나는 자유분방한 성적 이미지를 앞세워 최고의 팝스타로 군림했다.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후스 댓 걸(Who's That Girl)' 등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에서 2억 장이 넘는 음반을 팔았다.소설가이자 시인인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은 캐나다 출신으로 문학적인 가사와 음울한 음색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페이머스 블루 레인코트(Famous Blue Raincoat)' 등의 뛰어난 곡을 발표했다.영국 출신의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는 1960년대 인기를 끈 밴드로 '글래드 올 오버(Glad All Over)'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 싱어인 마이크 스미스는 지난달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1976년 데뷔한 존 멜렌캠프는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 때문에 '록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벤처스는 '파이프라인' '워크 돈트 런' 등 경음악 연주로 유명하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2 23:02

안재모 '왕과 나' 퇴장하며 자결 장면 베스트로 손꼽아

SBS 월화사극 '왕과 나'에서 정한수 역을 맡은 안재모가 퇴장했다.안재모는 지난 2007년 9월 24일 '왕과 나' 9회분부터 등장하며 5개월간 정한수 역을 맡아 열연해왔다.안재모는 지난 5개월을 돌이켜보면서 눈을 뜨고 자결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안재모는 "눈을 뜨고 내 목에다 칼을 대는 장면이었는데, 주위에 연기자와 제작진이 있어 기분이 묘했다"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왕과 나'를 촬영해오던 매 순간들이 떠올라 가슴이 시큰했다"고 털어놓았다.가난한 양반자제였던 정한수는 내시부 수장이 되어 권력을 잡기 위해 노내시(신구 역)와 한명회(김종결 역) 등과 함께 소화(구혜선 역)를 폐비시키고 사사하는데 일조하는 등 왕실을 쥐락펴락하며 권세를 떨쳤다.그러다 연산군 세자책봉 반대음모가 발각돼 궁궐에서 쫓겨나 걸인 생활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운의 인물이다.정한수라는 역할에 대해 안재모는 "내가 생각해도 참 비열했던 인물이었던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내시로서 주인공 처선과 대립하면서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한편, 안재모는 드라마 팀워크에 대해서도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안재모는 "데뷔14년 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왕과 나'의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일주일에 하루라도 쉬는 날이 있으면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가 참 즐거운 작업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안재모는 "이제 정한수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잠시 재충전 시간을 가지려 한다" 며 "다음에는 멜로작품에서 좋은 이미지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8.03.12 23:02

이은하 "정치 꿈 없다, 이명박 소신 믿을 뿐"

가수 이은하(47)가 대운하 건설을 지지하는 노래를 발표해 논란에 휩싸였다.이은하는 가수ㆍ탤런트ㆍ개그맨ㆍ성우ㆍ작가 등이 동네방네 예술단이란 이름으로 참여한 옴니버스 음반 '엠 보이스(M VOICE)'에 '한반도 대운하'란 곡을 수록했다.이 노래는 거리의 시인들 출신 래퍼 노현태가 노랫말을 붙이고 랩을 했다.음악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대운하 건설 반대자들과 함께 정치적인 시류에 영합한다고 보는 이들은 비난을 쏟아내는 반면 지지자들은 노래에 대한 적극적인 호감을보이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선 이은하는 11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에 대한 꿈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노현태 씨로부터 제안이 왔고 젊은 친구들이 만들어 재미있고 건전가요처럼 멜로디가 따라부르기 좋더라. 논란은 예상했지만 '땅 사놨냐' '머리가 비었냐'는 등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보고 심장이 떨릴 정도"라고 털어놓았다.그는 또 "공인이기 이전에 시민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그분의 소신을 믿는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자수성가했고 청계천도 말이 많았지만 완공하지 않았나. 환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운하 건설로 온 물줄기가 한반도로 뻗어가는 길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대운하 건설의 명분이 담긴 이 노래는 '천만 년을 이어나갈 우리의 꿈이 담긴/한반도 대운하 그 물길 하나/다시 살아나는 경제 다함께 웃을 수 있어/우린 할 수 있어~'란 가사가 반복된다.이은하는 1월 경북 문경새재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물길 따라가는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이에 대해선 "연예인들은 여러 자리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재오 의원과직접적인 친분이 있었던 게 아니라 지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때도 여러 연예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1 23:02

김장훈 "안창호 선생 말씀은 삶의 지침서"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ㆍ1878~1938) 선생님의 말씀은 삶의 지침서이지요."10일은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순국 70주기인 날. 이명박 대통령이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 화제가 됐는데, 그에 못지않게 '안창호 워너비(Wanna be)'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 가수 김장훈은 "안창호 선생님이 내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틈틈이 '도산 안창호 온라인 기념관(www.ahnchangho.or.kr)'에 들어가 서한, 연설문 등을 읽어보고 자신의 테두리 안에서 실천에 옮기려 애쓴다고 한다. 특히 그는 안창호 선생의 어록을 인터뷰 때 자주 예로 든다.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 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공부하지 아니하는가'란 안창호 선생의 말에 깨달은 바가 있어 한동안 미국으로 공연 공부를 떠났다. 또 공연 무대 준비상황을 물을 때면 "안창호 선생님이 '얼렁뚱땅이 우리 나라를 망하게 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더라도 최선되기 어렵거늘 얼렁뚱땅으로 천년대업을 이룰 수 있는가'라고 말씀하셨다"며 매사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늘 외치는 말은 청년이 나라의 힘이라는 말. 역시 안창호 선생이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고 말한 어록을 옮긴 것이다. 청소년기 가출, 자살 기도 등으로 방황했던 그는 가출청소년상담버스인 '꾸미루미'를 직접 운행하고 불우한 청소년을 위해 여러 곳에 기부한다. 그래서인지 서해안 방제 작업에 청소년의 지원이 많자 희망적이라며 무척 기뻐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민족주의자라고 일컫는 그는 "난 안창호 선생님의 팬"이라며 "그분의 말씀은 곱씹을 때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1 23:02

'추격자' 개봉작 제치고 1위 지켜

한국 범죄스릴러 '추격자'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주말 새로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 가집계에 따르면 '추격자'는 개봉 4주째 주말인 7~9일 전국 393개관에서 33만9천895명을 모아 34.1%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이후 주말마다 50만~60만 명의 손님을 모은 데 비해 관객수가 떨어졌지만 누계는 341만659명으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전 주말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밴티지 포인트'가 차지했다. 247개 스크린에서 15만1천601명(15.2%)을 보태 누계는 68만7천583명이다. 강풀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바보' 역시 전 주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260개관에서 '밴티지 포인트'와 별 차이 없는 14만8천581명(14.9%)을 보태 65만5천403명의 누계를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한국 형사물 '마이 뉴 파트너'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232개관에서 9만966명(9.1%)을 모았으며 첫 주에 모두 11만598명의 손님을 맞는 데 그쳤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27번의 결혼 리허설' 역시 6일 개봉했으나 231개관에서 8만2천340명(8.3%)을 모으는 데 그쳤다. 첫 주 성적은 9만4천443명. 왕자웨이 감독이 노라 존스와 주드 로 등 미국 스타들을 기용해 만든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167개관에서 5만3천196명(5.3%)을 모았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중국 영화 '집결호'는 153개관에서 2만9천468명(3%)을 동원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의 6일 개봉 이후 누계는 각각 7만4천947명과 3만6천301명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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