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SBS TV '행복합니다'가 10일 방송에서 탤런트 이휘향의 가슴선이 드러나는 장면을 내보내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중 재벌집 회장 부인 이휘향이 며느리 최지나와 마사지를 받는 신. 상의를 벗은 채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는 장면에서 이휘향의 옆 가슴선이 2~3분여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SBS 홈페이지를 비롯,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 장면의 선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네티즌 문혜연 씨는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보는데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 요즘은 많이 개방됐다고 하지만 부모님과 중학생인 동생과 함께 보기에는 너무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김은희 씨는 "개방돼가는 시대이긴 하지만 15세 미만인 아이들과 보기엔 얼굴 붉힐 수 있는 장면이었다. 충분히 카메라 샷으로 감출 수 있었던 장면이었는데 오히려 카메라는 그 장면을 이용하는 듯 보였다. 카메라 감독님의 실수이신지 아니면 의도이신지 모르겠지만 시청률을 위한 의도라 하더라도 (이 같은 지적을) 조금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행복합니다' 제작진은 "사실 지적을 받기 전까지는 문제가 될 줄 몰랐다. 바쁜 스케줄 중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고 넘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홍콩 연예인 누드사진 파문이 네티즌들의 가두시위까지 촉발하는 등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경찰이 누드사진 유포 혐의로 네티즌 용의자를 체포하자 이에 항의하는 네티즌 400여명이 10일 오후 홍콩섬 완차이에서 경찰의 대응방식을 성토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1일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온 이들은 경찰의 공개 사과와 용의자 청익틴(鍾亦天.29)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인터넷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청익틴은 한장의 연예인 누드사진을 공개하고 12장을 보관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된 뒤 보석신청이 기각돼 수감 중이다. '2.10 네티즌 가두행진'을 조직한 마이클 추이(徐傑生)는 "현행 법규는 외설사진 유포죄를 별도로 규정치 않고 있다"며 경찰의 사건처리에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상에는 수많은 음란사진이 떠돌아다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며 "단지 배우이고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사진유포를 처벌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문제의 사진을 찍었던 에디슨 찬(陳冠希.28)을 먼저 체포해야 한다"며 "개인 사생활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국적으로 홍콩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던 에디슨 찬은 사건 직후 피해 여성들에게 공개 사과한 다음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경찰은 청익틴을 포함 모두 9명의 남녀 용의자를 사진 유포 혐의로 체포했으나 사진 유출 진범은 아직까지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후에도 관련 여성 연예인 6명의 사진이 추가로 계속 공개되면서 유포된 사진은 500여장으로 늘어났다. 심지어 9일엔 둥화(東華)그룹 릭키 영(楊超成) 회장의 딸이자 에디슨 찬의 여자친구로 빈시 영(楊永晴.20)의 목욕 사진 3장도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빈시 영은 영화사, 연예기획사, 부동산, 호텔을 운영하는 엠페러(英皇)그룹 앨버트 영(楊受成)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모두 100장의 사진이 공개된 그룹 트윈스 멤버 질리안 청(鐘欣桐)은 11일 사건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신년 모임을 가졌다. 질리안 청은 광고모델 계약이 속속 해제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130여장의 적나라한 사진이 공개된 장바이즈(張柏芝.홍콩명 세실리아 청)도 곤경에 처했다. 지난 2006년 배우 니컬라스 체(謝霆鋒)와 결혼해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장바이즈는 이번 사건으로 남편과 크게 다퉜으며 시어머니로부터 질책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 찬의 자택과 호텔 등지에서 정사, 목욕 장면을 그대로 노출시킨 이들 사진은 미국, 일본, 한국 등지로 퍼져나가며 계속 확산일로에 놓여 있다.
탤런트 전광렬이 11일 SBS TV 드라마 '왕과 나' 촬영장서 49번째 생일을 맞았다. 오만석, 안재모 등 '왕과 나' 출연진과 스태프는 이날 오후 수원행궁 촬영장에서 전광렬을 위한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전광렬은 이 자리에서 "'왕과 나'가 다시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초반 20%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왕과 나'는 지난해 12월 들어 10% 대로 떨어지더니 최근에는 12~14%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극중 내시부수장이었다가 인수대비(전인화 분)와의 갈등으로 권력에서 한 발 옆으로 물러나 있던 전광렬은 생일을 맞은 이날 '왕과 나'의 방송분에서 내시부수장으로 복귀한다.
준철이 차를 거칠게 몰고, 집으로 돌아온 영림은 화가 난 채 핸드백을 집어던진다. 한편, 승미는 근석에게 준철이 보살펴주려던 영림에게 했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근석은 모르긴 몰라도 준철이 보호해주려던 마음에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그 와중에 영림이 백회장과 잘 되는 게 더 샘이 났을 수 있다는 말을 던진다. 한편, 영림의 오피스텔 앞에서 책을 읽고 있던 준철은 은애로부터 영림에게 자꾸 헛물켜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말과 더불어 영림의 마음을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던지는데…
진상고등학교 반장선거 기간이 돌아왔다. 복만은 반장이 되면 가산점과 대학 추천 등 대학에 가기 훨씬 유리하다는 정보를 입수! 아들 성현이를 반장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데... 한편, 곰례는 인터넷 의류 쇼핑몰 업계에서 아주 낮은 반품율을 자랑하는 마이다스의 손. 그러던 어느날, 곰례에게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다. 평소 해영의 무심한 성격에 답답해하던 곰례,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작년 12월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07년 10대 의학혁신'을 선정, 발표했다.그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 D'의 새로운 효능에 대한 연구 성과였다.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과 당뇨, 면역장애와 연관된 질환 등이 증가하며 이를 예방하는데 비타민D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 예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암 협회에서는 하루 1000IU 이상의 비타민D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영화 '우생순'의 스타 김정은(33)이 TV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정이현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영화 '인어공주'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은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았지만김정은이 차기작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를 선택하고 두 차례 대본 연습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은 방송사 편성. 김정은 측은 "지난주 CJ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달콤한 나의 도시'가 SBS 금요드라마 시간에 방영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월~목요일 중에 방송될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로서는 그 점이 고민되는 게 사실"이라며 "협의를 통해 편성 요일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BS가 금요드라마 시간대에 '달콤한 나의 도시'를 편성하게 되면 '비천무'와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이어 6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25만 부 넘게 팔린 '달콤한 나의 도시'는 사보와 홍보 브로슈어 편집대행사에 다니는 직장생활 7년차의 31세 미혼여성 은수의 사랑과 일을 그린다. 단정하고 평범한 회사원 영수 역에는 이선균이, 7살 연하남 태오 역에는 지현우가 각각 캐스팅돼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MBC가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TV 프로그램 '파워특강 인생은 아름다워'를 신설했다.13일 낮 2시20분 처음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실버세대가 고령화 사회에서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정보를 주고 건강, 재테크, 자기 계발 등 실버세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전문 교양강좌를 마련한다.제작진은 "연륜이 묻어나는 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분야를 강의한다"면서 "실버세대는 각종 정보 습득과 함께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주체적인 삶을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William Morris Agency, 이하 WMA)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본사는 세계적인 에이전시인 WMA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며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WMA와 워너브라더스 관계자가 참석하며, 비가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스피드 레서(Speed Racer)'와 구체적인 차기 미주 활동 계획을 발표한다.WMA는 엘비스 프레슬리, 매릴린 먼로 등 전설 속 스타를 배출해 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에이전시. '스파이더맨 3' '엑스맨' '킬 빌'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제작자, 감독, 극작가, 연기자를 발굴하거나 연계했으며 '24시' '로스트' '아메리칸아이돌' 등 유명 TV 프로그램의 제작과 유통에 참여했다. 또 제니퍼 로페스, 재닛 잭슨, 앨리샤 키스, 에미넘 등도 WMA의 소속이다.
설 연휴 직후에 이어지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시즌을 겨냥한 개봉작이 홍수를 이뤄 치열한 스크린 확보 전쟁이 예상된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인 14일 개봉하는 신작은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나 단관 개봉 영화 등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8편에 달한다.한국영화 '추격자'를 비롯, 20세기폭스의 SF스릴러 '점퍼', 파라마운트의 판타지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멕시코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존 큐잭 주연의'화성아이, 지구아빠', 프랑스 영화 '잠수종과 나비',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매뉴얼오브러브', 한국영화 '대한이, 민국씨' 등이다.한 주에 8편의 신작이 한꺼번에 개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스크린 수는 한정돼 있는데 이렇게 많은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할 경우 충분한 스크린을 확보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간섭현상으로 인해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CGV 관계자는 "설 대목 개봉작들에 밀려 제때 개봉일을 잡지 못한 영화들이 설 연휴 직후에 한꺼번에 개봉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도 개봉을 못하면 비수기로 접어들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물이 주를 이루던 예년과달리 스릴러와 판타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혼재돼 있는 것도 올 밸런타인데이 개봉작들의 특징이라고 CGV는 설명했다.한 영화 관계자는 "설 연휴 개봉작도 그랬지만, 개봉 편수는 많지만 뚜렷이 두각을 나타내는 흥행 기대작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한 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결정하게 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수 이적이 군에 입대하는 하하의 바통을 이어 11일부터 SBS 파워FM(107.7㎒) '이적의 텐텐클럽'(오후 10시)을 진행한다. '이적의 텐텐클럽' 제작진은 "이제 버라이어티 라디오의 시대는 가고 정통 음악방송이 부활할 때"라며 "음악적 진정성을 원하는 20~30대 청취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좋은 음악 선곡으로 10대까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정통 음악방송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게스트와의 신변잡기식 대화 대신 청취자의 문자와 사연에 집중하는 등 DJ와 청취자가 더욱 긴밀하게 교감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커피 붐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ㆍ장현주, 연출 이윤정)에서 순정파 황민엽 역으로 큰 호응을 얻은 '훈남' 이언(27)이 일본을 찾는다. 27일 도쿄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리는 '한방ㆍ미와 건강,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밤'에 이언은 가수 포시즌(POSITION)과 함께 초대돼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포시즌호텔이 창업 이래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남편보다 장동건을 뒤쫓고 싶다'며 한국의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까지 마친 일본의 중견 탤런트 겸 작가 우쓰미 미도리(63)가 직접 프로듀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 팬 우쓰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달 초 서울을 방문해 이언의 출연을 약속받았다"며, 홍대 앞의 '커피프린스 1호점'까지 구석구석 소개했다. 또한 우쓰미는 "이번 행사의 토크쇼에서 이언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며, 소속사와 협의해 팬들과의 교류회도 별도로 기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는 지난달 18일부터 TV도쿄의 계열사인 BS재팬을 통해 황금시간대인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일본 안방을 찾고 있다.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6개월 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에서 여자 주인공 고아라(손영인 역)의 든든한 친구 용덕 역을 맡아 또 한번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6월 결혼식을 앞둔 배우 장혁(32)이 8일 득남했다. 장혁의 매니저 정지철 싸이더스HQ 팀장은 9일 "장혁이 8일 예비신부 김여진 씨와의 사이에서 첫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장혁과 김 씨는 결혼식에 앞서 1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6월2일 오후 7시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무용학과 출신인 김 씨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던 2002년 수강생이었던 장혁과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6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혁은 현재 SBS TV 드라마 '불한당'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박신양 주연의 SBS 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했던 '쩐의 전쟁'은 지난해 12월부터 BS11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데 이어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도쿄의 시네마트롯폰기에서 12회분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쩐의 전쟁'은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심과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해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혼신의 연기를 펼쳐 갈채를 받은 박신양의 카리스마, 신동욱 등 새로운 한류 스타의 탄생 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테레비가나가와(tvk) 측은 인기 프로그램인 '스즈키'를 통해 두 명의 사채업자가 돈으로 힘들어하는 남녀를 만나면서 빚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다큐멘터리처럼 꾸며 2월 한 달간 매주 내보내고 있다.
지난해 목을 매 숨진 탤런트 정다빈의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열렸다. 10일 오후 2시부터 정다빈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이재황, 온주완 등 동료 연예인 및 전 소속사 관계자, 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주기를 기리는 추모 예배를 올린 뒤 이어진 추모식에서는 고인과 함께 SBS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에 출연한 온주완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온주완은 "아직도 돌아서면 그 고운 미소가 보일 듯한데 그대는 멀리 하늘나라에 있다"면서 "가까이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하늘에서는 슬픔 없이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팬 대표가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으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개됐다. 고인의 어머니 등은 아직도 정다빈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 듯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추모식은 고인이 잠든 안치실에 참석자들이 헌화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정다빈은 지난해 2월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남자친구의 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평소 밝고 활달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자살 소식은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백회장은 007가방을 열어 대봉투 3개를 꺼낸 뒤 경표와 은애, 그리고 정진, 김여사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서는 각자의 몫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그는 오늘로 재산분배에 대한 건은 모두 끝이라며 앞으로는 갈등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다. 잠시 후 경표는 은애에게 백회장이 이러는 건 영림의 의중이 작용한거라고 말한다. 한편, 백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어와의 약속 건을 보고하던 영림은 자신의 집 앞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준철을 발견한다. 이 때문에 영림은 놀라면서 준철이 그러면 그럴수록 자기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놓는데…
영조는 대신들뿐만 아니라 중전, 화완 등 세손에 맞서 반기를 든 모든 이들을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한다. 산은 영조에게 이 모든 걸 자신이 처결할 수 있게 윤허해 달라고 한다. 한편 최석주는 산을 찾아가 이번 사태를 김귀주와 겸사복장, 우림위장을 치죄하는 것으로 덮지 않으면 주상전하가 매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역사에 남을 거라고 말하는데....
수환은 병원에서 사라지고 주란은 인정에게 수환을 찾으라고 계속 얘기한다. 한편 용기는 수환과 만나서 인정이가 보고 싶다는 수환의 말에 인정의 아파트로 찾아가는데....수환은 수술이 끝난 후 중환자실로 옮기게 되고 주란은 밤을 새며 간호를 하며 가슴 아파한다. 신영은 용기에게 매달리지만 용기는 신영을 상대를 안 하려고 새로운 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한편 용기와 인정은 헤어지기로 한 날이 다가오며 아파하는데......
개봉 5주차에 접어든 한국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두드러진 경쟁작이 없는 설 연휴(6~8일) 극장가마저 석권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원스 어폰 어 타임' '더 게임' 등 다른 한국영화들도 순위를 매기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의 접전을 벌이며 절대 강자가 없는 올 설 연휴 극장가 판세를 드러냈다.9일 오전 10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가집계에 따르면 핸드볼을 소재로 한 임순례 감독의 '우생순'은 6~8일 전국 362개 스크린에서 38만2천484명(점유율 19%)을 동원했다.개봉 5주째를 맞은 이 영화는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1~3일) 1위였던 변희봉ㆍ신하균 주연의 스릴러물 '더 게임'을 뒤로 밀어내고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누계는 355만3천595명이다.정용기 감독의 코믹 시대극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우생순'과 관객수의 차이가거의 없는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연휴에 353개 스크린에서 38만2천214명(19%)을 보태 이제까지 모두 84만1천20명을 동원했다.'더 게임'은 361개 스크린에서 37만2천536명(18.5%)을 불러모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영화의 누계는 같은 날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보다 오히려 많은 95만3천782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이 영화는 연휴 전날까지 포함해 5~8일 나흘 간을 집계 기준으로 삼을 경우엔 관객수 45만3천201명으로 '원스 어폰 어 타임'(44만1천759명)과 '우생순'(43만1천790명)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셈이 된다.연휴 직전인 5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6년째 연애중'은 1~3위 세 영화에 약간못미치는 성적으로 4위에 올랐다. 400개관에서 32만4천857명(16.1%)을 모았으며 개봉 당일 관객수까지 합하면 42만3천300명이다.전지현과 황정민이 주연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설 연휴를 노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 영화는 310개관에서 11만9천892명(6%)을 보태 이제까지 43만5천699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신현준ㆍ허준호 주연의 '마지막 선물' 역시 306개관에서 11만336명(5.5%)을 모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누계는 13만5천79명.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중국 영화 '명장'과 한국 코믹 시대극 '라듸오 데이즈' 역시 관객 반응이 신통치 않다. '명장'은 9만7천932명(4.9%), '라듸오 데이즈'는 4만4천440명(2.2%)을 동원했다.
올 설 연휴(6~8일) 안방극장에서는 각 방송사가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마련한 특집 오락 프로그램과 특선 코미디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1TV 연속극 '미우나고우나'와 MBC 미니시리즈 '뉴하트' 등 기존의 인기 드라마와 MBC에서 방송한 월드컵 예선 경기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MBC와 SBS의 오락 특집 프로그램과 코미디 영화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6일 낮 방송된 MBC TV '설 특집 무릎팍도사 대 라디오스타'는 16.9%로 설 특집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시청률에서는 5위에 올랐다.8일 저녁 방송된 SBS의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가 14.8%(6위)로, 6일 낮 방송된 MBC '설 특집 스타웨딩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는 14.3%(8위)로,8일 낮 SBS '설 특집 월드 스타킹'은 13.6%(10위)로 10위권에 들었다.설 특선 영화 가운데는 MBC에서 8일 밤 내보낸 코미디 '상사부일체'가 14.6%(7위)로 인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SBS에서 8일 밤 방송한 판타지물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12.8%(14위)였다.그러나 3위인 '미녀는 괴로워'(7일 방송)가 10.3%로 전체 시청률 20위권 밖으로밀려나는 등 안방극장에서 소개된 영화들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영화를 뺀 정규 방송 가운데는 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가 32.3%로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수목 드라마 '뉴하트'는 20.3%로 3위에 올랐다.또 6일 저녁 MBC에서 방송된 한국 대 투르크메니스탄 축구경기의 시청률은 24.6%로 2위를 기록했다.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