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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개그맨 지상렬(41)은 듬직하고 편한 매니저 그 자체다. 15년차 개그맨이지만 가수의 컨디션을 살피고 긴장을 풀어주는 매니저 역할이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그는 "내가 원래 매니저의 느낌을 안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제 매니저가 친조카에요. 조카랑 오래 다니다 보니까 매니저의 마음을 알아요. 매니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에 밴 스타일이죠. '나가수' 하면서도 제작진이 '진짜 매니저 같다. 아예 제작진이다'라고 해요. 녹화장에서도 실제 매니저들이 하는 것처럼 웬만한 건 다 챙깁니다."'나가수'에서 매니저 지상렬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첫 번째 가수 김건모는 재도전 논란 속에 자진 하차했고 임재범은 맹장 수술로 아쉬움 속에 무대를 떠났다. 3주의 공백 끝에 장혜진과 함께 돌아온 그는 "내 가수가 무조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부담감은 솔직히 커요. 편하게 있는 거 같아도 그렇게 편한 게 아니에요. 매주 성적이 나오고 내 가수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살면서 그런 훌륭한 가수들을 언제 모셔 보겠어요?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가수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건모 형은 '나가수'를 위해 희생 플라이를 해주셨고 재범이 형은 멋지게 홈런을 쳐주셨어요. 그분들이 지금 '나가수'의 길을 만들어 주셨어요. 장혜진 누나는 음악 하는 분들이 봤을 때 저 사람 보증 서고 싶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확실한 분인 것 같아요." 그는 특히 김건모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나가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김건모가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꼽으며 "절대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제 컬러링이 건모 형의 '잘될 거야'에요. 사람들이 우스개로 가수가 바뀌면 노래도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럼 전 '첫 주인은 안 잊어버린다'고 말해요.(웃음) 건모 형은 지금 '나가수'에 너무 필요하신 분 같아요. 노래 '유단자'인 데다 재미까지 있으시잖아요. 형이 처음부터 프로그램의 맥을 제대로 짚으셨는데 지금 돌아보면 시청자들보다 조금 앞서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요."방송 초반 각종 구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매니저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가수들의 경연에 관심이 쏠리다 보니 매니저들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는 "매니저가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류장 역할을 해 준다"고 말했다. "버스 계속 타면 멀미가 나듯이 프로그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보는 분들도 힘들잖아요. 매니저들은 시청자의 긴장감을 걸러주는 필터이자 환풍구인 셈이죠. 예능적 부분도 많이 담당해요. 가수들이 계속 노래만 하면 '열린 음악회'랑 별 차이가 없잖아요."그는 요즘 안정 궤도에 오른 '나가수'를 보면 뿌듯하다. "30~50대 시청자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30대 후반 시청자들이 즐길 만한 오락거리가 많이 없잖아요. 예전에 뭐 볼까 고민하던 30대 이상 시청층이 '나가수'에서 추억을 보는 거 같아요. 옛날에 돈가스 썰면서 들었던 음악이 '나가수'에 있으니까 거기 스며드는 거죠."지금은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지만 지상렬은 1990년대 중반 괴짜 개그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당시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상은 '쟤 뭐지?'였다. 어린 시절 '땅딸이'로 유명한 코미디언 이기동을 직접 본 후부터 개그맨을 꿈꿨다는 그는 친구 염경환과 개그듀오 클놈을 결성, SBS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다. 그가 '좋은 친구들'에서 선보였던 개그는 상상을 초월한다."한겨울에 크레인에 매달려 있다가 30~40m 아래 물로 뛰어들고 온몸에 전갈 올려보고 악어 입에 머리 넣기 그런 거 했죠. 사람들이 이해 못 하는 도전을 많이 했어요. 그때는 무조건 열심히 했어요. 사실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몇 명 안 돼요." 그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도 꾸준히 하다 보면 나를 이해해주고 그러면 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의 바람은 현실이 됐고 그의 독특한 입담도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나가수'에서 자신의 존재는 '개미 오줌 같다'거나 가수들의 편곡이 '만두 빚듯이 퉁퉁 하나씩 나오는 게 아니다'라는 등 남다른 비유를 썼다. "원래 긴 게 있으면 줄여서 얘기하는 걸 좋아했어요.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걸 좋아했고 라디오 하면서 많이 배웠죠. 생각나는 대로 말하지만 전혀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고 연결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지상렬은 '나는 가수다' 외에 MBC '세바퀴', E채널 '사생결단 1%', tvN의 '리얼키즈 스토리 레인보우'에 출연 중이다. 6~7세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레인보우'에서 그는 아이들을 통솔하는 유치원 교사로 활약한다. 아직 미혼인 그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닌데도 이렇게 예쁜데 앞으로 장가가면 10명을 낳아도 잘 키울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원래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 데다 조카들을 어렸을 때부터 죽 봐오다 보니 도움이 많이 돼요. 아이를 안 좋아하면 할 수가 없는 프로그램이에요. 10시간 이상 애들이랑 촬영해야 하니까 얼굴에서 표시가 나요."결혼 계획을 물으니 "장가가는 데 유통기한은 없다"며 웃었다.
KBS는 8일 경찰이 자사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한것과 관련,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필요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압수수색이 뚜렷한 증거도 없이 특정 정치집단의 근거 없는 주장과 일부 언론 등이 제기한 의혹에 근거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로 간주한다"면서 "경찰의 이번 조치는 언론기관 KBS에 대한 모독이자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 해소 차원에서 법적 요건을 갖춘 정당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필요한협조를 회피할 이유가 없다"며 "정치적 논란으로 시작된 이번 일이 조속하게 정리돼언론기관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회사와 기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KBS 장모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정규 5집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중 '왜'가 23만 92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다 판매 음반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왜'는 2인조로 재편된 동방신기가 2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정규음반이다. '이것만은 알고가'가 새롭게 수록된 '왜'의 리패키지 앨범 또한 5만 5천234장이 팔리며 상반기 음반 판매 순위 9위에 올라 두 앨범을 합산하면 올 상반기 모두 3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빅뱅의 '빅뱅 미니앨범 4집'으로 13만 3천951장이 팔렸고, '빅뱅 스페셜에디션'은 8만 3천726장으로 6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 5월 발매돼 6월30일까지 11만 1천201장이 팔린 비스트의 정규 1집 '픽션 앤드 팩트'며, 4위는 김현중의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으로 10만 43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는 씨엔블루의 첫 정규 1집 '퍼스트 스텝'으로 9만 3천59장, 7위는 2PM의 '핸즈 업'으로 6만 7천819장이 각각 팔렸다. 에프엑스는 첫 정규음반이 5만 8천419장이 팔리며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높은 8위에 올랐고, 10위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스페셜로, 4만7천373장이 판매되면서 OST 음반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빅뱅 승리의 'V.V.I.P'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OST, 아이유의 '리얼', 엠블랙의 'BLAQ 스타일', 포미닛의 '포미닛 레프트', 허영생의 '렛 잇 고', 소녀시대의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투 더 뉴 월드' 등은 20위 안에 들었다. 가온차트는 "올해 상반기 역시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강세였으며 그중에서도 팬덤의 영향이 큰 남성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상위 10개 중 8개나 차지한 반면 솔로 가수의 부진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가온차트 앨범판매량은 음반제작사별 물류창고 출고 도매 수량에서 반품 물량을 뺀 수치를 집계한다.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오디션 열풍 속에 '가수되는 법'을 안내하는 책들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이들 책은 노래 잘하는 법부터 방송사나 기획사의 오디션에 응시하는 방법까지 갖가지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 가수 지망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산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훈 씨가 쓴 '나도 가수다'(책이있는풍경 펴냄)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정보와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어떤 유형의 가수가 될 것인지를 설정하고 음감과 박자감 등 기본기를 무장한 후 가수의 문을 두드리기까지 단계별 조언을 담고 있다. '자신감 있게 노래하고 말하라' '표정이 없어서는 안 된다' '기본기는 갖춰야 한다' '나 자신을 믿자' 등 오디션 팁도 전한다. 276쪽. 1만2천원. 폴 에드워즈가 쓴 '하우 투 랩'(한스미디어 펴냄)은 랩의 기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랩 인문서다. 래퍼의 창작과정과 음악이론 등을 연구해온 저자는 100명 이상의 힙합 MC(Microphone Controller)들을 인터뷰해 랩의 창작부터 공연까지의 실용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최경은 옮김. 404쪽. 1만8천원. 이밖에 SG워너비와 이승철 등의 곡을 쓴 인기 작곡가 조영수 씨도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는 노하우를 담은 '스타 오디션 가수의 탄생'(한국경제신문사 펴냄)을 출간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그러나 외화가 지지부진하면서 극장 전체 매출액은 줄어들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3천272만명(48.0%)으로, 2천992만명에 그친 작년 동기보다 8.9% 늘었다. 상반기 중 590만명을 모은 '써니'(7월 현재 628만명), 478만명을 모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0위권내에 6편이 포진한 덕택이다. 반면 외화는 3천541만명이 들어 3천952만명이 관람한 작년 동기보다 10.6% 떨어졌다. 한국 영화는 약진했지만, 외화의 낙폭이 커 전체 관객수(6천813만명)는 2.2%, 전체 매출액(5천358억원)은 2.3% 각각 하락했다. 배급사별로는 업계 1위 'CJ E&M 영화사업부문'의 독주가 계속됐다. '써니' '쿵푸팬더2' 등을 배급한 CJ는 34.9%의 매출액 점유율로 2위 롯데(13.6%)와 3위 소니픽쳐스(11.2%)를 압도했다. 3D 영화 중에는 '쿵푸팬더 2'의 관객이 가장 많았다. 전체 487만명 가운데 194만명(39.9%)이 3D로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의 전체 매출액은 430억원. 매출 가운데 3D 점유율이 가장 높은 영화는 애니메이션 '라푼젤'(77.7%)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101억원 가운데 약 86억원(85.3%)을 3D 상영으로 벌어들였다.
"제겐 너무 과분한 칭찬이죠.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그룹 씨스타의 효린(20)은 연방 손사래를 쳤다. '한국의 비욘세'라는 칭찬을 받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그의 실력은 이미 여러차례 '공인'됐다. 효린은 '아이돌 버전 나는 가수다'로 통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벌써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공연을 지켜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으로부터는 '한국의 비욘세'라는 극찬을 받았다. 데뷔 1년만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효린을 6일 서울 을지로에서 만났다. "모든 게 신기하죠. 전설 같은 선배들을 눈앞에서 보게 된 것도 신기하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부르게 된 것도 신기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효린은 "얼마 전에는 친지 결혼식에 갔는데 거기 계시던 40ㆍ50대 아주머니들이 '노래 잘 듣고 있다'며 격려해 주시더라"면서 "이런 게 방송의 힘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효린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2'는 여섯 명의 아이돌 스타가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선배들의 노래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효린은 "부담감보다는 '기회가 왔다'는 기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 제의를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오십 번은 한 것 같아요.(웃음) 권재영 감독님이 웃으면서 '다른 애들은 부담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던데 넌 감사하다는 말뿐이냐'며 놀리셨죠. 물론 저도 당연히 부담스러웠지만, 아직 신인인 제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해 다른 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어요."효린은 "방송 보시는 분들이 '효린이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덕분에 록, 랩, 리듬 앤드 블루스(R&B) 등 해보고 싶었던 장르는 한번씩 다 해봤다"며 웃었다.'불후의 명곡2'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들을 다룬다는 취지에 맞게 주로 1990년대 이전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선보인다. 효린은 "제가 1991년생"이라면서 "얼마 전 '1992년 가요톱텐 히트곡' 미션을 받았을 때는 가요톱텐이 뭔지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다들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고 있어요.(웃음) 저희가 태어나기도 전에 유행한 노래가 많다보니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옛날 음반이나 공연 실황을 찾아보며 그 시절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효린은 "'불후의 명곡2' 무대에 설 때마다 깨닫는 건 옛날 노래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라면서 "옛날 노래에는 훨씬 더 섬세한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요톱텐' 미션을 할 때 박정운 선배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골랐는데, 가사며 선율이 무척 세련돼 반해버렸어요.(웃음) 원곡이 워낙 좋아 편곡자가 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그는 '가요톱텐 미션'을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무대로 꼽으면서 "노래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좋은 노래들을 배울 기회를 얻은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말했다. 효린의 씨스타는 다음 달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솔로 앨범을 내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효린은 "아직 씨스타의 색깔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보여드려야 할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것도 많은 만큼 당분간 그룹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음악을 정말 사랑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제가 가수가 된 건 음악을 할 때 느끼는 행복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서였어요. 그래서 저는 '노래 잘하는 가수'도 좋지만, 그보다는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가수'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너무 큰 꿈인가요?(웃음)"'불후의 명곡2'에서 만나보고 싶은 '전설'로는 가수 이선희를 지목했다. "이선희 선배의 열혈팬이거든요. 가수 데뷔를 한 뒤에도 뵐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불후의 명곡2'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선희 선배가 나왔으면 싶었습니다. '불후의 명곡2'에서 뵐 수 있다면, 그리고 선배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영광이죠."
아이돌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내놓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버블팝(Bubble Pop!)'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230만 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소속사는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6-7일 이틀 연속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 동영상, 최다 댓글 동영상,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최고 평점 동영상 등 4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특히 230만 건의 클릭수 중 국내 사용자의 조회수는 10만 건에 불과해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며 "또한 여성의 클릭 비율이 61%를 넘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소개했다. 3분35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현란한 춤솜씨를 발휘하며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현아가 특유의 골반춤에 힙댄스로 포인트를 준 이번 안무를 따라한 네티즌들의 댄스 동영상도 속속 업로드 되면서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펑!! 하고 뭐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연속해서 쾅,쾅,쾅,쾅,쾅!!놀라서 속옷 바람으로 뛰쳐나왔어요 -피해자지난 6월 27일 오전 6시 56분. 제주도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옥상에 대피한 주민들은 모두 구조되었으나, 최초 가스 폭발이 일어난 203호에 살고 있던 母子는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되었는데... 그런데 단순 가스 폭발 사고로 보기엔 이상한 점이 있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10kg 짜리 부탄가스와 시너 7통, 과산화수소 10개 등 다량의 인화물질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것! 아들의 시신 근처에선 가스폭발의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라이터가 발견됐다.며칠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은 가스중독으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기 이틀 전쯤 둔기에 의한 충격으로 '두부 함몰 골절'로 사망했다는 것!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 '아들' 이었고, 어머니의 차량에서는 아들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주식 매입을 위해 지수의 호텔을 찾아간 승준모는 자신보다 먼저 지수를 찾아온 정원의 모습에 놀라고, 조심스레 집으로 들어간 승준은 쓰러져 있는 금란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다.서우는 망설임 끝에 지수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고, 승준모의 전화를 받은 정원은 충격에 휩싸이는데...
집으로 들어 온 우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살가운 아들처럼 굴자 수봉은 그런 우진이 이상하기만 한데 화영은 우진의 마음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결국 윤희를 왜 데려오지 않느냐고 묻는 화영에게 바쁠 거 없다며 여유까지 부리는 우진에게 화영의 마음은 풀어지기 시작한다.한편, 원고를 쓰다 잠이 들어버린 영희는 감독의 독촉 전화에 잠을 깨고 보니 원고가 다 써 있어 깜짝 놀란다.도대체 어떻게 원고가 다 써 있는지 도저히 감도 잡지 못한 영희는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가수 바비킴이 에릭과 한예슬이 주연한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제곡을 불렀다. 바비킴이 부른 주제곡 '사랑이 무서워'는 신인수가 작곡했으며 오는 11일 '스파이 명월'의 첫 방송부터 삽입된다. 바비킴은 6일 "'스파이 명월'은 그간 무거운 톤으로 다룬 남북문제를 로맨틱 코미디로 경쾌하게 다룬 작품"이라며 "남한 최고 한류스타와 북한 미녀 스파이의 좌충우돌 로맨스에 내 노래가 감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주점 난간에서 추락해 부상했다가 최근 완쾌한 그는 오는 16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중단한 전국 투어를 재개한다.
배우 지현우가 MBC 새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6일 MBC에 따르면 '천 번의 입맞춤'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에이전트와 이혼녀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의 재기를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현우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축구 매니지먼트사 대표 장우빈을 연기한다. 장우빈은 차가운 겉모습 안에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남자로, 어려운 축구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배우는 누구일까.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지난 5월까지 1년간 각각 3천만달러(320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최고 소득자가 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5일 전했다. 졸리는 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 출연했고, 특히 '투어리스트'는 외국시장에서 큰 흥행수입을 올렸다. 파커는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의 역할로 소득 대부분을 올렸다. 특히 패션스타로서 캐리 브래드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제품에서도 큰돈을 벌었다. 다음으로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2천800만 달러의 소득을 올려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줄리아 로버츠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각각 2천만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캐서린 헤이글(1천900만달러)과 캐머런 디아즈(1천800만달러)가 7,8위를 차지했다. 또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최고소득자였던 샌드라 블록은 올해에는 1천500만달러의 소득으로 9위에 그쳤고, 메릴 스트립(1천만달러)가 10위로 집계됐다.
'동방신기·소녀시대 공인 상품'에 '배용준 연간 계약'까지. 일본 편의점 업계가 한국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한류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7일부터 일본 내 세븐일레븐 점포 1만3천334곳에서 '동방신기 공인 상품'과 '소녀시대 공인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 가격별 점수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동방신기나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동영상이나 포스터를 받아갈 수 있게 하는 캠페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동방신기 공인 상품은 '한국식 김치 냉면'과 '떡갈비' 등 10가지 품목이다.소녀시대가 인정했다는 6가지 상품도 팔 예정이다. 소녀시대 공인 상품에는 '한국식 김밥 도시락'처럼 한류 상품이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허니(꿀) 진저(생강) 쫄깃쫄깃 케이크'처럼 국적이 불분명한 제품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재팬의 지주회사인 세븐일레븐 홀딩스 홍보센터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떡볶이의 쫄깃쫄깃한 맛이나 한국식 생강차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등 일본 편의점은 그동안 'AKB48 공인 상품'처럼 일본 연예인을 홍보 전면에 내세운 상품을 판매해왔다. 대부분 연예인의 이미지에 맞춰 상품을 만든 뒤 제품을 시식한 연예인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판을 내놓는 식이다. 세븐일레븐 홀딩스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유통업체가 한국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적은 있었지만 공인 상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류 마케팅에 나서기는 또다른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가 한발 앞섰다. ㈜패밀리마트는 지난 6월말 한류 스타 배용준과 연간 계약을 맺고, '배용준이 고른 포도주'나 배용준 사진이 들어간 상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배용준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판매 전략인 셈이다. 지난 5일부터는 일본내 패밀리마트 점포 8천300곳에서 일제히 배용준 캠페인에 들어갔다. 일본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한류 마케팅에 열중하는 것은 한류 스타들이 폭넓은 연령층에 스며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홀딩스 관계자는 "(도쿄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인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한류 열풍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마지막으로 '꿈과 희망'이란 메시지를 던졌다. 강력한 경쟁 후보도시인 뮌헨이 이미 갖춰진 물적·인적·문화적 인프라를 통한 최고의 대회를 역설한 반면 평창은 앞으로 올림픽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6일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 대표로는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토비 도슨 등 8명이 차례로 나섰다. 프레젠테이션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나 대변인은 "평창 2018을 준비하는 우리의 주제인 '새로운 지평'은 희망"이라며 "우리의 꿈은 전 세계 곳곳에서 동계 스포츠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평창이 세 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해 얻게 된 장점들을 차근차근 강조했다.그는 촘촘하고 효율적인 대회계획, 훌륭한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 중앙·지방정부의 지원과 각계각층의 지지, 국민의 열정적 성원, 올림픽 패밀리에 한 약속의 철저한 이행 등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올림픽 운동으로 한국이 받은 은혜를 이제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되갚겠다는 취지로 연설했다. 이 대통령은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 빈곤국 한국이 처음으로 국민의 돈을 모아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파견한 사실과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에 올림픽 가치에 관한 강력한 교훈을 남겼고 국민에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다"며 "지금 한국은 올림픽 무브먼트와 세상에 보답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보증한다며 IOC 위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평창이 지난 두 차례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계획을 대폭 개선했으며 IOC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 대사는 14억 달러 투자로 완성된 알펜시아 리조트와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잇는 고속열차 공사 계획, 동계체육 저개발 지역 청소년을 초청하는 드림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꿈을 새로운 지역의 재능 있는 다른 선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했다. 김연아는 "나는 정부가 한국의 동계 스포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이런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은 세계 젊은이들이 반드시 누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주고 다른 이들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숙박과 교통, 숙소와 경기장의 짧은 이동거리, 편의시설 등을 볼 때 평창은 선수 중심의 올림픽을 치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성 KOC 위원장은 평창이 동양의 진미와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베스트 오브 보스 월즈(The Best of Both Worlds)'라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문화와 축제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평창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 스키 선수 출신인 토비 도슨은 입양아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자신의 경력과 그 과정에서 스포츠가 자신에게 준 꿈과 희망을 얘기했다. 도슨은 "유럽과 미국에서 선수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기본적인 것들이 모국인 한국에는 없었다"며 "이번 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은 10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천천히 꾸준히 동계 스포츠시설을 건설했고 김연아 같은 훌륭한 인재를 키웠다"며 "이 모든 노력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하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도슨은 "평창이 지향하는 '새로운 지평'의 목표는 한국과 다른 지역의 젊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계체육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 유치 노력의 핵심은 바로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SBS는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캄보디아·미얀마에 수출됐다고 6일 밝혔다.SBS는 "'시티헌터' 첫 방송에 앞서 미국·홍콩·태국·베트남 등 4개국 방송 프로그램 구매 대행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캄보디아·미얀마 구매대행사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일본, 대만, 불가리아 등에서도 '시티헌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시티헌터'는 일본 만화작가 호조 쓰카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병든 도시의 해결사로 활약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나라 주연의 KBS 월화극 '동안미녀'가 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2%로 막을 내렸다.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동안미녀'는 전날 마지막회에서 전국 시청률 16.2%, 수도권 16.5%를 기록했다.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는 13.9%, SBS '무사 백동수'는 10.6%였다.지난 5월2일 6.1%로 출발한 '동안미녀'는 거북이걸음이지만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해 마지막회에는 첫회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20부 전체 평균시청률은 12.6%로 집계됐다.드라마는 캔디형 똑순이의 성공기라는 익숙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야기를 담아 방송 12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정상에 오른 뒤 내내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자리를 지켰다.34세 가난한 고졸 여성 이소영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과정은 매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에피소드와 이소영의 선량하고 순수한 진심과 어우러져 시청자를사로잡았다.무엇보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나라의 연기력이 극의 중심을 잡으며 뻔한 이야기도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이 난다는 점을 새삼 보여줬다.마지막회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이 7살의 나이 차와 집안의 반대를 극복해 결혼에 골인하고, 이소영을 사사건건 방해하던 강윤서(김민서)의 악행도 모두 드러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동안미녀' 후속으로는 11일부터 한예슬, 문정혁 주연의 '스파이명월'이 방송된다.
가수 BMK가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TV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OST에 참여했다.BMK는 최철호와 서현일이 공동 작곡한 이 드라마의 엔딩 테마곡 '야뇌'를 폭넓은 음역대와 풍성한 가창력으로 노래했다.OST 제작사 측은 6일 "'야뇌'는 도입부 북소리와 웅장한 현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동양적인 느낌의 곡"이라며 "MBC TV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재조명된 BMK가 가창력의 진가를 100% 발휘했다"고 설명했다.'무사 백동수'는 이덕무·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완성한 조선 최고 무사 백동수(1743∼1816)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다.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일본 첫 쇼케이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 5일 오후 도쿄의 시부야 악스홀에서 열렸다.1부 매스컴과 각계 관계자들, 2부 팬초청 무료행사 형식으로 이날 두 차례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5백여 명의 보도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1천500명 초대에 10만1천186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티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티아라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이제부터가 진짜 출발이며, 티아라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 시종 깜찍한 포즈와 재치있는 답변으로 일본 취재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2부 팬 초대 쇼케이스는 시작 전부터 6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교와 회사를 마치고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젊은 남녀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찼으며, 티아라가 '너 때문에 미쳐'로 막을 열자 박수와 환호로 멤버들을 환영했다.멤버들은 "너무 만나고 싶었다. 너무 설래고 긴장된다"며 "티아라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됐냐?"며 '왜 이러니' '야야야(yayaya)', 그리고 '티티엘(TTL)'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일본 팬들은 국내에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최신곡 '롤리 폴리(Roly Poly)'를 함께 부르며 구호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끝으로 티아라는 오는 9월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멤버들은 귀엽고 섹시한 고양이 댄스와 함께 '보핍보핍'을 부르다가 사인이 들어있는 고양이 장갑을 팬들에게 선물해 행사장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했다.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티아라의 일본 첫 쇼케이스를 축하하는 샤이니, 비스트, 초신성, 미스에이 등 인기 그룹에서 송승헌, 장혁, 김범, 장근석 등 한류스타까지 동료 연예인들의 영상메시지도 소개됐다.준비된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티아라!" 연호에 다시 등장한 멤버들은 머리띠까지 선물하면서 즉석에서 '보핍보핍'을 앙코르곡으로 한 차례 더 소화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티아라는 "정말 관객이 모일까 걱정되고 설랬는데, 생각보다 많은 팬들이 우리 노래를 함께 부르고 환호해 줘서 정말 즐거운 무대를 만들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티아라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본 최대의 위성방송인 스카파(스카이 퍼펙트 TV)는 8월 14일 티아라의 첫 일본 쇼케이스를 3D와 2D로 각각 방송하며, 후지테레비 넥스트 채널은 쇼케이스 모습에 녹음현장 등을 밀착 취재한 특집프로그램 '티아라 투 티아라'를 8월 27일 내보낼 예정이다.〈사진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인기 걸그룹 카라가 오리콘의 역사를 새로 썼다.카라가 지난달 29일 선보인 4번째 싱글 '고고 서머(Go Go Summer)!'는 발매 첫주 11만 4천장이 팔려 오리콘 주간차트 2위의 성적을 거뒀다.이로써 카라는 올 4월 출시해 해외 여성아티스트 가운데 발매 첫주 역대 최고 판매량인 12만3천 장을 기록했던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에 이어 연속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솔로를 포함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연속 음반 발매 첫주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기는 오리콘 순위조사 44년의 역사상 처음이다.남성 아티스트까지 포함하더라도 해외 아티스트가 연속 음반 발매 첫주 판매량 10만 장을 넘어선 것은 동방신기 이래 두번째 위업이다.카라는 지난해 데뷔 싱글 '미스터'가 5위를 차지한 이래 11월 두 번째 싱글 '점핑'이 5위, 그리고 '제트코스터 러브' 1위, '고고 서머!' 2위 등 4장의 싱글 음반 전부를 톱 5에 올려놨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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