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4:1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도내 사립 중·고 교직원 중 이사장 친인척 88명…전국 3번째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이사장 친인척 교직원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민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2011년 7월 현재 사립 중고등학교 이사장 친인척인 교직원 근무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88명의 이사장 친인척이 교장교사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가운데 이사장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41명에 달했으며 6명은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현행 사립학교법 54조(임명의 제한)는 이사 정수의 2/3 이상의 찬성과 관할청의 승인을 받은 경우 예외를 인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학교법인 이사장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는 학교법인이 설치경영하는 학교장에 임명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시도별 이사장 친인척 교직원수는 경기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이 90명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과 충북은 이사장 친인척 교직원수가 각각 13명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전국의 이사장 친인척 교직원수는 72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이사장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 53명이 학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사장 친인척의 교직원 근무는 물론 사립학교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가 학교장에 근무하는 경우가 53명이나 되는 것은 교육당국이 엄정하게 관리하지 못한 결과"라며 "사립학교 교원임용도 국공립과 동일하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김원용
  • 2011.09.20 23:02

"교과부도 당혹…발전 계기 될 것" 이주호 장관 원광대 방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15일 정부 재정지원 제한 학교로 선정돼 충격에 휩싸인 원광대를 찾았다. 이 장관은 "전통명문 사학인 원광대가 포함된 평가결과를 보고, 교과부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웠다"며 사실상 유감의 뜻을 밝혔다.이 장관의 이날 방문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학'이란 주제의 특강을 위한 것이지만, 충격에 빠진 원광대를 위로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관은 특강에 앞서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교과부의 평가결과를 기회로 삼아 원광대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원광대는 개혁의지가 확고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방명록에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원광대학의 발전 계기로 만드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이성택 이사장은 "평가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지만 자구책을 마련해 컨설팅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개혁에는 힘이 될 듯하다"면서 어려운 발걸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근심걱정이 없어진다'는 염주를 선물했다.그러나 정세현 총장은 평가결과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정 총장은 이 장관을 향해 "현장의 목소리로 들어 달라"고 운을 뗀 뒤 "취업률에 대한 평가에서 지방은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정 총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수도권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역의 현실을 외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전국 평균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 보다 산업기반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장관은 "상위 30%정도는 일정부분 조정했다"면서 "지난해 지정된 대학들도 구조조정을 통해 좋은 결과로 거듭난 곳도 상당수 된다. 원광대는 분명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보직교수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한차례 더 가진 뒤, 40분 동안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친 뒤 상경했다.

  • 교육일반
  • 김진만
  • 2011.09.16 23:02

[대학] '위기가 곧 기회' 하위대학 자구노력 부심

정부가 내년에 재정 지원을 제한하거나 학자금대출을 제한하기로 최근 결정한 '평가 하위 사립대학'들이 고강도 자구 노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 대학은 일부 평가지표가 개별 대학의 사정과 특수성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구조조정의 계기로 삼아 내년에는 '하위그룹'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학들이 내놓은 방안은 크게 재원 추가투자, 입학정원 감축 두가지다. 여기에조직 개편, 교수 충원 등의 기타 방안들도 쏟아졌다. 15일 각 대학에 따르면 경남대는 300억원 이상의 재정을 추가 투입해 23년 이내에 교육지표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정부 재정지원 제한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보전장학금 지급, 전체 학생장학금수혜율 50% 확대, 우수 교수진 확보도 추진키로 했다. 총장이 사임한 한국국제대는 향후 5년간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총장 영입을 통한 학교발전기금 1천억원 조성 목표도 세웠다. 목원대는 교직원 복지를 삭감해 100억원인 장학금을 157억원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일단 정원을 감축해 몸집을 줄이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대학들도 많다. 관동대는2015년까지 입학정원 500명 감축 계획을 밝혔으며 루터대는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100명 줄일 방침이다. 원광대도 2013학년도 입학정원 380명 감축 방침을 세웠다. 또 신입생 학자금 보전제도를 시행하고 '스타 교수'와 현장경력 교수진을 대폭 충원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부 대학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교수 충원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목원대는 내년까지 교수 65명 이상을 충원하기로 했으며 대전대는 조직 개편과 교수 충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평택대도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불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보전장학금을 지급하고 건실한 재정 운용과 재단의 적극적 지원을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대학 평가가 발표된 직후 고강도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원광대를 이날 오후 방문, 보직교수 간담회를 갖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이 된데 반발해 교수 전원이 사퇴를 결의한 추계예술대 등에 대해선 "예술계 종사자가 취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등 일부 불이익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지표들도 전반적으로 개선할 여지가 많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또 대학 소재지에 따른 유불리 등 평가 결과에 대한 여러 논란과 이의 제기에 대해 "현재로서는 평가결과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 등 대학 평가의 근본적인 목적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잘 하려는 대학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구조 개혁을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9.15 23:02

[대학] 우석대 3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산학협력단이 3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에 선정됐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1년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우석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전북사회적기업연구회완주커뮤니티비즈니센터전북복지 TV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경영인을 육성한다.지난 2008년 시작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번 사업 책임자인 김동주 교수(재활학과)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여 열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사회적기업의 조직 운영 및 회계, 생산 및 영업 체계 등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기틀은 아직까지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9.15 23:02

대전과학고 홍인선 교사, 순창고서 창의적 교수방법 특강

순창고(교장 이길영)는 지난 9일 대전 과학고 홍인선 교사를 초청, 전 교원을 대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창의적 교수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을 위한 이날 특강에서 홍인선 교사는 여러 교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수업전개방식 사례를 보여주고 교사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강연이 이뤄져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홍 교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학습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할 때 효율성이 높아진다"며"기존 생각 비우기, 네트워킹 촉진, 교육과정과 연결하기 등 이상의 세 가지가 잘 이루어졌을 때 수업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강연에 참가한 안은정 교사는 "그간 제 수업 방식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행동을 발견하고 확산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이날 특강을 마련한 강희구 교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었다"며 "특히 우리학교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수업 방식에 대한 기존의 방식을 바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수업 방식이 필요했는데 매우 시의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격월로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임남근
  • 2011.09.15 23:02

도교육청-교원단체 협약 '반쪽짜리'

전북도교육청과 교원단체(전교조한교조)의 2012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이 한교조가 반발하며 불참한 가운데 반쪽으로 끝났다.한교조 한택 전북본부장은 협상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이유로 단체협약 '무효'를 선언하고 공동교섭을 파기한뒤 도교육청과의 별도의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단체교섭의 쟁점은 제37조 6항인 '학교의 공문서 생산 및 기안, 발송은 교감(원감)이 실시하고 기초자료는 교사가 제공한다'는 내용. 전교조와 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불가피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교조는 교감은 업무 시스템상 공문의 생산과 발송을 할 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맡을 경우에는 행정보조요원 2~3명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 것은 예비교섭 및 실무교섭 추진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 한교조는 "지난 8월 25일에 전교조와 함께 공동교섭안을 냈고, 그 이후에 공동교섭 참여통보도 받지 못했는데 단체교섭안과 다른 내용이 합의안에 포함돼 있다"며 "해당 조항은 (한교조를 배제한) 전교조와 전북교육청의 일방적인 교섭내용"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조인된 단체협약에는 ▲노조요구 교권침해 조사때 노조추천인사와 함께 조사활동 ▲학급당 25만원 이상 학급교육활동경비 ▲신임교사 연수, 자격연수, 60시간 이상 교장 교감 행정실장 연구때 노조강사 추천 ▲사립학교 교원임용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9.15 23:02

[NIE] 학생글

▲때리려다 그만두었다 - 조재현 (순창 중앙초 2)우리집 하우스 망친강아지 때리려다 말았다초롱초롱 눈빛 때문에형 엄마도 웃음이 나왔다형아가 때리면 어쩌지?▲도움말 - 하우스 안을 휘젓고 뛰어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가눈앞에 선합니다. 화가 나려다가도 강아지의 순한 눈을 보면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일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 이명신(순창 중앙초 교사)▲팥빙수 - 임시연(순창 중앙초 2)햇빛이쨍쨍 내리 쬐던 날엄마가 해주신 팥빙수얼음이 듬뿍 팥이 한가득입안이 얼얼한 팥빙수언니도 한입 동생도 한입너무 맛있는 팥빙수우리집 더위 팥빙수로 싹엄마가 해주신 팥빙수▲도움말 - 더운 여름날 엄마가 해주신 팥빙수를 먹고 더위를 이겨낸모습이 잘 그려져 있네요. 언니 동생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더없이 예쁘네요. - 홍정주(순창 중앙초 교사)▲소나기 - 노수진 (순창 중앙초 3)어느새 여름이 왔다수영장을 갈까?아이스크림을 사먹을까?갑자기 비가 내려 친구들 손엔 우산이 하나쯤 쥐어있다우산을 집에 놓고 온 친구들은우산을 가지고 온 친구에게 집에 같이 가자고 해본다이렇게 해서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비가 종일 거칠게 오긴 하지만 친구사이의 우정을 쌓아줄 수 있는 여름철 소나기▲도움말 - 여름철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놓고 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와 같이 우산을 쓰고 집에 가면서 , 평소에 친하지 않던 친구와 가까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우정을 쌓아주는 좋은 비인것 같습니다. - 문혜경 (순창 중앙초 교사)▲장마 - 박태웅(순창 중앙초 3)여름이 되면 햇볕이 쨍쨍해서 더울 무렵우리에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하늘에는 빛 대신에 비가오네너무 더웠는데 때마침 찾아온 그 손님시원한 여름을 만들어주겠지?축축한 기운이 싫어질 수도 있지만그래도 반가운 손님▲ 도움말 - 더운 여름 !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장마가 오면 평소 여름 날씨보다 시원해지기 때문이지요. 그 마음을 잘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 문혜경(순창 중앙초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9.15 23:02

[NIE] 명절증후군에 비친 우리의 자화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중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부모형제 그리고 친척들이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명절을 지내고 나면 장거리 운전과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하여 남자든 여자든 모두 후유증을 앓게 된다. '명절 이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만큼 연휴 기간 중 발생되는 부부간 갈등은 이혼 상담 및 이혼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민족의 성 역할과 양성평등의식 등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생각 열기〈출처 전북일보 2011-9-9〉1. 추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과중한 집안일, 청소 설거지 등손님이 올 때마다 음식을 내놓고 정리해야 하는 것쉬고 싶어도 시댁 식구들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쉴 수도 없고, 불평을 할 수도 없는 것2. 과거의 추석의 모습과 오늘날의 추석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3. 우리나라의 추석 명절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외국의 기념일입니다. 서로 다른 국가들인데 왜 이렇게 비슷한 날들이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써보세요.4. 우리 주변에서 남녀차별이 일어나는 경우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생각 담기-명절증후군: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 때 가중되는 가사에 대한 부담을 느낀 주부들이 겪는 스트레스 현상이다. 치료가 요구되는 병은 아니지만 답답함과 피로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는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 등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페미니즘: 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고 보는 개념. 생물학적인 성(性)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남녀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양성평등:양성평등(Gender equality)은 남녀를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하는 일을 말한다. 조선시대에서는 '남아선호' '남존여비' 사상 등이 강하여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현대로 접어들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남녀평등 즉,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생각 펼치기1.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과중한 집안일, 청소 설거지 등손님이 올 때마다 음식을 내놓고 정리해야 하는 것쉬고 싶어도 시댁 식구들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쉴 수도 없고, 불평을 할 수도 없는 것2.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남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아내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부모님 눈치가 보여 섣불리 나설 수 없는 것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집안 대소사를 의논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3. 명절증후군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연휴 중 하루를 휴가내서 쉴 수 있는 휴양지로 떠나기-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건강한 몸 유지하기- 가족간의 대화와 회의를 통하여 남녀간 역할분담을 하여 서로 돕는 가운데 즐거운 명절 보낼 것4.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어른들 위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장기간 승차로 인한 피로감 등5. 우리 일상 생활에서 겪는 성 고정관념에 무엇이 있을까요?-남자는 항상 강해야 하며, 여자는 순종적이고 얌전해야한다는 생각-남자는 외향적이고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해야하지만 여자는 집안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살림을 잘 해야 더욱 훌륭한 여자라는 생각-남자는 이성적이고 판단력이 필요한 리더 자리에 잘 어울리고, 여자는 감성적인 일에 적합하며 리더 자리보다는 그 밑에서 보조해주는 사람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 생각 적용하기〈해볼만한 활동〉착한 추석, 행복한 명절 만들기 체크리스트내용1. 가족들이 모두 모여 연휴 기간 중 해야 할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써본다2.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서 책임진다3. 자신의 책임을 모두 완수하였으면 체크한다4. 체크된 것이 90% 이상이면 가족여행을 떠난다5. 연휴가 끝난 뒤 피드백을 통하여 소감을 나누고, 온라인 상의 카페를 만들어 남녀간의 역할 분담에 대해 서로 소통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9.15 23:02

[대학] 전북대,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전북대는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책임교수 양고수)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관련 분야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대는 내년부터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화학공학부지구환경과학과 등과 연계해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을 설립해 기후변화 전공 석박사 및 학석사 연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 실습을 필요로 하는 특수 과목에 대한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과 재교육 과정도 개설해 공무원 및 지역 산업계 종사자의 실무 능력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지난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전망치의 30%가량 감축키로 했다.양고수 책임교수(환경공학과)는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추가적 연구와 구체적 방안이 미흡하고, 새만금 지역을 저탄소 녹색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진 전북도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기반 연구 조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세우고, 관련 연구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9.1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