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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종합우승 '초아클럽' "첫 우승 값진 결실, 기쁨 두 배"

제14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는 초아클럽(회장 양용현)에게 돌아갔다.총28개 부문으로 실력과 나이로 급수별 및 남여별로 나뉘어 조가 편성된 이번 대회에 초아클럽은 부문별 19개팀이 출전해 막판까지 접전을 이룬 이리클럽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애초 가장 많은 31개팀을 출전시킨 이리클럽의 손쉬운 우승이 예견됐지만 최근 실력파들이 대거 입단한 초아클럽은 신생팀답지 않은 저력을 선보이며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첫 번째 우승을 영예를 안았다.특히 초아클럽은 창단 2년만에 익산의 모든 클럽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이변을 만들었다.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초아클럽은 지난해 4월 창단해 최근 최대 실력파로 꼽히는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남여 선수들의 참여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이번 대회에서만 30~40대에서 5개팀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우승을 차지한 초아클럽은 회원 80%가 20~30대로 구성되어 있어 익산 배드민턴클럽의 젊은 세대교체 클럽이라는 명성까지 얻게 됐다.양용현 회장은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얻은 값진 결실인 것 같아 기쁘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즐기며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만큼 모든 기쁨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2년 연속 우승을 지켜온 이리클럽(회장 강성열)은 40~50대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종합 3위는 궁동클럽(회장 이희택)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4.11.10 23:02

전북현대 "제주서 우승 축포 쏜다"

2위 수원과 승점 10점차를 유지하며 자력 우승에 1승만 남겨놓고 있는 전북 현대.오는 8일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북에게 어떤 우승 시나리오가 최상일까.최근 전북은 견고한 성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된 수비력이 예전에 전북이 보여주던 닥공(닥치고 공격)보다 더욱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는 것.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무실점 팀으로 기록돼 있다.전북의 안정된 수비는 최근뿐만 아니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34경기서 20실점(리그 최소 실점 1위)밖에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전북은 리그 최다 득점 1위(54골)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을 상대하는 팀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격에서는 팀의 주전 이동국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카이오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탄탄한 수비 덕분에 전북은 지지 않는 팀이 됐다. 그 결과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우승까지 남은 승점은 단 3점. 남은 4경기서 1경기만 이겨도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이 확정된다.문제는 우승 시점. 전북의 목표는 당연히 조기 우승이다.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제주전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게 전북의 계획이다.이날 경기를 마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로 인해 대표팀이 소집되는 만큼 제주 원정은 전북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나 다름없다.특히 제주전 이후 전북은 강력한 수비진의 핵심 선수들이 전열에서 제외되는 것이 가장 큰 타격이다. 윌킨슨이 호주 대표팀에 소집돼 15일 포항전에 출전할 수가 없다. 또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오는 22일 수원전도 컨디션 유지가 불확실하다. 김기희는 군사훈련으로 인해 24일 훈련소에 입소한다.결국 최상의 시나리오는 제주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다. 비록 원정 경기여서 규정에 따라 승리 직후 우승 시상식과 세리머니 등을 할 수 없지만, 우승을 다음으로 미룰 필요까지는 없다.최 감독은 지난 5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강연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다른 팀 눈치 살필 일 없이 이기겠다며 조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최 감독은 이날 전주대와 연습경기를 펼친 뒤 평소보다 긴 3박4일의 원정 스케줄을 잡았다. 6일 제주로 출발해 9일 돌아오는 여정으로 훈련장도 확보해뒀다.최 감독은 예전보다 편안하고 홀가분한 마음이지만 끝까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며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는 선수들의 자세를 곧추세웠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7 23:02

체전 성적 추락 놓고 道·체육회 갈등 국면

전북선수단의 제95회 전국체전 성적 추락에 따른 책임 소재를 놓고 도와 도체육회간 갈등 국면이 시작되는 모습이다.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체육발전을 위해 도체육회의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등의 방침을 밝혔지만 도체육회는 전적으로 성적 부진을 책임질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김대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6일 체전 관련 간담회에서 누가 뭐래도 도체육회가 가장 열심히 노력하면서 체전을 준비했다며 성적 부진 책임이 전적으로 체육회에 있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김 처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임명권자(도지사)가 책임을 물어 사퇴하라면 사퇴하겠다면서도 자진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해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처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이는 전북도가 도체육회에 대한 대대적 쇄신을 천명한 가운데 나온 입장이어서 인적 쇄신의 규모와 시기를 놓고 양측의 대립이 예상된다.김 처장은 간담회에서 체전 성적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에 죄송하다며 여러 면에서 부족했으며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 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전 성적부진 요인으로는 전체적인 선수기량 저하, 체육고등학교와 대학 팀의 부진, 대진 불운 등을 꼽았다.그는 또 예산 규모에 대해 전국 중간 수준의 예산을 지원 받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실업팀 등에 대한 지원액수가 많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 영입 등에 쓸 가용재원이 매우 적다며 예산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2015년도 도체육회 예산을 올 해보다 10억 원 증액한 127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 처장은 전북도와 교육청 등에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실업팀으로 연결되는 인프라 확충을 끊임없이 요구해왔지만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도체육회에만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체전 성적 부진 책임론을 비켜갔다.이처럼 전국체전 순위 추락(작년 9위올 해 14위)의 원인과 대책을 놓고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인적 쇄신을 포함한 전북도의 체육발전 혁신안이 연착륙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7 23:02

[제95회 제주전국체전 결산 (중)전북체육 추락 왜?] 학교체육 퇴조·팀 부족·선수 고갈 '삼중고'

올 제주 전국체전에서 17개 시도 중 종합득점 순위 14위라는 근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온 전북선수단을 바라보는 체육계의 마음이 편치 않다.그동안 학교체육 활성화, 대학과 실업팀 창단,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우수 선수 영입 등을 외쳐왔지만 전북이 처한 낙후된 경제 현실로 인해 매번 대답 없는 메아리에 그쳐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체육인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도체육회와 경기단체는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향토의 명예를 두 어깨에 걸머진 채 전국체전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적을 거두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상 꼴찌로 추락한 이번 95회 전국체전 성적 때문에 체육계 안팎에서 환골탈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학교 체육=전북체육의 추락은 기본적으로 학교체육에서 선수 양성과 수급 시스템이 미비하고 선수들이 갈만한 대학과 실업팀이 매우 부족하다는 데서 비롯된다. 더구나 근래 들어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엘리트체육인이 되려는 어린 선수들이 고갈되면서 선수 기근현상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얼마 전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전북체육중학교의 입학경쟁률이 5년 내내 0.5대1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도내 학교체육의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이 같은 상황 때문에 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화두가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그러나 학교 체육의 전반을 담당하는 전북도교육청의 입장은 아예 체육전담부서를 통폐합할 만큼 우호적이지 않다. 교육청은 또 체육담당 장학사도 줄였다.△대학실업팀 부재=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학과 실업팀의 현주소도 체육계의 해묵은 숙제들이다. 중학교와 고교에서 선수생활을 해도 진학할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으면 선수생활을 포기하거나 타시도의 학교와 팀으로 갈 수밖에 없다. 대학과 실업팀이 부족한 전북도가 매년 체전에서 중하위권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게다가 전북에서는 기존의 실업팀마저 해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주)하림의 양궁팀은 계열사인 모 홈쇼핑으로 넘어갔다가 지난 2013년 말 해체됐다. 도체육회가 임시로 팀을 맡고는 있지만 신분상 불안감을 느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리가 만무하다. 팀을 잃은 선수들은 그야말로 체육계의 비정규직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도내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아예 팀 창단은 생각도 하지 않는 풍토도 문제다.△우수선수 미확보=경기력 향상을 추동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도내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방지와 A급 선수의 영입도 쉽지 않다. 여기에는 단 한 푼이라도 더 준다면 팀을 옮기는 체육계의 황금만능주의가 자리한다. 애향심에 호소하는 방식도 이미 옛날 얘기가 됐다.실업팀의 우수선수 영입은 항상 예산 문제에 봉착한다. 도체육회의 선수영입 비용은 12억 원 대이지만 스카웃 비용이 수천 만 원에 달하는 A급 선수 몇 명이면 금방 바닥이 난다.실업팀을 운영하는 도내 12개 시군(정읍 장수 제외)도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우수 선수 영입은 꿈도 꾸지 못할 형편이라는 하소연이다. 형식적인 운영과 쥐꼬리 예산만 투입하면서 면피용으로 실업팀을 운영한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전북체육의 추락은 타성과 관행에 젖은 일부 경기단체와 지도자에게도 있다는 게 체육계의 시각이다. 예전에 보여줬던 긴장감과 승부욕을 찾아보기 힘들어 인적쇄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엘리트 체육의 사령탑인 전북도체육회와 경기단체간 소통과 화합도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6 23:02

[제95회 제주전국체전 결산 (상)종합성적 추락] 믿었던 체급·개인종목마저…총체적 부진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초라한 성적표에 체육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번에 기록한 종합 순위 14위는 당초 목표와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전북체육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일부 팀과 선수들의 선전에도 전체적인 부진으로 중위권 사수에 실패하면서 전북체육계가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급기야 전북도 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4일 도체육회와 경기단체들의 개혁을 주문하면서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등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지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전국체전에서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친 전북선수단의 성적과 문제점 및 대안을 짚어본다.전북은 지난 해 종합 9위에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11~12위로 중위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지만 14위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15위는 광주, 16, 17위는 각각 울산과 세종시로 사실상 맨 밑바닥 성적이다.최악의 대진운과 1회전에 강팀과 맞붙은 단체종목 대부분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순위가 추락했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총체적 부진에 따른 필연적 결과로 보인다.실제 16개 단체종목에 출전한 63개 팀 중 준결승에 오른 팀은 불과 15개 팀에 불과했으며 결승전 진출 팀도 8팀에 그쳤다. 전년과 비교해 야구의 총득점은 절반 수준이었고 배구도 1000점을 넘지 못했다.선전을 예상했던 체급종목과 개인종목 또한 전년도 점수를 지키지 못한 종목이 많았다. 2013년보다 250점을 더 얻은 태권도를 제외하곤 복싱과 레슬링, 씨름은 2013년 체전에 비해 각각 200점 안팎으로 총점이 하락했다. 강세 종목인 양궁도 300점 넘게 모자랐다. 볼링과 롤러, 유슈쿵푸도 득점이 큰 폭으로 내려갔으며 럭비, 하키, 근대5종, 보디빌딩, 소프트볼은 아예 0점으로 경기를 마쳤다.여기에다 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종목이 19개 종목 23개 팀에 이른다는 점도 종합점수 하락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육상 트랙 여대부, 마라톤 여자일반, 테니스 여고부, 배구 남대부, 농구 남자일반, 탁구 남고부, 핸드볼 여자일반, 검도 남자일반, 배드민턴 남자일반 등에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다.이와 별도로 일부 선수들의 투지와 승부욕이 예전처럼 치열하지 못해 다 이긴 경기를 놓치기도 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도 뼈아프다.이 같은 전반적인 부진에도 사이클 나아름의 3관왕과 카누 이순자 등 8명의 2관왕을 배출하면서 5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한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종목별 종합 득점 전국 3위에 오른 탁구와 궁도, 4위를 기록한 육상(필드), 사이클, 배드민턴, 태권도, 스쿼시, 댄스스포츠와 5위를 한 펜싱의 선전도 돋보인다. 여기에다 도체육회의 수영, 남성고의 배구, 삼양사의 사이클, 임실군청의 사격, 익산시청의 펜싱, 전주생명과학고의 배드민턴이 단체우승을 거머쥐면서 전북 체육의 체면을 겨우 유지했다.또 우석대가 2년 연속 협약을 맺고 육상, 수영, 레슬링, 유도, 체전,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테이핑과 마사지 요원을 파견해 선수들의 경기를 지원한 점도 눈에 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5 23:02

[제주체전]전북, 전국체전 14위 '최악'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종합 성적이 역대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3일 제주도에서 폐막된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총득점 2만7380점을 얻어 17개 시도 중 1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전북의 체전 14위는 40년 전인 제55회 전국체전 2위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전북체육계에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애초 전북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출전하면서 내심 11위까지 기대했지만 단체종목과 체급개인종목 등 전분야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광주와 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게 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메달 경쟁에서도 전북은 금메달 37, 은메달 46, 동메달 58개 등 합계 141개로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딴 금 42, 은 50, 동 76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특히 전북의 올 체전 성적은 지난 해 9위, 2012년 10위보다 무려 4~5단계나 내려간 것으로 도내 체육계는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더구나 지난 2013년 종합순위에서 앞섰던 강원과 대구, 대전, 전남과의 순위경쟁에서도 뒤지자 침체된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쇄신책과 근본적인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체육계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선수 양성, 대학팀 신설, 실업팀 창단 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더구나 전북도가 유치한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엘리트 선수와 팀 양성을 위한 장단기계획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한편 이날까지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전북출신 선수 가운데 삼양사 소속 사이클 나아름 선수가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2관왕으로는 남고부 배드민턴 전주생명과학고 김재환임수민, 여자일반 수영 도체육회 소속 최혜라김수연, 여고부 양궁 박승연, 남고부 육상 전북체육고 이상민, 남자일반 체조 전북도청 소속 이상욱, 여자일반 카누 도체육회 소속 이순자 선수 등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4 23:02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269개 클럽 참가 성황

부안에서 열린 2014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대회 종목별 최강자가 가려졌다.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부안군생활체육회, 전북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배구등 10개 종목에 시군리그에서 올라온 269개 클럽 5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다음은 종목별 성적.△게이트볼= 우승 무주 주계클럽. 2위 고창클럽. 3위 전주 하나클럽, 남원 산동클럽.△축구= 우승 전주 건지클럽. 2위 전주 에오스클럽이 2위. 3위 익산청우클럽, 전주 전운클럽.△배드민턴= 우승 전주 동암클럽. 2위 전주 서신클럽. 3위 서전주클럽, 이리클럽.△테니스= 우승 완주 포르테클럽. 2위 고창 일요A클럽. 3위 전주 호남클럽, 장수 천천클럽.△족구= 우승 김제 스카이클럽. 2위 김제 지평선클럽. 3위 전주 카운티클럽, 부안 족구단클럽.△탁구= 남자부 우승 익산 모현클럽. 여자부 우승 남원탁구클럽.△배구= 남자부 우승 전주V9 A클럽. 여자부 1부 우승 완주봉서클럽, 2부 우승 전주서문클럽, 3부 우승 군산진포클럽.△볼링= 우승 익산 위너스클럽. 2위 김제 스플릿클럽. 3위 정읍 드림클럽.△당구= 우승 부안 매니아클럽. 2위 익산해피클럽. 3위 부안B클럽, 남원 공치리클럽.야구는 우천관계로 4강전부터 순연됐다.류창옥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도에도 좀 더 동호인을 위한 리그전 개선을 통해 한층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4 23:02

[제주체전]화제의 전북팀 '도청 체조'·'전주시민축구단'

● 전북도청 체조, 역시 전국 최강 - 금 2은1동 2 획득이상욱 2관왕 환호이상욱이 버티는 전북 체조가 전국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도청 체조팀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특히 이상욱(29)은 체조 남자일반부 개인종합과 평행봉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에 올랐다.개인종합경기에서 이상욱은 마루 13.9점, 안마 13.4점, 링 14.225점, 도마 13.95점, 평행봉 14.4점, 철봉 14점 등 합계 83.875점으로, 평행봉에서는 14.92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도청 체조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박빙 승부 끝에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전북도청의 하태욱(28)과 우진욱(30)도 각각 도마와 체조에서 분전하며 동메달을 땄다.도청 체조팀 송춘현(42)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게됐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송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상욱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강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1회전 탈락 1년만에 동메달 - 전주시민축구단, 두번째 출전만에 이변 연출지난 해 전국체전에 처녀 출전해 1회전 탈락의 비운을 맛봤던 전북의 한 축구 팀이 1년만에 메달권에 진입하는 성적을 거둬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화제의 팀은 제주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일반부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주시민축구단.챌린저스리그(4부리그격)에서 뛰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작년 체전 1회전서 자신들보다 한 단계 높은 내셔널리그 소속 경기도 용인시청팀에 완패하며 보따리를 싼 바 있다.하지만 이후 전주시민축구단은 1년간 절치부심하며 기량을 향상시켜 이번 체전 남자일반부 축구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대표로 체전에 두 번째 나선 끝에 3위로 고공점프를 한 것이다.전주시민축구단은 8강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행을 노렸지만 1일 속개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와에게 0-2로 아쉽게 패했다.전북 유일의 남자실업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양영철 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큰 자심감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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