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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체육의 별' 사이클 나아름-배구 남성고

전북체육상 시상식서 최우수선수·단체상 수상 / 본보 서창훈 회장 등 12명 감사패·11명 공로상

▲ 2014 전북체육상 최우수선수와 최우수단체상을 각각 수상한 삼양사 나아름 선수(사진 맨 오른쪽), 남성고 배구단 김은철 감독(오른쪽 두번째)과 선수들.

2014년도 전북체육을 빛낸 별에 사이클의 나아름(24) 선수와 남성고등학교 배구단이 선정돼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체육회는 10일 오후 5시 도체육회관에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도의회 김광수 의장, 김승환 교육감, 체육계 관계자와 내빈 등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전북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전북체육 발전에 공로가 큰 선수와 지도자, 단체팀, 유공자 등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삼양사 사이클의 나아름 선수는 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1, 은1, 동1개를 따냈으며 제주 전국체전에서는 도로독주, 개인도로,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또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 3관왕,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 금메달과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1년동안 중요대회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나아름 선수는 “예상치 못한 상에 얼떨떨하면서도 기쁘고, 더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수상한 남성고등학교 배구단(감독 김은철)은 전국체전과 태백산배전국남녀중고배구, CBS배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특히 남성고 배구팀은 전국체전 5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전국 최강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 2014년도 전라북도 체육상 시상식이 10일 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시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체육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1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북육상경기연맹 한오교 부회장과 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을 비롯한 11명이 우수선수 육성과 전북체육발전에 노력한 공적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순창군 통합체육회 이풍호 이사 등 3명에게는 올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치하하는 표창패가 주어졌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김지연 선수와 사격의 음빛나 선수 등 5명은 특별표창을 받았다.

 

전국체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주생명과학고 천동철 배드민턴코치와 익산시청 오미자 코치 등 12명은 우수선수 육성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점이 인정돼 지도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선수상에는 전북체고의 육상 이상민 선수, 수영 김영진 선수, 레슬링 김소이 선수 등 13명이 선정돼 김승환 교육감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우수단체상은 전주시청 수영팀, 전주시민축구단, 전북대 탁구팀, 임실군청 사격팀 등 7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체전 상위 입상과 전국대회 유치에 기여한 전북궁도협회와 전북컬링경기연맹이 모범경기단체상을 수상했다.

 

체육단 선정 지도자상은 전국체전 사격 공기소총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대 지두호 감독이, 선수상은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무주안성고 고은정 선수가 받았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치사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영예로운 자리에 오른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금년 전북체육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함께 땀흘리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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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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