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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6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130여 명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 세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에서는 이종현 무주군행정복지국장의 격려사와 함께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협회장의 인사말, 태권도진흥재단 심진용 교류협력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자원봉사 대표가 단상에 올라 자원봉사 선서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 정신인 예의, 인내, 책임,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 세계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과 관람객이 찾는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의 열정과 봉사가 바로 이 행사의 얼굴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17일부터 22일까지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경기·체험·문화 프로그램의 안내, 통역, 안전관리, 진행 보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16 17:07

전국체전 나설 전북대표 태권도 선수단 46명 선발

전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마할 전북대표 태권도선수단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지난 13일 전주비전대학교 나래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태권도 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개최했다. 전북체육회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최종 선발전은 남자고등부 8체급, 여자고등부 8체급, 남자대학부 8체급, 여자대학부 8체급, 남자일반부 7체급, 여자일반부 7체급으로 나뉘어 총 46명의 우수한 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태권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태권도 경기는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은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 합동 강화훈련과 평가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북 태권도 대표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는 선수 명단 남자고등부 선수는 –54kg급 신건호(전북체고), -58kg급 임승범(전주영생고), -63kg급 김선제(전주영생고), -68kg급 오찬우(전북체고), -74kg급 임하성(전북체고), -80kg급 정현양(전북체고), -87kg급 유태훈(전주영생고), +87kg급 이율(군산동고)이며, 여자고등부는 –46kg급 한아현(전북체고), -49kg급 국민영(완산여고), -53kg급 이섬결(무주고), -57kg급 윤솔(무주고), -62kg급 김근영(전북체고), -67kg급 이소영(전주스포츠클럽), -73kg급 임서연(완산여고), +73kg급 손다혜(완산여고) 고등부 총 16명에 선수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남자대학부 -54kg급 전현진(전주대), -58kg급 이승철(우석대), -63kg급 이재원(전주대), -68kg급 서영배(전주대), -74kg급 이정민(우석대), -80kg급 김정한(우석대), -87kg급 최준표(전주대), +87kg급 손태환(한국체대)이며, 여자대학부 –46kg급 홍지민(전주대), -49kg급 김제니(전주대), -53kg급 노솔이(우석대), -57kg급 임유리(우석대), -62kg급 곽연수(우석대), -67kg급 예한별(전주대) -73kg급 이지현(전주대), +73kg급 정유나(우석대) 대학부 총 16명의 선수들이 확정되었다.또한 남자일반부 선수는 –58kg급 김지환(전주시청), -63kg급 임성빈(전주시청), -68kg급 전익상(전주시청), -74kg급 김대호(전주시청, -80kg급 김태운(전주시청), -87kg급 김상현(전주시청), +87kg급 민정준(해군)이며, 여자일반부 선수는 –46kg급 김경란(김제시청), -49kg급 금가은(김제시청), -53kg급 박예온(김제시청), -57kg급 백선경(김제시청), -62kg급 채지은(김제시청), -67kg급 황선미(김제시청), +73kg급 정수진(김제시청) 일반부 총 14명의 선수들이 확정되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14 18:41

군산시청 조정팀, 전국대회서 ‘맹활약’

군산시청 조정팀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산시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빛물살을 갈랐다.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 김승현‧최미서‧김찬희‧김채연 선수가 팀을 이뤄 7분 5초 32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김승현 선수는 싱글스컬에서도 8분 3초 81을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찬희‧최미서 선수는 7분 35초 72를 기록하며 2위를, 무타페어에 출전한 김영래‧김채연 선수는 8분 5초 83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승현 선수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조정협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싱글스컬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다는데 성공했다. 김 선수는 2000m 수상 레이스 1위(7분 58초 49), 2,000m 에르고미터 레이스 2위(7분 17초 4)를 기록했다. 이로서 김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서게 도니다. 유은경 군산시청 감독은 “동계훈련과 상반기 동안 꾸준한 자기관리와 철저한 훈련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군산시민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7.14 18:39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격파·품새·겨루기 부문 총 2158명 경합

제23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격파(162명)·품새(1407명)·겨루기(589명)에서 총 215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격파 부문은 남녀 중·고등부에서 수직축회전격파와 수평축회전격파, 체공도약격파, 종합격파로 나눠 진행됐다. 수직축회전격파 부문 남녀 고등부 3학년부에서는 임진솔(부곡고등학교) 외 2명이, 수평축회전격파에서 홍성범(삼천포고등학교) 외 2명이, 체공도약격파에서 이성철(안산고등학교) 외 2명과 구지현(세경고등학교) 외 2명이, 종합격파에서 임현석(삼천포고등학교) 외 2명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우정태권도클라스가 차지했다. 5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품새 부문은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3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고등부 3학년부에서는 오경환(수주고등학교)이, 여자 고등부 3학년부에서도 서아현(평촌고등학교)이 1위에 올랐으며, 자유품새 남녀 개인전 대학·일반부에서는 유현우와 이수현(이상 용인대학교)이 각각 우승을 거뒀다. 품새 종합우승은 한국체육대학교가 차지했다. 겨루기 부문은 9일부터 사흘간 남녀 고등부 10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 고등부 1위에는 하지웅(부흥고등학교·핀급)·홍찬기(풍생고등학교·플라이급)·조민우(청주공업고등학교·밴텀급)·허은혁(강화고등학교·페더급)·심기웅(첨단고등학교·웰터급)·윤미르(여수고등학교·L-미들급)·백한결(여수고등학교·미들급)·권산(선인고등학교·L-헤비급)·오승민(관악고등학교·헤비급)이, 여자 고등부에서도 김서우(일동고등학교·핀급)·이수현(창동고등학교·플라이급)·최선영(운천고등학교·밴텀급)·이섬결(무주고등학교·페더급)·이소율(성문고등학교·라이트급)·정가은(충북체육고등학교·웰터급)·신현희(연제고등학교·L-미들급)·이은수(파머스드림스포츠클럽태권도팀·미들급)·이서정(신목고등학교·L-헤비급)·여름(김해경원고등학교·헤비급)이 1위를 차지했다. 겨루기 종합우승은 풍생고등학교(남자 고등부)와 신목고등학교(여자 고등부)가 차지했으며, 하지웅(부흥고등학교·남자 고등부)과 최선영(운천고등학교·여자 고등부)이 최우수선수상을, 김주연(풍생고등학교·남자 고등부)과 이강철(신목고등학교·여자 고등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노준 총장은 “우석대학교는 앞으로도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세계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전광수 완주군태권도협회장,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태권극 ‘門:세계로 향하는 전북’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13 17:38

전주시 유소년 야구단 전국대회 ‘제패’…야구 강호도시 입증

전주시유소년야구단(박동주 감독)이 전국의 장벽을 뚫고 ‘야구 강호도시’임을 입증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주관한 ‘2025 제5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새싹리그(U-9)와 꿈나무현무리그(U-11)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새싹리그(U-9)는 예선경기 결과 2승1패로 조 2위로 4강전에 진출했고,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새싹리그(U-9) 결승전은 TV중계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오현택 위원의 해설로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새싹리그(U-9) 결승전은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의 안방마님 최준원(초2) 선수의 영리한 볼배합과 투수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투수 김도준(초3) 선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고, 준결승전에서 클린 피칭을 보여주었던 강선재(초3) 선수가 2타자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 등판한 양하준(초3) 선수가 침착하게 2이닝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0-0 팽팽한 분위기의 경기는 5회말 첫 타자로 나온 한도윤(초3) 선수가 내야안타를 치며 출루하면서 반전됐다. 이어 김정주(초3) 선수가 진루타를 만들어냈고, 양하준(초3) 선수가 결승타를 때리며 1-0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우승은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의 탄탄한 수비능력을 상대팀에게 인정받는 대회이기도 했다. 최준서(초3) 선수의 1루 수비, 외야를 철벽 방어하고 있는 김태환(초2), 박서준(초3), 박서우(초3) 선수들의 멋진 수비는 매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이어 꿈나무현무리그(U-11) 역시 예선에서 3전 전승, 승률 100%의 놀라운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고,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14:4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태백시유소년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4회까지 1-3의 스코어를 이어나갔고, 5회초 신준우(초5)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박주언(초5) 포수의 리드에 따라 차분히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은 5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양하준(초3) 선수가 기습번트에 성공하여 출루한 후 영리한 플레이로 홈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이어 조하언(초4) 선수가 차분히 볼을 골라내며 출루하자 상대 수비가 흔들리며 연이어 차원기(초5) 선수, 신준우(초5) 선수도 출루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주언(초5) 선수와 출루한 선수들의 화려한 주루 플레이로 모든 타자가 홈을 밟으며 결국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로 나선 유지완(초4)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 새싹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은 타율 0.417, 15이닝 3실점 12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의 김도준 선수, 우수상은 타율 0.417, 7.1이닝 9실점 12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의 양하준 선수에게 수여되었다. 꿈나무현무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조하언(초4) 선수는 “장영민 수석코치님께서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하자고 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꿈나무현무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차원기(초5) 선수는 “훌륭한 감독, 코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독, 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연습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었기에 새싹리그와 꿈나무현무리그 2관왕의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야구하며 전국 최강팀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10 17:03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성황리 막 내려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46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故) 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기원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이승완 원로평의회 의장, 조영기·최영길·윤판석·김정록 고문, 박광일 의장, 윤웅석 전 연수원장, 남승현 시범단장,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장환민 태권도진흥재단 대외협력부장, 손혜옥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 안효열 부산시태권도협회장, 윤웅철 광주광역시협회장, 김경미 대한실버태권도협회장, 남한나 부산시실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막식 후에는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도 병행되는 등 국기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마음을 함께 했다. 최재춘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김운용 총재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단순한 경쟁을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김운용 총재의 뜻을 기려 세계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09 19:25

"숨은 체육 꿈나무를 찾아라"…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스타트

숨은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읍과 부안·고창·완주 지역 학생들을 시작으로 제5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 전북체육을 이끌 우수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초등학생(3~6년) 및 중학생(1년) 약 57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근력과 근지구력·유연성·심폐지구력 등 건강체력, 민첩성과 신경반응 등 운동체력 측정이 중심이 돼 이뤄진다. 특히 측정을 비롯해 각 종목 지도자들이 대회장에 참관, 우수 기량을 뽐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도 진행한다. 또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컬링과 하키, 씨름, 배구 등 종목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인 VR 체험관도 마련됐다. 각 학년별 우수자에게는 체육장학금과 표창 등이 지급되고, 참가 학생 중 선수로 등록 할 시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 학교 체육이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08 15:43

공기게임협회 필리핀 대학과 MOU추진

대한공기게임협회(회장 이수향)는 지난주 필리핀 까비테 지역에서 진행한 시범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공기놀이의 동남아 확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월 말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된 시범대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과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기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스포츠이자 문화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해 주기도 했다. 특히 마닐라에 위치한 마카티대학교 부총장과 체육대학 학장은 공기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오는 8월 2학기부터 정식 교양수업으로 공기게임을 도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식 MOU 체결과 체육학과 교수 15명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진행을 위해 이달말 대학을 재방문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한인회 부회장단과의 면담도 이루어졌다. 양측은 마카티대학교 방문 일정에 맞춰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예정된 한인회 체육대회에 공기게임을 포함시키는 한편, 현지 학생 중 우수 선수를 선발해 장학 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대한공기게임협회는 이번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도 시범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기놀이를 한국의 대표적인 K-스포츠, K-문화로 성장시키고, 동남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교육과 스포츠가 결합된 국제적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기놀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06 18:19

대한민국 족구 최강팀 가린다⋯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무주서 개막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가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족구대회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8주간에 걸쳐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그전은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이킥스포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이 후원한다. 남자 9팀, 여자 4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1일 400여 명, 연인원 6400여 명)해 국내 족구 실업팀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일부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족구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 강군 무주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등 내빈과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과 홍기용 전 회장에게 무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군민 증서가 수여됐다. 이들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은 “무주가 전국에서 오기도 좋고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대회나 훈련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5.07.05 17:12

무주서 전국마라톤협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 열린다

'2025 자연특별시 무주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가 5일 무주읍 소이나루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무주군과 무주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약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km, 8km, 12km 세 구간에서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소이나루공원 입구에서 동시 출발해 금강 숲길 입구 구간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가 마라톤대회 개최지로 정말 안성맞춤”이라며 ”무엇보다도 지난 5월에 개최됐던 '무주 반딧불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서 이번 훈련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소이나루공원 입구에서 일제히 출발해 금강 숲길 입구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달린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소이나루공원 본관 건물을 무더위쉼터로 제공하고 수돗물 제공소 3곳을 운영한다. 급수차를 이용해 씻는 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박영석 시설체육운영과장은 "5월 대회로 무주가 마라톤 개최지로서 명성을 얻은 만큼 무주의 남대천과 금강변 코스를 활용한 이번 훈련대회가 무주를 각인시키고 또 다른 대회를 부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고장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열린 '2025 무주 반딧불 하프 마라톤대회'는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유튜브 생중계 댓글에는 코스의 완성도, 철저한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 주민 호응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에 대한 참가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5.07.03 11:03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긴 원윤종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에서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OC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우리나라 원윤종 선수를 비롯해 11개국의 세계적인 동계 종목 선수들이 포함됐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 상위 득표자 2명(각기 다른 종목)이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8년이며,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1명만 선출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6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 위원(현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임기를 마친 바 있다. 원윤종 선수는 한국 봅슬레이 종목의 개척자로, 2018 평창올림픽 4인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국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IOC가 발표한 선수위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개촌일(1.30.)부터 투표소 마감일(2.18.)까지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수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선수위원을 선출하며, 당선자는 투표종료일 다음날인 2월 19일 공식 발표된다. 원윤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하고 선수의 권익과 올림픽 정신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02 16:04

2025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 부산서 7월 5일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고(故)김운용 IOC 부위원장(국기원 창설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정신을 계승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태권도 축제로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운용 총재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김운용컵은 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오픈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매년 50개국 이상의 태권도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품새, 겨루기, 격파, 경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망주들에게도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4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회식을 개최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25 17:38

전북체육회, 전국 첫 외국인 주민 축구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축구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15일 전주 완산체련공원 축구장에서 ‘2025 외국인 주민 및 청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체육 복지프로그램으로 전국 시·도체육회 중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공동주최,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일환으로 체육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고, 전북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과 박정규 문화안정소방위원장도 대회장에 참석, 이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4팀, 네팔 2팀, 한국 2팀 등 총 8개팀이 참가, 조별리그 순위방식으로 진행됐고 대회 결과 Du Hoc Ba팀(베트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도내 각 시군체육회에서도 외국인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체육교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각 시·군체육회에서는 휴일(주말)과 방학 등을 이용, 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농구,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체험 종목 위주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북이 되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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