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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고 ‘2022 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

전라고등학교(교장 천민영)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완산고 축구장과 전주공고 축구장에서 열린 전주교육청 주최, 주관 ‘2022 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라고는 8강전에서 전주공고를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전주신흥고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뒤 이번대회 다크호스인 전주고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라고는 오는 9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라고 스포츠클럽 축구부는 지난 2018년 전주시 대회 우승, 2019년 전주시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안정세로 전국대회 모든 종목을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대회 시스템이 시대표와 도대표 선발전을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시스템으로 추진된다. 2018년, 2019년 7560+ 운동 선도학교 운영 결과 최우수상, 2020 학교체육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상, 2021 대한민국 학교체육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학교스포츠클럽 명문고 전라고는 2022년 전주시 대회에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줄넘기 등 총 6개 종목에서 전주시 대표 선발을 목표로하고 있다. 강삼성 지도교사는 ”일반계 고교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실천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뇌세포를 활성화를 통해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2.06.27 10:42

제50회 도지사배 및 제33회 전북직장테니스대회 성황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50회 도지사배 및 제33회 전북 직장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완주군청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3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직장대항단체전, 여자10점페어부, 여자3점페어부, 남자12점페어부, 남자5점페어부 경기가 열렸다. 부문별로는 직장부 6팀과 여자10점페어부 14팀, 여자3점페어부 45팀, 남자12점페어부 29팀. 남자5점페어부 64팀등 158팀의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올해부터 도지사배 대회와 직장테니스대회가 공동 개최됐으며, 전북테니스협회는 내년부터 직장대항단체전 부문을 없애고 활성화된 도내 200개 클럽이 각 부문별로 참여하는 형태로 대회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직장대항 단체전, 남자12점페어부, 여자3점페어부가 열렸으며, 남자5점페어부, 여자10점페어부는 26일 열렸다. 직장대항단체전에서는 현대자동차(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35사단, (주)전주페이퍼와 김제시청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 12점 페어부에서는 전주대봉 클럽의 박진성, 조용재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김남규(고창탑), 김용수(전주베테랑) 조가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김영삼(완주봉동위서스), 박제선(전주베테랑) 조와 전주동전주클럽의 주현규, 주원 조가 올랐다. 여자3점페어부에서는 전북대JPTC클럽의 이현명, 김주현조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채은실(전북대JPTC), 장보미(전주시어머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전주이사모클럽의 김숙영, 김복희 조와 조인숙(익산상록), 정은숙(익산어머니) 조가 각각 올랐다. 남자 5점 페어부에서는 익산백제클럽의 김성준, 정정열 조가 우승을 하고 전주대봉클럽의 탁정수, 황현준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명회(남원광한루), 홍진석(전주베테랑)조와 전주스타클럽 곽원식, 최우길조는 공동3위를 했다. 여자 10점 페어부 우승은 최명희(전주시어머니), 서미영(남원광한루)조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전주시어머니클럽의 남정우, 정명순조가 차지했으며, 공동3위에는 익산어머니클럽의 최경화, 정유주 조와 윤순례(완주봉동위너스), 현영미(전주전북혁신) 조가 이름을 올렸다.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현재, 우리 대회를 비롯해 수많은 체육행사가 다시 열리고 있다. 2년 넘게 제대로 된 행사나 경기를 치르지 못한 우리 체육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체육인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한다”고 말했다.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장과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 어느 대회 보다도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본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도와 전전북일보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6 17:33

전북 남녀 중학교 배구 전성시대 열린다

이틀 연속 전국대회에서 전북 남녀 중학교 배구팀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북 중학 배구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익산남성중은 24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중학교 남자 결승전에서 복병 전남 순천 팔마중을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중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남성중은 1세트를 25대 17로 승리한 뒤 2세트를 25대 19로 내줬고,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7대 15로 팔마중을 꺾었다. 남성중은 예선리그 3전 전승 모두 세트스코어 2대0을 비롯 8강과 준결승을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끈끈한 팀워크의 팔마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성중 선수들 중에서 최우수 선수로 세터 최유현(3학년, 186cm), 세터상 박건영(3학년, 177cm), 공격상 라이트 김형인(3학년, 177cm)가 개인상을 수상했고 지도자상은 남성중 김민제 코치가 받았다. 특히 최유현과 박건영은 수비와 세터, 공격까지 하는 멀티플레이어로 상대팀들을 압도했다. 남성중은 최근 각종 전국대회를 비롯해 올해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하는 등 중학교 남자배구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남성중은 배구는 '교기'라는 익산 남성학원의 모토하에 학교측과 재단측이 전폭 지원을 하면서 이같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고창 흥덕초와 익산 부송초에서 좋은 선수들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동력이다. 남성중의 정향누리배 우승에 앞서 전날 전주 근영중도 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북 배구의 미래가 밝게 빛나는 모양새이다. 강수영 남성중 감독은 "소년체전 우승전 열린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그 준우승이 학생들에게 약이 됐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전 결승에서 맡붙은 팔마중과 전지훈련 시합을 갖는 등 대비를 했던 부분도 주요했다. 아이들이 정상에 오르면서 여유도 생기고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4 18:20

전주근영중 13년 만에 전국대회서 우승

전주 근영중이 1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배구의 명가' 부활을 알리고 있다. 근영중은 23일 오전 10시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풀세트(중학교는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경기 원곡중학교를 꺾고 우승했다. 근영중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지난 2009년 전국소년체육대회로, 현재 KGC인삼공사 배구단 레프트이자 국가대표인 이소영 선수가 주축이 됐었다. 이번 대회에서 근영중은 1세트를 25대 23으로 이겼지만 2세트를 25대 21로 내줬다. 3세트에서는 15대 8로 이기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근영중은 선수들 중 최우수선수상에 센터 정솔민(3학년, 167cm), 세터상에 반예빈(3학년, 172cm), 공격상에 레프트 김윤하(3학년, 172cm), 우수수비상에 레프트 진수민(2학년 164cm)이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예선 조별리그들을 모두 2대 0으로 승리한 근영중은 인천 부평여중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이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첫게임에서 주전센터가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합하면서 사기를 끌어올리면서 이날 결과를 만끽했다. 윤희성 춘봉학원 이사장과 신정엽 근영중 교장이 배구에 관심이 많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면서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을 맡았던 양철호 감독이 영입됐고, 근영중은 명가 재건을 꿈꾸기 시작했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3위, 태백산배 2위, 정향누리배 2위를 기록하며 시동을 건 근영중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또한 중산초등학교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계속 진학하면서 선수단의 질도 높아졌다. 특히 3학년 정솔민, 반예빈, 김윤하의 3각편대가 근영중을 이끌고 있다. 양철호 감독은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서로 믿는 모습과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제가 오고나서 좋은 성적이 많이 나고는 있지만 아이들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지금대로만 노력한다면 아이들이 더큰무대에서 활약할수 있을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배구명문 근영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배들이 노력한 모습을 후배들이 많이 봐왔기에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3 16:26

전북 테니스 미래 조세혁, 윔블던 코트에 선다

전북 테니스의 미래이자 한국 테니스 유망주인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유럽 투어 일정에 나선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아시아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이자 한국 U-14세 국가대표인 조세혁이 유럽 투어길에 오르기 위해 오는 30일 출국한다.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운영하는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 장학생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재 조세혁은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 사업에 선정, 밀착 지원도 받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훈련과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조세혁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더 경기력이 향상 될 전망이다. 승패를 떠나 역사가 깊고 최고 권위가 있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주니어)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조세혁은 대륙별에서 초청 된 16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코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는 2022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이 펼쳐지는 체코로 이동해 세계 재패에 도전한다. 앞서 남자14세부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조세혁의 활약 속 일본을 물리치고 최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세혁이에게 이번 일정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잊지 못할 큰 추억이 될 것이며 한층 더 성숙할 것이다”며 “승패를 떠나 좋은 경험을 얻고 부상 없이 잘 귀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3 14:18

“전북도체육회 해임징계는 과도” 전(前) 본부장 주장

부하직원 폭행과 업무 추진비 목적 외 사용 등으로 전북도체육회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김승민(57) 전 본부장이 “도체육회의 징계처분은 과도하며, 징계과정에서 회장과 사무처장의 갑질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본부장은 21일 도체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폭력과 업무추진비 회계 부정 감사와 징계 절차과정에서 각종 직권남용과 직위를 남용한 직장 내 갑질, 인신공격 등이 있었고, 징계 또한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는 한편, 징계과정에서의 부당함을 국민권익위, 청와대 신문고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2017년 도체육회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되고 업무추진비 27건 170여 만 원을 부정사용한 것이 감사에서 적발돼 지난 15일자로 도체육회로부터 해임됐다. 당초 도 체육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김 전 본부장에게 파면처분을 내렸지만, 소명을 통해 해임으로 징계수위를 낮춰 결정했다. 다만 징계과정에서 김 전 본부장 사안의 피해자가 인사위원회의 기록작성 및 사회 등을 본 것으로 확인돼 위원회 중립성 실추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에서 이 사안에 대해 ‘경징계 권고'가 내려졌지만 중징계 처분이 내려져 과도한 처분이라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수십 년 동안 근무한 김 전 본부장의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위원회 결과가 나왔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체육을 통해 행복하고 빛나는 전북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1 15:29

전북현대 우승경쟁은 이제부터

전북현대모터스의 리그 우승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전북현대가 A매치 리그 휴식기간 이후 열린 '현대 가(家)' 더비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를 꺾었다. 무엇보다 홈이 아닌 원정에서 거둔 승리이기에 선수단의 사기도 오르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에서 쿠니모토의 멀티골과 바로우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북현대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리그 선수 울산현대를 패배의 구렁으로 몰아넣었다. 8승(4무4패 승점 28)째를 기록한 3위 전북은 2위 제주(승점 29)와 승점 차를 1로 좁혔고, 선두 울산(36점)과의 승점차도 10점 이내로 줄였다. 총 38경기가 치러지는 올해 리그 전체 일정을 절반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북이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전북은 최근 팬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앞에서 트럭시위까지 벌이는 등 팀 내외부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리그 선두를 잡는 이날 경기로 사기도 오르고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경기 후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은 "골을 넣는 장면에서 선수들의 열심히 했지만, 운도 따랐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 울산이 앞서나가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경기였다. 우승 경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백세종
  • 2022.06.20 11:12

3년만에 치러진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황’

무주군에서 열린 ‘2022 전북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최근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에서 도내 노인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폐회식 없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노인들은 코로나19여파로 즐길 기회가 없던 운동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은 군산시가 그라운드 골프는 무주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탁구와 체조, 테니스,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완주군은 투호에서, 부안군은 윷놀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에는 박순녀(92여), 강병덕(91)씨가 받았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노인분들이 체육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애주기별 체육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19 13:36

전주시청 사이클부, 전국대회 종합 2위 ‘쾌거’

전주시청 소속 사이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부(감독 소순직)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일반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주시청 사이클부는 김동현·신주영·양진식 선수가 호흡을 맞춘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신주영 선수는 독주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정호진 선수와 김동현 선수가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정호진 선수와 양진식 선수는 각각 경륜 종목과 1Lap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소순직 감독은 “도로 위에서 흘렸던 뜨거운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다. 응원해주신 전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달 말 출전하는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청 사이클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2.06.13 16:43

전라북도장애인 체육회, 전라북도농아인컬링팀 창단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전주빙상경기장 지하 층에서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과 전북농아인협회 이형노 회장, 선수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농아인컬링팀 창단식을 가졌다. 농아인컬링팀은 'JB드림킹즈' 이름의 남자 팀 5명, 'JB드림퀸즈' 이름의 여자팀 4명으로 2개 팀이 창단됐다. 전주와 군산, 김제, 임실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주빙상경기장 지하층에서 5월부터 훈련을 실시중이다 팀 훈련은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출신 이충용 지도자가 맡고 있다. 선수들은 직장인으로 퇴근 후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집중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시간 수어 통역은 전북농아인협회 소속 수어통역사들이 하고 있다. 이형노 회장은 “농아인선수 대부분 농아인 권익증진 활동에 적극적인 분들로 컬링에 대한 열정이 높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며 "JB드림킹·퀸즈팀이 창단됨으로서 도내 농아체육인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단다"고 말했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농아인컬링팀 창단을 위해 선수발굴부터 등록까지 수고해주신 농아인협회 관계자 및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아인컬링팀 창단은 도내 청각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및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13 12:42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전국체전에서 생활체육의 묘미인 족구를 느껴봅시다”

“전북일보배 대회가 온전히 제대로 열리게 된 것이 3년 만입니다. 대회 규모가 크게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11일 펼쳐진 ‘2022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대회장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전북족구협회 신재춘 사무국장이다. 신 국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전인 2019년 6월 1일 사무국장을 맡았다. “2019년도에는 경황이 없어 정신이 없었고, 2020년에 제대로 해보자 했는데, 코로나19로 대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3년만인 대회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마음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의 우려와는 다르게 대회는 운영진과 심판진, 선수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차질없이 진행됐다. 신 국장은 “지난해 11월 족구대회가 완주에서 열리고 전주에서 다시 열리니 순회하는 느낌이 난다. 전북일보배 대회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꾸준히 개최해서 참가팀도 늘리고, 규모도 전국구 대회로 키웠으면 좋겠다. 사무국장으로 최선을 다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에게 더 뜻깊다. 김진홍 전북회장 등 전국 회장단들의 노력으로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족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고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프로축구처럼 족구 리그제가 운영되기 때문이다. 그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활체육인 족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 올림픽 종목이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한 협회 임원과 전북일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북 족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12 17:41

[2022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호쾌한 스파이크’ 6월 더운 날씨 잊게 한 스파이크

호쾌하고 시원한 스파이크가 6월의 더위를 잊게 했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 족구협회, 전주시 족구협회가 주관한 ‘2022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11일과 12일 58개 족구 동호인클럽 500여 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조이킥스포츠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총 4개 부문(전북 일반부, 전북 관내1부, 전북관내 1부, 전주 관내부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대회 전 부문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나섰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부문별로 공동 3위까지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됐다. 대회 결과 전북의 족구 최고수들이 참여하는 전북 일반부에서는 한마음A 팀이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 관내1부는 완주청솔 팀이, 전북 관내 2부는 전주아트 팀이, 전주관내부는 전주건강팀이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임정빈 선수가, 최우수 심판상은 김미영 심판이 받았다.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족구협회 김진홍 회장과 전주시 족구협회장, 전북일보사 윤석정 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 족구협회와 전북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주 국회의원과 서난이 도의원 당선인, 박형배 전주시의원 등 외빈 10여 명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코로나19로 여파로 3년 만에 모든 족구인들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대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동호인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족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을 보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 마음껏 족구를 안전하게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진홍 전북족구협회장은 “대회의 개최를 위해 애써 주신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님을 비롯한 전북일보사 관계자분들, 전주시 족구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 이 대회는 전북일보가 매년 주최하는 전통있는 전북권 족구대회”라면서 “대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족구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오늘 대회가 승패보다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부문별 입상 △전북 일반부 우승 한마음A, 준우승 전주천후A, 공동3위 익산청문, 전주월드 △전북 관내1부 우승 완주청솔, 준우승 전주혁신, 공동3위 익산청문, 군산창공 △전북 관내2부 우승 전주아트, 준우승 고창금강산, 공동3위 익산청문, 전주에코 △전주 관내부 우승 전주건강, 준우승 전주비룡, 공동3위 전주아트A, 전주진향 △최우수 선수상 임정빈 △최우수 심판상 김미영, 우수심판상 서현제 김찬식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12 17:39

무주군, 명실상부 최적의 자전거 도시 되다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대회와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무주군 일원에서 치러졌다. 국내 메이저급 대회가 무주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됨으로써 무주가 최적의 자전거 도시라는 평가까지도 받아냈다. 메디오폰도 대회는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총 출동하는 메디오폰도 대회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오전 8시)에서 출발해 부남면사무소~안성면 농공단지~적상산 사산교차로~국민체육센터 앞에 도착하는(오후4시) 70.7km 구간이다. 그란폰드 대회는 적상면 하조사거리(오전10시 출발)~설천면 대평마을~무풍산지유통센터~무주구천동~국민체육센터 앞(오후4시 도착)을 달리는 125.7km 구간이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2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는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200여명이 참가했다. 군은 앞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회요강 공지와 선수 모집, 사전 코스 답사, 교통안내요원 모집, 교통 유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펼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전국 자전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총 출동하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대회도 성공리에 마쳤다. 동호회 3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오전 11시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오후 1시 무주읍 대차리 강변도로에 도착하는 22.8km코스다. 대한자전거연맹과 대한체육회, 전국시도자건거연맹이 주최·주관했다.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동호회원들의 연중 무주 방문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무주 그란폰드 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3년 연속) 대회와 문체부장관기, 전북지사배(2년 연속)과 함께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자전거 고장’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2.06.12 13:32

2022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 성황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12일 군산 오성산과 금강 변 군산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도민과 산악단체, 산악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과 더 나은 체육 복지실현, 그리고 산행안전과 건강한 산악문화 창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맹은 도내 전 지역에서 10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희망했으나 정부의 안전 시책과 방역수칙에 따라 산행 안전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700명 만 참여시켰다. 대회는 단순한 산행개념이 아닌 재난안전 대책과 산악활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산악안전사고 미연 방지와 응급 및 구조대책, 코로나19 방역수칙 메뉴얼을 준수하는 경기종목이다. 대회에선 전북산악구조대의 산행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조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성산 정상에서 서해와 금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고 신라와 함께 백제를 침략한 중국 소정방에 항거하다 숨진 다섯 성인들이 고이 잠든 오성인 묘소 앞에서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군산생태습지공원 등에서는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호연지기를 길렀다, 김성수 회장은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이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이며 ‘산’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악안전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피력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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