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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프로축구, 이제 ‘직관’ 한다

프로축구 전북현대 경기를 조만간 전주성에서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이번 주 중 유관중 전환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관중 입장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이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면서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내주 안으로 관중 입장 가능 일정과 규모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내부적으로 40% 미만을 계획하고 있으나, 문체부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열이 나는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결승골, 3경기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이끈 전북현대 한교원도 곧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전했다. 한교원은 전주성에서 팬들과 오오렐레~를 다시 부를 날을 진심으로 반겼다. 당연히 기쁘다. 팬들 앞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동기부여되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당연히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 이어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프로축구는 5월 8일, 여자프로골프는 5월 14일 차례로 무관중 개막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9 17:31

전북현대, 파죽의 5연승 ‘선두 질주’

전북이 올 시즌 우승경쟁에서 울산에 한 발 앞섰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K리그1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를 꺾으면서 승리 DNA를 과시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0 K리그1 9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의 선제골과 쿠니모토의 쐐기골에 힘입어 울산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교원은 지난 포항과 광주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전북(8승 1패 승점 24점)은 승점 3점을 쌓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 울산현대(6승 2무 1패. 승점 20점)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양팀간 통산 전적은 36승 26무 36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번 경기는 현대가 더비인 동시에 사실상 결승 1차전이라 불리는 등 우승 향방에 중요한 경기였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점 1점 차 1위, 2위의 살얼음 레이스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송범근,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 손준호, 쿠니모토, 이승기, 김보경, 조규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24분 결정적 변수가 발생했다. 전북 김보경이 김기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을 밟히면서 큰 통증을 호소했고, 주심이 VAR 판독 후 김기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전북은 김보경이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면서 무릴로를 투입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을 몰아치던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이 아크 오른쪽에서 빠른 타이밍에 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25분 주니오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후반 37분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김인성과 설영우의 슈팅이 잇달아 가로막혔고,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결국 전북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7월 5일(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무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8 20:16

군산서 열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한국의 대표 스포츠 클라이머를 꿈꾸는 전국 유망주들이 군산에서 자웅을 겨뤘다.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27~28일 양일 간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군산시체육회,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고 산악인 고미영기념회와 부토라가 협찬했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유스, 초등, 중등, 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C.D.E 부문으로 나뉘어 난이도, 속도, 볼더링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난이도 남자 주니어볼더링 부문에서 김어진(충남), 남자유스A볼더링 한원우(경남 ), 남자유스B 볼더링 김도현(광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주니어볼더링 경기에선 박서연(부산), 여자유스A볼더링 노희주(부산)선수가, 여자유스B볼더링 오가영 (인천) 선수 등이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선수 발굴, 전북출신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고 고미영 대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한편, 28일 치러진 각부 결승전은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여러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다. 김성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 거리두기, 경기장 출입 대상자 최소화,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 각종시설과 인력배치를 완료했다며 군산시, 군산소방서, 군산시보건소, 군산의료원 등의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본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유관기관, 단체, 산악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8 16:06

직장 내 갑질 논란 장수군체육회 ‘내홍 심화’

속보=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이 직원들이 제기한 성희롱해고협박갑질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회장은 24일 전라북도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체육회장의 어려움과 직원들의 을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직원들이 제기한 의혹과는 달리 되레 직원들이 회장인 저를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23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전북지부 장수군체육회분회(이하 노조)는 장수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열 회장이 직장 내 괴롭힘, 해고 협박,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며 김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김 회장은 직원들을 향한 성희롱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여직원 회식자리 참석에 대해서는 술자리가 아니라 읍면 종목별 협의회 후 진행된 식사자리였고, 강요가 아니라 체육회 직원으로서 참석을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퇴사한 여직원과 자신 아들과의 만남 강요 의혹에 대해서는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미혼의 직원에게 의향을 물어본 것일 뿐이며, 이후 다시 거론하거나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정인 직원 채용 압박 의혹에 대해서는 취임 후 직원들의 계약조건과 기간을 알지 못해 물어본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군민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체육회장인데, 직원들이 사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오만에 의한 횡포이고 상식 밖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 한 노조 측은 갑질성희롱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목격자까지 있다면서 구체적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26일 고용노동부에 고발하고 피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송승욱
  • 2020.06.24 19:19

장수군체육회장 ‘갑질’ 진실공방

장수지역 민선 체육회가 회장의 갑질 등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전북지부 장수군체육회분회(노조)는 23일 장수군청에서 김병열 장수군 체육회장이 직장내 괴롭힘, 해고 협박, 성희롱, 여성직원 외모 지적,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았다며 김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1년 단위로 해고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체육회장은 외부 출장과 식사자리에 여성 직원을 항상 대동시켰다면서 저녁이든 휴일이든 밤늦은 시간에 전화 지시는 기본이고 여성 직원에 대한 외모 지적, 비하발언은 너무나 일상적이었다고 폭로했다. 또 체육회장의 업무전횡 역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취임식에 본인이 소속된 문예단체행사를 열어 자신의 시가 담긴 문예집을 팔도록 직원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체육회 직원들이 집회와 함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한 사법기관에 법적 조치, 장수군청에 특별감사 요구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열 체육회장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았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 직원 당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승진을 요구하는 등 심각한 을질이 있었다면서 개인카드를 강압적으로 달라며 가요주점에서 70만원을 사용하다 취소하고 다시 45만원짜리 영수증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고 협박에 대해선 취임 전부터 이미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오히려 도민체전을 앞두고 근무 연장을 요구했었다며 일련의 갑질 주장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어 모두 지자체의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취임 이후 직원 채용, 예산집행 등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대부분의 보고는 사무국장에게만 이뤄져 회장이 업무에서 배제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허수아비 회장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한 9시 20분에 시작하는 월례회의도 직원들은 늦게 출근, 회의전에 사무실이 텅 비어 있었다며 취임식 준비도 사무국장은 외국에 나가고 과장은 어머니 간병 이유로 제가 지인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다며 성추행, 아들과의 교제 압박 문제, 연회비 셀프 삭감 등 입장을 정리해 24일 전북도체육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 이재진육경근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20.06.23 16:54

전북체육회, 함께하는 동행 체육 구현 노력

전북도체육회는 함께하는 동행 체육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강선 회장 등 도 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22일 전주비전스포츠클럽과 군산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등을 잇달아 방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도내 공공스포츠클럽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휴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순차적으로 재가동을 시작하고 있지만 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전 대비 약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 특히 국가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일부 스포츠클럽 등은 수입 없이 인건비와 운영비 등만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강선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스포츠클럽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 회장은 청소년 건강증진과 우수 선수 발굴 등 스포츠클럽에서 꿈나무 선수 육성의 첨병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강선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계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며 도 체육회에서도 스포츠클럽들이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도내에는 12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있다. 최근에는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임실 양궁 스포츠클럽이 선정 돼 앞으로 5년간(연 8000만원) 4억원의 국가 기금을 지원 받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3 16:54

‘한교원 결승골’ 전북현대, 파죽의 4연승

프로축구 전북현대 모터스가 더 높이 날아올랐다. 전북은 1038일만에 만난 호남더비 대결에서 승리를 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전북 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한교원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21(7승 1패)을 쌓아 울산 현대(승점 20)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전북은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조규성,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다. 전북은 전반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4분 조규성은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2분엔 한교원이 기습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측면으로 흐른 공을 이용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한교원은 박스 안으로 침투해 헤더 슈팅으려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양 팀은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광주는 전반 7분 펠리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40분 극적인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김진수가 때린 슈팅이 굴절되어 이주용 앞에 흘렀다. 이주용이 슈팅을 시도한 것이 한교원 앞으로 흘렀고, 한교원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전북은 득점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무릴로와 벨트비크가 연달아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추가골은 없었지만 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전북은 살얼음판 선두싸움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와 28일 오후 6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21 20:09

전북체육회 새 조직개편안 밑그림 나왔다

전북도체육회의 조직개편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사무처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정강선 회장의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이어서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달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및 전보 등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기존 1처 2본부 7개과에서 1처 2본부 1실 7개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 19일 심의했다. 새 조직개편안을 보면 현 2개 본부(경영지원본부, 스포츠진흥본부)는 기획조정본부체육진흥본부로 바뀌며, 기획조정본부에 총무회계과마케팅기획과를, 체육진흥본부에 전문체육과영재복지과여가스포츠과종목지원과스포츠과학센터를 둔다. 또 신설될 대외협력실은 사무처장 직속기구로 설치된다. 특히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을 경영본부장 후임인 기획조정본부장(4급) 인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단 내부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연공서열을 전제로 이동희 경영관리과장과 생활체육협회 출신인 김종하 지역지원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반면 정강선 회장이 평소 변화와 혁신 등 인적쇄신에 대해 강조한 점을 든다면 예상밖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이재인 기획홍보과장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또한 사무처장 직속인 대외협력실 실장에는 오성환 전 고창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오 전 사무국장은 지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 당시 정강선 회장을 측면에서 지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북도와의 유대관계를 고려해 본부장 및 과장급, 팀장급에 파견직 공무원으로 채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럴 경우 전북도와의 왕성한 교류와 예산, 행정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사무처 정원 중 2명이 공석인데다 임기가 만료된 경영본부장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클럽육성과장 등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이에따른 과장(5급) 승진과 팀장(6급)의 연쇄 승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무처 직원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이다 보니 승진심사 대상 직원들은 물론 승진 대상이 아닌 직원들도 자리이동이 어떻게 될지, 어떤 자리에 배치될 지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며 술렁이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체육계 인사는 인사적체 해소와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고려해 내부 승진이 필요하다며 민선 체제 첫 인사인 만큼 외부영입이 이뤄지더라도 본부장이나 과장급보다는 팀장급 정도의 선에서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이사회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늦어도 2주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며 경영본부장 후임 및 대외협력실장 자리를 가지고 누구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무처 정원은 30명이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심의된 조직개편안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전북도와 협의로 최종 확정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21 16:19

“코로나19 극복 ‘방콕’ 트레이닝 함께 해요”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섰다. 1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시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영상을 직접 제작보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업이 잠정 중단 된 상태에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조금이나마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영상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모든 운동 과정을 직접 계획제작하고 있으며 연령대(일반어르신유소년 등)에 맞는 이른바 맞춤형 운동 방법을 만들고 있다. 지도자들은 매달 3편 이상 제작하고 도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체육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사용되는 각종 운동 물품 등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투입되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도 올해 말까지는 영상 서비스를 지속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체육회 이슬이 생활체육지도자는 영상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어색함이 있었지만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고 좋아하시는 시민의 반응을 볼 때 힘이 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운동 영상을 통해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영상 제작에 고생을 하고 있는 만큼 우수 동영상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18 18:03

“전북체육 더욱 비상할 것”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 것에 대해 체육인들이 환영을 표했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송 지사는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도내 시군 체육회장과 소통하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첫 간담회는 지난 17일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해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북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송 지사는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시군체육회의 공통 해결 사안인 지도자 처우개선과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내 체육인들은 전북 체육이 더욱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총회 전북 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장은 화합하고 협력한다면 전북 체육은 체육 강도를 넘어 체육 선진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을 비롯해 전북도, 시군체육회가 똘똘 뭉쳐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송 지사는 19일과 25일 각각 김제(정읍시체육회장김제시체육회장고창군체육회장부안군체육회장)와 남원(남원시체육회장진안군체육회장무주군체육회장장수군체육회장임실군체육회장순창군체육회장)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18 18:03

전북현대, 광주 잡고 선두 굳힌다

전북현대가 1038일 만에 광주FC와 K리그1에서 만난다. 전북은 오는 21일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16일 포항원정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4연승과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광주전을 반드시 승리해 선두 자리를 지키고 다음 라운드 2위 울산과의 맞대결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17년 8월에 치른 광주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역대전적 8승 4무 1패로 크게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리그 4연승과 4연속 홈경기 완승을 자신한다. 이번 홈경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를 중계로만 즐기는 팬들에게 응원하는 재미를 더하는 집관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와의 홈경기를 집에서 친구, 가족들과 응원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북현대집관인증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전북은 2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팬 중에서 가장 열정적인 집관을 인증한 11명을 선정해 호국보훈 마스크와 프린팅 사인볼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18 18:03

2020 천하장사 씨름대회, 12월 정읍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오는 12월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7일 유진섭 시장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남건욱 정읍씨름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청 다목적공간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는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씨름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로 태백, 금강, 한라급의 경기와 천하장사 결정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외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과 세계유사씨름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씨름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은 작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정읍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더하다면서 정읍시와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2020 단오장사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0.06.18 16:37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군산서 열린다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군산시 소룡동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된다. 고미영컵 대회는 인공 암벽등반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평가받는 전북 출신 故 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0년도부터 서울경기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열리다가 올해 군산에서 처음 진행하게 됐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주니어유스(Youth) A~E로 연령별 6개 부문으로 나눈 뒤 난이도와 속도볼더링 경기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암벽에 설치된 고리(퀵드로)에 순서대로 로프를 클립하며 올라가는 경기로 등반한 거리로 순위를 결정한다. 속도 경기는 스피드벽 정상에 설치된 결승점까지 빠르게 완등 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볼더링 경기는 여러 개의 짧은 기술적인 루트(볼더)를 시도해 성공에 따른 득한 점수와 이 점수를 득하기 위한 시도횟수로 선수의 순위를 결정한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2020년 첫 전국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3년 준공된 소룡동 클라이밍센터에 총 8억원(기금 2억시비 6억)을 투자해 상중급자용 리드암벽 3면, 초보자용 체험암벽 1면, 국제규격 스피드경기용 등반암벽 2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실내에 워밍업벽을 신규 디자인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스피드월을 신설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0.06.17 15:26

'코로나19' 무관중 경기인데 일부 학무모 '꼼수 관란' 눈살

지난 13일 익산 금마축구센터에서 열린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북권역 개막전.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축구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로 처러진 이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학부모들과 지도자들이 산으로 둘러싸인 경기장으로 난입(?)하려 하자 대회를 주관한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이를 제지하기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KFA(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는 6개월만에 재개된 경기인 만큼 긴장감 속에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 경기 운영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장 입구에서는 체온 체크와 문진표 작성이 이뤄지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했다. 물론 선수와 팀 관계자 등 사전에 승인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불가했다. 하지만 출입이 불가했던 일부 학부모들과 지도자들이 아이들의 경기를 보려고 다양한 꼼수를 동원해 주최 측과 충돌이 생겼다. 한 학부모는 화장실만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주차를 한 후 사라져 찾는데 애를 먹었다. 어떤 학부모는 무관중인 건 알지만 들어가게만 해달하고 애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익산시축구협회 관계자라고 신분을 속이는 등 다양한 꼼수에 주최 측 관계자는 혀를 내둘렀다. 한 교육청 관계자도 경기장에 방문하여 못 들어가냐고 물었지만 주최 측은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 업무로 오셨으면 당연히 들어가지만 비업무로 왔다면 특혜가 됩니다라는 말에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기까지 했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랜시간을 견딘 끝에 치러진 경기이기 때문에 아이들 실력이 궁금해서 관전을 하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매뉴얼에 따라 정중하게 되돌아가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입장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짜증 섞인 이야기와 야유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 입장시켜달라는 청탁 전화가 많이 와 전화기를 꺼놓고 싶을 정도이다며 억지를 부리는 일부 지도자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어렵게 시작하는 대회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비상시국인 요즘에 정부나 지자체, 각종 단체에서 요구하는 매뉴얼에 적극 협조해주고 코로나 사태도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군산제일고와 정읍단풍FC 경기는 1대1, 고창북고와 전주시민축구단U18의 경기는 고창북고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마지막 경기는 전북권역 강자인 전주공고와 이리고 대결을 펼쳤지만 0대0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또한 전북권역 2라운드는 20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16 16:43

‘2020 무주 반딧불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성료

2020 무주반딧불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14일 펼쳐졌다. 그란폰도 종목에 650명, 메디오폰도 종목에 8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경쟁 코스 완주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부터 적상산 정상 주차장까지(그란폰도 130km, 메디오폰도 83.86km)예정됐던 코스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적상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패쇄 조치되면서 적상산교까지로 축소됐으며 출발시간도 2시간가량 늦춰졌다. 13일과 14일 새벽까지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오가며 많은 비가 내렸던 무주 지역에는 평균 95.1mm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6개 읍면이 최저 57mm(안성면)~최고 123mm(적상면)을 기록했다. 참가 선수들은 비가 많이 와서 경기가 될까 싶었는데 코스나 시간이 변경되는 등 변수는 있었어도 무사히 진행돼 다행이라며 "전국을 많이 다녀봤지만 경관이며 코스 등 라이딩 인프라가 무주만한 곳이 없다고 전했다.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무주군에서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선수와 진행요원들에게 개인위생방역수칙을 담은 내용을 인터넷과 문자로 공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폰도 대회는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열리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소문나 있다. 무주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로 열 번째 대회를 치렀다. - 대회 경기 결과 △그란폰도 남자부문 우승 권병인(사이클), 신승문(MTB) △그란폰도 여자부문 우승 김수정(사이클), 강이남(MTB) △메디오폰도 남자부문 우승 강동현(사이클), 박종범(MTB) △메디오폰도 여자부문 우승 이현희(사이클), 김나래(MTB) ※ 이번 대회는 비경쟁 방식으로 라이딩 코스 중 가장 경사가 급한 구간(오두재 1km 구간)을 통과할 때의 기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0.06.14 18:15

전북, 인천 잡고 ‘리그 선두’ 지켰다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K리그1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0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전북은 이날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성공, 승리를 챙겼다. 이동국은 지난 FC서울과의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 및 시즌 4호골로 득점랭킹 상위권을 달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5승 1패 승점 15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수성했다. 이로써 홈경기에서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철벽방어를 이어갔다. 인천은 이날 패배로 4연패를 당하며 승점 2무 4패에 그쳐 최하위에서 탈출하는데 실패했다. 전북은 이동국,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이성윤, 손준호, 최철순, 김민혁,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 출격했다. 전북과 인천은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상대진영으로 빠르게 전진하는 축구를 펼쳤다. 이동국을 앞세운 전북은 젊은 공격수 이성윤과 한교원이 많이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전북은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지만 인천의 날카로운 슛에 고전했다. 해결사는 역시 이동국이었다. 인천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전북은 후반 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전북 구단이 특별 제작한 순국 선열 헌정 유니폼을 맞춰 입은 이동국은 시즌 4호골을 자축하며 예비역 병장 이승기와 함께 호국 보훈의 뜻을 담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리그 개막전에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덕분에 세리머니에 이어 지난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무릎 세리머니를 선보인 이동국이 또 한번 세리머니 장인의 면모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북은 후반 22분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번에는 김보경이 실축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전북 벤치는 실축 직후 김보경을 빼고 쿠니모토를 투입해 쐐기골 의지를 표했지만 이후 양팀은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과 K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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