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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최윤아 선수.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 선수단은 역대 최초로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겹경사도 맞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총 63개(금 21개은 21개동 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는 502.5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북 선수단은 21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특히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포함 총 40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오면서 종합 4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피겨, 스키, 컬링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최윤아(무주고)는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프리) 종목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철인 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된 최윤아는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이다. 아울러 귀화 선수인 바이애슬론의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는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종목의 정영은(무주중)과 김가은(안성중), 김혜원(무주초) 등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대진추첨 결과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 어려움이 예상됐던 컬링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으로 귀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체전 총감독을 맡은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이겨내 준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열악한 선수층에 대한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컬링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전용 경기장 신설확충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4 18:35

[2019 금석배] K리그 1강 경쟁 전북vs울산…전북유스가 먼저 웃었다

K리그1 우승 경쟁을 벌일 전북현대와 울산현대 유소년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금석배 중등부 결승전에서 전북현대가 먼저 웃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팀인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이 2019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4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 현대중을 누르고 중등부 최강자에 올랐다.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조롭게 결승전에 안착한 동대부속금산중은 결승에서 지난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울산 현대중을 맞아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금산중은 경기 시작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각 장남웅의 2골로 앞서 나갔다. 곧바로 현대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금산중 김민성이 한 골을 더 넣으며 3대1로 전반을 마쳤다. 무난히 우승을 결정 지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경기 후반 현대중에게 연속 PK를 허용하며 3대3으로 70분 간의 정규시간을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승 리턴매치인 만큼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고, 연장 전후반 20분 간 쉼 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연장전을 마쳤다. 우승컵의 향방은 승부차기에서 정해졌다. 금산중 골키퍼 김효준 선수가 2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금산중이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산중은 지난해 금석배 결승에서 울산 현대중을 제압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결승에서 승리하며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금산중 강상윤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울산현대중 김도현이 우수선수상, 울산현대중 송혁 선수가 득점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 결승에서도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이 경기수원FC U15P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금석배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 유스 금산중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우승하며 대회 최초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로 지난 1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5일 전주조촌초와 울산현대 U12의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4 18:35

메시, 통산 50번 해트트릭…바르사는 세비야에 4-2 역전승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역전승을 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의 발끝이 뜨겁게 타오른 한판 대결이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4분 뒤 이반 라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세비야는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재차 리드를 잡고 후반전에 나섰다. 후반전은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경기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았다. 마침내 메시는 후반 40분 팀동료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볼을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잡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골을 꽂아 득점 선수 자리도 굳건히 지켰고,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세비야 킬러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메시가 후방에서 투입한 침투 패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쐐기골로 만들면서 4-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3골 1도움으로 이날 바르셀로나가 터트린 모든 골에 관여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 축구
  • 연합
  • 2019.02.24 15:55

‘올핸 꼭 맞붙자’…류현진·강정호, 25일 나란히 시범경기 출전

KBO리그에서 성장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19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아직 빅리그에선 맞대결 기록이 없다. 둘은 묘하게 엇갈렸다. 2013년과 2014년, 2시즌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매김했던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도 부상 여파로 1경기만 등판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5년에 류현진은 재활 중이었다. 강정호는 류현진이 자리를 비운 2016년까지 피츠버그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2017년 재기에 성공했고, 2018년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이번에는 강정호가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켜 2018년 9월 막바지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빅리그 무대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둘은 2019년, 함께 웃길 소망한다. 둘의 소망이 이뤄지면 국내 야구팬들은 류현진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을 지켜볼 수 있다. 일단 류현진과 강정호가 같은 날 2019년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5시 7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류현진이2월에 시범경기를 치르는 건, 어깨 수술 전인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강정호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치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25일 마이애미전 선발 3루수는 강정호라고 발표했다. 시범경기 초반이라,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은 짧다. 류현진은 1이닝 정도만 소화하고, 불펜으로 옮겨 투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호도 3루수로 5이닝 정도를 뛰며 23번 타석에 들어선다. 두 동갑내기 빅리거 모두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걱정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3월 말까지 이어져 첫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2019년 첫 출전은 둘에게 의미가 크다. 류현진은 2018시즌이 끝나고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고, 류현진이 이를 받아들여 1년 1천79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뒤 다시 FA가 된다. 류현진이 건강을 증명하면,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류현진은 FA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2014년부터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올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부상 없는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장점인 장타력을 과시하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종료 뒤 강정호와 1년 550만 달러(보장 금액 300만 달러,보너스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정호도 올 시즌이 끝나면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주전 자리를 확보해야 가치가 상승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에서, 강정호는 플로리다에서 시범경기를 치러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마주칠 수 없다. 그러나 둘이 순조롭게 시범경기를 마치면 4월 272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다저스-피츠버그 첫 3연전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KBO리그에서 류현진은 강정호를 상대로 타율 0.167(30타수 5안타), 1홈런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등판한 KBO리그 경기(2012년 10월 4일 대전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전)에서 0-1로 뒤진 7회초 우월솔로포를 쳤다. 당시 류현진은 10이닝을 던졌으나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던 류현진은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강정호에게 동점포를 맞아 그해 9승에 그쳤다. 깊은 친분에, 사연까지 많은 두 동갑내기 친구가 2019년 첫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둘 사이의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질 새로운 출발점이다.

  • 야구
  • 연합
  • 2019.02.24 15:55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 성료

24일 정읍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에 2시간33분36초를 기록한 최병진(경북 구미시), 여자부 1위는 3시간1분02초로 들어온 오순미(서울 성동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정읍시체육회(상임부회장 윤준호) 주최, 정읍시육상연맹(회장 김관섭) 주관,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후원한 대회는 풀코스, 23km, 10km, 5km 종목에 총 401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정읍천변~ 내장산문화광장 ~내장사탐방안내소~ 동학혁명기념탑~내장산IC사거리~과교삼거리~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진 코스를 달리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겼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 2위는 이종현(광주달리기교실2시간35분29초), 3위 박창하(대전주주클럽2시간39분03초), 여자부 2위는 정기영(대전여명달리기3시간19분57초), 3위 노은희(전주마라톤3시간21분32초)선수가 차지했다. 23km 남자부 1위는 송영준(경북 구미시1시간22분47초), 2위 김수용(대전 유성구1시간27분30초), 3위 윤행남(강원 원주시1시간27분33초), 여자부 1위 최은숙(전남 담양군1시간37분15초), 2위 정순자(진주마라톤클럽1시간38분22초), 3위 권보경(대구남구육상1시간42분59초) 선수가 각각 올랐다. 또 10km 남자부 1위 이재식(전북 전주), 2위 박대영(광주 광산구), 3위 이승희(전북 임실군)선수, 여자부 1위 이은혜(군산시마라톤연합), 2위 김진아(러닝크루히어로), 3위는 박은정(목포시청마라톤)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5km에서는 남자부 1위 전수익(전남 영광), 2위 전재완(전주), 3위 김용선(익산마라톤), 여자부 1위 최은숙(경남 진주마라톤), 2위 최미영(충남 천안마라톤), 3위는 장보현(러닝크루히어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02.24 15:55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 선수단은 역대 최초로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겹경사도맞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총 63개(금 21개은 21개동 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는 502.5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전북 선수단은 21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특히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포함 총 40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오면서 종합 4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피겨, 스키, 컬링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최윤아(무주고)는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프리) 종목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철인 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된 최윤아는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이다. 아울러 귀화 선수인 바이애슬론의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는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종목의 정영은(무주중)과 김가은(안성중), 김혜원(무주초) 등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대진추첨 결과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 어려움이 예상됐던 컬링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으로 귀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체전 총감독을 맡은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이겨내 준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열악한 선수층에 대한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컬링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전용 경기장 신설확충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2 22:41

3쿠션 프로당구 6월 출범 “제2의 이상천, 김경률 배출하겠다”

당구 3쿠션 프로리그인 PBA 투어가 오는 6월 출범한다. 프로당구추진위원회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브라보앤뉴는 21일 서울 신도림 씨네큐 영화관에서 프로당구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PBA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모델로 삼아 국내외 주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첫 투어를 시작한다. 6월 첫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최소 6개에서 최대 8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부터는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0개 대회 이상으로 확대하며 향후 최대 30개 대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상금 규모는 정규투어의 경우 총상금 2억3억원 규모에 우승상금 5천만원 이상, 메이저 투어는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 최대 1억원을 내걸었다. 상금 배분은 128강에서 1승만 거두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게 된다. 1부 투어는 128명 시즌 등록제로 운영되고, 2부 투어는 1부 투어를 목표로 하는선수들이 참여한다. 매 시즌 성적에 따라 승강제를 운용, 2부 선수들의 1부 투어 승격이 가능하다. 경기방식은 원칙적으로 세트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40점 점수제와 달리 15점 3세트제 또는 9점 5세트제를 도입해 이변이 속출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프로선수 선발전이 개최된다. 선발전의 구체적인 방식은 선수들의 의견도 반영해 3월 중 공식 확정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당구용품의 80%를 소비할 정도로 방대한 당구 인프라에다 1천200만명으로 추정되는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화에 적합한 시장 여건을 갖췄다. 이에 20년 전에도 당구 프로리그가 출범했지만 2년도 되지 않아서 흐지부지 사라졌다. 자금력이 충분치 않았던 데다 확고한 비전 없이 서둘러 추진된 탓이다. 하지만 프로추진위와 브라보앤뉴는 6개에 이르는 든든한 후원사를 확보해 재정적인 기반은 탄탄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브라보앤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드 TV의 대주주다. 브라보앤뉴는 이러한 점을 토대로 당구 프로리그의 성공을 자신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는 프로를 선언했다가 한두 번 하다 접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걸 잘 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투어 대회 개최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확약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PBA 투어가 제2의 이상천, 김경률이 나올 수 있는 세계적인 투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추진위의 위원이며 현 당구 선수이자 대한당구선수협의회장인 임정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선후배 당구인들이 프로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번엔 꼭 프로화가 성공하길 선수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당구에 대한 높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드디어 당구 선수를 직업으로 삼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아 무척 기쁘고, 선수협의회를 대표해 프로당구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21 20:31

생애 첫 월드컵 기다리는 이민아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되고파”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8고베 아이낙)는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아는 대표팀이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준비를 위해 소집한 2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 월드컵 출전이 다가오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한 발 더 뛰며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민아는 2012년부터 A매치 52경기에 출전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 경험은 아직 없다.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가 그의 생애 첫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에서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플레이 덕택에 윤덕여호의 간판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그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물론 지난 시즌 일본 리그에도 진출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민아는 일본 생활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압박 속도 등에서 차이가 나니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 1년 정도 하다 보니 적응도 되고 재미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관심을 두는 후배들에게도 꼭 가보라고 권한다면서 경험과 자기발전을 위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강호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대결은 성장한 이민아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기회다. 월드컵에 가면 우리가 가장 약한 팀일 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팀을 생각해서 먼저 뛰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서는 리그보다 더 강한 상대들이 더 빠른 압박을 펼칠 것이라며저의 경험을 세계 무대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서는 그는 소속팀에서 몸을 만들고 왔으니 지난달 중국 대회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 월드컵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완할 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연합
  • 2019.02.21 20:31

절정의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물오른 득점 감각 속에 열흘 휴식을 취한 손흥민(27토트넘)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승 골까지 최근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이를 포함해 특히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이번 시즌 총 16골(프리미어리그 11골)을 기록 중이다.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면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까지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래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는 기록을 세운다. 4경기 연속 골은 지금까지 총 4차례 있었다. 2016-2017시즌이던 2017년 4월, 2017-2018시즌인 2017년 12월과 지난해 3월 한 차례씩, 그리고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전까지 한 차례였다. 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승점 27)로 처져 있어 손흥민이 충분히 골을 노려볼 만한 상대다. 최근 주축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 이탈 속에 토트넘의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손흥민에게 골잡이 해리 케인이 돌아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케인은 지난달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이후 발목 인대 손상이발견돼 한 달 넘게 결장 중이다. 애초 다음 달 훈련 복귀가 점쳐졌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20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BBC 등 현지 언론은 번리전 복귀를 점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이번 번리전을 시작으로 2주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5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케인이 돌아오면 손흥민이 짊어져 온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23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지동원(28)이 구자철(30이상 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23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같은 날 2부 분데스리가에서는 이청용(31보훔)과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의 코리언 더비 가능성이 있다. 둘은 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 진출했으나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해 9월 6라운드에서는 이청용이 결장해 그라운드에서 만나지 못했다. ◇ 유럽 리그 소속 선수 경기 일정(한국시간)△ 23일(토)디종-생테티엔(3시권창훈 홈)베로나-살레르니타나(5시이승우 홈)보훔-홀슈타인 킬(21시이청용 홈 이재성 원정)토트넘-번리(21시 30분손흥민 원정)아우크스부르크-프라이부르크(23시 30분구자철 지동원 원정)△ 24일(일)뉴캐슬-허더즈필드(0시기성용 홈)발렌시아-레가네스(20시이강인 원정)함부르크-레겐스부르크(21시 30분황희찬 원정)랭스-몽펠리에(23시석현준 원정)

  • 축구
  • 연합
  • 2019.02.21 20:31

폐막 앞둔 동계체전…전북 종합 4위 공고화

21일 폐막을 하루 앞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날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16개를 추가하며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1일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선전이 계속됐다.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두 종목에서만 메달 15개가 쏟아지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바이애슬론 계주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가 빛났다. 전북 선수단은 여자 일반 18㎞와 남자 일반 22.5㎞, 여자 고등 18㎞, 여자 중등 18㎞, 남자 초등 9㎞, 여자 초등 9㎞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로 대회 4관왕도 탄생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출전한 여자 고등부 최윤아(무주고) 선수가 그 주인공. 최 선수는 바이애슬론 부문에서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크로스컨트리 프리 10㎞에서도 30분 30초 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여자 초등부 정세은(무주 안성초) 선수도 이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부 프리 4㎞에서 13분 38초 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 프리 10㎞ 이현주(안성고)와 여자 중등 프리 4㎞ 이채승(안성초), 여자 중등 프리 7.5㎞ 정영은(무주중)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 프리 4㎞에 출전한 이민주(무주초)와 여자 중등 프리 7.5㎞ 유설희(무주중)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전북 선수단은 3개 종목에 42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1 20:31

[2019 금석배] K리그 클럽 유스팀 강세

지난 14일 막을 올린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에서 K리그 유스 팀의 강세가 도드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경기를 끝으로 중등부와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4강 팀이 모두 가려졌다. 전북현대 U15 팀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은 경북 함창중을 맞아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금산중은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보이며 2회 연속 우승 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 인천 광성중도 성남FC 유스팀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광주FC 유스팀인 광주 광덕중도 강원 주문진중을 3대0으로 누르고 진출했으며, 지난해 준우승팀인 울산 현대중(울산현대 유스팀)은 경기 신장중을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처럼 중등부 4강 팀 모두 K리그 유스팀으로 결정되며 K리그 클럽 소속 유스팀과 일반 학교 간 기량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등부 4강 경기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과 인천 광성중, 광주 광덕중과 울산 현대중이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은 24일 일요일 오후 1시에 펼쳐진다.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에서도 K리그 유스팀이 강세를 보인다. 울산 현대중이 경기 신장중을 꺾었고,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이 전북 신태인중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저학년 부문에 두 팀으로 출전한 경기 수원FC 유스팀은 4강에서 같은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진이 형성됐다. 경기 수원FC U15P와 경기 수원FC U15가 4강에서 격돌한다. 저학년 페스티벌은 23일 오전 10시에 킥오프한다. 8인제 경기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초등부 경기는 22일부터 16강전에 돌입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현대 U12팀과 경기용인팀스타FC U12가 격돌하고, 경기수원삼성 U12와 경기성남FC U12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전북 소속인 전북현대 U12는 경북포철초를, 전주 조촌초는 경기통탄블루윙즈 U12를 각각 맞아 8강 진출을 노린다. 경기시흥블루윙즈는 경기도내FC U12와 맞붙고, 경기PEC유나이티드는 서울이랜드FC U12와 경기를 벌인다. 이외에도 경기GS경수클럽 U12는 경기태왕주니어 U12, 경기부천유나이티드 U12는 경기일산아리 U12와 8강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전북소속 팀이 모두 빠진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23일 토요일 경기 성남FC U12와 경북 포철초가 맞붙고, 경기 골든클럽A팀이 경기도내FC12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1 20:31

태권도진흥재단, 우즈베키스탄과 ‘태권도 협력’ 강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공공외교 강화에 나선다. 재단 측은 이상욱 이사장이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체육부를 방문해 오이벡 카시모프 체육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내 태권도 발전방안과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는 우미드 아크맛자노프 NOC 위원장과 라히모프 아흐맛존 태권도 협회장을 만나 태권도 위상 강화를 위한 양측 간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육부 1차관 및 NOC 위원장과의 협의를 가진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태권도에 있어 중앙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이다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발전과 입지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및 국립체육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고려인 태권도 코치심판 간담회, 타슈켄트 세종학당 방문을 통해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등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9.02.21 16:43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랍신·최윤아, 동계체전 2관왕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 최윤아(무주고) 전북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둘째날인 20일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 등 메달 19개를 추가하며,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박차를 가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0일 경기에서도 바이애슬론의 선전은 계속됐다.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만 메달 17개가 쏟아진 것. 특히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와 최윤아(무주고)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26분 38초 5와 27분 9분 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김가은(무주 안성중), 이채승(무주 안성초)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두진(무주군청), 김상은(무주 안성고), 김하빈(무주 설천중), 정영은(무주중), 정세은(무주 안성초), 이태인(무주초)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여기에 스노보드 나영미(전북협회)가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 최지현(전북도청)은 여일반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21일 전북 선수단은 3종목 70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랍신과 최윤아는 21일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이용수
  • 2019.02.20 21:25

[금석배] 동대부속금산중, 전북 축구 자존심 세우다

동대부속금산중이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금석배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내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르며, 전북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대부속금산중은 20일 군산월명경기장에서 열린 고창북중과의 16강전에서 완벽한 공수조화를 보이며 6대 0으로 이겼다. 동대부속금산중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경남군북중을 2대1로 꺾은 경북함창중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와함께 예선전에서 전승(3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른 전북전주시민축구단 U15는 강원주문진중에 3대 1로 패했고, 전북이평FC 역시 강호 울산현대중을 맞아 분전했지만 아쉽게 2대1로 졌다. 중등부 8강전은 동대부속금산중과 경북함창중을 비롯해 인천광성중과 경기성남FCU14, 강원주문진중과 광주광덕중, 울산현대중과 경기신장중 등으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중등부 저학년부 8강전도 확정됐다. 이날 동대부속금산중은 고학년처럼 인천미추홀구FCU15를 5대 0으로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대부속금산중은 부전승으로 올라온 도내 팀인 신태인중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밖에 울산현대중과 경기신장중, 이리동중과 경기수원FCU15P, 경기수원FCU15와 청주FC청주U15가 각각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와함께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16강전에서는 도내 팀들이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줬다. 전주조촌초는 이날 수송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와의 16강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경기 규칙에 따른 추첨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현대U12도 경기월드컵FCU12A와의 16강전(0대0)점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추첨에서 탈락했다. 초등부 저학년 8강전은 경기성남FCU12와 경기수원삼성U12, 경북포철초와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 경기수원MBU12와 경기골든클럽A, 경기도내FCU12와 경기월드컵FCU12A가 서로 맞붙는다.

  • 축구
  • 이환규
  • 2019.02.20 21:25

한국 축구, U-20 월드컵 2번 포트에 배정… 25일 본선 조 추첨

한국 축구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가 오는 25일 결정된다. FIFA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행사를 연다. 조 추첨식에는 정정용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이 참석하며, 정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경기장까지 둘러본 후 귀국한다. 한국은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이탈리아, 말리,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콜롬비아와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포트 배정은 최근 5차례 U-20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배당했는데, 최근 대회일수록 가중치가 부여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 때 각각 8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2015년뉴질랜드 대회 때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2017년 한국 대회에선 16강에 올랐다. 이번 U-20 월드컵에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남미의 강호 브라질이 대륙별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불참하는 가운데 1번 포트에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폴란드, 우루과이, 미국, 멕시코가 배정됐다. 또 3번 포트에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4번 포트에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노르웨이, 카타르, 타히티가 각각 묶였다. 한국으로선 1번 포트의 프랑스, 3번 포트의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면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정용 감독은 조 편성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3번 포트에선 남미의 아르헨티나보다는 중남미 팀과 상대하기가 조금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다음 달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에서 담금질한 후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정용 감독은 A매치 기간인 3월 18일부터 스페인에서 1주일 정도 전지훈련을 하며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이는 데, 상대 팀은 조 추첨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 1포트: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우루과이, 미국, 멕시코△ 2포트: 한국, 이탈리아, 말리,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콜롬비아△ 3포트: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4포트: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노르웨이, 카타르, 타히티

  • 축구
  • 연합
  • 2019.02.20 21:25

‘에이스’ 손흥민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선 다할 뿐”

4경기 연속 득점포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27토트넘)이 최근 선전에 대해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하며 그의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한다. 나는 팬들을 존중하며, 나 역시 그들을 지지한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하며, 할 수 있는 한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것이 걸려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 그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서 특히 주변 사람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3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폭발하며 천적 관계를 과시한 것을 비롯해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주축 선수 부상에 시달리는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이후 열흘을 쉰 손흥민의 발끝에 또 한 번 시선이 쏠린다.

  • 축구
  • 연합
  • 2019.02.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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