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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빙상팀, 잇단 금빛 레이스

전북도청 빙상팀(감독 박세우)이 새해 들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상의 레이스를 펼치며 잇달아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도청 빙상팀 황현선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폐막한 2017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한국에 선물했다.앞서 도청 빙상팀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은 이달 초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5, 6차 월드컵대회에 잇달아 출전해 금메달과 은, 동메달을 1개씩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 출전한 노아름은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노아름은 지난 10일 벨라루스에서 개최된 6차 월드컵에 나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노아름과 함께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소연과 이은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전북도청 빙상팀 선수들은 지난 2016년 제5, 6차 월드컵 노메달의 한을 풀며 한껏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이들의 활약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열린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이미 예고됐다.동계체전에서 노아름과 황현선은 각각 쇼트트랙 15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3000m 계주에서도 이은별, 이소연과 짝을 이뤄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팀 동료 전지수는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황현선은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은별은 3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전북도청 빙상팀 박세우 감독은 도의 전푹적인 지원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새해 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노아름과 황현선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도 이들의 성적을 치하하면서 전북을 넘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춰 월드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6 23:02

금석배 축구 때마다 군산 경제 '훈풍'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문제로 얼어붙은 군산시 경제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치러지는 2017 금석배 전국 초고등부 축구대회 때문이다.이 기간동안 전국 각 도시의 111개 학교 축구팀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 1만여명에 가까운 외지인이 대거 군산을 방문해 지갑을 열고 있다.금석배 대회로 인해 그동안 김영란법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대량 실직 등의 악재가 겹쳐 발길이 끊긴 음식점도 손님들로 붐비고 있으며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도 모처럼 예약이 완료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군산시 역시 대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실제 군산시는 지난해 금석배 대회의 경우 총 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으며 올 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군산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칭찬이 터져나오면서 도시 이미지도 향상되고 있다.대회 나흘째인 14일 군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친절도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대회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자원봉사자들은 개막일 새벽 읍면동 직원은 물론 환경미화원들과 힘을 합해 경기장 제설작업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이들은 또 각 경기장에 투입돼 커피, 음료, 식사 지원, 경기장 정비 등을 계속하고 있다.대회 자원봉사는 군산적십자봉사단 100명과 군산시자원봉사센터 100명 등 모두 200명이며 이들과 별도로 환경미화원과 읍면동 지원팀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또 금석배 축구대회 업무를 담당했던 군산시청 전현직 공무원들도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축구 도시 군산의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채행석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장별로 비상대책인원을 구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이강모
  • 2017.02.15 23:02

[(245) 클럽과 몸의 간격] 너무 가깝거나 멀면 미스샷 유발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많은 골퍼들이 어렵게 생각 하는 것 중 하나가 클럽과 몸의 간격일 것이다. 클럽과 몸이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간격은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몸과 클럽과의 간격을 등한시 한다.골퍼들은 각각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만 주의하면 자기 체형에 맞는 간격을 확보할 수 있다.사실 마른 체형과 살찐 체형, 장신과 단신 등에 따라 클럽과 몸의 간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인 간격으로 어드레스를 할 경우 <사진1>과 같이 클럽과 몸의 간격이 자신의 주먹 한 개 내지는 두 개가 들어가면 좋다. 임팩트 때 손이 몸 가까이 지나가야 하는데, 너무 가까우면 공간이 생기지 않아서 클럽의 안쪽에 맞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사진2>와 같이 간격이 너무 멀게되면 임팩트 순간에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을 몸쪽에 붙여서 끌고 내리는 다운스윙을 해야 하지만 손이 중심과 너무 멀어 클럽을 끌어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이 나올 뿐더러 스윙 스피드가 줄어 거리의 손해를 보게 된다.키가 작은 사람이 너무 가깝게 서거나, 키가 큰 사람이 너무 멀게 서는 것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키가 큰 사람은 몸을 많이 숙이게 되기 때문에 스윙이 업라이트로 높아져 몸에 가깝게 놓고 어드레스를 해야한다. 반대로 키가 작은 사람은 몸을 똑바로 세워서 어드레스를 하기 때문에 스윙 낮아지게 되므로 몸에서 약간 멀리 해야 하는 것이다.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임팩트 순간에 몸과의 간격이 없어 회전이 어렵기 때문에 약간 멀리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마른 체형은 임팩트 때 공간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으므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자신에게 알맞는 간격을 알아볼 때는 클럽의 라이각을 있는 그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3>과 같이 지나치게 가까이 서면 스윙 플레인이 업라이트해지고 지나치게 멀면 스윙 플레인이 플랫해지기 마련이다.무수히 많은 스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좋은 샷을 만들기 위해서다. 클럽의 라이각을 바르게 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간격을 찾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안정되고 그에 따른 좋은 샷이 많이 나오게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2.15 23:02

전북, 대한체육회 체육상 '전국 최다'

도내 체육인 2명과 1개 단체, 2개 팀이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 선정됐다.도체육회는 14일 대한체육회가 매년 한국 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체육상에 전북이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도내 수상자를 살펴보면 공로부문 우수상에 전북도축구협화 김대은 회장, 경기부문 장려상에 군산상고 야구팀, 학교체육부문 장려상에 이리여고 펜싱팀, 생활체육부문 장려상에 남원시체육회, 지도부문 장려상에 진안군청 역도팀 최병찬 감독 등이다.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개최지와 개막경기 전주 유치 노력 및 각종 국제국내 대회 유치에 따른 전북 축구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았다.군산상고 야구팀은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이리여고 펜싱팀은 체전 단체전과 개인전 1위, 남원시청체육회는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 유치, 진안군청 역도팀은 창단 1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 6개 획득과 주니어 신기록 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지난 1954년부터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했거나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공로가 있는 체육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5 23:02

2017 금석배 초등부 36개팀 본선행 확정

국내 학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사흘째를 맞아 군산 구암초 등 초등부 경기 본선 진출 36개 팀이 확정된 가운데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 군산제일고가 파죽의 2연승을 구가했다.군산제일고는 13일 속개된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한 경기 경고 3장이 나오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강팀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고를 1-0으로 제압했다.이날 군산제일고는 후반 31분 나종성 대신 교체 투입된 김호준이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리고도 경기동두천축구클럽을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만에 첫 골을 내줬지만 전반 17분과 22분 박인한과 나용성이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정읍단풍FC U18은 경기구리고에 패해 1승1패를, 전주영생고는 대전충남기계공고와 비겨 1무1패를 기록했다. 고창북고와 백제고, 전주공고는 이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2패에 머물렀다.고등부는 15일 있을 예선 3차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20개 팀을 가린 뒤 16일부터 토너먼트를 벌인다.조별로 팀당 3경기의 예선전이 끝난 초등부는 본선에 진출하는 36개 팀이 가려졌다.조별 순위 3위 이내로 본선에 오른 도내 팀은 구암초, 조촌초,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 이리동초, 부안초, 전북SB UNITED, 전북스포츠제이FC다.특히 2연승을 구가했던 군산 구암초는 조 예선 마지막 상대인 경기이천주니어FC마저 1-0으로 누르고 도내 유일의 3전 전승의 성적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조촌초는 이날 경기골든클럽과 득점 없이 비겼지만 1승2무로 조 1위에 올라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도 충남계성초를 맞이해 4-1로 대승을 거두며 1승2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리동초는 경기 부천유나이티드U12에 0-1로 패했지만 1승1무1패로 조 예선 2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또 1승 2패의 전북스포츠제이FC와 부안초, 2무1패의 전북SB UNITED도 본선행 막차를 탔다. 반면 전북의 최진철풋볼아카데미, 익산주니어, 정읍단풍FC U12는 예선에서 탈락해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36개 팀이 겨루는 초등부 본선 경기는 14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5일부터 속개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4 23:02

전북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찾아가는 측정 서비스 '인기'

전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의 장거리 측정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올 들어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고창, 남원, 순창, 무주 지역을 순환하는 측정, 분석, 처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9일 유도 명문학교인 고창 영선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 11명을 대상으로 심리설문을 비롯한 신체계측, 기초체력(악력, 배근력, 전신 반응, 체전굴, 체후굴,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을 측정했다.또 자전거를 이용한 무산소 최대파워 전문체력 측정과 밸런스 분석을 위한 풋 스캔 등 다양한 측정을 통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분석한 뒤 이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측정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소년체전에 대비해 측정결과에 따른 심리상담과 개별적 보강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6월에는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체계적이고 전문성화된 프로그램으로 2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센터는 앞으로도 스포츠과학 혜택을 받기 힘든 소외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과학적 정보와 분석,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센터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선수들을 위해 직접 장비를 싣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도내 선수들이 골고루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4 23:02

학생 축구 왕좌 결정 금석배 '킥오프'

전국 학생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초등고등)축구대회가 지난 11일 군산에서 개막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전북일보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축구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금석배대회 첫 날 군산제일고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대전 강정훈FC U-18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개막전에 앞서 군산 출신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채금석 선생 추모식도 열렸다.△추모식군산월명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차범근 부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전북축구협 김대은 회장, 군산시축구협 박용희 회장, 이성일 도의원,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전북축구협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채금석 선생은 외길 축구인생을 걸으며 숱한 제자를 길러내 한국축구의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선생을 기리는 금석배 축구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오늘까지 7만명 가까운 축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기량을 쌓는 무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어 선생의 유지를 받든 금석배 대회가 유소년 축구의 등용문이 되어 한국 축구의 재목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우리 후배들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등부 경기군산제일고는 이날 조별 예선 첫 경기로 치러진 개막전 상대인 대전 강정훈FC U-18을 맞이해 후반 20분 최원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응원 나온 동문들과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전북단풍FC U-18도 서울 중앙고를 상대로 박다산의 멀티골을 포함해 5골을 터뜨리며 1차전 5-0 승리를 거두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반면 나머지 5개 도내 팀은 예선 1차전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전주공고는 경기 서해고에 1-3, 이리고는 서울이랜드FC U18에 2-4, 장우경이 2골을 기록한 전주영생고는 제주유나이티드 U-18에 2-4, 고창북고는 일산서구FC U18에 0-1, 백제고는 인천 부평고에 0-3으로 패했다.△초등부 경기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가 첫 날 예선 1차전부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현대유소년클럽은 2014년, 2015년 우승팀인 경북 포철동초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대유소년은 홍찬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이리동초도 이날 경기FC OSAN을 4-0으로 대파했으며 전북스포츠제이FC U-12는 서울 성내초를 3-0, 조촌초는 경기 박지성축구클럽을 4-1, 전북 구암초는 경기경희FC U12를 1-0으로 제압했다.반면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대전P&SFC에 0-11로, 부안초는 경기태왕주니어U12에 1-2, 익산주니어클럽은 경기이을용FC에 0-4, 정읍단풍FC U-12는 경기 군포초에 0-4, 전북JK FC U12는 경기 광남펠콘스에 0-6으로 졌으며 전북SB UNITED는 해남동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개막 이틀째인 12일 경기에서 전북 구암초가 경기일산아리FC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도내 팀들의 성적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조존초는 경기수지주니어FC와, 이리동초는 서울이랜드U12와, 전북현대유소년U-12는 경기PEC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안초, 전북스포츠제이FC,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 전북익산주니어, 정읍단풍FC U-12, 전북SB UNITED, 전북JK FC는 모두 상대에게 패뱄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3 23:02

오키나와 도착 김인식 감독 "이젠 고민 대신 최선"

엄청나게 춥다고 들었는데 날씨 괜찮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는 김인식(70) 감독이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현에 도착한 뒤 내민 첫 마디다.김 감독은 12일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최근 매섭게 불던 바람이 이날 마침 멈췄다. 햇살도 비췄다.김 감독도 그동안 그를 괴롭히던 걱정을 떨쳐냈다. 이번 WBC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부상으로 처음부터 대표팀에 선발하지 못했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소속팀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음주사고를 일으켜 낙마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과정도 순탄하지않았다.김 감독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정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젠 그런 고민은 하지 않겠다며 이젠 최선을 다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뽑힌 (손아섭, 박건우, 오재원 등) 선수들의 의욕이 매우 강하다며 이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BC 대표팀은 18일까지는 선수들 손발 맞추기에 주력한다. 이어 19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 LG 트윈스 퓨처스팀(구시가와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총 3차례 평가전을 하며 투수 보직과 타순의 틀을 잡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2.13 23:02

[동계체전] 전북, 19년 연속 4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각각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나란히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전국동계체육대회전북은 12일 폐막한 동계체전에서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지켜냈다.전북선수단은 금 20, 은 19, 동 20개(2016년 금 14, 은 17, 동 17) 종합득점 547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에 오르며 5위 부산의 도전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전북은 초반 설원 종목의 부진을 씻고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14개의 금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7개, 스키 알파인에서 4개,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전북 무주중 최윤아가 3관왕에 올랐고 무주초 정영은, 안성초 박희연, 박소윤, 최서린, 구천초 유시완과 최태희, 전북도청 노아름과 황현선 등 8명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스키 알파인의 구천초 유시완과 최태희, 바이애슬론 무주중의 최윤아가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바이애슬론 안성초 박희연과 무주초 정영은,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안성초 최수린과 박소윤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12일 바이애슬론 남중 18km 계주에 출전한 심진용, 최준기(이상 무풍중), 정민성(설천중)과 여초 9km 계주 박희연, 김가은(이상 안성초), 정영은(무주초), 여중 18km 계주 김희호, 최윤아(이상 무주중), 이현주(안성중)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초 6km 계주의 박소윤, 최수린(이상 안성초), 최유리(부남초)도 금메달을 추가했다.전북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 12, 동 7개를 따내며 8년 연속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전북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불굴의 투지를 보여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동계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 빙상 종목의 저변확대와 컬링전용경기장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지난 7일부터 나흘간 열린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전북은 빙상 2관왕 김윤희의 활약과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첫 출전한 임준범의 은메달 등에 힘입어 지난 2016년 전국 11위에서 9위로 도약했던 성적을 이어갔다.전북은 단체종목 휠체어컬링팀이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대회 출전 사상 첫 승리와 함께 2승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6위를 기록하는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후진 양성과 단체종목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우수 선수 발굴과 상시 훈련환경 조성, 지속적인 장비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동계종목 특성상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종합 9위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력을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3 23:02

금석배 찾은 차범근 U-20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U-20 월드컵 뜨거운 관심을…한국, 4강 이상 성적 낼 것"

한국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차범근(64) 2017 FIFA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군산에서 열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대회에 출전한 후배들을 격려했다.이날 차범근 부위원장은 존경하는 채금석 선생님 이름을 따 오랫동안 치러진 금석배 대회에 뒤늦게나마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축구 후진들을 위해 기초를 놓아주신 채금석 선생께 정말 고맙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국적으로 경쟁력 높은 이번 금석배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여 세계적 선수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는 대회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인식할 때 이번 금석배 대회에서도 분명히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할 스타 선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그는 한국이 4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차 부위원장은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선수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어야 한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축구 열기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국가가 어지럽고 국민적 시선도 쏠려있어 U-20 월드컵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FIFA가 주최하는 두 번째로 큰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범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차 부위원장은 U-20 월드컵 전주 개막식은 대회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무대로 축구 도시 전북에 사는 도민들의 축구 사랑을 경기장에서 표출시켜 달라며 전북의 축구팬이 가득 찬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열기가 전국의 경기장으로 퍼져나가는 시발점이 되고 전주와 전북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3 23:02

[동계체전] 전북, 메달사냥 '비상'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정식 개막한 가운데 전북선수단의 설상 종목 금메달 사냥에 비상이 걸렸다.전북은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에 출전한 남자초등 슈퍼G 유시완(구천초)과 여자초등 슈퍼G 최태희, 여대부 슈퍼G 조은화(연세대)의 금메달 수확을 기대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앞서 전날 진행된 알파인 대회전에서도 기대했던 최태희와 유시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쳤다. 최태희와 유시완은 9일 경기에서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선수단은 애초 이날까지 알파인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했지만 은 1, 동3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였다.전북은 10일 열리는 알파인 남초와 여초의 회전과 복합, 바이애슬론 남초, 여초, 여중 종목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이지만 애초 목표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따라 19년 연속 4위를 수성하려던 전북선수단은 해마다 턱밑까지 추격하는 부산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전북은 남은 기간 동안 심기일전해 최상의 경기력으로 부산과의 격차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반면 대회 사흘째를 맞고 있는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는 전날에 이어 이날 빙상 여자 DB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로 5년 연속 대회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한편 이날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과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정몽규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평창올림픽 D-365일에 맞춰 개막한 이번 대회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이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끝났다. 정식 대회 기간인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이와 별도로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황정수 무주군수는 이날 선수와 코치, 도체육회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또 전북도청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건강과장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0 23:02

[U-20 월드컵 100일 앞으로 ② 한국팀 목표] 34년만에 4강 신화, 안방서 일군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U-20 축구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에 4강 진출의 목표를 갖고 작년부터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표팀은 작년에 가시밭길을 걸었다. 전력 점검 차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19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안익수 감독은 경질됐고, 정정용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끄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신태용호는 작년 12월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최근 포르투갈 전지훈련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서귀포 전지훈련에선 사상 최대 규모인 34명을 소집해 옥석 가르기를 다시 했다.신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서귀포 전지훈련을 마친 뒤 바르사 공격수 3인방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를 합류시켜 팀 내 경쟁을 도모했다.안익수 감독 체제에선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해외파 선수들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펄펄 날았다.전훈 기간 5차례 평가전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12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는 백승호다. 무려 4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대표팀 막내 조영욱(고려대)과 김대원(대구FC)도 2골씩 넣었고, 장결희와 이승우도 한 골씩 기록했다.이승우는 소속팀 경기 출전으로 대표팀 출전 기회가 적었는데도 득점을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은 대표팀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백지상태 경쟁을 강조하고있지만, 백승호와 이승우는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최종 엔트리 21명은 다음 달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경기가 마지막 시험무대가 된다.4월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5월 20일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이 중 13개국이 확정됐다. 조 추첨은 다음 달 15일에 열린다.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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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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