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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전국 장애인탁구 기량대결 펼친다

협회장배 8·9일 춘향골체육관서

제20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오는 8일과 9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회장 박세준)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 정도에 따라 10등급으로 나눠지며, 지적, 청각, 시각장애의 유형별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남녀 개인단식으로 진행되며, 등급별 참가인원에 따라 리그전 후 토너먼트 방식과 리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6 리우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서울시청)·김정길(광주시청) 선수와 패럴림픽 스탠딩 탁구 최초로 메달을 딴 김성옥(광주시청) 선수 등이 참가한다.

 

또 금메달리스트인 최일상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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