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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 0-0 무승부…남은 3경기서 우승 결정

전북이 현대가 더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 결과로 우승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전북 현대는 지난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홈팀 울산 현대와 0-0으로 비겼다.이로써 전북은 승점 61점과 득점 62점으로 2위 서울과 같았지만 골득실차(전북 +24, 서울 +17)에서 앞서면서 선두를 유지했다.전북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태였다.서울과 ACL 4강 2차전 후 불과 3일 만에 경기를 치른 전북은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처졌다. 이대로라면 전북이 우승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이날 전북은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전 포지션에 걸쳐 변화를 줬다. 조성환과 최규백의 이탈로 최철순, 임종은, 김영찬, 김창수가 포백을 섰다. 신형민이 중원에서 공수 간극을 조율했다. 고무열, 정혁, 이승기, 한교원이 물량공세로 득점을 노렸다. 원톱에 에두가 공격의 선봉이었다. 양 팀은 중원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했지만 좀처럼 슛이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31분 이정협이 좌측에서 코바가 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방향이 틀어졌다.전북도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에두가 수비수들을 모으고 배후로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잘 연결했다. 하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정혁이 중거리포를 날려봤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 전북은 김신욱을 투입해 에두와 투톱체재를 가동했다. 후반 5분 부상 당한 한교원 대신 로페즈도 투입했다.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20분 에두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는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이후 공격수들이 총공세에 나섰지만 답답했던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다.전북은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 찬스가 무산되면서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다.

  • 축구
  • 김성중
  • 2016.10.24 23:02

우승후보 KCC '또 졌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던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3-88로 완패했다.그것도 천적 서울 삼성을 상대로 대패해 충격이 배가 됐다.모비스의 패배는 예견돼 있었다. 모비스는 주전 가드 양동근이 전날 전자랜드 전에서 왼쪽 손목뼈가 부러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는 최근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었다.경기 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1라운드에서) 1승이라도 하면 다행인 수준이라고 말했다.유 감독의 말은 엄살이 아니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삼성에 크게 밀렸다.1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 팀 문태영에게 3점 슛을 허용했고, 이후 골 밑을 상대 팀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내주며 극심하게 흔들렸다. 모비스는 외곽을 노려봤지만, 김태술의 압박에 힘을 내지 못했다.모비스는 1쿼터 6분여 동안 단 3득점에 그치며 3-19, 16점 차까지 밀렸다.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할 수 있는 2,3쿼터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모비스는 단신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가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았지만 좀처럼활로를 뚫지 못했다.모비스는 2쿼터까지 27-46, 19점 차로 밀렸다. 3쿼터에서는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삼성은 3쿼터 3분여 만에 20점 차 이상으로 벌렸다. 삼성은 마지막 4쿼터에서 문태영, 김태술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롭게 이겼다.지난해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KCC도 2연패를 당했다.KCC는 득점원 안드레 에밋이 결장하는 바람에 창원 LG에 67-79로 무릎을 꿇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19점, 전태풍이 14점을 넣었지만 마지막 경기에 나선 LG레이션 테리(27점14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LG는 시즌 초반이지만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테리를 이날 경기에만 출전시킨 뒤 제임스 메이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LG도 팀의 주축 김종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테리와 김영환(17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원주 동부는 시즌 첫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의 맹활약에 힘입어부산 케이티를 91-85로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개인기가 좋은 맥키네스가 외곽을 호령했고, 로드 벤슨이 골 밑을 지켰다.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동부는 85-83으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39초 전 맥키네스가 바스켓 카운트로 3점을 보탰다.90-85로 앞선 경기 종료 35초 전엔 상대 팀 반칙 작전으로 허웅이 자유투 2개를얻었는데, 두 번째 자유투가 빗나가자 맥키네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6.10.24 23:02

전주서 전국K-스포츠클럽 교류대회

한국 체육시스템 선진화의 첫 걸음인 K-스포츠클럽사업의 활성화와 국내 클럽간 교류증진을 위한 제1회 전국K-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21일부터 사흘간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K-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29개 스포츠클럽 청소년과 성인 1200명이 참가해 수영, 배드민턴, 축구, 탁구 종목에 걸쳐 그동안 클럽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장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포츠와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스포츠클럽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은 물론, 참가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하는 문화교류로 이어진다.전북K-스포츠클럽 이대원 회장은 이번 대회가 K-스포츠클럽이 한국체육발전을 견인하고 회원간 친선교류의 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별 의료진 배치와 교통, 숙박 등에 대한 지원으로 전국에서 온 선수단이 친절하고 깨끗한 전북도 이미지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전주르윈호텔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같은 장소에서 23일 12시에 개최된다.개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다.종목별 경기장은 수영은 전주 완산수영장, 배드민턴은 전주실내배드민턴장, 축구는 전주대학교(성인)와 전주비전대(청소년), 탁구는 전주대 체육관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21 23:02

전북현대, 5년 만에 ACL 결승 진출

전북현대가 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결승전에 진출했다.전북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4강 2차전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지만 1차전 4-1 승리에 힙입어 12차전 합계 5-3으로 이겨 ACL 결승행을 일궈냈다.2011년 이후 5년 만에 결승전에 오른 전북은 다음 달 19일과 2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홈 앤드 어웨이로 우승을 다툰다.이에 따라 전북은 1차전 홈경기를 전주에서 치르게 됐다.전북은 2006년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알 아인은 2003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에게 ACL 우승을 목표로 삼고 도전 의식을 심어줬던 게 결승까지 오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2011년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 또 K리그와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준비를 잘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전북은 지난 2011년 결승에 진출했지만 상대인 카타르의 알 사드를 만나 안방인 전주에서 벌인 단판 승부 결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져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최 감독은 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홈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이다. 1차전에서 승부를 낼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전북이 1차전 홈 경기에서 알 아인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길 경우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게 그만큼 수월해진다는 의미다.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이 ACL 결승 1차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 문제를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연맹은 20일 10월 3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개선하지 않으면 승인된 해당 경기장 사용을 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북에 보냈다.이는 잔디 보수가 안되면 전북의 ACL 결승 1차전 홈 경기를 다른 곳에서 치러야한다는 뜻이다.그동안 전북 구단은 경기장을 관리하는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잔디 개보수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실제 지난 달 9월 28일 전주서 열린 ACL 4강 1차전 때도 전북과 서울의 감독 모두 잔디 훼손의 심각성을 지적했지만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이를 외면했다.하지만 공단 측은 잔디 훼손 파장이 일자 이날부터 잔디 보식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전북의 k리그 홈경기가 없는 이달 내에 보수를 모두 마쳐 ACL 결승 1차전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21 23:02

전북스포츠과학센터 토론회 "道·체육회 센터 인력 지원을"

최근 충남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작년보다 한 단계 순위가 오른 종합 9위를 차지한 한 데에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 지원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번 체전에서 전북 팀이 맞서 싸울 상대 팀 경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분석, 제공하고 경기 중 선수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냉마사지를 실시해 경기력 향상을 도왔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스포츠과학센터는 20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과 종목 지도자들이 모여 체전 현장지원 보고 및 토론회를 겸한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회의에는 문동안 센터장과 이영란 센터 선임 연구원, 전북대 김달우 교수, 원광대 김동문 교수, 전주교대 송지환 교수, 전주대 홍성택 교수, 도체육회 이재인 경기진흥과장, 생명과학고 천동철 배드민턴 코치, 전북제일고 홍상우 핸드볼 코치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먼저 센터의 선수 냉마사지와 동영상 분석이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전주생명과학고 천동철 코치는 체전 때 복식 경기 중 경련이 난 선수가 냉마사지를 받고 회복이 돼 결승전을 무난히 소화해냈다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집중해서 보여 준 센터의 영상 분석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전북제일고 홍성우 코치는 처음에는 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경기 중 선수들의 몸 상태와 플레이가 달라지는 등 체력 보완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원광대 김동문 교수는 그동안 선수들은 부상자들이나 냉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관점이 바뀌게 됐다며 처치 시기와 경기력에 대한 연관성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북대 김달우 교수는 전북의 팀과 선수는 많고 센터의 인력은 적은 점을 지적하면서 포지션과 역할에 따른 선수들의 운동량과 개인적 효율성 분석도 필요하다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센터 연구원들의 종목별 전략, 전술, 기술에 대한 이해와 파악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송지환 전주교대 교수도 시간이 지나야 개인의 경기력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냉마사지의 시점 선택에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특히 송 교수는 엘리트 체육은 스포츠과학센터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 센터를 더 키워야 전북 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정된 인력에 대한 전북도와 도체육회의 행정적 지원 등 중장기적인 플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전주대 홍성택 교수는 센터 개관 이후 짧은 시간에 준비하고 지원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부상 방지와 피로 회복을 위한 처치 시점과 경기력 변화 등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홍 교수는 도와 체육회가 지원해야 할 종목은 많고 인력을 적은 상황을 직시해 이를 개선하고 종목 특성에 맞는 마사지 장비 개발과 지도자 교육을 통한 자발적 처치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번 체전 기간 동안 전북선수단의 핸드볼, 축구, 유도, 하키, 태권도, 배드민턴 종목에 대해 냉마사지와 경기 영상 분석 자료 등을 현장 지원하고 역도와 육상, 펜싱 스쿼시 지도자들에게도 간접적인 지원을 했다.그 결과 대다수 종목에서 피로회복과 경기력 향상, 전략전술 대응 등의 효과를 얻어 상위권 입상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21 23:02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 골프 진수 만끽…전북일보·기가골프 클럽대항 대회 성황

2016 전북일보 기가골프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19일 진안군 써미트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도내 남여 53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 초대 챔피언은 3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두른 홀인원골프클럽의 박노섭(51)씨가 주인공이 됐다.익산에서 온 박씨는 15년 구력의 소유자로 처음 만난 동반자들이 너무 편해 성적이 잘 나와 고맙고 그린 상태도 최적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주일간 연습을 했다는 박씨는 처음 라운딩을 해 본 골프장이 아기자기하지만 모험심을 들게 만드는 곳이었다고 덧붙였다.여자부 개인전에서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여행신화 팀의 김지숙(49)씨가 영예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구력 15년차이자 미드아마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2차례나 있는 김 씨는 운동할 수 있게 도와 준 남편에게 고맙고 100% 기량을 발휘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날 파3, 파4, 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사이클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팀 당 4명이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성적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해 경쟁하는 단체전 경기 남자부는 효자4동지역발전협팀이, 여자부는 여행신화 팀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1시 금강코스, 만경코스, 섬진코스 27개 홀로 구성된 써미트cc에서 샷 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출전자들은 청명한 날씨와 수려한 경치를 즐기며 골프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다.대회라는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르는 출전자들은 평소보다 티 박스가 뒤로 배치돼 애를 먹기도 했지만 홀이 거듭되면서 호쾌하고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가을 골프의 묘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주)진모터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벤츠 c-200 자동차를 내건 파3홀에서는 깃대에 20cm까지 붙이는 샷이 나오는 등 대박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끝내 행운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경기에 앞서 출전자들은 대회를 공동 주관한 전북도프로골프회 관계자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체로 사진 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대회 시타를 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국내 500만 명이 즐기며 국민들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를 사랑하는 도내 동호인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평소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굿 샷을 해 달라며 모든 분들이 즐거운 라운딩으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는 기가골프 오영근 사장, 써미트cc 이옥형 사장, (주)진모터스 이용길 사장, 진안군의회 박명석 의장, 이근상 진안 부군수와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서창원 이사 등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했다,대회 입상자와 부상은 다음과 같다.△개인전남자부 1위=박노섭(우승 트로피, 해외여행상품권), 2위=손민규(준우승 트로피, 아이언 세트), 3위=정운영(트로피, 페어웨이 우드),여자부 1위=김지숙(우승 트로피, 아이언세트), 2위=김경희(우승 트로피, 아이언 세트), 3위=이연희(트로피, 5번 우드)△단체전남자부 1위=효자4동지역발전협(유재영, 정운영, 유충렬, 전우재 우승 트로피, 드라이버 4개), 2위=무주주목회(한웅진, 윤성이, 정을윤, 이은섭 준우승 트로피, 투어백 4개), 3위=진안군골프회(손민규, 박광진, 박석주, 김만성 트로피, 골프화 4켤레)여자부 1위=여행신화(김지숙, 이연희, 구난주, 김복희 우승 트로피, 캐디백 세트 4개), 2위=나이스골프(김경희, 조안빈, 조혜정, 윤명희 준우승 트로피, 3번 우드 4개), 3위=전북일보리더스아카데미(최성순, 한오경, 윤정민, 김경희 트로피, 골프화 4켤레)

  • 골프
  • 김성중
  • 2016.10.20 23:02

프로농구 22일 '점프볼'

한국프로농구 2016-2017 정규시즌이 빠른 농구의 기치를 내걸고 22일 대장정에 들어간다.이번 정규시즌 총 경기수는 270경기로 2017년 3월 26일까지 팀당 54경기를 치러 정규리그 1위팀을 가린다.정규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이오프에 나갈 6강팀이 결정되며 3-6위과 4~5팀이 녹다운 방식으로 6강전을 치러 승자가 4강에 나간다.4강에는 정규시즌 1위팀과 2위팀이 먼저 진출, 6강에서 올라온 팀들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2팀을 결정한다.이번 시즌은 김영기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공언한 대로 빠른 농구로 경기당득점력을 올리는 공격 농구를 표방한다.경기 당 평균 득점 목표는 83점으로, 지난 시즌 78.8점에서 상향 조정했다.이를 뒷받침하듯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을 펼친 193㎝ 이하의 단신 외국 선수와 재계약하거나 테크닉이 좋은 외국 선수들을 뽑는 데 주력했다.지난 시즌 정규시즌 1위 전주 KCC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갖춘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과 재계약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오리온에 패했던 아픈 기억을 이번 시즌에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들 다졌다.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우승 멤버 이승현과 애런 헤인즈가 건재하다. 다만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던 조 잭슨을 보내고 새로 선발한 오대리언 바셋(185㎝)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워 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이번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돋보이게 전력을 보강한 팀은 역시 울산 모비스다.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모비스는 신인 최대어 이종현(203㎝)을 신인 드래프트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베테랑 포인트가드 양동근에다 변화무쌍한 전술 구사에 능한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으로 정상 탈환을 꿈꾼다.서울 SK는 드리블과 슈팅 능력에다 신장까지 갖춘 신인 최준용(200㎝)을 영입, 가드 김선형과 짝을 이뤘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6.10.20 23:02

전북 골프 동호인들 '왕중왕 가린다'

도내 골프 동호인들의 클럽과 개인 챔피언을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전북일보가 주최하는 2016 전북일보 기가골프 클럽팀 대항 골프대회가 19일 오전 11시 티샷에 들어간다.진안군 부귀면 써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청 팀 17개 팀을 포함해 남자부 37개 팀과 여자부 1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출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경기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11시에 샷 건 방식으로 각 홀에서 동시에 첫 티샷을 하게 된다.총 27개 홀로 구성된 써미트cc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는 섬진과 금강코스에서 여자부는 만경코스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전북일보와 전북도프로골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가골프를 비롯해 (주)진모터스, 성월국제여행사, 아디다스전주KBS점, 풋조이전주신시가지점이 후원한다.1일 18홀 스토로크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클럽당 4명이 출전하는 단체전 결과와 개인 성적으로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단체전은 클럽 출전자 4명 중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적은 스코어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개인전은 18홀 종료 후 최저 스코어 순으로 입상자를 정하고 동점은 연장자가 우선한다.적용 규칙은 대한골프협회 및 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을 적용한다.개인전 남자 우승자는 트로피와 해외여행상품권, 여자는 트로피와 아이언세트가 주어지며 단체전 남자 우승팀은 트로피와 드라이버 4개, 여자 우승팀은 트로피와 캐디백 세트 4개를 받게 된다. 개인전과 단체전 2위와 3위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홀인원의 경우 남녀 구분없이 최초 1인이 벤츠 c-200 승용차를 받는다.출전 팀과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남자부오동회=양재석,김민,김준식,문성준, 파인트리=김옥주,송주영,김남용,김영재, 효자써미트클럽=조윤기,이철준,최걸,최성철, 캄조=이길환,문경일,김현선,류영진, 골스모=이오,임재춘,정연수,선광호, GFC=정용근,문병량,진호진,서상호, 임실이화회=이복재,임은두,백영상,강일봉, 임실이화회=박정우,최일권,김대윤,박승, 임실이화회=신동선,황공주,박영우,이형기, 오골회=박민서,권혁정,이종규,박노성, 장수골프회=성구현,이진성,이종환,이재진, 백산회=최규영,한진수,손용선,강승호, 전북은행반석회=백연기,진기훈,박춘열,박종일, 효자4동지역발전협=유재영,정운영,유충렬,전우재, 삼보=김양훈,김종민,김현권,우중동, 무주주목회=한웅진,윤성이,정을윤,이은섭, 진안군골프협회=강호근,허성재,구경본,배성기, 진안군골프협회=손민규,박광진,박석주,김만성, 김제고34회=이상훈,신준욱,고성훈,조영진, 김제고총동문회=김현종,조병두,남기환,김상현, 부안학당골프클럽=김동민,박준영,이재성,서영훈, 전북일보리더스아카데미=이기운,이용균,김귀호,백금철, 홀인원골프클럽=김정권,정길연,박노섭,한양수.△여자부한국경제인협회전북지부=장모순,김기선,김기자,황희정, 부안파란들=박일심,김영신,유선미,송선자, 나이스골프클럽=김경희,조안빈,윤명희,조혜정, 위너스크린=김숙,윤주희,최미라,정서란, 전북은행반석회=이정화,김영님,서인선,이유진, 써밋최강 골미녀=소수임,이예주,김서연,박성희, 홀인원=김옥순,신현미,최보영,임애란, 써미트숙녀회=김일순,민혜숙,최정숙,임금주, 사골회=양선희,안종금,김애령,전유정, 전북일보리더스아카데미=한오경,김경희,최성순,윤정민, 여행신화=이연희,김지숙,김복희,구난주, 줌마회=김옥영,이미경,최정숙,강민아.

  • 골프
  • 김성중
  • 2016.10.19 23:02

전북, 서울과 ACL 결승행 마지막 승부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아시아 최고 정상 자리를 위한 길목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전북과 서울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지난달 28일 전북 홈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서울 홈 경기다.전북은 2011년 이후 5년 만의 결승행에 바짝 다가서 있다. 2013년 이후 3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리는 서울보다 유리한 상황이다.1차전에서 전북은 4골을 몰아넣으며 서울을 4-1로 완파했다. 2차전에서 0-3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무난히 결승에 오를 수 있다.전북은 결승에서 오르면 2006년 이후 10년 만의 ACL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전북은 또 올 시즌 서울에 유독 강했다.K리그 클래식에서 3번의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까지 합하면 4전 전승이다.그러나 서울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올라 있는 쪽은 오히려 서울이다.서울은 지난달 28일 1차전 이후 열린 K리그 클래식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차전 1-4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전북이 결승에 안착할 지, 서울이 대역전극을 펼칠 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0.19 23:02

[(228) 해저드 처리방법] 1벌타 받고 드롭, 그 자리서 샷 가능

초보 골퍼라면 라운딩 도중 제일 싫은 것은 물이 아닐까? 골프코스의 물은 워터해저드라 하는데, 경계 표시는 말뚝이나 선으로 구분하는데 이 두 가지가 다 있을 경우에는 선이 우선된다. 말뚝, 선 모두 일정폭이 있기 때문에 코스 쪽 가장자리가 경계선이 되는 것이다.워터해저드는 노란 말뚝, 래터럴 워터해저드는 빨간 말뚝으로 표시하고, 노란 말뚝으로 된 워터해저드에 볼이 빠지면 1벌타 후 볼이 해저드 경계선으로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선상에 볼을 드롭하고 칠 수 있다. 빨간 말뚝으로 된 래터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워터해저드 처리 옵션 외에 볼이 해저드 경계선을 넘은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곳으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선으로 표시된 워터해저드, 노란 선의 코스 쪽 가장자리가 해저드의 경계선이 되며, 워터해저드와 래터럴 워터해저드를 구분 해 놓은 것은 볼이 해저드에 빠진 경우 손 쉽게 드롭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서 구분된다. 해저드 후방의 드롭 해야 할 지점이 코스 밖이거나 숲, 나무로 되어있어 드롭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때에는 래터럴 워터해저드로 규정해 볼이 빠진 지점 옆에서 드롭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말뚝은 하나인데 한 쪽은 노란색, 다른 한 쪽은 빨간색으로 되어있기도 한 곳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표시된 색에 따라 해저드 규정을 적용하면 된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해저드 방향으로 볼이 들어가면 워터해저드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해저드 쪽으로 볼이 들어가면 래터럴 워터해저드 처리를 하면 된다. 해저드 내에서 플레이를 하면 벌타없이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지면에 클럽을 닿게 하면 1벌타를 받으니 주의해야 한다.노란색 말뚝인 워터해저드 처리 방법은 아래와 같다.첫째, 볼이 놓인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한다. 둘째,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 셋째, 워터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빨간색 말뚝인 래터럴 워터해저드 처리방법은 5가지다.첫째, 볼이 놓인 상태로 그대로 플레이 한다. 둘째,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 셋째, 워터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나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 해저드의 뒤쪽으로 얼마나 멀리 물러나서 드롭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제한은 없다. 넷째,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통과한 곳에서부터 2클럽 이내의 홀에서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 한다. 다섯째,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지나간 반대편 2클럽 이내의 지역으로 원래 볼이 해저드에 들어간 곳과 같은 지점에 드롭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10.19 23:02

전북, 전국 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오는 21일 충천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불굴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22개 종목에 선수 249명과 임원 및 관계자 125명 등 374명이 나서는 전북은 올 대회 금메달 목표를 작년 83개에서 98개로 상향 조정했다.전북은 론볼에서 금 7, 배드민턴에서 금 4, 사이클에서 금 8, 역도에서 금 9개를 달성하고 육상에서도 모두 5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작년보다 각각 5개와 2개를 떠 따낸다는 게 종목 연맹의 목표다.이 같은 성적을 토대로 전북은 작년 종합점수 6만325점보다 높은 7만4939점으로 사실상 최하위권인 전국 순위를 한 단계라도 더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전북은 육상에서 브라질 리우패럴림픽 은메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육상스타 전민재가 금메달 사냥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전민재는 100m, 200m, 400m에서 3관왕 달성으로 13년 연속 전국체전 3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신기록 경신을 노리는 전은배도 100, 200, 3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쳐 4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다.또 국내 육상 투척 최고의 실력파로 손꼽히는 김정호를 포함해 윤한진과 박정규 3총사는 세 선수 모두 각각 원반, 창, 포환 3종목 석권을 벼르고 있다.문지경은 원반과 창, 선정미는 원반과 포환, 장동옥은 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뛴다.역도의 조영철은 3종목 1위가 점쳐지며 경기력이 급상승한 펜싱의 진희효도 금빛 찌르기가 기대된다.수영에서는 최은지가 배영, 평영, 접영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볼링 TPB9 여자 2인조의 우승 가능성도 높다.배드민턴 강자 국가대표 손옥자도 단식경기 금메달과 함께 짝을 이룬 김미숙과의 복식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사이클 개인도로독주에 출전하는 전미경의 금 페달과 태권도 품새에 나서는 최혜성도 무난한 우승이 예상된다.이밖에 2, 3위가 예상되는 종목에서도 전북선수단은 컨디션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예상을 뛰어넘는 이변을 연출한다는 각오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노경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에서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 최선의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위나 목표보다 더 중요한 도전과 불굴의 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8 23:02

전북 66개 종목단체 통합 완료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산하 도내 종목단체 66개가 지난 15일 전북산악협회를 끝으로 통합절차를 마무리했다.이로써 도내 통합체육회 산하 전 종목 단체가 회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전북은 특히 다른 시도에 비해 원만한 통합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이번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도체육회는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대상 30개 단체와 비통합 대상 36개 단체의 원활한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종목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점을 찾는 데 중재 역할을 해왔다.통합을 마친 종목단체는 앞으로 중앙 종목단체와 도체육회의 임원 인준 절차 등을 마치고 통합종목단체로서 각 종목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모색하게 된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향후 회원단체가 화합과 발전을 통해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통합된 종목단체의 초대 회장 명단.△통합 대상 종목단체=전북택견회 김문식, 전북정구협회 신동식, 전북수중핀수영협회 김대웅, 전북검도회 임영석,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전북배드민턴협회 한동희,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전북탁구협회 최승대,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전북씨름협회 신 일, 전북승마협회 안성국, 전북수영연맹 오화섭, 전북핸드볼협회 김생기, 전북볼링협회 주인석, 전북사격연맹 심 민, 전북우슈연맹 김홍만,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전북육상연맹 정대영, 전북당구연맹 유인철, 전북유도회 권순태, 전북농구협회 권광일, 전북골프협회 강종구, 전북체조협회 오형진, 전북야구소프트볼연맹 김종춘, 전북댄스스포츠연맹 박종식, 전북빙상연맹 박숙영,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전북자전거연맹 최병선, 전북산악협회 김성수.△비통합 대상 종목단체=전북럭비협회 조성민, 전북철인3종협회 이재웅, 전북요트협회 김종규, 전북근대5종연맹 김현식, 전북펜싱협회 정헌율,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전북조정협회 문동신,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황정수, 전북하키협회 양병문, 전북역도연맹 이의봉,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전북보디빌딩협회 정규훈, 전북양궁협회 전동일, 전북복싱협회 남용우, 전북궁도협회 박수연, 전북바둑협회 오인섭, 전북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위길숙, 전북아이스하키협회 오재천, 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전북레슬링협회 지진산, 전북루지연맹 유인평, 전북컬링경기연맹 김세곤, 전북게이트볼협회 김원식, 전북파크골프협회 류건옥,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 윤석기, 전북국학기공협회 정화섭, 전북합기도중앙협회 김성옥, 전북패러글라이딩협회 홍성태, 전북족구협회 이영수, 전북줄다리기협회 백연기, 전북민속경기협회 김북실, 전북특공무술중앙회 최규태, 전북피구연맹 임병용, 전북킥복싱협회 최 용, 전북넷볼협회 김수홍, 전북공수도연맹 심정훈.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8 23:02

[전북, 전국체전 9위 도약 결산] 단체전 고득점에 중위권 유지 성공

전북이 충남에서 지난 13일 폐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애초 목표했던 종합 9위를 차지하며 광주(12위)와 전남(14위)을 포함한 호남권 체육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전북의 올 성적은 지난해 10위보다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이번 체전 결과 안정적인 중위권 유지에 성공했다.전국체전 46개 종목에 선수 1178명과 임원 392명이 출전한 전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이뤄진 통합체육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알렸다.도내 체육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체육회, 도청, 교육청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과 종목별 전력강화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목표 달성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아울러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현장 소통을 통한 목표 득점제 도입과 성과금 제도로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한편,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15종목 27명의 선수트레이너를 체전 현장에 파견해 테이핑과 마사지 등으로 부상 방지와 피로 회복의 효과를 거둔 점도 성적 향상의 바탕이 됐다.또 도체육회 김광호, 최찬욱, 김택수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발섯고 나선 현지 격려와 응원도 선수단의 사기를 크게 북돋았다는 평가다.종목별로는 성적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선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야구의 경우 군산상고가 4경기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종목 전국 10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고 도체육회의 궁도도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순위 상승의 견인차가 됐다.작년 준우승 육상 필드는 금 6, 은 2, 동 3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2위를 유지했고 수영은 경영에서 금 5, 은 9, 동 5, 수구에서 동 2개를 따내며 대약진을 펼쳤다.작년 종목 1위 자전거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금 4, 은 5, 동 5개로 종합 2위에 올라 3관왕 나아름이 포진한 삼양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역도의 선전도 빛났다. 전북은 작년 14위에 그쳤던 역도에서 종합 6위로 수직상승했다. 신생팀인 진안군청이 역도부 유동주의 3관왕을 포함한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덕이다.하키의 성장도 빛났다. 비록 은 1, 동 1개에 머물렀지만 김제고와 상무의 투혼에 힘입어 종목 순위가 작년 10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배드민턴과 펜싱 또한 전국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고 탁구와 조정과 산악, 댄스스포츠, 철인3종, 당구도 제 몫을 해냈다.반면 핸드볼은 은메달 1개에 머물며 작년 3위에서 8위라는 쓰라린 추락을 경험한 가운데 테니스는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축구와 승마도 노메달에 머물면서 전년 대비 점수 하락 폭이 매우 컸다.전국체전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학교체육의 선전과 새롭게 출범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측정과 맞춤형 분석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이어 최 처장은 앞으로도 전북체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선수 저변 확대 등에 주력하고 2017(충북), 2018(전북) 전국체전에 대비한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을 위해 도청과 도교육청, 종목단체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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