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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퍼터 샤프트 길이] 몸에 안 맞으면 템포·거리 문제

퍼팅 연습을 많이 해도 효과를 못 보는 골퍼들이 많다. 또 퍼터를 지인들로부터 선물받을 때 자신의 신체 조건에 퍼터의 길이가 맞아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잦다. 이처럼 많은 골퍼들이 퍼터 길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오히려 퍼터의 길이에 자신을 맞춰 사용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 된다.퍼터 샤프트가 너무 길거나 짧다면 실수의 가능성이 높다. <사진 1>은 퍼터가 너무 긴 경우이다. 어드레스 때 양팔이 몸의 측면을 파고 들기 때문에 양쪽 팔꿈치를 지나치게 많이 구부려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스윙을 할 때 몸이 퍼터의 진행을 방해하게 된다.결국, 퍼터 그립의 밑 부분으로 내려 잡아서 스트로크를 해야 하는데, 스윙 웨이트가 바뀌게 되어 템포를 잃게 될 위험이 있다. 스윙 웨이트가 문제가 되어 그립을 내려 잡지 않으면, 손목을 꺾으면서 이를 조정해 퍼터를 움직이게 된다.반대로 퍼터가 너무 짧은 <사진 2>의 경우 팔꿈치가 전혀 구부러져 있지 않다. 퍼터의 손잡이가 너무 낮게 위치하면 양팔을 최대로 뻗어 손잡이를 잡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퍼팅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어깨의 양쪽 끝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그렇게 되면 스트로크를 할 때마다 로프트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거리 제어에 문제가 생긴다. 아울러 양팔을 똑바로 뻗어주면 긴장이 추가로 발생해 템포가 나빠진다.퍼터의 길이가 <사진 3>처럼 알맞아야 양팔을 어깨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상태가 된다. 퍼터의 길이가 완벽하면 팔꿈치가 가슴의 바로 아래쪽으로 놓이게 되며 약간 구부러진 상태가 된다. 따라서 추가적인 손목 동작이나 머리의 움직임이 없이 양팔과 어깨를 이용해 퍼터를 몸의 아래쪽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그 결과 일관된 중심 타격과 향상된 거리 제어력을 갖출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찾아 플레이를 해야 노력의 결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4.20 23:02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 현판식…전주시, 개막전 등 성공 개최 박차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정몽규 조직위원장, 슈틸리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안익수 U-20 대표팀 감독, 조봉업 전주부시장을 비롯한 6개 개최도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전주시도 월드컵 경기장의 시설정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 20대 총선이 끝났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시는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전광판, 잔디, 음향, 통신설비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1일 열리는 개최도시 실무협의회에도 참석해 조직위원회가 내놓는 행사 개요에 맞춰 대회를 준비할 방침이다.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이 나올 예정이라 전주시에서도 대회를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U-20월드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막전이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현판식 행사에는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이끈 박종환 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전주 등 국내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특히 지난 14일 조직위 서면결의를 거쳐 대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축구
  • 김세희
  • 2016.04.19 23:02

전국 스쿼시 최고수들 전주에 모인다

전국의 스쿼시 최고수들이 전주에 모여 3일간 열전을 벌인다.18일 전북스쿼시연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 스쿼시경기장에서 650명의 스쿼시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10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를 유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며 대한체육회 인정대회로 입상 성적이 대학 진학에 반영된다.1회부터 10년째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는 전국대회를 통틀어 출전선수가 가장 많은 대회로 꼽히고 있다.특히 올해 대회와 관련 타 시도 스쿼시 단체와 유치 경합이 치열했지만 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회장(주 패스텍 대표)와 전주시전주시체육회의 열정과 그동안 대회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전주 유치에 또 다시 성공했다고 한다.지난 2015년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전국 종합3위의 쾌거를 이룬 전북 스쿼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체전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이승택을 비롯, 청소년국가대표와 전현 국가대표 등이 대거 출전해 동계훈련을 통해 쌓아올린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전북스쿼시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올 전국체전에서의 전력과 입상 가능성을 점검한다는 복안이다.전북의 스쿼시가 전국 최고 수준에 오르게 된 배경에는 비인기종목이었던 스쿼시를 중장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도체육회관에 스쿼시장을 신축하고 이를 통해 전주제일고등학교 스쿼시부 창단과 전북스포츠 클럽 유소년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도체육회의 육성 전략이 자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울러 도내 의료기 생산업체인 패스텍을 경영하는 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전북 스쿼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10년 동안 대회를 운영해 온 전북스쿼시연맹은 회장배 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쿼시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9 23:02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 직장부 대진표 확정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직장부 예선 대진표가 나왔다.18일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협회 사무실에서 도내 8개조 24개 출전 팀의 예선 대진 추첨을 완료했다.추첨 결과 1조에 전주페이퍼, 한국전력공사 청팀, 전주교도소, 2조에 전북대 청팀, (주)휴비스, 전주시청, 3조에 전북도시가스 청팀, 전북대 백팀, 장수우체국, 4조에 전주전파관리소, 전북도청 백팀, 육군부사관학교가 각각 예선에서 만났다.이어 5조에서는 (주)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백팀, 전북도청 홍팀, 6조에 전북체육고, 군산발전처, (주)KT, 7조에 전북도시가스 홍팀, 전주지방노동청, 전북도청 청팀, 8조에 성원고, 황등기독학원, 항공대가 만나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됐다.지난해 직장부 경기는 전주페이퍼 청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대 청팀이 준우승, 전북도시가스 청팀과 전주전파관리소가 공동 3위에 올랐다.직장대항 경기 방식은 3복식 1세트 매치로 진행되며 각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격돌한다.전주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 직장부 경기는 오는 23일에, 클럽 대항전은 24일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9 23:02

통합 전북체육회 초대 임원·위원회 구성

지난 달 3일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한 전북도체육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과 각종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전북도체육회는 지난 15일 당연직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 외에 3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 등 35명을 선임하고 오는 27일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어 도체육회는 자문기구 4개, 필수기구 4개, 자치기구 3개 등 12개 위원회를 구성해 전북체육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도체육회의 초대 이사진은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부회장에 당연직인 김승환 교육감, 김일재 행정부지사 외에 김광호 (주)흥건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찬욱 전주시의원 등 8명과 도체육회 류창옥, 최형원 사무처장과 22명의 이사 및 감사인 김성희 전북컬링연맹회장과 최종문 공인회계사로 구성됐다.이사회 구성과 관련 도체육회는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인사를 포함해 교육계 및 시군체육회, 경제인과 언론인 등 비경기인, 전문체육인, 생활체육인 등 각 분야의 인사를 고르게 선정했다고 전했다.도체육회는 특히 원로위원(이인철, 조석인 상임고문 외 고문 25명)과 자문위원(강종찬 전북체조협회장 외 22명), 체육발전특별위원회(고영호 전 전북대 교수 외 21명), 미래창조위원회(김미옥 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 외 19명) 등 4개 자문기구가 미래지향적 체육발전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내실있는 체육복지 정책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또 필수기구로는 학교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체육대회 개최, 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임원에 대한 중임 심의, 도체육회와 도종목단체, 시군체육회의 규정 관리, 표창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각각 심의의결하기 위해 학교체육위원회(고봉수 전주비전대 교수 외 14명), 전문체육위원회(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 외 14명), 생활체육위원회(김래진 순창군야구연합회 상임부회장 외 13명), 임원심의위원회(김재철 전북대 교수 외 8명), 스포츠공정위원회(강순풍 전 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외 14명) 등 5개 필수기구를 구성했다.아울러 자치구로로 여성체육 육성, 도체육회 사무처 운영, 선수 권익보호를 위해 각각 여성체육위원회(강숙자 전 도체육회 이사 외 13명), 선수위원회(김용미 삼양사 사이클 감독 외 13명), 운영위원회(강동화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 외 14명) 등 3개 위원회도 신설했다.전라북도체육회 첫 이사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전북체육회관 2층에서 이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통합체육회에 필요한 각종 규정 제정과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8 23:02

김보경, 전북 데뷔골이 결승골

전북현대가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 FC를 3-2로 누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을 잡고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으로 2위인 성남(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제쳤다.전북은 이날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성남을 강하게 압박했다.첫 골은 전북 로페즈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코너킥 기회에서 장윤호가 건네준 볼이 로페즈의 오른발에 걸리며 성남의 골문을 흔들었다.반면 성남은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가 문전을 향하던 티아고에게 연결됐지만 골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후반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성남은 코너킥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티아고가 올린 크로스를 골 포스트 근처에 있던 조재철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전북은 후반 14분 레오나르도 카드를 꺼내들었다.레오나르도는 투입 이후 성남의 왼쪽 측면을 흔들며 날카로운 킥으로 성남을 위협했다.레오나르도 카드는 후반 24분 결실을 맺었다. 레오나르도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성남 수비벽을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성남의 반격도 계속됐다. 성남은 후반 25분 박용지 대신 피투를 투입했고 피투는 6분 만에 동점골을 도왔다. 후반 31분 전북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피투가 티아고에게 연결했고 왼발 터닝슛이 전북의 골문을 가르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전북은 후반 32분 로페즈를 빼고 한교원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전북의 결승골은 후반 41분에 터졌다.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것. 김보경의 전북 데뷔골이자 성남의 역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타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8 23:02

제1회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 성황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지난 17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14개 시군 산악협회 및 도내 산악단체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등산대회는 선수부와 일반부로 나누어서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호남의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의 환경보전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도 전개됐다.입상팀에게 제49회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전북대 산악부, 한국GM 일반부 남자팀이, 우수상은 원광대 산악부 남자A팀과 한국GM 장년부가, 준우수상은 익산산악협회 남자A팀과 원광대 산악부 남자B팀이 차지했다.이 외에 25개 팀에게 협동상, 자연보호상, 산행예절상, 산행안전상 등이 수여됐다. 일반부 단체상은 15개 시군지부와 산악단체가 받았다.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등산대회를 통해 선수와 동호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져달라며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에도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등산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도민행복시대를 구현하는 동시에 산악사고 예방과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산악가족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8 23:02

전북체육회 이사진 각계 두루 포진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해 출범한 새로운 전북도체육회 이사진의 윤곽이 드러났다.통합 도체육회 이사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계는 물론 학계, 교육계, 경제계, 금융계, 언론계, 여성계 등이 골고루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3일 출범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이사와 감사 선임을 위임받은 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다.송 지사는 75년 역사의 전북도체육회와 25년 된 도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른 35명의 이사진과 2명의 감사를 내정하고 이를 대한체육회에 보내 인준 절차를 밟고 있다. 전북도는 금명간 새 체육회 이사진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도체육회 이사 선임 규정에 따르면 동일대학 출신자와 재직자가 재적임원수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으며 교육계 인사와 시군체육회 임원이 25% 이상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또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 비경기인을 20% 이상으로, 생활체육 관계자를 30% 이상으로 해야 한다. 아울러 여성은 3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되어있다.이에 따른 도체육회의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내, 이사 19명 이상 35명 이내(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포함), 감사 2명이다. 이 중 당연직 이사는 6명이다.이 같은 선임 규정으로 당연직 이사에 송하진 회장과 김승환 교육감,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체육회의 최형원(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스포츠진흥처장, 류창옥(전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지원육성처장이 선정됐다.부회장은 모두 9명으로 김승환 교육감과 김일재 행정부지사 외에 전문체육계 인사 3명과 4명의 비경기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비경기인 출신 부회장은 경제계 인사와 기업인, 그리고 언론계 인사들이다.나머지 이사진 구성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계 인사를 비롯해 도내 교육계와 14개 시군 몫, 금융계 대표 등 다수의 비경기인들로 짜여졌다. 전문체육계로는 종목단체 회장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계 인사도 배치됐다. 감사로는 전문체육계 인사 1명과 공인회계사 1명이 내정됐다.전북도는 새 이사진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제1차 전라북도체육회 이사회를 연 뒤 체육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 등을 단행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5 23:02

전북현대 "더이상 뒷심부족 없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16일 전주에서 맞대결을 벌인다.성남은 3승2무, 승점 11로 1위 FC서울(승점 12)을 바짝 추격 중이고, 개막 전 1강으로 꼽힌 전북은 2승3무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서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4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시민 구단 성남은 4골을넣으며 맹위를 떨치는 티아고와 2골을 기록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등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수원FC, 전남 드래곤즈 등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수있지만 이날 전북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길 수 있다면 상위권 순위 싸움에 한층 힘을받을 수 있다.반면 전북은 리그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거듭된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연달아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빈즈엉과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43분에 역전 골을 허용, 2-3으로 졌다.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공격의 선봉에 나서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닥공의 위력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성남과 전북은 나란히 5경기에서 3실점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최소 실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 선제 득점의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성남과 전북을 제외한 또 하나의 무패 팀 수원FC는 리그 선두인 FC서울과 16일 오후 2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시즌까지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수원FC는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4무로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이에 맞서는 서울은 전북과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내달리는 상승세를 수원FC를 상대로도 이어갈 태세다.서울의 아데박 트리오인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과 수원FC의 특급 외국인 듀오 오군지미, 가빌란의 화력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끈다.나란히 4,5위에서 상위권 힘겨루기를 하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7일오후 4시 울산에서 맞붙는다.울산 이정협, 제주 이근호 등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4.15 23:02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 '침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13-2014시즌 이 대회 8강에서도 바르셀로나를 격침한 바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 2차전 점수합계 3-2로 4강에 올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사울 니게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공을 문전에 있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정확히 헤딩, 골망을 흔들었다.그리즈만은 후반 43분 역습기회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차넣으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서 6일 열린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페르난데스 토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2차전에서 비길 경우 8강에서 탈락하게 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분과4분 가비와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페널티지역 좌우에서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등 초반부터 거세게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후반 8분 세트피스 후 문전 경합과정에서 니게스가 헤딩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61분 그리즈만이 역습기회에서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바르셀로나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공격라인은 끝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전반 33분 프리킥 찬스에서 메시의 직접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42분 네이마르의 중거리 슈팅도 키퍼에게 막혔다. 수아레스가 후반 21분 문전에서 때린 슈팅도 키퍼를 넘지 못했다.이로써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은 전날 4강행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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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4.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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