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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조촌초, 금석배축구 준결승 '골인'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팀이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준결승전에 선착했다.조촌초는 24일 군산 군봉저수지축구장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유소년클럽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조촌초는 이날 전반 5분 김서웅의 선취 결승골과 후반 50분 강현준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로 경기를 따냈다.이로써 조촌초는 대회 5연승을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면서 경기PEC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한 서울FC서울U-12와 25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앞서 조촌초는 예선전에서 경기과천초를 4-0,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을 3-1, 대구신암초를 4-1로 격파하고 16강전에 올라 경기성남FC U-12를 1-0으로 눌러 8강전에 진출했어었다.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북이리동초는 광주FC U-12에게 전반 22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까지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인천유나이티드 U-12는 경기광일초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전북이리동초를 누르고 4강에 오른 광주FC U-12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25일에는 중학부에서는 충북신명중과 경북포철중, 경기정왕중과 인천광성중이 잇달아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또 대회 처음으로 도입돼 인기를 모았던 8명이 출전하는 저학년부 페스티벌 경기 결승에 진출한 전북현대유소년축구클럽과 경북포철동초가 우승컵을 놓고 같은 날 맞대결을 펼친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 한정태 감독은 금석배 축구대회 참가신청이 반나절도 안돼서 마감되어 하마터면 참가가 불가능할 뻔 했다며 고학년부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페스티벌에 기용하며 우리팀 선수들이 고르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저학년부 위주로 참가한 페스티벌에서 우리 팀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좀 더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매일 구장 점검을 위해 전 구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초등부 페스티벌이 열리는 금강구장 주차가 가장 어려웠다. 그만큼 어린 아이들이 출전하는 장소에는 더 많은 손님들이 운동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25 23:02

<프로축구> 뚜껑 열린 '레알 전북'…이적생과 붙박이 '생존경쟁'

"전북은 고유 분위기가 있습니다.팀을 위한 희생입니다." 지난 24일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선수가 많으면 활용방안도 많아지지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전북의 고유분위기는 팀을 위한 희생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물량 공세를 앞세워 스타급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레알 전북'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이미 최강 진용으로 K리그 2연패에 성공한 전북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김신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김보경,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던 공격수 이종호,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파탈루,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고무열, 슈틸리케호의 오른쪽 풀백 김창수 등 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K리그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의 타이틀을 휩쓸겠다는 목표 아래 더블 스쿼드를 구성하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야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전북은 24일 치러진 FC도쿄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스타 군단'으로 면모를 처음 선보였다.최 감독은 FC도쿄를 상대로 영입한 파탈루, 김창수, 고무열, 임종은, 김보경, 로페즈 등 6명을 선발로 출전시켰고, 벤치에서 대기한 7명의 선수 중에서도 김신욱,이종호 등 이적생 2명을 포함했다.총 18명의 엔트리 가운데 8명이 이적생이었다.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고무열의 선제골과 '붙박이' 골잡이 이동국의 결승골이 이 어지며 2-1로 승리했다.시즌 첫 경기인 만큼 긴장한 선수들의 손발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들어가지 않았지만 멀티골을 뽑아내 시즌 전망을 밝혔다.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난 게 고무적이다.김보경은 프리킥 전담 키커와 함께 중원에서 날카로운 볼배급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제대로 맡았고, 왼쪽 날개로 나서 고무열은 저돌적인 돌파에 의한 득점은 물론 측면 크로스로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파탈루는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 역할까지 맡으며 김기희가 빠진 수비 공백을 잘 틀어막았고, 후반에 투입된 김신욱은 자신의 특기인 제공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이적생뿐만 아니라 오른쪽 날개를 맡은 이재성은 물론 '전북의 상징' 이동국도 골 맛을 보는 등 이적생과 붙박이의 조화가 잘 이뤄진 승부였다.승리를 따냈지만 최강희 감독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 경기였다.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팀에 큰 공헌을 했던 레오나르도가 후반 42분에 야 출전기회를 얻었고, 공격수 루이스와 수비수 최철순은 벤치만 달궈야 했다.벤치라도 앉을 수 있다면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18명의 선수만 벤치에 앉을 수 있다 보니 최재수, 한교원, 서상민 등 18명의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이들은 다른 팀에서는 주전급으로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화려한 스쿼드는 결국 치열한 생존 경쟁이 수반된다.그러다 보면 자칫 팀 분위기가 깨질 수도 있다.이 때문에 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북의 고유 분위기'를 강조하며 "팀을 위한 희생이 핵심이다.이런 점을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K리그 2연패를 할 수 있었다.다행히 선수들에게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보인다"고 강조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시간 조절은 최 감독의 숙제로 남게 됐다.

  • 축구
  • 연합
  • 2016.02.24 23:02

전북, 바이애슬론 '무더기 금' 수확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3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한 도체육회 소속 고은정은 여자일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중 개인전에 출전한 최윤아와 무주초 유설희도 개인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금 3개에 이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이 종목에서 현재까지 전국 종합 1위에 올랐다.바이애슬론 경기에서 무풍초 하헌성, 무주군청 최두진, 안성초 박희연, 도체육회 박지애가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설천중 강민호와 안성중 이현주, 안성고 김고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경북 의성에서 열린 컬링경기에 출전한 전주 효정중은 남중 단체전에서 경기 의정부중에게 져 은메달을, 전북도청은 여자일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전북은 사전 경기에서 따낸 금 2, 은 6, 동 4개를 포함해 금 5, 은 11, 동 8개로 종합득점 248점을 기록, 4위 부산(258점)에 이어 전국 순위 5위를 달렸다.전북선수단은 24일 메달 밭인 바이애슬론 8개 경기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계속할 예정이다.또 스키 크로스컨트리 8개 경기와 알파인 6개 경기에 나서 18년 연속 전국 종합 4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이어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컬링 경기는 남고부 사대부고와 여중부 효정중이 2회전과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올 동계체전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2개 시범 종목으로 열리며 강원과 서울, 인천, 경기,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선수 2748명, 임원 1213명 등 모두 396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일부 종목은 지난 1일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2.24 23:02

[(195) Y 셋업과 y 셋업 차이] 숏게임 땐 'y' 셋업 이상적

골프 셋업 자세에서 드라이버 샷이나 일반 아이언 샷의 경우 정면에서 볼 때 대문자 Y 동작<사진1>, <사진2>을 하는 것이 스윙의 양축을 만드는 현대 스윙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숏 게임에서 셋업 자세<사진3>는 로프트가 큰 클럽을 이용하고, 다운 블로 테크닉을 적절히 구사해 탄도와 스핀을 만들고, 볼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소문자 y의 자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팩트 순간은 클럽 헤드보다 그립을 잡은 양손이 볼 위를 먼저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강한 그립보다는 적당한 스퀘어를 유지하는 그립이 적합하다. 이것을 흔히 핸드퍼스트라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Hand first보다는 Hand forward pressing이라는 말이 더 옳은 표현이다.일반적인 클럽을 잡는 그립과 숏 게임을 할 때 잡는 그립의 차이점은 컨트롤에 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잡은 그립의 중요성은 클럽 헤드와 샤프트 강도를 조화롭게 하여 헤드의 무게감을 얼마나 잘 느끼며 자유자재로 휘두르느냐, 즉 스윙하느냐에 있다. 이것은 95% 이상 좋은 풀 스윙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한 스윙의 정의로 그립을 이야기 한다.숏 게임에서는 그립을 짧게 잡는 방법을 대다수의 테크닉션이나 교습가들이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철저히 타깃 거리와 방향을 조절하고 스윙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숏 게임에서는 50~80% 정도의 스윙이 가장 이상적인 템포로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숏 게임에서는 그립을 길게 잡기보다는 약간 짧게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립을 짧게 잡으면 그립 밑 부분이 얇게 되고 지나친 스트롱 그립은 로프트를 적절히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밑으로 내려잡는 그립과 소문자 y 모양의 셋업 자세에서는 스퀘어가 이상적인 그립이라고 할 수 있다.거울을 이용하여 자신의 셋업자세를 확인해보고 Y자 모양과 y자 모양을 완벽하게 나타내는지 확인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2.24 23:02

(수정)완주중·조촌초 이리동초 8강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16강전에서 전북의 완주중과 조촌초와 이리동초가 8강전에 올랐다.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북동대부속금산중과 전북신태인중은 경기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22일 열린 경기에서 완주중은 서울천호중을 상대로 3-0으로 이겨 준준결승에 올라 23일 인천광성중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완주중은 이날 전반 이새한의 결승골과 후반 유예찬, 양정배의 연속골로 서울천호중을 완파했다.초등부 16강전에서 조촌초는 경기성남FC U-12를 상대로 전반 12분 최동렬 선수가 터드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조촌초는 24일 경기수원삼성U-12를 3-0으로 완파한 대전시티즌유소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이리동초는 경기수지주지어FC를 맞아 전반전에 1골씩을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면서 대구신흥초를 3-1로 누른 광주FC U-12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이날 중학부 16강전에서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의 경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금산중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인천광성중을 앞서갔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줘 동점을 이룬 후 다시 한 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면서 그라운드를 나서야 했다.신태인중은 경기안산부곡중을 맞아 0-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23 23:02

전북현대, 23일 '아시아 챔프' 첫 관문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 우승을 목표로 내건 전북현대가 아시아 정상 고지 탈환을 향한 첫 단추를 꿴다.전북현대는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FC 도쿄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김신욱을 필두로 공격포인트 2위 로페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김보경, 국가대표 풀백 김창수, 광양 루니 이종호,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파탈루, K리그 영플레이어 수상자 고무열 등을 폭풍 영입하면서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 레알 전북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22일 AFC 챔피언스리그 첫 예선전을 앞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일본팀을 상대로 6승 6무 14패로 부진하고 있는 악연의 사슬을 올해에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FC 도쿄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 것과 2위로 통과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우리는 전반기 목표로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5월까지 16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고 조별리그 홈경기 3번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특히 올해는 챔피언스리그 비중을 높게 가져갈 것이다며 공격 쪽에서 파괴력과 높이가 모두 보강됐다. 작년, 재작년과 다르게 전북의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수비수 김기희의 갑작스런 이적에 따른 공백에 대해서도 대체자원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FC 도쿄의 전력과 관련 최 감독은 요주의 인물이 있다. 4-4-2 포메이션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해 필승 전략 구상을 이미 마쳤음을 시사했다.전북현대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권순태도 홈에서는 지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했다며 올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첫 경기인 만큼 단추를 잘 꿰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E조는 전북현대와 FC 도쿄, 베트남 빈즈엉, 중국 장쑤 쑤닝으로 4팀이 홈과 원정 경기를 번갈아 치른 뒤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한다.전북의 적수로는 중국 장쑤 쑤닝이 꼽히며 장쑤는 최근 1100억원을 들여 브라질 출신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알렉스 테세이라와 하미레스를 영입한 바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23 23:02

통합 전북체육회 내달 3일 출범

도내 양대 체육단체인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가 전라북도체육회라는 명칭으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다.전북도와 도체육회, 도생활체육회는 22일 도청에서 내달 3일 전라북도체육회 창립 대의원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도와 양대 체육회는 이날 지난해 3월 27일 국민체육진흥법 공포에 따라 법률 공포 후 1년 이내 통합한다는 법률규정에 의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가동, 전라북도체육회 정관과 시군규정, 종목단체규정, 종목분류 기준, 사무처 조직기구 등을 심의 의결하는 등 통합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통합체육회는 오는 7월까지 법인설립을 마칠 예정이며 6월까지 종목단체 통합과 14개 시군 통합을 마친다.전라북도체육회 초대회장은 송하진 도지사가 당연직이며 임원은 회장, 부회장을 포함해 35인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다.체육회 사무처 조직은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전문체육분야는 스포츠진흥처에서 생활체육분야는 지원육성처에서 각각 맡고 공통 업무인 예산, 인사와 기획홍보는 경영기획실에서 관장한다.도 종목단체의 경우 통합대상 62개 단체가 30개로 통합되며 37개 단일단체를 포함해 모두 67개 단체로 정리된다. 이 중 60개는 정회원단체, 5개는 준회원단체, 2개는 인정단체로 분류된다.전라북도체육회는 사무처 규정 등이 정비되기 전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고 이후 제 규정에 따라 사무실 조정과 직원 인사발령을 할 계획이다.전라북도체육회 창립 대의원총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전북체육회관 2층에서 기존 양 단체 대의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정관승인과 임원 및 감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2.23 23:02

전국동계체전 23일 개막…전북, 18년 연속 4위 목표 출격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과 함께 2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동계체전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으로 치러지며 서울, 인천, 경기, 경북에서 분산개최된다.또 개회식은 23일이지만 이미 지난 1일부터 빙상과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종목의 사전경기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에 있다.7개 전 종목에 선수와 임원 321명이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총 금메달 9, 은메달 12, 동메달 28개를 목표로 18년 연속 대회 종합 4위에 도전한다.전북은 초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종합 1위를 목표로 이 종목에서 4명의 다관왕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북은 22일까지 열린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종합득점 168점으로 전국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사전경기에서 전북도청 노아름과 이소연은 각각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 150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쇼트트랙 여초 전일초가 2000mR에서 빙상연맹 전지수가 1000m, 도청 노아름이 3000m, 전북선발이 3000mR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인후초가 피겨 여초 싱크로에서 스키협회 김예나가 보드에서 은메달을 땄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2.23 23:02

전주KCC 이지스 정규리그 첫 우승

전주KCC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전주KC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로 전주KCC는 36승18패로 공동 선두를 다투던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두 팀 간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1위를 확정짓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전주KCC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1년 대전 현대를 인수하면서 창단 한 후 처음이다. 이는 전신인 대전 현대의 1999-2000시즌 정규리그 1위 이후 16년만의 일이기도 하다.KCC는 정규리그 이후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그동안 2003-2004시즌을 포함해 3차례 우승하며 농구 명가를 자처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시즌 내내 외국선수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 전태풍이 맹활약을 펼친 KCC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전 현대가 세웠던 팀 11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이어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 모두를 쓸어 담으면서 한국프로농구 통산 6번째 라운드 전승 기록의 팀이 됐다. 또 지난 시즌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대행을 해오다 이번 시즌 정식 선임된 KCC 추승균 감독은 김진, 문경은 감독에 이어 부임 첫 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4강 플레이오프는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 농구
  • 김성중
  • 2016.02.22 23:02

[전주 KCC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까지] 에밋 영입 '신의 한 수' 정상 호령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왕좌에 우뚝 선 전주 KCC는 전신인 실업 현대전자와 프로 출범 이후 대전 현대 시절부터 리그를 호령해온 전통의 강팀이다.현대 때였던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을 연달아 제패해 프로농구 초창기 강팀의 위용을 자랑했고 2001년 KCC로 새롭게 창단한 이후에도 2003-2004, 2008-2009, 2010-2011시즌 등 세 번이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팀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KCC는 신선우 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실업 현대전자 시절부터 2004-2005시즌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후로는 허재 전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물러나기 전까지 10년간 지휘봉을 잡는 등 감독의 장기 집권이 가능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1-2012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모비스에 져 탈락했고 이후 3년간 10위, 7위, 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최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2012-2013시즌부터 군 복무로 자리를 비웠고 가드 전태풍 역시 2011-201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게다가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은 김민구가 첫 시즌을 마친 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쳤다. 또 최근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KCC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되찾기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했다.지난 시즌 도중 물러난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던 추승균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고 비시즌 기간 전태풍을 재영입했다.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키 193㎝ 이하의 단신 선수인 안드레 에밋을 1라운드에 선발하는 모험을 걸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시즌 중반까지 에밋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리카르도 포웰과 역할이 겹치면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12월 포웰을 인천 전자랜드로 보내고 골밑 요원인 허버트 힐을 받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다.에밋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물 만난 고기처럼 코트를 헤집기 시작했고 힐은 하승진과 함께 가뜩이나 높았던 KCC 골밑에 철옹성을 쌓았다.또 여기에 지난해 잠잠했던 김태술과 하승진이 살아나면서 팀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김효범, 정희재, 신명호, 김태홍, 김민구 등도 쏠쏠하게 제 몫을 해냈다.특히 추승균 감독은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했던 팀을 단숨에 정규리그 1위까지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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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23:02

"식사 제공 대회 처음"…금석배 자원봉사 칭찬 자자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의 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군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와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회장 김봉례) 회원들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외 8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찾은 관중들에게 음료수를 건네고 심판과 감독관임원운영요원들에게 점심(구장별 35명) 봉사를 펼쳐 대회 성공과 군산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특히 금석배에서 지원하는 점심 봉사활동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9개 동계대회 중 유일해 축구계에서도 미담이 되고 있다.8년째 금석배 대회에서 중식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 최복림 회원은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음식을 장만해 경기가 열리는 각 구장에 전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이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정이 들어 가족처럼 느껴지고 차가운 운동장에서 따뜻한 점심을 만나는 감독관과 평가관, 심판 모두가 웃음으로 반겨주신다고 말했다.21일 중등부 노경민(29, KFA 2급) 심판은 5년째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돌며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금석배 축구처럼 중식봉사가 운영되는 대회는 없다며 특히 어머님들께서 직접 만든 음식을 배식까지 해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축구협회(회장 이영국) 임원들도 금석배 성공을 기원하며 대회 운영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산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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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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