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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이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16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품세)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체급을 석권했다.이들은 오는 5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대회에서 전북 완주군태도협회 이진한은 남자개인전(50세이하)에서, 전주용무태권도장 권형남은 남자개인전(65세이하)에서, 군산국민체육관 오영복은 남자개인전(65세초과)에서, 완주군태권도협회 성언화는 여자개인전(40세이하)에서, 전주비전대학교 서영애는 여자개인전(60세이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밖에 남자개인전(40세이하) 김도경(완주군태권도협회), 남자개인전(60세이하) 박춘성(완주군태권도협회), 남자개인전(65세이하) 정창년(골든로드), 여자개인전(50세이하) 김민화(골든로드)는 아쉽게 2위에 그쳤다.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은 전북선수들이 태권도의 예술적인 면을 보여주고 태권도 품새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발전하는지 세계무대에 선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KCC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전주KC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로 전주KCC는 36승18패로 공동 선두를 다투던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두 팀 간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1위를 확정짓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전주KCC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1년 대전 현대를 인수하면서 창단 한 후 처음이다. 이는 전신인 대전 현대의 1999-2000시즌 정규리그 1위 이후 16년만의 일이기도 하다.KCC는 정규리그 이후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그동안 2003-2004시즌을 포함해 3차례 우승하며 농구 명가를 자처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시즌 내내 외국선수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 전태풍이 맹활약을 펼친 KCC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전 현대가 세웠던 팀 11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이어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 모두를 쓸어 담으면서 한국프로농구 통산 6번째 라운드 전승 기록의 팀이 됐다. 또 지난 시즌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대행을 해오다 이번 시즌 정식 선임된 KCC 추승균 감독은 김진, 문경은 감독에 이어 부임 첫 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4강 플레이오프는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왕좌에 우뚝 선 전주 KCC는 전신인 실업 현대전자와 프로 출범 이후 대전 현대 시절부터 리그를 호령해온 전통의 강팀이다.현대 때였던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을 연달아 제패해 프로농구 초창기 강팀의 위용을 자랑했고 2001년 KCC로 새롭게 창단한 이후에도 2003-2004, 2008-2009, 2010-2011시즌 등 세 번이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팀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KCC는 신선우 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실업 현대전자 시절부터 2004-2005시즌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후로는 허재 전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물러나기 전까지 10년간 지휘봉을 잡는 등 감독의 장기 집권이 가능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1-2012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모비스에 져 탈락했고 이후 3년간 10위, 7위, 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최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2012-2013시즌부터 군 복무로 자리를 비웠고 가드 전태풍 역시 2011-201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게다가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은 김민구가 첫 시즌을 마친 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쳤다. 또 최근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KCC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되찾기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했다.지난 시즌 도중 물러난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던 추승균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고 비시즌 기간 전태풍을 재영입했다.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키 193㎝ 이하의 단신 선수인 안드레 에밋을 1라운드에 선발하는 모험을 걸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시즌 중반까지 에밋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리카르도 포웰과 역할이 겹치면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12월 포웰을 인천 전자랜드로 보내고 골밑 요원인 허버트 힐을 받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다.에밋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물 만난 고기처럼 코트를 헤집기 시작했고 힐은 하승진과 함께 가뜩이나 높았던 KCC 골밑에 철옹성을 쌓았다.또 여기에 지난해 잠잠했던 김태술과 하승진이 살아나면서 팀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김효범, 정희재, 신명호, 김태홍, 김민구 등도 쏠쏠하게 제 몫을 해냈다.특히 추승균 감독은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했던 팀을 단숨에 정규리그 1위까지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게 됐다. 연합뉴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무주군은 바이애슬론 팀이 제27회 문화체육관광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개인 및 단체종목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바이애슬론 연맹 주최로 평창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무주군청 팀은 16일 김태민 선수가 개인 스프린트 20km 종목에 출전해 1위, 최두진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17일에는 단체 계주 22.5m종목에서 최두진, 김태민, 최창환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김호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1월에 개최됐던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맞춤형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남자)은 2011년 창단돼 이수영(국가대표), 박효범, 최두진(국가대표), 김태민, 최창환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종별 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사격팀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지난 20일 폐막한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에서 전주대 사격팀은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1위와 함께 공기소총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대회 첫 날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전주대는 권혁민, 신정용, 최인령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1701점을 쏴 인천대(1678점)를 여유있게 따돌렸다.이어 신정용 선수가 개인전에서 195.8점을 쏘며 2위와 0.8점 차이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전주대 지두호 감독은동계훈련에 잘 임해줘 좋은 결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고 더욱 발전하는 사격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예선 경기가 막을 내리면서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됐다.전북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 공동주최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21일까지 초중등부 예선전과 초등부 36강 본선을 치른 결과 중학교와 초등학교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중학생부에서는 도내 전북신태인중, 동대부속금산중, 전북완주중을 비롯해 경북포철중과 인천광성중 등이 16강전에 진출해 22일부터 매 경기마다 단판 승부를 벌인다.초등부에서는 대구신암초를 4-1로 꺽은 전주조촌초와 경기포곡초를 3-0으로 제압한 이리동초 등 도내 초등학교 2팀을 비롯해 대구신흥초, 경기수원삼성U-12, 광주FC U-12 등 16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이번 금석배 축구대회 중학교 8강전은 23일, 준결승전은 25일, 결승전은 26일 치러지며 초등학교 8강전은 24일, 4강전은 25일 결승전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의 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군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와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회장 김봉례) 회원들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외 8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찾은 관중들에게 음료수를 건네고 심판과 감독관임원운영요원들에게 점심(구장별 35명) 봉사를 펼쳐 대회 성공과 군산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특히 금석배에서 지원하는 점심 봉사활동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9개 동계대회 중 유일해 축구계에서도 미담이 되고 있다.8년째 금석배 대회에서 중식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 최복림 회원은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음식을 장만해 경기가 열리는 각 구장에 전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이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정이 들어 가족처럼 느껴지고 차가운 운동장에서 따뜻한 점심을 만나는 감독관과 평가관, 심판 모두가 웃음으로 반겨주신다고 말했다.21일 중등부 노경민(29, KFA 2급) 심판은 5년째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돌며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금석배 축구처럼 중식봉사가 운영되는 대회는 없다며 특히 어머님들께서 직접 만든 음식을 배식까지 해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축구협회(회장 이영국) 임원들도 금석배 성공을 기원하며 대회 운영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산시를 찾았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전국 시도별 종합 9위와 함께 메달 순위 4위를 차지했다.전북은 지난 19일 폐막한 장애인동계체전 결과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을 묶어 종합득점 4949점을 얻어내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전국 9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수훈갑은 다관왕에 오른 권상현과 김윤희 선수.특히 권상현은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금 2, 바이애슬론에서 금 1개를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권상현은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유망선수로 선발돼 훈련 중이다.또 김윤희는 빙상 종목에 출전해 4년 연속 2관왕에 오르면서 부동의 1인자임을 재확인했다.여기에 빙속 경기에서 이광원이 비장애인팀 국가대표 출신선수들과 경쟁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 2개를 따냈다.전북은 폐회식에서 2015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이번 장애인동계체전과 관련해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단체전 집중 육성과 김윤희, 이광원의 뒤를 잇는 후진 양성 필요성이 제기됐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종합 9위를 차지하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휠체어컬링 종목의 집중 육성과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최강희 감독이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 재가동을 선언하며 올 시즌 목표로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내걸었다.최근 구단과 파격적인 5년 재계약을 맺은 최강희 감독은 18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전북현대의 목표는 당연히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며 올 시즌 개성 강한 선수가 많이 영입돼 2011년 이후로 훨씬 더 강력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히며 제2의 닥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와 관련 최 감독은 홈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시간을 지연하거나 지루한 경기를 하는 것, 백패스 등을 될 수 있으면 못하게 하고 드로잉이나 골킥도 빨리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홈경기는 훨씬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해서 우리 홈팬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감독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일은 당연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도민들이 전주경기장을 찾아 우리 구단, 우리 경기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팀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이어 최 감독은 지난해 몇몇 경기에서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도민들이 호응하고 모든 관중이 경기에 몰입해줬다며 우승도 기뻤지만 그런 운동장 문화가 바뀌어 가는 게 긍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최 감독은 5년 재계약의 의미와 관련 재임 기간 내내 우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모든 시민과 도민들이 시즌 중 단 한 번이라도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가 내 팀이자 우리 팀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영입한 국내 최장신 득점왕 김신욱과 파탈루, 김보경 등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이동국과 김신욱의 경우 경기 일정 등에 따라 적절한 조합으로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며 미드필드 싸움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파탈루가 좋은 역할을 해주고 이재성김보경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 작년의 부족함을 메우고 훨씬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동석한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의 2020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며 5년을 잘 준비해야 100년 대계를 도모하고 전북을 한국축구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구단의 지향점은 축구산업의 차원을 넘어 인간중심의 휴머니즘이 녹아든 스포츠문화의 창조다며 전북현대가 전북인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축구 경기 관람이 도민생활의 일상이자 화젯거리가 되도록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김수빈(23)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김수빈은 18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았다.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김수빈은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케이시 그라이스(미국이상 6언더파 66타)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김수빈은 10살 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로 영어 공부를 하러 떠났다가 골프를 시작해 국내에서는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다.캐나다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김수빈은 골프 장학생으로 미국 워싱턴대학에 입학, 4학년을 다니다 휴학했다.2014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딴 김수빈은 지난해 상금 랭킹 103위에 그쳐 올해는 풀시드를 얻지 못했다.올 시즌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호주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수빈은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19) 등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퍼트수를 26개로 줄인 김수빈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한 퍼트 라인대로 볼이 잘 굴러 들어갔다며 준비를 많이 했기에 크게 놀랍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 KCC가 서울 S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KCC는 18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 팀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달렸다.직전 경기까지 34승 18패로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였던 KCC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KCC는 모비스가 19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패할 경우 21일 인삼공사와 마지막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모비스가 19일 인삼공사를 꺾더라도 KCC가 21일 경기에서 이기면 모비스와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KCC가 우승하게 된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3쿼터 57-54로 앞선 상황에서 3점슛에 이어 2점슛과 추가자유투까지 넣으며 63-5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KCC는 김민구의 외곽슛이 튕겨 나오자 허버트 힐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65-56까지 앞섰다.그러나 KCC는 4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5분 15초를 남기고 박승리에게 2점슛을 내주며 77-76, 1점차까지 따라잡혔다.에밋이 연속 고난도 골밑슛으로 다시 81-76을 만들었지만 SK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81-79로 따라붙었다.하지만 KCC는 김태술이 데이비드 사이먼의 공을 빼앗아 하승진의 골밑슛으로 연결, 83-79를 만들었고 에밋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86-81로 다시 달아났다.SK로서는 4쿼터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승리와 김선형의 실책이 겹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체육회가 도생활체육회와의 체육단체 통합 절차에 따라 해산됐다.도체육회는 18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임시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전라북도체육회의 해산 및 청산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도체육회의 사무처 직원과 재산, 권리와 의무 등은 새롭게 탄생하는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로 포괄승계된다.이날 도체육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도내 2개 체육단체는 모두 해산 및 청산 절차가 마무리됐다.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는 오는 3일 양 단체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한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의 김윤희, 권상현 선수가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김윤희는 18일 빙상 여자 DB 1000m에 출전해 2분9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4년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윤희는 전날 500m 경기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선 권상현도 이날 5km 클래식에서 16분16초4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권상현은 전날 열린 2.5k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특히 19일 바이애슬론(입식) 3km에 도전하는 권상현은 3관왕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이날 전북은 빙상 남자 DB 1000m에서 이광원이 동메달 1개를 추가하고 알파인스키 권효석이 지체 좌식부분 대회전 경기에서 4위에 올랐다.또 빙상 여자 IDD 1000m에서 김아라가 6위로 골인했고 크로스컨트리스키의 김복음과 홍남욱도 각각 5위와 7위의 기록으로 선전했다.아이스슬레지하키는 충남에 패하면서 A조 4위로 경기를 마쳤다.전북은 현재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면서 이번 대회 목표인 전국 10위를 달리고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이하 U-20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전북 전주시가 경기장 시설보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5월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기획지원과 홍보, 시설 등 3개 담당으로 구성된 '월드컵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주에서는 5월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예선과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등 총 52경기 중 무려 9경기가 펼쳐진다.개막전에 앞서 열릴 개막식도 함께 치르기로 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와 스탠드 좌석, 전광판 등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연습할 보조경기장(4곳) 설치작업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다.하지만, 확보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자칫 대회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시가 월드컵경기장 보수와 보조구장 확보에 필요한 비용은 12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지은 지 15년 된 전주월드컵경기장(2001년 개장)은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수를 하지 않아 잔디와 전광판, 관중석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특히 그라운드 잔디는 배수가 잘 안 돼 물 빠짐이 좋지 않은데다 한여름에는 악취마저 풍겨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따라서 대대적인 잔디 정비 작업과 함께 화질이 뛰어난 전광판 교체, 일부 파손된 스탠드 의자의 교체 작업이 시급하지만 시가 지금껏 확보한 예산은 30여억 원에 불과하다.시 관계자는 "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상대로 국비 지원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주와 전북,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서라도 하루빨리 시설보수 작업에 국비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6월 세계 정상급 전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체코와 원정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 6월 A매치 기간에 스페인, 체코와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해당 국가와 협상 중이라며 현재 경기장 및 경기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으며 3월 중에 최종 발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중제 골프장 전환을 유도하고 각종 제도금융 지원책으로 골프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7일 발표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대책에서 골프산업의 시장 규모가 15조원에 이르지만 높은 이용료 등으로 대중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의 골프 소비자들은 일본의 3배에 이르는 캐디피와 카트 사용료, 골프장 입장료 등으로 한 번 라운드를 하는데 25만26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때문에 회원제 골프장은 이용자의 감소로 2014년 기준 전국 234개 회원제골프장 중 86개소가 자본잠식에 들어가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문체부는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을 유도하고 캐디와 카트가 없는 골프장을 지원해 이용료를 대폭 낮추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회원제의 대중골프장 전환을 위한 회원동의 요건을 회원 100% 동의에서 80%이상 동의로 완화시켰다.회원제의 대중골프장 전환에 대한 특별 융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시중 금리보다 1%p 낮게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하지만 이를 두고 골프계는 골프가 대중화로 나가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실효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회원제 골프장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회원제 골프장들은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비싼 이유는 정부의 중과세 정책 때문이라며 세금을 낮추지 않은 한 이용료를 낮추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17일 빙상경기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는 여자 DB 500m에서 1분1초43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특히 김윤희는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4년 연속 500m 1위를 달성했다.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선 권상현도 남자(입식) 2.5km 프리에서 6분1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DB 500m에 출전한 이광원은 국가대표 비장애인팀 선수출신 2명에 밀려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아이스슬레지하키 예선 3경기에서는 전북이 강원에게 패해 1승2패를 기록했다.한편 김윤희는 18일 여자 DB 1000m 통합 경기에 출전해 4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같은 날 권상현도 남자(입식) 5km 클래식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이어 아이스슬레지하키팀도 충남과 예선 4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주조촌초등학교가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전북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금석배 대회에서 조촌초는 17일 전남여수미평초를 맞아 3-1로 승리했다.조촌초는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강현준의 동점골과 후반 김서웅이 2골을 몰아넣으며 여수미평초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조촌초는 전날 경기에서도 경기과천초를 4-0으로 완파했다.전북JFKCU12는 인천남구유소년축구단에게 4-0 대승을 거두면서 1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전날 1패를 당한 전북이리초는 강원묵호초에게 2-1로 승리했으며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는 경기주식회사제이에스에프씨를 2-1로 제압했다.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경기포곡초와 0-0으로 비기면서 1무1패를 기록했다.반면 전북완산FC, 전북구암초, 전북부안초, 전북문화초, 전북스포츠박스, 전북익산주니어축구클럽 등 도내 6개 팀은 상대에게 모두 패했다.한편 전날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는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이 대승을 거두머 서전을 장식했다.금산중은 서울마포신북축구클럽과의 첫 대결에서 전반 4골과 후반 5골을 묶어 9-0으로 승리했다. 금산중 조성국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명세진과 김승민이 각각 2골씩을 넣었다.
프로농구 공동 선두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서 한치 양보없는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KCC는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전태풍(7점)의 역전 3점포로 고양 오리온을 73-71로 물리쳤다.창단 이후 최다인 10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한 KCC는 34승18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2경기를 남겨 놓은 KCC와 모비스는 4강 직행 티켓은 확보했지만 정규리그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게 됐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질주했고 오리온은 조 잭슨이 10점, 애런 헤인즈가 9점을 넣으며 맞섰다.전반을 31-35로 뒤진 채 마친 오리온은 3쿼터에 지역 방어 카드를 꺼내 들면서 KCC의 공격을 묶어 놓았다.3쿼터 4분 58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득점으로 44-43,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의 3점슛이 가세하며 57-52로 달아났다.KCC는 4쿼터 초반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이룬 뒤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다.오리온은 종료 7.8초 전 잭슨의 2점슛으로 71-70으로 리드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하지만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결정적인 한방을 꽂아 넣었다.KCC의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는 척하다가 외곽에 있던 전태풍에게 패스를 찔러줬다.종료 1초를 남기고 던진 전태풍의 3점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오리온의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오리온은 이 한 방을 맞고 4강 직행 티켓을 날려버렸다.모비스도 동부와 접전 끝에 70-66,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모비스는 4쿼터 종료 50.6초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의 자유투로 68-66, 리드를잡았다.양동근은 남은 시간 두 차례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각각 1개의 자유투를 성공하며 점수를 보탰다. 양동근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넣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 분산 개최 경기장인 전주화산빙상장이 노후된 시설로 대회를 열 수 없게 되면서 전국적인 망신살을 사고 있다.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컬링 종목 대회가 이상 고온에 따른 시설 문제로 전격 취소되고 경기 장소가 경북 의성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체전 컬링 종목을 준비하던 전주화산빙상장이 시설 낙후와 이상 기온으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없어 대회 개최지를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전주화산빙상장은 대회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아이스메이킹(얼음을 깎는 작업)을 하던 중 사흘간 전주의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경기장으로 유입돼 빙상장 천정에 결로현상이 생겨 다량의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컬링의 경우 바닥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빙질의 미세한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경기의 특성상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다.이와 관련 아이스메이커 책임자는 화산빙상장에는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를 6대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한계치를 넘어 경기가 시작되는 19일까지 습기를 잡고 결로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전주에 동계체전 컬링경기를 유치했던 전북컬링연맹은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최종 판단을 대한컬링협회에 전달했고 대한체육회는 제3의 장소로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특히 화산빙상장이 보유한 6대의 제습기 중 4대는 동계U대회를 치르기 위한 빙상장 건립 당시인 1997년에 설치됐다.이처럼 전주에서 분산 개최하려던 동계체전 컬링 종목이 시설 낙후로 인해 개막 직전에 대회가 취소되고 장소가 변경되면서 전국적으로 도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다.더구나 전주 경기를 준비하려던 전국의 컬링 팀들이 숙박을 취소하는 등 혼란을 겪으며 불만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이번 동계체전 특수를 기대하던 전주시내 숙박음식업소도 예약 취소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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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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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10N DAY] ①전북현대 ‘우승의 나침반’ 거스 포옛과 박진섭이 말하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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