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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전북도민 삶의 질 높인다

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 17일 강천산에서 열려…선수·일반부 나눠 경기

▲ 지난해 열린 전북산악협회 주관 등산대회 모습.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첫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열린다.

 

6일 전북산악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산악협회와 도내 산악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전북산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도지사기 등산대회는 전북도체육회, 대한산악협회, 순창군, 군장대학교, 순창군산악협회가 후원하며 콜핑, 클라임코리아, 대상(주), 사조산업이 협찬한다.

 

전북산악협회는 올 첫 대회를 계기로 도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해 도민 행복시대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등산인구 2000만 시대에 부응하는 건전한 산행 문화조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선수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등산대회의 선수부 A코스는 ‘3주차장-깃대봉-강천사-3주차장’이며 일반부 B코스는 ‘3주차장-현수교-신선봉-강천사-3주차장’이다.

 

특히 대회 입상 선수들에게는 제49회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선수부 경기의 평가는 장비검사(30점 비상약품, 비상식, 개인 등산장비), 필기시험(30점 리더쉽, 산행상식, 구조요령, 산행예절), 실기평가(40점 심폐소생술, 매듭, 산행평가)로 이뤄진다.

 

일반부 평가는 산악단체별로 실시되며 산행리더쉽, 산행안전, 산행예절, 자연보호 각각 25점씩이다.

 

전북산악협회는 등산대회와 함께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

 

전북산악협회는 해마다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산행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나누는 재능기부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북산악협회 김성수 회장은 “등산으로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2000만 등산인구 시대에 걸맞는 산행문화 창달을 위해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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