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씨름연합회(회장 이기주)가 이달 군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2연패를 달성키 위해 산악훈련 등 담금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민체전 씨름은 초등과 중등부를 비롯 성인 남·여 혼성팀 등 각 7명씩 모두 21명이 출전해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지난해 정읍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 임실군씨름연합회는 예상을 뒤엎고 종합우승을 차지, 씨름 불모지에 새싹을 심어줬다. 이 같은 쾌거에 올해도 임실군연합회는 지난달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등 매주 2회에 걸쳐 선수들을 소집, 체력과 전술훈련을 다지고 있는 것.
지난 2일 선수단 30여명은 완주군 모악산에서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 체력단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연합회는 훈련장 시설이 변변치 않다는 선수들의 지적에 전주시 씨름장을 섭외, 전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배려했다.
지난해 도민체전 우승과 전북씨름왕선발대회 3위를 거머쥔 임실군씨름연합회는 9월 여수직장인 씨름대회 3위를 차지했고 11월에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여자부에서 8강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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