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3:4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야구 명문’ 전주고, 창단 첫 청룡기 결승 진출

야구 명문 전주고가 1977년 야구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대회 우승을 노린다. 전주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준결승에서 강릉고를 5대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전주고 선발로 나선 이호민은 중간계투와 마무리까지 세 차례 등판하며 위기 때마다 전주고를 구해냈다. 전주고는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으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주고는 5회초 수비 실책과 송구 실책으로 강릉고에 동점을 허용했으며, 계속된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대2로 역전을 당했다. 전주고는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행운의 안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고, 최윤석의 역전 적시타와 엄준현의 스퀴즈번트로 4대2까지 앞섰다. 7회말에도 상대 실수로 1점을 추가하면서 5대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주고는 8회초 강릉고에게 2점을 내주며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더 이상 추가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전주고 선발 이호민은 4회까지 48개를 투구하며 무실점으로 강릉고 공격을 깔끔히 막아냈고,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정우주와 교체됐으나,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한 정우주가 흔들리며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을 맞자 다시 마운드에 올라와 강릉고의 득점 기회를 막았다. 이호민은 5대4로 한 점차 리드를 잡은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또 다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했고, 9회초에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전주고에 승리를 안겼다. 전주고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마산용마고와 우승을 다툰다.

  • 야구
  • 강정원
  • 2024.07.14 16:25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성황’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2024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승자가 가려졌다. 군산시가 주최·주관한 ‘2024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지난 13일 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학교대항전, 5인 팀전), FC온라인(개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등 모두 5종목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리그오브레전드의 1위는 ‘군대가자’ 팀이 차지했다. 또한 학교대항전으로 열렸던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한국게임과학고, 3위 경남전자고로 결정됐다. 개인전으로 열린 FC온라인은 1위 김강 게이머, 현장접수로 진행됐던 카트라이더 1위는 김만재 게이머가 이름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경험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간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과 콘솔게임 체험, 코스튬 플레이어, 셀프사진체험, 드론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07.14 14:31

2024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 성료

차범근 감독과 함께 하는 ‘2024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3일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페스티벌은 무주군과 (사)팀차붐이 주최,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고 넥슨과 AIA생명, 코카콜라, 아디다스, LR헬스&뷰티가 후원했다. ‘2024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친선을 도모해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전남 고흥군과 서울FC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및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리그in무주가 축구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군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별 4개 팀(총 24개 팀, 선수 138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오전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 선수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고학년(4~6학년)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졌다. 무주군 FC 소속 학생들은 “다른 지역 선수들과 뛰게 돼 떨리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다”며 “경기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앞으로 연락도 하며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그붐in무주’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축구 기본기와 함께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 87명이 목요일 리그(19회, 오후 3시 30분∼6시)와 전문지도자 훈련(6회) 등을 받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은 차붐과 함께 축구를 하는 지역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며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우리 아이들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효종
  • 2024.07.14 14:30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에 ‘디지털 마이스’ 시스템 도입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원 나래홀에 ‘디지털 마이스’ 시스템을 도입,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마이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회의 기반을 구축해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태권도원 나래홀에 ‘LED 모니터와 음향장비,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갖춘 디지털 마이스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 태권도원 나래홀에는 ‘가로 5.4m, 세로 3m’ 크기에, 최대 8K에 달하는 고해상도 LED 모니터가 설치돼 정밀하고 깊이 있는 사진 및 영상 노출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86인치 모니터를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각종 컨퍼런스 등에서 발표자 및 사회자가 전자칠판에 필기를 하면 LED모니터에 표기가 되는 등 행사 진행 완성도와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고성능 PC를 기반으로 한 화상회의 시스템까지 갖추며 안정적인 온라인 회의를 지원하는 등 완벽한 디지털 마이스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유지 관리 용이성을 위해 가로 5.4m, 세로 3m의 LED 모니터를 일체형 방식이 아닌 ‘81개로 분할·구성’해 장애 및 고장 발생 시 해당 부분의 모니터만 교체하면 즉각적인 마이스 행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4 한국여성의전화 정책토론회’와 ‘2024년도 체육지도자 실기·구술 시험’ 등에 디지털 마이스 시스템을 운영하며 태권도 관련 주요 온라인 회의나 포럼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개최·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디지털 마이스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디지털 마이스 공간 도입을 계기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 행사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7.11 15:14

전북자치도 육상 선수들,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특별자치도 육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익산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도내 선수들이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전라중 이동관은 멀리뛰기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호석과 전재준, 정정혁, 이동관으로 구성된 전라중 선수들은 400m 릴레이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익산지원중 이수환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의 김산은 창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높이뛰기에서는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고창중 김은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운봉중 유윤아와 전북체중 문유빈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원반던지기에서는 익산지원중 박윤아와 박한별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리공고 최재노와 전북체고 이태우는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해머던지기에 나선 이리공고 장영민과 남태우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북체고 양채민과 이아영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리공고 김나현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군산대 임예찬과 원광대 김영욱은 각각 높이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대부 원광대 박하란과 박서현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했다. 원광대 최하나와 김수아 역시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익산시청 유규민과 황미르는 각각 세단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소재철 전북자치도육상연맹 회장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전북 육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 1400여 명이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10 16:00

“숨은 체육인재 찾는다”⋯전북자치도체육회 ‘체육영재선발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에는 약 6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 돼 있는 학생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한다. 대회에서는 건강체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스피드)과 운동체력(근파워·민첩성·신경반응) 등에 대한 개개인 측정이 이뤄지며, 이 가운데 학년별 10명씩 총 50명의 체력 우수자를 선발한다. 체력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중 선수로 등록할 경우 추가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상과 역도, 양궁, 레슬링 등 7개 종목에 대한 체험도 진행된다. 정강선 회장은 “학교체육은 전북 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면서 “체육 꿈나무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09 16:41

전북 현대, MF 전진우·유제호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전진우와 유제호를 영입했다. 전진우는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드리블 능력과 공간 침투력 등이 뛰어나고 양발이 능숙한 선수다. 지난 2018년 프로에 데뷔 후 K리그 106경기를 비롯해 코리아컵 14경기, ACL 3경기 등 프로 통산 123경기에 출전해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까지 갖춰 미래가 더 기대가 되는 선수다. 유제호는 창의적이고 퀄리티 높은 패스와 더불어 다양한 크로스 능력이 강점이다. 2022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K리그 45경기, 코리아컵 6경기에 출전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선수다. 전북은 전진우·유제호가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그라운드에서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우는 “프로 7년차에 새로운 도전을 전북 현대에서 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고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쉽지 않은 결정과 도전이지만 이 결정에 절대 후회 없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유제호도 “배운다는 마음과 나를 입증해 보이겠다는 각오 모두 갖고 있다”며 “전북 현대에서 내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 팬들이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7.09 16:01

한국 육상 발전 이끈 영웅들, 체육 소장품 기증

‘미녀새’ 최윤희와 한국 중·장거리 간판 스타였던 황규훈 체육 영웅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육상 발전을 이끈 2명의 체육 스타들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소장품을 기증해 준 이들 영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의 이신바예바’ 최윤희는 높이뛰기 장대와 유니폼, 각종 메달, 상장, 사진 등 약 40점의 값진 소장품을 전달했다. 김제 출신인 최윤희는 육상 불모 종목인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맹활약했다. 대회만 출전했다하면 기록을 갱신하는 이른바 ‘신기록 제조기’로 불렸던 최윤희는 실제 한국신기록만 17번을 세웠다. 또 화려한 선수 경력과 지도자로 맹활약했던 황규훈 영웅은 올림픽 단복과 각종 대회 메달, 상패, 사진, ID카드 등 약 30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군산이 고향인 황규운은 1500m와 5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970년대 한국의 중·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건국대 육상부 감독을 맡으면서 이른바 건국대를 육상 사관학교로 발돋움 시켰다. 이날 최윤희 영웅은 “체육 소장품 기증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규훈 영웅도 “부족하지만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장품 기증식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전북자치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증해 준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위원장은 “과거 전북하면 체육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체육 강도였지만 지금은 많이 약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수장고가 없는 만큼 소장품 관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장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08 17:04

전북 현대, 박근영 피지컬 코치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박근영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 박 코치가 체력과 컨디셔닝 등을 담당하며 선수단의 신체적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고 김두현 감독과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코치는 피지컬 코치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춰 전북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데 큰 주역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전북이 추구하는 선수단의 스포츠과학 및 분석, 데이터 축구의 지평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코치는 고려대학교 축구부 재활 트레이너로 축구계에 발을 내디딘 후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 선수 트레이닝 석사 과정과 함께 AFC 지도자 라이선스(‘B’ License)를 취득하는 등 축구에 대한 왕성한 열정을 펼쳤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주대학교에서 첫 피지컬 코치를 시작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대전하나시티즌, 중국 선전FC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현재 전북이 필요한 부분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팀과 선수들이 피지컬 측면에서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7.08 16:08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전국체전 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지난 6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태권도 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주관한 이번 최종선발전은 각각 남·여고등부 8체급, 남·여대학부 8체급, 남자일반부 7체급, 여자일반부 7체급으로 나눠 총 46명의 도내 태권도대표선수를 선발했다. 고봉수 회장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과 평가전을 실시해 경기력향상을 극대화하겠다”면서 “훈련 예산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북자치도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태권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향후 합동 강화훈련과 평가전에 매진하게 된다.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는 선발된 남자고등부 –68㎏급 노형호(전북체고), -87㎏급 곽태윤(전주영생고), 여자고등부 –53㎏급 장민서(전북체고), –73㎏급 이소영(전주스포츠클럽), +73㎏급 임정화(전주스포츠클럽), 남자대학부 –54㎏급 최주안(전주대), +87㎏급 손태환(한국체육대), 여자대학부 –73㎏급 안효빈(경희대), +73㎏급 정유나(우석대), 남자일반부 –68㎏급 김태운(전주시청), –87㎏급 변변균(전주시청), 여자일반부 –57㎏급 이승민(김제시청) 등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자치도 태권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7.07 16:24

제1회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배 초등 야구대회 ‘눈길’

세아베스틸 소속 야구동호회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세아베스틸 내 야구동호회(스틸러스‧베스틸‧드림하이)는 최근 월명야구장에서 ‘제1회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내 야구동호회 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야구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등 야구부가 있는 군산남초와 신풍초가 출전해 대결을 펼쳤으며 그 결과 남초가 신풍초를 7대2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각 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메달 수여, 1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초와 신풍초에 각각 발전기금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세아베스틸 스틸러스(단장 이동빈·총감독 문용두·사무국장 공필성) 창단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게 추진됐다. 특히 같은 회사 내 다른팀안 베스틸, 드림하이 야구단도 이번 대회에 지원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당시 야구도시 군산의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태동한 스틸러스는 이후 회사 측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각종 동호인 야구대회를 호령하는 강자로 군림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빈 단장은 “첫 번째 대회이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세아베스틸과 베스틸, 드림하이 야구단을 비롯해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지난해 중앙초 야구부가 해체되는 등 유소년 야구가 위기에 처한 만큼 이 대회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복돋아 주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유소년 야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가 뜻 깊은 대회를 열어줘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야구는 물론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야구
  • 이환규
  • 2024.07.04 17:45

전북자치도축구협회, 장애인축구협회에 후원물품 전달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소속 임원진과 지도자들은 3일 지적장애축구팀 훈련장인 전북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 훈련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순옥)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은 전북자치도축구협회장과 김순옥 전북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축구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은 회장은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장애인축구팀을 지원하자는 작은 정성을 자발적으로 모아 이 자리를 만들었는데, 벌써 네 번째 지원하게 됐다”면서 “동참해 주신 임원,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장애와 상관없이 같은 축구인으로서 축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옥 회장은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후원물품을 쓰겠다”며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경기단체에서 장애인 경기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일이 축구협회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종목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7.03 16:51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