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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3일 전북대·4일 기전대서 사인회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일과 4일,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에서 사인회 등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올해 전북현대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전북대와 기전대는 각각 한차례씩 단체 응원을 펼친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클래퍼 등으로 전북현대를 뜨겁게 응원해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에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로 인해 짧은 휴식기를 맞은 전북현대 선수단은 두 대학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팬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먼저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전북대 구정문 총동아리 행사장에서, 4일 같은 시간대에 기전대 학생식당 앞에서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선수 등이 만남의 시간을 연다.최강희 감독은 사인회를 통해 경기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줬던 도내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와준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된 전북현대는 이번 대학교 방문을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 행보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3 23:02

정현, 테니스 메이저 대회 첫승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올해 19살인 정현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3-0(6-3 6-1 6-2)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한국 선수가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8년 5월 이형택(39)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요나스 비요크만(스웨덴)을 3-0(6-4 6-4 6-3)으로 꺾은 이후 이날 정현이 7년3개월 만이다.당시 이형택은 세계 랭킹 52위였고 상대인 비요크만은 62위였다.올해 6월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한 정현은 당시 세계 랭킹 151위였던 피에르 위그 에베르(프랑스)에게 2-3으로 분패해 메이저 대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바 있다.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6만8천600 달러(약 8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맞붙게 됐다.2014년 호주오픈과 올해 프랑스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바브링카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58위·스페인)를 3-0(7-5 6-4 7-6<6>)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3 23:02

9월, 생활체육대회 '풍년'

운동하기 좋은 9월을 맞아 도내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2일 전북도생활체육회와 각 시군 체육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전북도내에서 열리는 체육행사는 무려 35개에 달한다.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오는 13일에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릴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 5000명이 군산에 올 예정이다.전국 우수팀을 초청하는 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도 2000여명이 출전해 5일부터 근영여고 등에서 이틀간 개최된다.도내 대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도지사기 대학생클럽대항 대회는 축구, 농구, 볼링 3개 종목에 걸쳐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도지사기 당구대회도 13일 최고수를 가린다.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펼쳐지는 도지사기 야구대회는 부안계화섬진공원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한 달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23일에는 지사기 게이트볼대회도 있다..전주빙상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이틀간 500여명이 나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빙상대회가 열린다.도내 각 시군에서도 여러 종목에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3일에는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가 임실에서 열리고 장수에서도 5일과 12일 12개학교 14개팀이 풋살 경기를 펼친다.주말인 5일 섬진강 일원에서 100마일 울트라 마라톤대회가, 남원 용성초체육관에서는 13일 동호인배구대회가 막을 올린다.전주시장배 대회도 생활체육 나비골프대회(5일)를 시작으로 보디빌딩대회(13일), 전북자전거대회(15일), 국학기공대회(12일)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13일), 무에타이대회(20일), 배드민턴대회(19일)가 잇달아 진행된다.장수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2000명이 모여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치른다.이밖에도 5일 개막하는 부안군수배 수영대회, 완주로컬프드배 전국배드민턴, 정읍 단풍미인기 볼링대회 등이 있다.또 임실군수배 전북 이순테니스(17일), 완주군연합회장기 축구(13일) 외에 익산시장배 테니스(12일)족구(13일)게이트볼(18일) 경기가 펼쳐진다.전라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메르스 사태로 생활체육 활동이 적지않은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 스포츠의 계절 9월을 맞아 각종 대회가 잇달아 열리는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3 23:02

(172) 바른 어드레스 만들기 - 척추 바로 펴져야 백스윙 원활

이번 주 PGA에서는 플레이오프 2차 대회가 진행된다. 1차, 2차 대회보다는 후반으로 갈수록 대회 흥미도가 높아진다. 매 대회 포인트를 순위별로 부여를 하고 포인트 순위에 따라 매 대회마다 탈락자가 생기는 매우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흔히 말하는 직장인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과 같이, 성적이 좋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과연 최고의 상금 잭팟은 누가 터트릴지 기대해 본다.골프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를 취해야한다.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드레스 자세만 봐도 백스윙이 바르게 나올지 예측할 수 있다. 어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척추의 바른 자세가 아닌가 한다.사진1의 자세를 C자세라고 한다. 등이 굽어서 백스윙을 하면 몸통회전이 어려우며, 다운스윙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는 자세라 할 수 있다. 사진2는 S자세라 하는데, 엉덩이를 너무 뒤로 빼면서 만들어지는 자세가 된다. 이 또한 좋은 백스윙 동작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척추가 곧바로 펴진 동작 사진3이 좋은 자세이며, 백스윙 동작이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사진3의 동작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간단한 허리의 움직임으로 교정이 가능하며, 하루에 15분씩 주 4회만 해주면 충분하다.먼저 사진4와 같이 허리에 아치를 만드는 자세를 먼저 취하고, 바로 등을 사진5와 같이 굽히는 동작을 한다. 연속으로 2번 한 뒤에 허리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데, 이게 사진6의 동작이 된다.처음 연습할 때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 차례 반복하면 허리의 움직임이 느껴질 것이다. 구호를 붙이며 리듬을 타고 3박자로 연습해보자. 그러면 허리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 지며, 몸통회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윙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9.02 23:02

나흘새 홀인원 두번 진기록

도내의 한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나흘 새 홀인원을 두 차례 기록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골프 애호가들이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행운의 홀인원을 4일 동안 두 번이나 한 주인공은 전주 선플라워컨벤션 이순자(58) 대표.파3 홀에서 한 번에 홀컵으로 볼을 집어넣는 홀인원 확률은 아마추어는 1만2000분의 1, 투어프로는 3000분의 1로 본다.아마추어 주말 골퍼가 확률상 홀인원을 하려면 파3 홀이 4개 있는 골프장에 매주 1차례씩 나가도 무려 3000번 라운딩을 해야한다. 이를 햇수로 환산하면 57년이 조금 넘는다.화제의 주인공이 된 이씨의 행운은 지난 8월 27일 진안 송정서미트cc 만경코스 3번홀에서부터 시작됐다.이 씨는 홀까지 90m 거리를 8번 아이언으로 쳤고 볼은 깃대 오른쪽 1m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이어 동반자들의 환호성이 터졌다.하지만 이 씨의 행운은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았다.첫 홀인원 나흘 후인 8월 30일. 남편과 함께 전남 보성cc에 간 이 씨는 마운틴코스 7번홀에서 다시 한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이 씨는 오르막 130m 파3 7번홀에서 3번 우드로 정확히 볼을 쳤다. 처음엔 티박스에서 깃발만 보여 홀인원이 된 줄 몰랐지만 그린에 도착한 경기보조원이 홀 컵으로 들어 간 이 씨의 볼을 확인하면서 나흘 새 2회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이 나오게 됐다.화제의 홀은 그동안 여성이 홀인원을 한 적이 없어 이 씨는 7번홀 여성 1호 홀인원 주인공의 영예도 챙겼다고 한다.골프 구력 10년의 이 씨 실력은 평균 90타.이 씨는 30년 넘게 골프를 친 남편도 아직 홀인원을 못했는데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니 얼떨떨하다며 주변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골프
  • 김성중
  • 2015.09.02 23:02

유럽파 태극전사들 '새 둥지'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마침내 1일 오전(한국시간) 문을 닫았다.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태극전사들의 이적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컸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특히 손흥민은 2천200만 파운드(약 402억원)의 이적료를 발생,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면서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박주호는 자신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구자철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깜짝 이동을 마쳤다.손흥민은 자신의 별명처럼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며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로 이적했다. 2013년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함부르크에서 레버투젠을 팀을 옮긴 손흥민은 2년 만에 몸값을 3배나 부풀리면서 토트넘에 안착했다.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를 과시했다.올해 23살인 손흥민의 발전 가능성을 토트넘이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손흥민이 꿈의 무대로 팀을 옮겼다면 박주호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꿈의 구단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호의 이적료는 약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알려졌다.팀플레이에 능한 박주호는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도르트문트 이적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지도할 당시 박주호를 영입했던 인물이다.지난해까지 마인츠를 이끌었던 투헬 감독은 토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박주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마침내 애제자인 박주호에게 도르트문트유니폼을 선사했다.박주호는 J리그 무대를 떠나 바젤(스위스)로 이적할 당시부터 도르트문트 입단을 목표로 뒀고, 그 중간 경유지로 마인츠를 선택하며 실력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구자철은 말 그대로 깜짝 이적을 단행했다. 무엇보다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국내로 귀국했다가 지난달 31일 이적 작업을 완성하러 급히 독일로 되돌아가야했다.구자철의 새 둥지는 2012년 임대로 뛰었던 아우크스부르크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 정규리그에서 36경기를 뛰면서 8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1-2012 시즌 중간에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구자철은 15경기 동안 5골을 몰아쳐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특히 구자철은 2012-2013 시즌에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하며 지구 특공대로 불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9.02 23:02

세계청소년야구 한국, 예선 전승 B조 1위 2라운드 진출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했다.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1-3으로 완파했다.한국은 앞서 예선 14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쿠바, 대만을 차례로 격파했다.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승을 안고 3일부터 2라운드(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1라운드 A, B조 상위 3개국이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가지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대 조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한국은 B조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을 모두 1라운드에서 꺾었으므로 2승을 선점한 상태에서 A조 13위인 일본, 미국, 호주와 맞붙는 것이다.2라운드 성적으로 12위가 결승에,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에 나간다.이탈리아는 이미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가 확정된 팀이었기 때문에 한국은 이날 막내 윤성빈을 선발투수로 내보냈음에도 낙승을 거뒀다.한국은 4회초 1사 2루에서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선도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의 악송구로 2점을 더했다.6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내야안타 등을 묶어 석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09.02 23:02

"LPGA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죠"

올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내년에 LPGA 투어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라고 31일 밝혔다.전인지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 아니냐”면서 “나 역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고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인지가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려면 올림픽 개막 한달 전인 6월까지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31일 현재 전인지는 올림픽 랭킹 9위에 올라있다. 1위 박인비(27·KB금융), 4위유소연(25·하나금융), 5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해 9월3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 불참하는 전인지는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기로 했다.전인지는 “올해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뛰어보니 컨디션 나쁠 때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팬들의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 준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전인지는 인생의 목표가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면 행복하더라”면서 “남을 돕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9.01 23:02

"체육단체 통합준비위 빨리 정상화를"

전북도가 체육단체간 통합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가 정부의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된다.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31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과 관련,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분명한 통합철학을 바탕으로 통합준비위원회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내년 3월 출범 예정인 통합체육회를 위해서는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해야 하지만 통합의 한 주체인 대한체육회가 위원회 구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위원 추천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반면 국민생활체육회는 정부와 국회 여야가 동의하고 통합주체와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한만큼 통합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법에 명시된 내년 3월까지 통합체육단체를 출범시키자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통합준비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인 2017년으로 통합시기를 늦춰야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통합에 진통을 겪고 있다.국민생활체육회는 성명에서 정작 출범해야할 법정기구인 정부통합준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무분별한 주장이 혼란만 가중시키고 국민들에게는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질 뿐이라며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일체의 통합 논의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통합 시기를 늦추는 내용이 담긴 법개정을 추진하는 국회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입법정신을 살려 즉각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합추진지원단통합추진연구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 4개월간 도출한 각종 쟁점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했으며 통합추진위는 그동안 일곱 차례, 지원단은 다섯 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연구단은 매회 논의주제를 발굴, 발표했다.이들은 통합시기, 통합방법, 통합체육회 명칭 등 10여개의 쟁점에 대한 국민생활체육회의 입장을 정리했다.2017년 2월로 통합을 1년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률에 의해 정해진 통합시기를 임의로 미룬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만약 시기를 조정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통합체육회장 선출은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각각 동등한 대의원 수를 구성하되 국민참여 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도출되었으며,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국민 공모제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전국 각 시도 통합체육단체 회장의 시도지사의 겸직은 문제점이 많아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정부 통합준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최종 정리했다.이밖에 시도체육단체의 통합 가이드라인과 지위, 종목단체 통합방안, 사무처 조직도와 직제 등에 관한 내용들을 종합 정리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정부 통합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의견을 내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1 23:02

유소연 KLPGA 통산 9승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틀 연속 기적같은 12번홀의 버디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두 타차로 따돌리고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며 23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국내 대회에서 통산 9승과 함께 우승 상금 1억6000만원도 거머쥐었다.유소연의 이번 우승은 LPGA와 KLPGA 투어를 통틀어 올해 처음이다. 또 국내 대회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년 만이다.장하나는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옆 3m 떨어진 지점에 올려놓았고, 유소연은 두 번째 샷을 2단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유소연의 공은 홀컵과 무려 20m 이상 떨어져 있어 보기를 적어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전날 이 홀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던 유소연은 이날도 전날과 똑같이 버디를 잡았다.유소연의 퍼트를 떠난 공은 3라운드 때와 같이 2단 그린을 타고 올라가더니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8.31 23:02

한국골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 경신

‘골프 노마드’ 장동규가 메이저대회인 제58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에서 13년 묵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 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다.장동규는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 김기환(24)과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장동규는 13년 묵은 한국프로골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도 갈아치우는 겹경사를 누렸다. 72홀 최다 언더파 종전기록은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한양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오픈에서 세운 23언더파였다.하지만 2009년 파71 코스에서 열린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이승호가 세운 72홀 최소타 기록(21언더파 263타)에는 1타가 모자랐다.장동규는 “이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어 일본투어대회를 포기하고 출전했다”면서“매일 5언더파씩만 치자고 마음 먹었는데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지난해 일본에서 메이저대회인 미즈노오픈을 제패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올렸던 장동규는 양국 투어 첫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장동규는 상금랭킹 5위(1억6444만원)로 뛰어 올랐다. 장동규는 이 대회에 앞서 두차례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번은 컷 탈락하고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50위로 딱 한번 상금을 받은 바 있다.9개 대회에 출전한 일본에서는 지난 7일 끝난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 공동3위 등 톱10 두차례 입상으로 732만엔(약 7136만원)을 벌어들였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8.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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