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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또 승부조작 파문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사설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농구는 물론 다른 프로 스포츠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3월 프로농구 현직 감독인 A씨의 지시를 받고 수차례에 걸쳐 사설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 등)로 강모(38)씨 등 A씨의 지인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베팅한 경기 후반에 후보 선수들을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곧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가운데 농구계는 2년 전 강동희 전 원주동부 감독의 승부조작 사건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다.당시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브로커들에게 4천700만원을 받고 역시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700만원을 선고받았다.또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로부터는 제명당했다.스타 선수 출신인 강 전 감독의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던 농구계는 이후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신고 시스템도 갖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2012-2013시즌 정규리그를 마치고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도 했다.이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 운영과 매 경기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번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 된다.KBL은 현재로서는 A감독 당사자 조사를 통해서 사실 여부가 확인되는 것이 먼저라며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A감독의 소속 구단 역시 KBL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본인이 시인하면 빠르게 결론이 나겠지만 사실이 아니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

  • 농구
  • 연합
  • 2015.05.27 23:02

[(158) 스윙 플레인 연습] 옷걸이 사용해 자세 바로 잡아야

오랜만에 한국 남자선수의 우승 소식은 메마른 대지에 단비와 같았다.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유러피언투어는 미국의 PGA 투어와 양대 산맥으로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는 투어 중 하나이다. 앞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안병훈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다.지난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8번째 대회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전인지가 슈퍼루키 지한솔의 돌풍을 잠재우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골프경기는 크게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로 나뉘어져 있다. 거의 모든 경기의 경기 방법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루어지는데, 이에는 이유가 있다. 매치플레이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회의 선수는 대체로 120명~140명 내외로 참가한다. 하지만 매치플레이는 64명만 참가하기 때문에, 시드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기 방식이 된다.또한 스타 플레이어가 초반에 탈락하게 되면 대회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지므로, 대회 주최측은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 홀, 한 홀 하는 승부의 묘미는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내어 경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골프스윙에서 스윙 플레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스윙 플레인을 쉽게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스윙 플레인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스윙 플레인 체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스윙 플레인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진1의 옷걸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자. 사진1과 같이 옷걸이를 이용해 그립을 쥐고 스윙하는 방법이다. 백스윙을 해서 사진2와 같이 옷걸이가 왼팔에 닿아 있어야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하겠다. 하지만 사진3과 같이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져 있다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도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되면서 스윙을 하는 사진4와 같이 만들어주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5.27 23:02

전북도민체전 성황…개최지 정읍시 우승

전라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고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 정읍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사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2만5000명이 출전해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총 3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한마당 축제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개최지인 정읍시가 안았다.이어 전주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익산시, 군산시, 고창군이 뒤를 이었다. 입장상은 무주군에 이어 장수, 임실, 김제, 고창 순이었다. 부안과 순창, 진안은 화합상을 받았고 남원과 완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모범경기단체상은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전북볼링협회(회장 주인석)가 받았다.학생부 부문 최우수 단체는 배드민턴 남초부 단체 1위 정읍동초가 선정됐으며 같은 학교 김선경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24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폐회식에는 함께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풍물패 공연과 함께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과 임원, 행사 관계자들의 생생한 모습이 영상으로 전해졌다.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폐회사에서 도민체전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각 시군 체육관계자와 선수단, 정읍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군산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서도 꾸준한 준비와 화합의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내년 도민체전은 군산시에서 열리며 이날 김생기 정읍시장은 군산시 김양원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앞서 22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생기 정읍시장, 유성엽, 최규성, 김춘진 국회의원, 도의회 김광수 의장,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이성일 위원장과 문광위 위원들이 참석해 14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26 23:02

전북도민체전 풋살 인기 '눈에 띄네'

지난 22~24일 정읍에서 열린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풋살경기장은 여느 해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 첫째는 전년도 장수군 우승에 이어 올해는 완주군이 우승을 차지한 것.6개 시 지역과 8개 군 지역이 나뉘어져 예선 리그로 치르고 8강본선 토너먼트로 이어진 풋살은 최근 군 지역의 풋살 대표팀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또 참가하는 선수만이 아니라 그 선수 가족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인데, 경기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응원 나온 가족들이 눈에 띄게 많아져서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전 도민의 축제에 풋살이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대해 최강옥(전북체육고 교사) 전라북도풋살연합회장은 풋살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중 하나인 좁은 공간과 적은 인원, 그리고 적은 시간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을 현대 생활에 바쁜 우리 도민들이 인식해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실제 풋살은 축구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년 주기로 풋살월드컵이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대항전이 2년 주기로 클럽대항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또 여자국가 대항전이 올해부터 열리고, 2016년부터는 20세이하 국가대항전이 예정돼 있는 신흥 인기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한편, 이번 도민체전과 같은 시기에 전국연합회장기가 충북제천에서 열렸는데 전북대표로 출전한 19세부가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북풋살의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26 23:02

전북현대, 8강 길목 '배수진'

전북현대가 2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베이징 궈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필승 배수진을 쳤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25일 오후 베이징 궈안의 홈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챔스리그 16강 2차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최 감독은 경험많은 선수들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낸다고 밝혀 이동국과 에두를 최전방에 포진시켜 경기 초반부터 베이징 궈안을 몰아부칠 복안임을 시사했다.전북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홈 1차전에서 1-0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 38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전북은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으로 원정 2차전에서 이기거나 2점 이상을 넣고 비겨야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1로 비기면 양 팀의 원정경기 득점이 같아 연장전으로 진출팀을 가린다.이날 전북 최강희 감독은 내일 경기는 이겨야 되는 경기다. 홈에서 비겼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준비했다. 베이징 궈안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공격자원이 있어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한교원의 퇴장 공백에 대해 한교원이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팀으로서 불행한 일이고 공격 자원 하나를 잃은 것이다면서도 사이드 쪽에도 자원이 충분해 걱정이 안된다.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남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빽빽한 경기 일정과 무더운 날씨와 관련 최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맞고 원정경기가 어렵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경험 많은 선수가 많고 체력적인 안배는 지난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은 새로운 선수들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최 감독은 1차전 홈경기여서 이기는 경기로 준비했는데 1-1 무승부로 마쳐 만족할 수 없는 경기다. 아쉽기는 하지만 (2차전) 90분이 남아있고 원정경기가 분명 부담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오히려 원정 부담을 극복하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우리가 가진 경기력을 얼마나 보여줄 수가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5.26 23:02

'주먹 닥공' 한교원, 구단 차원 중징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폭행해 퇴장 당한 한교원 선수에게 자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한교원은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주 홈경기에서 전반 5분께 상대 수비수 박대한에 주먹을 휘둘러 퇴장을 당했다.이에 전북현대축구단은 지난 24일 한교원에게 일벌백계 차원에서 구단 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전북은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명단에서 한교원을 제외했다. 이어 한교원에게 2000만원의 벌금과 이번 시즌 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시했다.폭력행위 당사자인 한교원은 사과문을 발표했다.한교원은 사과문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다며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수많은 팬들께 아픔과 상처를 드린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부끄럽고 죄송하며 몇 번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한교원은 또 구단과 프로축구연맹의 어떠한 징계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한교원은 경기 직후 박대한에게 직접 전화를 해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고 박대한도 한교원의 사과를 받아들여 다음 경기에 만나 악수를 하고 화해하기로 약속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5.26 23:02

시·군 명예 걸고 체육 한마당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21일 오전 9시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문화공원에서 채화되면서 도민체전의 막이 올랐다.채화식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 최종필 정읍시생활체육회장은 제례를 올리고 9년 만에 정읍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했다.이어 상생(相生)의 의미를 담아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받은 김생기 정읍시장은 첫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조화(調和)의 염원을 실은 성화는 21일 읍면동 18구간(차량 봉송), 22일 시내권 8구간(주자 봉송) 등 모두 26구간 125.5km 구간을 달려 주경기장인 정읍종합운동장에 도착된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꽃 다시 피다의 주제의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주자가 성화대에 점화한다.22일 오후 7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검무공연, 태권도, 마칭밴드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식후행사로는 멀티미디어 불꽃놀이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는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 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사흘간 정읍종합운동장 등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다.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 9729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체육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5.05.22 23:02

인라인 타고 새만금 달린다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내달 7일 전국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는 첫 새만금인라인마라톤은 군산 비응항을 출발하여 신시도를 지나 가력도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회장 전석진)와 군산시민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 경기는 50km 경쟁, 21km 경쟁(청년부, 장년부), 21km 동호인 단체부, 11km 초등부 경쟁, 11km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특히 50km 경쟁 부문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어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또 이번 대회에서는 인라인 경기와 별도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방조제와 고군산일원을 둘러보는 새만금 관광 프로그램과 7일 특설무대에서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라인 산업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오는 23일 마감하는 대회 접수는 홈페이지(www.jbinline.com)로 하면 되며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간호사 30명과 엠뷸런스 10대로 구성된 의료지원반도 가동된다.21일 전석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각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오는 동호회들을 위해 차량비의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좀 더 많은 동호인과 다양한 계층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동호인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또 참가자 뿐만 아니라 대회 응원과 새만금방조제 관광을 위해 가족단위로 함께 오기 때문에 비응항 근처 숙박시설은 예약이 완료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의 비전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상은 부문별로 남녀 1위에서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최다 참가 동호회에게도 같은 상이 수여된다.한편 대회 당일인 7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대회 코스인 비응항부터 가력도 입구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22 23:02

"인천 잡고 연승행진" 전북현대, 23일 전주 홈경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인천 잡고 연승행진 고고(Go Go).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인천을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은 올들어 두 번째 대결이다. 인천에서 열린 첫 번째 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에게는 유일한 무승부 경기로 자존심이 상한 상태. 이에 전북은 홈에서 공격축구로 인천 골문을 초토화시킨다는 각오다.21일 전북 최강희 감독도 홈경기만큼은 팬들을 위한 공격축구를 펼치겠다며 인천전 승리를 다짐했다.전북은 최근 홈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와 올 시즌 홈 5전 전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전북은 지난 19일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하지만 최 감독은 잘 준비해 공격적인 전술로 나서겠다. 전주성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다라고 홈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전북현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주성으로~라는 테마로 어린이 무료 입장(E/N석), 동측 이벤트광장 어린이 놀이 체험, 하프타임 어린이 릴레이 달리기 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어린이 팬 3000명에게 에두의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이와 함께 전북은 문상윤김동찬 선수가 김제 죽산초, 고창 고창초, 무주 설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경기에 초청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5.05.22 23:02

기성용 '팀 올해의 선수' 선정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팀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스완지시티는 20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뽑는 팬들의 투표에서 기성용이 최다득표를 했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시상식에서 스완지시티는 내 인생 최고의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했다.스완지시티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최다 승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팬 투표에서 기성용에 이어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2위를 차지했고, 주장인 애슐리 윌리엄스가 3위에 올랐다.팬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것은 기성용이 기록뿐 아니라 인기 면에서도 팀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방증이다.스완지시티는 팬 투표로 결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외에도 선수들의 투표로도 올해의 선수상을 시상하지만, 팬 투표로 결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이 최고상으로 분류된다.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상은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차지했다.지난해 아스널에서 이적한 파비안스키는 스완지시티 1년차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뉴스

  • 축구
  • 연합
  • 2015.05.22 23:02

장애학생체전 금맥 캐는 전북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연거푸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전북은 20일 현재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장애학생소년체전에서 금 8, 은 5, 동 6개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메달 순위 8위에 올랐다.8개 종목 1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전북은 육상필드에서 동암재활학교 박신주 선수가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박신주는 남자 고등부 포환과 원반던지기(F36)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육상트랙 군산당북초 임진현 선수는 100m(DB)에서, 같은 학교 임진홍은 100m(T38)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두 선수는 쌍둥이 형제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암재활학교 오세훈 선수는 남자 고등부 100m(T38)에서, 전주덕일중 이현지 선수는 100m (T20)에서 1위로 골인했다.또 e스포츠 남원한울학교 김경훈 선수도 혼성닌텐도 Wii Sports테니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선수단은 특히 디스크골프 전종목(퍼팅, 정확도, 라운딩)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배구입식 4인제에 출전한 전북혜화학교도 4강에 진출했다.이밖에도 육상트랙 남자 100m 이석호, 육상필드 남자 멀리뛰기 함남규, 육상필드 여자 원반던지기 박분홍, 여자 창던지기 김신단, 여자 100m 박정화가 은메달을 따냈으며 6명의 선수가 육상과 e스포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21일 쌍둥이 형제 임진현과 임진홍이 각각 초등부 남자 200m DB와 T38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이어 실내조정 남녀 500m와 1000m 결승도 치른다. 최한영, 이윤호 선수는 시각탁구 준결승에 출전하며 디스크골프 4강전도 열린다.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22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전북은 작년대회에서 금 20, 은 15, 동 14개로 메달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21 23:02

체육계의 '생선 가게 고양이'

스포츠계 비리가 또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각종 비리를 저지른 협회 임원과 감독코치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수사 결과 한 자치단체의 실업팀 코치는 훈련비와 대회 출전비를 허위로 청구한 뒤 남은 돈을 횡령했다. 그는 공무원과 짜고 우수선수 영입비용 명목으로 자치단체와 체육회로부터 수천만원을 챙겼다. 또 경기장 운영자와 체육용품 공급업자와 결탁, 대관료와 물품대금을 부풀려 청구하고 차액을 가로챘다. 관련 공무원도 나눠 먹었다.경기단체 비리도 적발됐다. 한 지역의 경기단체 전무이사는 체육회가 지급하는 억대의 우수선수 관리지원금을 삼켰다. 조직폭력배 출신인 그는 선수들에게 전국체전 참가비 수령 명목으로 통장과 도장을 받아 돈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다.해외 전지훈련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가대표 출신 두 지도자는 훈련비를 부풀려 횡령했다. 해외에서 가짜 리조트 숙박 영수증과 공란으로 된 현지 식당 영수증을 활용했다. 중앙의 한 경기협회 간부는 경기장 설치비를 과다 책정해 협회에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혔고 기업후원금 일부를 떼어 성과금 명목으로 자신의 뒷주머니를 채웠다.경찰이 발표한 이들 범죄 유형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전국은 물론 한 때 도내 체육계에도 관행처럼 이어져 오던 전형적인 돈 빼먹기 수법들이다. 그런 연유로 또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꼴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경찰 수사에 앞서 지난 2013년 청와대는 한 태권도 선수의 아버지가 심판 편파 판정에 항의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 4대악 척결을 지시했다. 담당 부처 문체부는 작년 2월 스포츠 4대악으로 조직 사유화, 승부조작편파판정, (성)폭력, 입시비리를 꼽고 10개월간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그해 5월 검경합동수사반도 출범시켰다.그 결과 쉬쉬했던 체육계의 비리가 작년 12월 28일 민낯을 드러냈다. 종목별로 태권도가 27건으로 최고였고 축구(25건)와 야구(24건)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조직사유화가 113건, 횡령 등 기타 104건, 승부조작과 편파판정 32건, 폭력성폭력 15건, 입시비리 5건 순이었다. 체육계의 자정 선언이 뒤따랐다.하지만 작년 충격의 여파가 채 6개월도 가시기 전에 체육계 비리가 또 적발됐다는 사실은 그만큼 부패의 뿌리가 깊다는 의미다. 전북도 예외가 아니다. 도내에서도 지난해 한 동계종목에서 부정선수가 발각돼 파문이 일었다. 전북도체육회의 지원금을 받은 국내 공공기관 실업팀 감독이 수사가 시작되자 자살하는 일도 있었다. 5년 전에는 도내 실업팀에 대한 대대적 수사로 경기단체 전무가 쇠고랑을 찼다.사실 체육계 비리는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후폭풍으로 이어진다. 비리를 저지른 지도자와 관계자 때문에 정직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고 청운의 꿈을 접기도 한다. 불법을 저지른 학교나 연맹, 협회는 선수 선발에 제한을 받거나 보조금이 삭감돼 죄 없는 선수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떠안는다.지난해 스포츠 4대악 수사에 이어 이번 체육계 비리를 보노라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다. 물론 가게를 지키랬더니 생선을 훔쳐 먹는 고양이들 때문에 체육계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여전히 고양이는 존재하고 이 시간에도 생선을 삼키는 고양이가 있다. 전국적인 현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전북체육계의 태도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주인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21 23:02

매팅리·프리드먼 "류현진 수술 검토 중…내일 최종 발표"

미국 프로야구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8)의 어깨 수술 여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앤드루 프리드먼(39) 사장은 19일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28)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히며 "내일 수술 여부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돈 매팅리(54) 다저스 감독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은 현재 의사와 상의 중"이라며 "지금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매팅리 감독은 "내일은 (류현진의 상태에 관해) 할 말이 좀 더 있을 것"이라며 현지시간 20일(한국시간 21일) 류현진의 어깨 수술 여부나 남은 시즌 출전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AP통신은 이날 "다저스가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AP통신은 "류현진의 수술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일단 다저스는 류현진의 수술 여부에 대해 무척 조심스러워했다.프리드먼 사장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류현진의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현지 언론은 수술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ESPN LA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LA 타임스와 CBS스포츠도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확실한 건 없다"면서도 "많은 정황들이 류현진의 수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하지만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더 늦추기로 했다.다저스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류현진은 계속 왼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미국 언론의 예상대로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는다면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재활을 택해도 복귀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어떤 방법을 택해도 재활을 마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 라고 밝혔다.

  • 야구
  • 연합
  • 2015.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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