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US여자오픈에서 지난 13일 우승한 군산 출신 프로골퍼 전인지(21·하이트진로)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송 지사는 14일 전인지 선수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도내 골프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면서“전북의 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전인지는 1994년 군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전종진(56)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현재 군산에는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전인지는 중3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골프를 시작한지 9년만인 2012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톱스타 반열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미국으로 건너가 LPGA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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