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9:2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170) 체중이동 연습 방법] 왼발로 밟은 웨지 샤프트 안 움직여야

아침저녁에는 제법 선선하다. 아직 한 낮의 뜨거운 열기는 남아있지만 이 뜨거운 열기는 곧 사그라들 것이다. PGA 챔피언쉽의 챔피언은 흥행몰이로 한참인 조던 스피스가 되기를 많은 골프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었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으로 미국 골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미국 국적의 조던 스피스가 우승 했다면 많이 요란했을 것이다.미국 남자 골프의 침체기에 새롭게 등장한 조던 스피스와 같은 흥행카드가 한국의 KPGA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가능성이 충분한 주니어골퍼를 발굴해서 육성하고, 좋은 선수로 키우는 것이 숙제가 아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임을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체중이동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골프 요소 중 하나다. 볼을 맞추기 힘든 초보골퍼들에게는 체중이동이 불필요한 동작 같지만, 조금만 볼이 멀리 날아가기만 하면 꼭 필요한 동작으로 작용한다.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특징은 스윙과정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왼발이 무너져 정확한 임팩트를 맞이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체중이동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을 한다면 리듬감도 없어지고, 거리 또한 손실을 많이 볼 수밖에 없다.사진1과 2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체중이동이 바르게 되지 않는 동작이다. 이와 같이 동작이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사진3과 같이 웨지를 가지고 왼발에 놓아준다. 그리고 발바닥 중간에 놓아주면 사진과 같이 클럽의 샤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이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사진1과 같이 뒤로 빠지는 스윙은 웨지가 빠져서 넘어져 버릴 것이며, 사진2와 같은 골퍼는 웨지가 발에서 빠져 넘어질 것이 분명하다.연습의 포인트는 웨지를 밟고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스윙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면, 체중이동으로 겪는 어려움이 쉽게 해결되라 생각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8.19 23:02

[(169) 백스윙 고관절회전] 균형 유지·회전 꼬임 느끼며 연습

폭염으로 인해 많은 골퍼들을 힘들게 하던 날씨가 좀 누그러진 듯하다. 절기상 입추를 지나 말복이 오늘이다. 며칠만 지나면 언제 더웠냐는 듯이 더위가 물러가고 계절의 여왕 가을이 다가올 것이다. 덥다고 접어 뒀던 클럽을 갈고 닦을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날씨속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오늘의 이야기는 백스윙 고관절 회전에 대해 알아보자. 백스윙에서 오른쪽 고관절의 회전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 동작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고관절 회전연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백스윙을 하면서 고관절이 회전하는 기분이 무엇인지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오른쪽 고관절 회전의 느낌을 가장 쉽게 느끼는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아이언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1과 같이 왼다리를 뒤쪽으로 가져다 놓고 체중을 완전히 쓰지 않는 기분으로 다리를 살짝 들어보는 것도 무방하다. 그리고 사진2와같이 백스윙을 하는데, 백스윙을 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하여 자세를 흩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0회 정도 반복을 하고 다시 스윙연습을 하고, 다시 10회 정도 반복을 하는 식으로 3세트 하면 된다. 백스윙 과정에서 고관절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연습 포인트이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왼다리를 들고, 사진4와 같이 백스윙 동작만 10회 반복을 한다. 처음 한두 번은 균형을 잡기위해 몸이 많이 흔들리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할수록 균형을 유지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도 고관절의 움직임을 기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된다. 왼다리를 들고하는 동작도 10회씩 3세트 연습하고, 일반 스윙을 해보면 몸통회전시 고관절에서 느낄 수 있는 균형의 유지와 회전의 꼬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관절의 정확한 동작은 스윙의 정확성을 높여줘서 임팩트가 정확해지기 마련이다.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임팩트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오늘 소개한 연습방법이 최고의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8.12 23:02

[(168) 오른팔 역할] 팔이 몸 바깥으로 빠지지 않게

박인비의 그랜드슬램. 그러나 미국쪽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을, 그것도 한국 국적을 가진 아시아인이 달성하였다는 것이 아직 믿겨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그랜드 슬램이니 아니니 하는 반응 나오는 것이 아닌가?LPGA는 메이저대회가 5개다. 그래서 5개 대회 모두를 우승해야 그랜드슬램이라고 말하는 분위기다.LPGA를 제외한 다른 투어에서는 메이저대회는 4개뿐이다. 어째든 박인비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 분명하다. 약간의 아쉬움은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대회의 우승 여부를 따지는데, 박인비가 멋지게 남은 경기도 우승해버려 이런 말들을 종식시켰으면 한다.초보골퍼나, 구력이 제법 되는 골퍼들에게도 오른팔의 역할이 확실하지 못해 실수를 만들어내는 샷을 날리곤 한다. 오른팔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힘든 존재이면서, 마음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 구제불능의 팔로 오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오른팔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골프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이다. 오른팔이 몸통 밖으로 빠져버리면 원활한 스윙을 할 수 없고,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만들어 낼 수 없다. 사진1과 같이 오른 팔꿈치를 직각으로 만들고,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게 들어 준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몸통 90도를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주는데, 팔과 몸이 같이 움직여 팔이 몸 바깥쪽으로 빠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진1의 옆구리 선을 백스윙 동작이 들어갔을 때 오른팔이 옆구리 선을 넘어서면 안 된다.사진3은 백스윙을 했을 때 오른팔이 움직여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팔꿈치를 몸 쪽으로 밀어주는 기분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팔꿈치가 옆구리 선을 넘어서며, 좋은 동작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사진4의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진3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해서 오른쪽 팔꿈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느껴보면서 스윙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힘을 많이 주는 것보다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동작을 취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8.05 23:02

[(167) 늦은 임팩트 타이밍 슬라이스 교정] 몸보다 손이 먼저 돌아가는 연습을

날씨가 무더운 장마기간 라운딩은 몇가지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무난히 즐길 수 있다. 우선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산은 꼭 챙겨가자. 우산은 비가 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가 그친 뒤 강렬한 햇빛을 막는 용도로 더욱 쓸모있다. 또 물을 자주 섭취해서 탈진을 막아야 하고, 아주 뜨거운 한 낮보다는 새벽이나 오후 늦게 라운딩을 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18홀을 마칠 수 있다.골프 스윙을 하면 그 결과 볼이 날아가는 구질이 만들어진다. 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오는 구질이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 구질이 된다. 슬라이스를 만들어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보골퍼들에게 가장 많은 오류 중 하나가 임팩트 타이밍이 늦어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다.임팩트 타이밍이란 볼과 클럽이 맞는 순간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목표를 향해 정확히 직각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직각을 만들지 못하고 클럽의 페이스가 열려 임팩트가 되어 볼이 오른쪽을 휘는 구질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타이밍이 늦어 페이스가 열렸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클럽의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히게 되어 볼이 왼쪽을 휘는 구질을 훅이라 하며, 이를 닫혔다고 말하며, 타이밍 빠르다고 말한다.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을 회전하려고 몸통을 돌리는데, 그러면 임팩트 순간에 클럽이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팩트 전에 머릿속으로 손을 돌려주는 상상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상상으로 클럽이 돌아가는 것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연습방법으로 연습해보자.사진1과 같이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연습을 한다. 다리를 모으고 볼을 치기 위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그냥 스윙하듯이 연습하는데, 허리는 사용하지 않고 손을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몸보다 손이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스윙을 여러 차례 시도해본다. 그럼 사진2와 같이 손보다 클럽 헤드보다 먼저 임팩트 시점이 지나가게 나올 것이다.사진3은 스탠스를 바르게 취하고 하는 연습이다. 이때 머릿속에서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며 스윙을 해본다.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유지하고 볼을 쳐보면 볼의 구질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너무 빨리 돌아가 타이밍 빨라지면 볼의 구질은 훅이 될 것이며, 너무 타이밍이 느려지면 슬라이스가 날 것이다. 타이밍을 빠르게 하고 느리게 시도해 볼이 날아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29 23:02

[(166) 몸통회전 연습방법] 양팔 벌리고 백 스윙, 자주 반복해야

2009년부터 LPGA 투어에 입문해 활약한 최운정은 무려 6년여의 긴 기다림 끝에 투어 157번째 출전 경기에서 그토록 그리던 첫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사실 최운정은 그동안 우승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준우승을 3번 하며 우승 문턱까지는 갔지만, 정상은 여전히 멀기만 했다.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결국 입문 6년여 만에 꿈을 이룬 것이다.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함께해 준 사람은 바로 아버지 최지연 씨. 최 씨는 8년째 딸의 캐디를 맡고 있다.아버지가 캐디가 되어 투어에 다니는 골프데디가 KLPGA에서는 흔한 일이다. KLPGA에서 대회를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다니면서 캐디까지 전담하는 아빠들이 많다. 하지만 캐디가 절대 쉬운 것은 아니다. 하루만 하는 것이 아니며 4일간 경기를 치러야 하고 대회 전날 연습라운딩도 같이 돌아야 한다. 대회가 끝나고 바로 다음 대회 장소로 움직여 경기를 준비해야하는 강행군이기 때문에 보통 아빠들은 중도에 포기한다. 그래서 최운정 선수의 아빠가 대단한 것이다.초보골퍼들에게 유익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초보골퍼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몸통회전이다. 몸통회전을 하면서 몸의 회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일 것이다.사진1과 같이 클럽을 가지고 연습을 하지 말고, 클럽을 없이 양팔을 벌려 어드레스 때와 똑같이 취한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백스윙 방향으로 회전을 하는 것이다. 서서 회전을 하면 몸통의 회전이 쉽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일어서서 양팔을 벌리고 회전 연습을 수차례 반복 한 다음, 사진2와 같이 상체를 구부려 전경각도를 만들고 똑같이 회전하는 연습을 하면 힙이 바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진3과 같이 회전을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준다면 프로 못지않은 몸통회전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22 23:02

[(165)백스윙·팔로우 스루] 손·클럽 활용 번갈아 연습하라

군산출신 전인지 선수가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 여자프로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 US위민스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전인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2위 양희영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고의 절정기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LPGA의 5년 시드를 확보함으로써 내년 미국진출이 가시화 되었다. KLPGA의 위상을 상층 더 올려놓는 우승이 아닌가 한다.오늘은 초보골퍼들이 흔히 생각하는 백스윙 동작과 팔로우스루 동작을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백스윙을 할때 초보 골퍼일수록 백스윙 동작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자기가 하는 스윙 동작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확신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또한 팔로우스루에 들어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먼저 백스윙에서 만들어져야 할 모양은 사진1과 같이 어드레스 후 오른손을 지면과 수평이 되게 돌렸을 때 손바닥이 정면을 향해야 하고,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보게 만들어져야한다. 그리고 사진2와같이 왼손의 그립을 오른손에 가져다 대면 테이크백이 올바르게 나 올 것이다. 부분동작으로 테이크백을 하고 만들어 줌으로써 테이크백 동작을 바르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것이다.반대로 팔로우 스루도 마찬가지이다. 사진3과 같이 어드레스 후 왼손을 지면과 수평이 되게 펴주고, 백스윙과 똑같이 왼손 바닥이 정면을 보게 하고, 엄지손가락이 위쪽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4와 같이 오른손 그립을 왼손에 가져다 대면 올바른 테이크백 자세가 되는 것이다.클럽 없이 손으로만 해도 무방하다. 손을 활용한 연습과 클럽을 활용한 연습을 번갈아 가며 연습 한다면, 좋은 백스윙과 팔로우스루 동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 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15 23:02

[(164) 어프로치 연습방법] 체중 이동 절대 하지 말아야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펑산산을 4타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 연속 2주 미국 LPGA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와 우승을 하면서 해외파와 국내파간 실력차이가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어프로치를 하면 톱핑을 치거나 뒤땅을 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두 번 째 샷까지 잘해서 그린 옆에 볼이 떨어져 파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어프로치를 실수해서 스코어를 잃는 경우는 아주 흔한 일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어프로치 실수는 여간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오늘 소개할 연습방법은 어프로치 실수가 많은 골퍼들에게 유용한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어프로치는 거리를 많이 보낸 샷이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된다. 따라서 가장 하지 말아야할 동작중 하나가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은 거리를 내는 동작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어프로치에서는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먼저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는 연습이 중요하다. 체중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어려워 정확한 동작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어프로치에서는 체중이동은 불필요한 동작으로 분류되어 체중이동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물론 30m 이내의 짧은 어프로치 동작을 연습하는 것으로, 사진1과 같이 어프로치 자세를 취하고, 오른다리를 들어서 왼다리 뒤꿈치 뒤쪽으로 가져다 놓아야 한다. 이 동작은 체중을 왼발에 100% 놓는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자세다. 한 다리를 들고 연습하기에는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진2와 같이 오른발 끝은 바닥에 살짝 가져다 대고 스윙을 하는 동안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한발로 스윙을 하는 관계로 균형 잡기가 매우 어렵다. 여러번 반복해서 균형 감각을 익혀야 한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어프로치를 하면 체중이동은 최소화 되며, 또한 균형을 유지한데 느낌을 가지고 충분한 연습을 한다면 체중이동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어프로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08 23:02

[(163) 헤드업 방지 연습] 공이 있던 자리 바라보는 연습을

최나연은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나연 이었지만 경기가 후반을 향해 가는 동안 소극적인 경기력으로 주춤했다. 설상가상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최나연을 1타 차로 제쳤다.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최나연은 샷 이글을 낚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142미터를 남겨두고 세컨드 샷을 했는데 이것이 그린에서 한 번 바운드 되더니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최나연 얼굴에 마침내 미소가 피었고, 다음 홀에서의 버디로 스테이시 루이스 추격을 가볍게 따돌렸다. 드라마도 이 같은 드라마가 없을 것이다.많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서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필드에 나가지만, 계속적인 헤드업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한지가 불과 몇 초전 인데,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헤드업을 했다고 자신을 탓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헤드업을 마음먹은 데로 방지 하기는 쉽지 않다.따라서 헤드업을 방지하는 간단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사진1과 같이 긴 티를 활용하여보자.사진2와 같이 긴 티를 입에 물고 볼을 바라보게 한다. 임팩트 때 까지 티가 볼을 향하게 하고 있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이다.사진3과 같이 임팩트 후에도 티가 공에 있던 자리를 바라보게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옛 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01 23:02

[(162) 스탠스 체크 방법] 뒤꿈치를 평행으로 맞춰라

박성현이 생애 첫 우승을 내셔널타이틀로 장식했다. 박성현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1개, 버디 2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우승을 했다.2주전 뼈아픈 퍼팅 실수로, 우승 문턱에서의 좌절이 슬럼프로 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메이져대회를 우승하였다. 다시 한 번 박성현 선수의 우승에 큰 의미를 두며 축하를 보낸다.PGA투어 메이져 대회인 US 오픈에서도 짧은 퍼팅 실수는 나왔다. 더스틴 존슨이 1.2m 짧은 버디 퍼팅을 빼는 바람에 우승컵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박성현과 비슷한 경우가 되는 것이다. 300야드를 날리는 드라이버나 1m의 퍼팅이나 똑같은 한 타라는 것을 명심하자.스탠스의 체크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특히 초보골퍼들이나,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 주말골퍼들에게 흔히 만들어지는 오류중 하나가 스탠스를 바르게 서지 못한다는 것이다.셋업 자세를 취하면, 꼭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른 스탠스의 위치가 아닌가 한다. 스탠스를 취하면 바르게 스탠스가 취해졌나를 체크할 때는 두 발의 위치가 평행인지를 살피는 것이 먼저이다. 따라서 양발의 위치가 똑같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골퍼들이 많다.따라서 스탠스를 바르게 취하는 방법중 하나로, 양발의 위치를 평행이 되게 하는 연습 방법을 살펴보자.사진1의 동작은 바른 동작으로 양발의 뒤꿈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목표를 향서 선 자세에서 어드레스를 하면, 양발의 평행 여부를 살펴야 한다. 사진2,3과 같이 왼발이 너무 뒤로 나가 있거나, 오른발이 너무 뒤로 물러나 있으면 틀린 스탠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몸이 불편한 골퍼들도 스탠스를 평행으로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진4와 같이 뒤꿈치의 위치는 같게 하며, 왼발의 약간 돌리는 기분으로 스탠스를 취하면, 유연성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24 23:02

[(161) 코킹 연습방법] 백스윙 때 손보다 클럽헤드 먼저

박인비가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한국 선수로 우뚝 섰다. 특히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여자골프에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룬 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메이져 대회를 3연패 한다는 것은 이로 말할 수 없는 영광일 것이다.골프스윙에서 코킹이 가지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 코킹은 비거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며, 비거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골퍼들은 항상 코킹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킹이 너무 많이 되어 오버 스윙을 하는 경우도 많이 나오는데, 너무 많은 손목의 사용으로 코킹이 많아져 오버스윙이 되면 임팩트의 정확성이 매우 낮아져 똑바로 날아가는 볼을 치기 어려워지게 된다.오늘은 볼을 똑바로 치면서 적당한 코킹 타이밍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진1은 일반적으로 코킹이 만들어지지 않고 백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서 만들어지는 흔한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코킹은 톱스윙이 되었을 때 사진2와 같이 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만들어내는 각도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사진1은 각도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손목을 쓰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동작이 된다.사진1과 같은 동작이 만들어지는 골퍼들에게 쉽게 코킹을 만드는 연습방법을 알아보자. 사진3은 코킹을 만들어낸 것이다. 백스윙을 하면서 손보다 클럽의 헤드가 먼저 올라가는 느낌을 가져야 코킹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너무 일찍 손목을 사용해 백스윙을 한다면 스윙의 아크가 작아지고, 백스윙이 플레인이 무너지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코킹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생각해야 할 부분은 손보다 클럽헤드를 먼저 들어 올리는 느낌을 가져야 하는데, 스윙 아크가 작아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른팔을 빨리 구부리지 않고 스윙하는 연습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17 23:02

[(159) 왼팔 리드 연습] 오른손, 왼팔 손목 잡고 연습

지난주 박성현의 1m 숏퍼팅 미스는 큰 의미가 있다. 본인의 첫 번째 프로 우승 타이틀이 날아갔고, 한 동한 정신적인 충격에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다. 짧은 퍼팅은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의 미스는 정신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박성현 선수가 큰 슬럼프 없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이정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 5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다. 놓쳤다고 생각했던 우승이어서 본인에게는 더욱 값진 것이 아닐까?골프스윙을 하면서 많은 골퍼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스윙을 하면서 어느 팔을 사용하느냐이다. 이 질문의 답을 먼저 말하자면, 왼팔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왼팔을 사용하지 못하고, 오른팔을 사용하는 골퍼들은 다운스윙 과정에서 만들어야 하는 최대 스피드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또한 오른팔을 사용함으로 인한 스윙의 호가 갑작스럽게 커져 케스팅 동작과 뒤땅을 치는 동작도 쉽게 만들어지며, 체중의 전달에 방해를 하는 요소로도 작용할 것이다.위의 내용과 같이 오른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생기는 오류들이 정말 많은데, 이 오류를 줄이는 연습방법을 소개한다.어드레스를 취하고 사진1과 같이 오른손을 그립에 대지 않고 왼팔의 손목을 잡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운스윙에서 오른팔을 쉽게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른팔의 힘을 줄이는데 연습에 매우 효과적이다.사진2는 백스윙 동작으로 풀스윙을 하듯이 백스윙을 크게 하지 말고, 60~70% 정도의 스윙 크기로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과 같이 백스윙 과정에서 왼팔을 잡은 오른손은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다운스윙으로 전환 한때 천천히 왼팔의 역할을 의식해야한다.사진3은 왼팔이 내려져서 임팩트 전에 만들어지는 사진으로 빠르게 스윙하는 것보다 자신의 오른팔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스윙의 속도를 천천히 하면서 왼팔의 역할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이 연습의 키포인트가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10 23:02

[(159회) 다리모아 스윙 연습] 몸통 회전 충분히 생각하라

조윤지 선수가 지난 3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CC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작과 함께 8홀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8개 연속 버디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다. 세계기록으로는 9개 연속 버디로, 미국의 마크 켈커베키아와 베스 데니얼이라는 선수가 남녀 1명씩 유일하다.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딩을 하면서 1개의 버디만 잡아도 매우 즐거워한다. 만약 2개 연속으로 잡는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며, 3개 연속버디를 하면 기록으로 남기기까지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다. 이렇게 1개 하기도 어려운 버디를 8개 연속으로 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골프스윙을 하면서 꼭 생각하면서 연습해야할 부분이 몸통의 원활한 회전이 된다.몸통이 회전하지 못하면 사진1과 같이 다윈스윙 시 몸통이 회전하지 못하며, 체중이 뒤로 남아 뒤땅을 치게 된다. 그리고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비거리도 줄어들고, 슬라이스 많이 나게 된다.이 같은 동작을 수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모아 빈 스윙을 해보는 것이다.사진2와 같이 클럽을 쥐고 스탠스를 취할 때 양발을 모아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스윙을 해보는데, 스윙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몸통의 회전을 충분히 생각하며 빈 스윙을 한다.다리를 모아 스윙연습을 한때 어깨를 과도하게 떨어트리면 몸의 균형을 뺏겨 스윙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이 어깨가 수평으로 이동하듯이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체는 많이 구부리지 않는다.여러 번의 연습 스윙을 통해 몸통 회전의 느낌을 취하고, 다시 일반적인 스윙을 하고, 볼을 치는 형식의 연습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연습하면, 몸통회전과 체중이동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03 23:02

[(158) 스윙 플레인 연습] 옷걸이 사용해 자세 바로 잡아야

오랜만에 한국 남자선수의 우승 소식은 메마른 대지에 단비와 같았다.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유러피언투어는 미국의 PGA 투어와 양대 산맥으로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는 투어 중 하나이다. 앞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안병훈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다.지난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8번째 대회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전인지가 슈퍼루키 지한솔의 돌풍을 잠재우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골프경기는 크게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로 나뉘어져 있다. 거의 모든 경기의 경기 방법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루어지는데, 이에는 이유가 있다. 매치플레이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회의 선수는 대체로 120명~140명 내외로 참가한다. 하지만 매치플레이는 64명만 참가하기 때문에, 시드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기 방식이 된다.또한 스타 플레이어가 초반에 탈락하게 되면 대회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지므로, 대회 주최측은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 홀, 한 홀 하는 승부의 묘미는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내어 경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골프스윙에서 스윙 플레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스윙 플레인을 쉽게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스윙 플레인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스윙 플레인 체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스윙 플레인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진1의 옷걸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자. 사진1과 같이 옷걸이를 이용해 그립을 쥐고 스윙하는 방법이다. 백스윙을 해서 사진2와 같이 옷걸이가 왼팔에 닿아 있어야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하겠다. 하지만 사진3과 같이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져 있다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도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되면서 스윙을 하는 사진4와 같이 만들어주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5.27 23:02

(157) 다운스윙 왼손의 리드 - 정확한 패턴 가지고 일관성 있게

간만에 KPGA에 유명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 골프의 위상을 한껏 올려줄 기세다.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를 비롯해 김승혁, 김경태, 김형성 등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출전한다.원아시아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지난 주 매경오픈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제이슨 노리스(호주), 라이언 폭스, 개리스 패디슨(이상 뉴질랜드)이 다시 출전, 우승에 재도전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대회이며, 우승자에게 4년간 KPGA 시드가 주어지는 메이저 대회이다.골프스윙을 하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다운스윙일 것이다. 다운스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는 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분명히 다운스윙은 정확한 패턴을 가지고 일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깜짝할 사이에 이루어지는 다운스윙은 조금만 방심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하며, 프로들도 집중력이 떨어져 몸의 긴장이 풀어지게 되면 실수하는 것이 다운스윙이 아닌가 한다.현장에서 일반 골퍼들을 레슨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다운스윙시 왼손이 리드를 해야 하며, 오른팔은 몸에 붙여서 내려야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지 않았을까? 이 말대로 일반 골퍼들에게 앞의 오더를 내리게 되면 대부분의 일반 골퍼들은 사진1과 같은 동작을 하게 된다.사진1의 동작은 왼손의 리드와 오른팔의 붙임동작만 신경을 써서 스윙한 것으로 클럽의 페이스가 열리게 되어 볼의 구질은 슬라이스가 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임팩트 순간에 클럽의 페이스가 스퀘어가 되어야 하는데, 스퀘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2의 동작처럼 왼손 등이 지면을 보는듯한 기분을 가져야한다. 왼손의 등이 지면을 보는 듯 한 기분을 가져야 오른팔을 몸에 붙여도 클럽의 페이스가 열리지 않아 볼을 똑바로 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사진3은 왼손을 리드하여, 오른팔을 몸에 붙이고, 왼손 등이 볼을 바라보게 하여 임팩트를 가질 경우 만들어지는 자세이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각자의 소리만 낸다면 그 소리는 소음에 가까울 것이며, 어느 누구도 그 음악을 음악이라 하지 않고 귀를 막을 것이다. 골프의 스윙도 이와 같이 모든 동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잘 이루어지는 조화 속에서 좋은 음악과 같이 좋은 스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5.20 23:02

[(156) 어깨회전 잡아 스피드 늘리기] 허리 이용 스윙 연습 이뤄져야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가 세계 랭킹 2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끝난 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11일 현재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21위가 됐다. 전인지는 J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곧바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이는 한국 골프가 실력 면에서는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듯하다.골프스윙을 하면서 거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스피드를 빼놓을 수 없다.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빨라야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데, 많은 골퍼들이 만들어내는 오류중 하나가 다운스윙 회전을 상체로 한다는 것이다. 상체의 회전은 허리회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몸통의 중심을 좌우로 움직이게 하는 요소가 되어서 임팩트의 정확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다운스윙의 회전을 상체를 사용하지 않고, 허리를 이용하여 스윙이 이루어지게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먼저 7번 아이언을 활용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사진1과 같이 클럽을 거꾸로 쥐고, 왼팔을 어드레스 할 때와 같이 내려뜨린다. 일반적인 7번 아이언 어드레스 자세와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왼손의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백스윙을 한다. 왼손은 똑같은 곳에 위치해야 하며, 다운스윙은 사진3과 같이 허리를 돌리지 않고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한다.여러 차례 연습스윙을 한 후 사진4와 같이 왼손의 위치는 그대로 하고, 허리를 돌리는 연습을 다시 한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허리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으며, 허리의 움직임을 통해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10회의 연습스윙을 한 후, 클럽을 바로 쥐고 볼을 쳐보면 하체의 리드가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한 반복적인 연습이 스윙교정에 핵심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연습해보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5.13 23:02

[(155회) 플라잉 엘보 교정] 어깨 스트레칭 반복 연습을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김민선은 지난 3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무주안성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2위 전인지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흔들림 없이 실수를 최소화하며,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우승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한국과 미국에서 보여주는 한 주였다.골프스윙을 하다보면 팔꿈치가 높게 들리는 플라잉 엘보 상태로 연습하는 골퍼들이 의외로 참 많다. 백스윙을 하면서 팔꿈치를 내리려고 힘을 줘보기도 하지만 여간해서 내려가지 않는다. 오늘은 팔꿈치가 들리는 골퍼들을 위해 팔꿈치를 내리는 연습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플라잉 엘보는 오른쪽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생기는 현상(사진3)으로 어깨 스트레칭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사진1과 같이 7번 아이언으로 자세를 취한다. 오른손에 클럽헤드를 쥐고 팔꿈치 뒤쪽으로 내려잡는다. 그립의 앤드가 땅을 보게 내려주면 된다.사진2와 같이 내려진 그립을 왼손으로 쥐고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게 당겨준다. 이때 그립의 앤드가 화살표방향으로 올라가게 당겨준다. 당겼을 때 5초 정도 유지해주고 다시 풀어주기를 반복한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연습해보고 다시 빈 스윙을 해본다.10분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 다시 스트레칭을 시도해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 사진1과 2의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한다. 스트레칭을 시도할 때 어깨근육의 느낌도 기억하려 한다면 백스윙에서 플라잉 엘보가 많이 개선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5.06 23:02

[(162) 어깨 회전 연습] 기다란 막대 이용 연습 큰 도움

국군체육부대 소속 일병 허인회가 한국프로골프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허인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박효원과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러 연장 두 번째 홀 파로 우승했다.상무 소속 선수는 KPGA 투어 대회 초청 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우승 상금 8000만원은 준우승자 박효원에게 돌아간다. 군 복무 중에 대회에 꾸준하게 나갈 수 있는 상무 골프팀 선수들은 군복무를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골프스윙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 부분 중에 어깨회전의 중요성은 두 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어깨의 회전은 원활한 회전 동작을 만들어내며, 스윙에 무리가 없게 해주는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어깨회전은 기다란 막대를 이용해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긴 막대가 없다면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를 이용해도 무방하다.사진1과 같이 막대를 양 어깨 끝에 가져다 댄다. 막대를 어깨 끝에 가져다 대지 않고 아래쪽에 대면 회전의 각을 잘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어깨 끝에 가져다 대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사진2와 3은 어깨가 너무 떨어졌거나 어깨가 수평으로 움직인 경우이다. 이같이 막대의 움직임이 바르지 못하게 되면 몸통의 회전이 어려워진다.따라서 막대를 사진4와 같이 약간 기울어진만큼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아래로 내려가는 정도는 상체를 구부린 각도가 적당하다. 지면에서 수직만큼 수평에서 수직으로 내려가는 스윙이 좋은 스윙이 된다. 따라서 사진4의 전경각도에 유의하고, 백스윙 수평에서 막대가 내려가는 각도가 비슷해야 좋은 스윙이라 하겠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4.29 23:02

[(161) 캐스팅 방지 연습법] 다운스윙·백스윙 반복 연습해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약 150야드를 남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기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적 이였다. 18번 마지막 홀과 연장에서 보여준 김세영의 놀라운 집중력과 포기하지 않는 저력은 우리가 본 배워야할 것이 아닌가 한다.캐스팅이란 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클럽의 헤드를 먼저 움직임으로써 손목의 콕킹이 풀리며 만들어지는 다운스윙을 말한다. 사진1의 동작이 캐스팅된 동작인데, 클럽의 헤드가 많이 움직여 손목이 다 풀리는 동작이 되겠다. 따라서 손목 동작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다운스윙을 해야 하는데, 손목이 풀리는 동작이 익숙해진 골퍼는 여간해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캐스팅 동작이 되는 골퍼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사진2와 사진3을 번갈아 가며 연습을 하여야 하는데, 다운스윙과 백스윙을 반복해서 2회~3회를 시도한다. 다운스윙을 하면서 바로 반동으로 다시 백스윙을 가져가는 것이다. 위 아래로 반복적으로 움직여 준 다음 3번째 스윙에서는 피니쉬까지 가져가는 연습이 가장 좋은 연습방법이 되겠다.중요한 포인트는 사진2까지만 스윙을 하고 다시 백스윙으로 돌아가는데, 다운스윙을 할 때 손목을 풀지 않고 끌어내는 감각을 손목에 가져야 하며, 마지막 풀스윙을 할 때 다운스윙의 감각을 그대로 재현하려 하는 연습이 이 연습 방법의 핵심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4.22 23:02

[(160) 필드에서 올바른 얼라이먼트 방법] 가까운 목표 정해 클럽 페이스 맞춰야

조던 스피스가 2015년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마스터스의 강자인 노장 필 미켈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 등 노련한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자를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었다.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젊은 선수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우승을 하는 선수들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골퍼선수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올 한해 스피스가 얼마나 더 많은 승수를 쌓는 것과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 언제 이루어질지가 골프계의 큰 관심이다.계절이 점점 필드에 나가기 좋아지고 있다. 좋아진 날씨 덕분에 많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게 되는데, 오랜만에 나선 필드에서 얼라이먼트 때문에 좋은 샷을 날리고도 결과가 좋지 않은 상황을 여러 번 경험해 봤을 것이다.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셋업을 할 때 스탠스를 먼저 취한다는 것이다. 사진1과 같이 스탠스를 먼저 하게 되면 연습장 타석과는 다르기 때문에 목표에 정확히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 또한 볼과 몸의 간격이 일정치 않을 수도 있어서 스탠스를 먼저 취하는 것보다 클럽 헤드를 볼에 먼저 가져다 대는 것이 더욱 쉬운 방법이 된다.사진2와 같이 클럽의 헤드를 볼에 가져다 대고 볼이 날아가는 비구 선을 마음속으로 상상하며 볼 바로 앞쪽 30cm 정도에 가상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멀리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클럽의 페이스를 목표에 똑바로 정렬하기 힘들어서 올바른 셋업을 만들 수 없다.따라서 사진3과 같이 볼에서 멀지 않는 곳에 가상의 점이나 디보트, 잔디, 혹은 티끌, 돌맹이 등을 목표를 하고 거기에 클럽의 페이스를 맞춘다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얼라이먼트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4.15 23:02

[(159) 테이크 백 연습하기] 손목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2015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골프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꽃 피는 계절이 되면 열리는 이 대회는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같은 코스에서만 열리며 프로골퍼들이 가장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 중 하나이다.100명을 훌쩍 넘기는 다른 메이저대회 출전 선수와는 달리 마스터스는 엄격한 출전 자격 탓에 올해도 총 출전자 수가 99명에 그쳤다.오거스타는 타이거 우즈가 2개월의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는지가 궁금해진 팬들을 다시 브라운관으로 불러들이기에는 충분하다. 타이거 우즈에게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뜨거운 한주가 될 듯 하다.골프스윙에서 테이크 백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테이크 백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스윙을 만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사진1의 동작은 과도하게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테이크 백 동작이 된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몸통의 회전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좋은 백스윙 동작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이 된다.사진2의 동작은 손목을 너무 사용하지 않고 스윙하는 동작으로, 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이 펴지게 되어 톱스윙 동작이 부드럽게 만들기 어려워지게 된다.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을 유지하며 테이크 백을 만들어야 좋은 스윙의 기초가 된다.앞선 동작과 같이 테이크 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늘의 3번 사진에 주목해보자.클럽의 앤드를 배에 가져다 대고, 테이크 백 과정에서 클럽의 앤드가 배에서 떨어지지 않게 스윙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은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해서 연습해보고, 다시 일반적으로 클럽을 잡고 연습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보면 좋은 테이크 백이 완성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4.08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