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성매매 피해여성 쉼터'민들레'대표 김은경 목사

 

"'민들레'는 성매매 업소에서 탈출하기를 원하는 여성들 뿐 아니라 성 산업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10대 20대 여성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3월 전주에 문을 연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쉼터 '민들레' 대표인 김은경 목사(49·익산 중앙교회)는 탈매춘에 가까스로 성공한 여성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겠지만, 이혼 등 가정이 해체되면서 당장 오갈데 없는 청소년들도 일시 보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들레'에서 성매매된 여성들에 짧게는 3개월에서 최고 6개월까지(연장 가능) 숙식을 제공하면서 상담과 교육 그리고 법률 의료 등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성매매로 빠져들 우려가 높은 여성들에게도 개방해 성매매 예방 기능까지 담당하겠다는 것.

 

"그동안 전북성매매여성인권지원센터와 부설 현장 상담센터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전북지역엔 쉼터를 빨리 열 수 있었어요. 가공할만한 생명력과 드러내지 않는 '민들레'의 특성을 탈매춘 여성들이 지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 대표는 사람들에 의해 상처를 많이 받아 사람들에 냉소적인 그들이 잘 견뎌내고 따뜻한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작정이다.

 

김 대표는 광주 태생으로 광주지역 여성 민주화운동의 본산인 송백회 창립멤버이며, 5·18 동지회 회원이기도 하다. 81년 한신대를 졸업했으며 익산YMCA 이사와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장, 군산 대명동화재사건 대책위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허명숙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선거국토교통 전문가 최정호 vs 참신성 앞세운 임형택, TV토론 격론

정치일반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민주당 전북도당 “김관영, 당선무효 가능성에도 출마 강행”

정치일반장동혁 "35년 일당 독점, 전북 발전 가로막아…민주당 심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