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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작소, 1분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 지원 사업’ 공모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영화제작소가 ‘2023 전주 영화 후반제작 지원 사업’의 1분기 작품 선정을 공모한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 음향마스터링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지원 분야와 편수는 후반제작(색 보정/사운드) 12편, 디지털 마스터링(DCP) 14편, 편집실 지원 4편 등 총 30편 (현물지원 8700만 원 상당)이다. 이 중 후반제작 4편과 디지털 마스터링 10편 등 총 14편은 전북 영화인 한정으로 지원해 지역 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1분기 작품 공모에는 색 보정/사운드 3공도편, DCP 1편, 편집실 1편으로 총 5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이다. 이메일 주소 접수만 가능하며 1개 작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주영화제작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차원의 영상문화 다양성과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제작환경을 구축해 전주 영화 영상산업의 브랜드인지도를 제고하고 독립영화 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전주 영화 후반제작 지원 사업 담당(063-282-1400)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3.02.06 17:38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 2년 만에 ‘제2회 영화인의 날’ 열어

“전북지역이 명실상부한 ‘영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 영화인들이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지난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제2회 영화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로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전북도지회 나아리 회장과 나경균 상임고문, 김득남·최무연 고문을 비롯해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조민철 전북연극협회 회장, 영화배우 이영란 등 전북지역 영화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은 물론 중앙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인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전북 문화예술계에서 영화인의 날 행사가 열려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북도지회를 중심으로 종합예술인 영화가 지역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영화인의 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가수 윤혜솜, 주채연, 통기타 가수 윤재훈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동안 전북 영화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김선기 더포레스트카라반 대표와 전북도지회 오윤서 자문위원, 최영신·이재동 부회장, 김일환 이사, 황길현 서포터즈팀장이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나 회장은 “한 따뜻한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 있는데 영화 ‘어바웃 타임’의 명대사이기도 하다”며 “전북 영화인의 날을 통해 만남과 인연이 기폭제가 되고 특별한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영화아카데미’를 운영했고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라누벨바그영화제’도 개최하며 지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나 회장은 “모처럼 코로나19 이후 영화인의 날 행사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영화인들의 만남과 인연이 올해에도 끊임 없이 이어져 더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 영화·연극
  • 김영호
  • 2023.01.31 16:50

정준호·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더 좋은 영화제 보답”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전주만의 더 좋은 영화제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영화계에서 제기된 자격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100일을 목전에 둔 16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북일보와 만난 정준호·민성욱 두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그동안 쌓아온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영화제를 둘러싸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개최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기존 관습과 자본 등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실험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상업 영화에서 20년 넘게 연기 생활을 하다 보니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겸허히 듣고 있다”며 “수많은 영화제를 다니며 느낀 것이 많았는데 주최 측이 아닌 관객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영화 축제가 돼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할 것”이라며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로부터 재원과 흥행을 거두는데 앞장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부터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른바 ‘정준호 파문’으로 집행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지속적인 내홍을 겪다가 권해효, 방은진, 한승룡 등 영화인 이사 3명이 사퇴하는 등 갈등이 격화됐다. 20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에 몸담은 민 집행위원장은 “정 집행위원장에 대한 일부 지역민과 영화인의 걱정을 알고 있지만 장점이 많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독립과 대안, 디지털을 가치로 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은 분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화제 저변을 넓히고 지역과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는 더 깊이 있는 영화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영화인 몫 3명의 이사를 채우기 위해 후보 5명을 두 공동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추천 보고하고 2월 안에 선임한다.

  • 영화·연극
  • 김영호
  • 2023.01.16 17:05

전주국제영화제 신임 공동 집행위원장 선임 잡음 속 임명장 수여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영화배우 정준호와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새 집행부 정식 출범을 알렸다. 지난 15일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 공지와 함께 영화제는 바람 잘 날 없이 영화제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은 정 집행위원장의 임명을 반대해 온 영화인 이사들이 이사회 직후 줄이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혼란이 커졌다. 지금까지도 일각에서는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지닌 영화제의 색깔이 정 집행위원장의 선출로 흐릿해지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와 정 집행위원장의 오랜 영화인 경험이 영화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이날 정 집행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저 역시도 인지하고 있다. 23년을 달려온 영화제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심적 부담과 고민도 있었다"며 "영화제는 영화인의 축제고 전주시민, 전 세계 영화 팬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기 때문에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서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공동 집행위원장에 영화제가 지닌 가치는 끝까지 지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영화제의 전통, 정체성 모두 중요하지만 후세도 같이 즐기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확장성, 대중성도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는 영화제의 정체성과 틀은 지켜 나가되 전주만의 문화 등을 형성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 민 집행위원장의 노하우와 정 집행위원장의 장점을 살려 영화제가 더 우뚝 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 집행위원장은 "많은 이들의 성원과 전주시의 지원으로 영화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후퇴되지 않고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 집행위원장과 영화제를 지켜나갈 것이다. 많은 사람의 손길로 가꿔온 영화제인 만큼 확장성, 대중성을 가미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독립·대안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영화 경쟁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신선한 스토리에 미래가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민 집행위원장과 잘 상의해서 운영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는 내년 4월 27일 개막을 목표로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2.26 17:56

동학농민혁명 다룬 총체 연희극 '가자, 황토현으로!' 서울에 뜬다

동학농민혁명의 황토현 전승을 다룬 총체 연희극 <가자, 황토현으로!>가 서울에 뜬다. 창작판소리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28, 29일 이틀간 서울 도봉구민회관에서 총체 연희극 <가자, 황토현으로!>를 공연한다. 극은 수운 최재우의 검무 칼노래 칼춤을 시작으로 사발통문, 고부봉기-났네 났네 난리가 났어, 안핵사의 횡포,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초토사 임명, 호남창의대장소, 전진과 후퇴, 기고만장 관군진영, 황토현 전투 등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임진택 명창이 도창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끈다. 극을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풍물패의 연희부터 택견 팀의 무예 연기, 차전놀이, 진도북춤, 배우들의 마당극 연기, 판소리 전통 춤 등을 극에 담았다. 이중 풍물패의 연희 중 전투 장면은 정읍 농악의 진풀이로 그려 동학의 고장인 정읍의 풍취를 살리고 역사성을 더하는 데 집중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공연의 대미인 마지막 장 '황토현 전투'에는 차전놀이와 풍물, 택견, 전통 춤과 배우들의 연기 등을 어우러지게 기획해 압도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판소리와 전통 춤의 협연으로 조선 말기 고단했던 민중의 삶을 표현하는 등 섬세하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극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전석 초대 무료 공연이다. 공연 예약은 유선 전화(010-3675-15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의 연출은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으로 대학로에서 연극 <아름다운 지옥>, <행복탕>, <우연의 왈츠>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한 베테랑 연출가 김혜영 씨가 맡았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2.25 16:13

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 선임 놓고 찬반 '분분'

전주국제영화제가 신임 집행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 우범기 시장이 정 씨 임명을 강행하며 이사회 직후 정 씨의 임명을 반대해 온 배우 권해효 씨, 방은진·한승룡(전주대 영화방송학과 교수) 감독 등 영화인 이사들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시네필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나 다른 한편 일반 대중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제일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 이번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의 전환이, 전주국제영화제가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지닌 영화제의 색깔이 정 씨의 선출로 흐릿해지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정 씨의 경험이 영화제 발전에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영화제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수많은 시네필의 사랑을 받았다. 정 씨를 선출한 것은 대중성 확보에 집중한 결정이다. 대중성 확보에 치중하다 보면 영화제가 유지해 온 정체성과 색깔이 흐릿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정 씨 선출에 대한 우려는 알겠다. 하지만 아직 선출만 됐을 뿐 한 것이 없지 않나. 기회도 주지 않고 역량을 평가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 사태처럼 보인다. 사람 능력이라는 게 언제 발휘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 씨가 가진 능력이 있으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영화제의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우려하는 일이 실현되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리 전북영화인총연합회장은 "전북영화인총연합회에서나 영화인 사이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사실이다. 정 씨가 영화인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사랑도 있고, 영화제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연륜도 있기 때문에 분명 책임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위원장 자리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앉고 싶은 자리지 않나. 이를 두고 나온 분분한 의견은 영화제를 더 좋은 방향으로 더 발전시키라는 의미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위는 내년 4월 27일 개막 예정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2.18 17:35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대중성 확보" 기대와 "정체성 흐릿" 우려 공존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는 3년간 2인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그간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지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영화제로 불렸다. 오랜 시간 영화제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수많은 영화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과 동시에 대중성 확보에 대한 기대와 정체성 확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 및 상영을 통해 영화제 고유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영화제가 성장해 왔으나 일반 대중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제일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조직위는 대중성 확보, 정체성 확립을 위해 2인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대중성 확보에 집중한 결정 같다면서 대중성 확보에 치중하다 보면 영화제의 정체성이 흐릿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제가 가진 가치는 예술 저변 확대, 독립·대안 등이다.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영화제의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출 것이다. 영화제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대중성 확보하자는, 즉 양쪽에서 노력하자는 의미다. 영화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나 장점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위는 내년 4월 27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출범부터 조직위를 지켜온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조직위의 사무국장 및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지난 30여 년 간 활약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아울컴퍼니와 해피 엔젤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2.15 17:41

배꼽 잡는 웃음 '한바탕'...국민 연극 '라이어 1탄' 전주 찾는다

국내에서 20년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라이어 1탄>. 1998년 초연 이후 무려 25년째 쉬지 않고 공연 중이다. 현재까지 42000여 회 공연했으며 63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는 연극 <라이어 1탄>이 전주를 찾는다.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 <라이어 1탄>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말 기획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이 연극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이다.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 진실과 거짓이 숨 막히는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연극을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도 '연극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다'를 느끼게 하는 코미디 연극의 정석으로 불린다. 소심한 남성이 두 여인과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숨기려는 작은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유발하는 이야기다. 빠른 스토리 전개로 유명한 연극인만큼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하거나 방심하게 되면 연극 전체의 흐름을 놓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당 관계자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이 매 공연마다 객석을 웃음과 폭소로 가득 채운다. 연극 막바지에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큰 반전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움과 통쾌한 웃음도 선사한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44000원, S석 33000원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생년월일이 표기된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2.13 17:35

연극 통해 보는 부자의 정...연극 '고물은 없다' 2주간 공연

예술집단 얼간이 작년 12월 뜨거운 환호와 함께 막을 내리고 1년 내내 재공연 문의가 빗발친 연극 <고물은 없다>로 다시 한번 소극장을 뜨겁게 만든다. 예술집단 얼간의 연극 <고물은 없다>가 16일부터 2주간 김제 예술공간 짚(16∼25일)과 전주 오거리 소극장(27일)에서 펼쳐진다. 월·화요일, 26일 토요일에는 개최되지 않는다. 연극은 모두가 흔히 말하는 낡고 쓸모없는 물건인 '고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기능이 고장 나고 유행 지나면 버리는 고물에서 인간관계를 발견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 연극은 경찰 단속에 붙잡힌 약장수를 위해 탄원서를 쓰는 노인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고물을 주워다 고치는 오 씨, 어르신을 상대로 고가의 물건을 팔아 돈 버는 약장수, 오 씨의 아들 오 경사의 이야기다. 오 씨는 약장수를 만나 모종의 부탁을 받게 되고, 오 경사는 파출소에 접수된 김 씨 할머니 사건을 맡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렸다. 김수진 연출가는 "추억과 세월이 녹아 있는 것은 쓸모없는 고물이라 천대할 수 없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부단히도 애쓰며 살아낸 흔적의 보물을 볼 수 있는 값진 연극"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 문의는 예술집단 얼간 전화(010-8319-3633)로 하면 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1.15 17:58

영화계에 새로운 물보라를 일으킨 뉴웨이브영화제 19일 개막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딘 뉴웨이브영화제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작년의 3배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등 도내 청년·신진 영화감독들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뉴웨이브영화제가 오는 19일 개막을 알렸다. 뉴웨이브영화제는 오는 19, 20일 양일간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점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도내 청년·신진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들이 계속해 영화를 사랑하고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의 영화 생태계를 다양하고 활기를 불어넣도록 영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취지를 가진 올해 영화제의 정체성으로는 수많은 종이 존재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종이 수천 가지인 '해파리'로 설정했다. 수많은 영화가 존재하지만 아직도 상영되지 못한 영화가 수천 가지여서다. 이에 맞춰 영화제 포스터도 바닷속을 유영하는 해파리의 이미지를 빌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작품을 묘사하고, 작품을 반짝이는 주체로 표현했다. 영화제 측은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상영하기 위해 올해 출품된 350편의 작품 중 전북 섹션 8편, 일반 섹션 8편, 총 16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19일에는 전북 1 섹션에 해당하는 김서윤 감독의 <사랑합니다 고객님>, 김해리 감독의 <벌레>, 오재욱 감독의 <동심다방>, 이관희 감독의 <찬 바람 겨울 아침>을 상영한다. 20일에는 일반 섹션인 이단 감독의 <흙빛>, 박강 감독의 <매몽>, 김민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이윤석 감독의 <우린 동산에서 왔어>와 이도휘 감독의 <혼자서도 잘해요>, 진현태 감독의 <동전 세탁소>, 이형주 감독의 <레디, 액션!>, 선고은 감독의 <크림빵과 사이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전북 2 섹션에 해당하는 장대호 감독의 <처음>, 서가연 감독의 <SUFFER>, 고은비 감독의 <습지>, 채은유 감독의 <덫>이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출품작 리스트를 보며 도내 청년·신진 영화감독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던 작년 뉴웨이브영화제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품 한 편 한 편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기에 선정된 작품을 상영한다는 기쁨과 동시에 더 많은 작품을 상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예매는 제2회 뉴웨이브영화제 예매 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1.14 17:28

"신명난 화합의 한마당" 제30회 전북소극장연극제 개최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녹여줄 연극 축제가 전북 곳곳에서 열린다. 소극장에서 꿈꾸는 젊은이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녹이는 연극 축제를 한바탕 벌인다. 제30회 전북소극장연극제가 12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개최된다. 연극제는 '신명난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새로운 꿈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연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우리아트컴퍼니, 예술집단 얼간,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 극단 둥당애가 참여한다. 11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전주 한옥마을아트홀에서 우리아트컴퍼니의 연극 <하나, 둘, 셋, 김치!>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가족이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김제 예술공간 짚에서 예술집단 얼간의 연극 <고물은 없다>가 공연된다. 우리의 추억과 세월 속에서 녹아 있는 모든 것들에 박수와 경의를 표한 작품이다.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의 연극 <그날, 하얼빈의 커피>가 펼쳐진다.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영웅 안중근이 아닌 서른 살 꿈 많은 청년 안중근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군산 둥둥애 별별소극장에서 극단둥당애의 연극 <순수퐁당가족극-당신을 위한 4가지 이야기>를 선보인다. 4050 배우 4인이 연출부터 무대, 소품, 연기까지 준비했다. 조민철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은 "전북 소극장 연극제는 주로 연극 전용 소극장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연극축제다. 일반 대관 공연보다 준비 단계부터 오랜 공을 들일 수 있고 그만큼 예술성과 완성도를 기할 수 있다"며 "네 편의 연극이 정성을 다한 준비 끝에 선을 보인다. 새로운 꿈을 품고 그래서 더 따뜻한 마음으로 관객들을 품어갈 전북 소극장 연극제의 긴 여정을 응원하며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예매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전화(063-277-7440)로 하면 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1.07 17:24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