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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짱! 모여라 글세상]모두가 깜짝 놀랄 짓을 한 거야

 

모두가 깜짝 놀랄 짓을 한 거야!

 

시험이 지났다. 다른 아이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공부를 했지만 나는 시험이라는 단어 때문에 머리가 깨질 것만 같았다. '아! 시험이란 왜 있는 걸까? 누가 나대신 시험 봤으면 좋겠다. 이럴 때 신비한 뿌리가 필요한데…'생각했다.

 

신비한 뿌리는 나와 똑같은 사람으로 나의 할 일을 알아서 해주는 우렁이 각시 같은 소년이다.

 

이 책에서 어떤 소년이 뿌리에게 자기 할 일을 시키고 놀러가고 시험까지도 뿌리에게 시키는데 나도 그 뿌리가 갖고 싶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뿌리를 갖고 싶을 것이다.

 

내 눈앞에 있다면 나는 어떤 일을 먼저 시킬지 궁금했다. 아마 숙제를 하라고 하거나 학원에 가라고 시킬 것 같다.

 

하지만 유용하게 쓰이는 뿌리가 이 세상에 정말 있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 뿌리를 갖으려고 싸울 뿐만 아니라 뿌리로 인해 사람들이 게을러 질 것이다.

 

'그렇게 안 좋은 점을 생기게 하는 뿌리가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 그 뿌리로 인해 지금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뿌리를 쓰면서 내적인 마음은 조금씩 깨질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기 일에 충성하자! 라는 교훈을 주는 책을 친구들한테도 권해주고 싶다. 자기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기 일에 충성하자! 라는 교훈을 나는 커서 사회인이 되었을 때까지도 잊지 못할 것이다.

 

/하상철(장수초등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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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의 글='신비한 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마침내 자기를 돌아보게 되는 성숙한 자아 의식이 돋보인 글이었다. "자기 일에 충성하자!" 라는 표현도 이 글에서는 오히려 신선하다.

 

/임대섭(시인)

 

 

"영웅이는 커서 뭐가 될래?"

 

"축구 선수"

 

"영웅이는 커서 뭐가 될래?"

 

"음… 로봇트"

 

"아니 그런 거 말고 사람 같은 거..."

 

"그니까 로봇트!"

 

"……"

 

"영웅이는 커서 뭐가 될래?"

 

"음… 경찰!"

 

"영웅이는 커서 뭐가 될래?"

 

"응, 경찰인데… 로봇트로 변신하는 거"

 

"…"

 

/김영웅(무주중앙초병설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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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의글=이야기의 한 부분을 갈무리하여 재치 있게 옮겨 놓은 듯 하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시는 생활 속의 '이야기 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웅이는 커서 뭐가 될래?"라는 질문에 대한 영웅이의 대답이 매우 진지했으며 로봇과 사람을 동일시하는 점도 재미있었다. 영웅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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