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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찾아 세월호 유족 찾은 안철수

희생자들에 보내는 편지 남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약 1시간 30분 정도 머물면서 유가족 및 자원봉사자들과 20~30분가량 만나 위로를 전하고 요청 사항을 들었다고 안 전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세월호 희생자들에 보내는 편지를 ‘하늘나라 우체통’에 남기고왔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편지에는 “수백만 개의 촛불로 빛을 만든 시민들은 여러분들을 지켜주지 못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그리고 ‘정의와 상식의 나라’를 만들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작 그랬다면 그 날의 사고도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안 전 대표는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뿌리째 썩어 있는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개혁하겠습니다. 그 일들이 여러분이 제게 준 과제로 생각하고 모든 노력을 다해 이루어내겠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제 사과이자 도리입니다”라고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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