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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슈 점검 : 전주시장] 종합경기장 개발…뮤지엄 밸리 vs 전시·컨벤션센터 vs 도심 숲

대한방직부지 시민 의견 수렴
스마트 신호·고가도로 개설
도심 교통완화 대책 등 제시

▲ 전주 현안에 대한 시장 후보별 입장

전주시장 선거에서는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 전주 도심 교통체증 완화대책, 청년실업문제, 구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현안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쟁점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후보와 민주평화당 이현웅 후보, 정의당 오형수 후보의 입장과 공약들을 정리한다.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된 입장

김승수 후보는 전주시민들의 기억이 집적된 역사문화적인 공간인 종합경기장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법원·검찰청 부지와 연계한 대규모 문화중심구역인 ‘덕진권역 뮤지엄 밸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은 △전북도와의 협의 △교통 환경 생태 고려 △주변상권과 정주여건 분석 △특혜시비 없는 투명성 제고 등을 전제로 ‘시민공론화위원회’운영을 통해 점검하고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웅 후보는 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복합 행정타운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지역특화형 전시·컨벤션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전주시청을 이전하는 한편, 일부 공간은 테마시민공원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대한방직 부지는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4차 산업혁명 테마타운으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하되 시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수 후보는 종합경기장은 도심 치유 숲으로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법원 이전에 따른 주변 원(구)도심 구역에는 청년창업과 판소리 등 예술창작 공간, 정보통신기술(ICT)지원센터, 비정규직 및 경력단절 여성취업 및 노동관련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은 교통과 환경, 개발이익 환수, 일자리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전주시민의 의견을 들어 만족할만한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도심 교통완화 대책

김 후보는 광역교통망과 도심혼잡도로 개선사업, 전국 첫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 도입, 무장애 보행환경 개선 등 4가지를 들었다. 권역별 멀티환승센터를 구축해 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전주시 주간선도로인 백제대로에 정체가 심한 교차로 우선으로 지하차도와 고가도로를 설치해 도심 고속화 도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지하차도 4곳, 고가도로 4개를 개설하고 주변 경관도 고려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설정과 시민노선 공모제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정체되는 교차로 구간을 지하로 통과할 수 있는 언더패스로 전환하고 특정시간대 대중버스 전용차선제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실업 등 청년일자리문제

김 후보는 강소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 지원,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일자리 조성, 일자리영향평가 실시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이 후보는 각종 청년창업 공모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지원, 전주 신산업 삼각벨트 청년기업 육성, 청년신용회복재단 설립 등을 약속하고 있다.

오 후보는 청년 고용을 위해 노동정책지원 전담부서 신설, 노사민정 거버넌스 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특히 전주형 일자리 연봉 3000만원 이상 1500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전주 구도심 활성화 방안

김 후보는 기존 한옥마을 7만평을 포함한 구도심 100만평을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과 세계평화의 전당건립, 전라감영 재창조, 동학농민혁명역사문화벨트 조성,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 등이다.

이 후보는 기존 주민간의 교류를 저해하는 골목길 정비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대신 노인층과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구도심의 특성을 살려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사람이 모여야 원도심이 살아난다’는 방침아래 구도심 지역에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우리마을녹지공원 조성, 구도심 학교주변 상가를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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