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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물 놓고 교육감 후보들 공방

김승환 “서, 허위사실 게재 의혹”
서거석 “평판도 제외 국립대 1위”

지방선거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전북교육감 후보들이 상대측의 선거공보물을 놓고 연일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 측은 서거석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허위 사실 게재 의혹이 있다며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게재된 ‘40위권의 전북대를 국립대 1위(중앙일보 2013. 평판도 제외)로!’라는 문구와 관련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취지”라고 이의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 측은 “이 공보물만 보면 대학 평가의 어떤 분야에서 전북대가 국립대 1위로 평가받았다는 것인지 알 수 없고, 유권자는 국립대 종합평가 1위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일보 대학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2013년도 대학평가에서 전북대는 1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거석 후보 측은 “공보물 어디에도 국립대 종합평가 1위라고 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종합평가 지수에서 평판도를 제외하면 전북대가 국립대(법인화된 서울대 제외) 중 1위”라며 “이 내용은 전북대를 홍보할 때도 계속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김 후보 측이 최근 불거진 공보물 초상권 침해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라고 맞받아쳤다.

앞서 김승환 후보 측은 선거공보물에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아동의 사진을 실어 초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서거석 후보는 지난 5일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임의로 선거공보물에 실어 배포한 김 후보는 아이들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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