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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동섭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이젠 몽돌이 되었다>

표지는 딸, 삽화는 외손녀가 장식
진솔한 표현으로 독자 감성 자극

늦깎이 시인 백동섭 씨가 첫 번째 시집 <이젠 몽돌이 되었다> (신아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70여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시집의 표지를 시인의 딸이 그리고, 외손녀가 삽화를 장식해 재미를 더한다. 시인은 아주 작고 사소한 사물과 풍경에서부터 시리고 아픈 현실까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쉽고 간결한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백동섭 시인은 현실의 고난과 고통에 가슴 저리게 아파하면서도 강한 현실 의식을 드러냈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엊그제 일인 듯 어린 날의 세상에 대한 슬픔이나 젊은 날의 고통과 그리움 등을 진솔하게 그려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쉼표마저 뉘이고/천천히 가고 싶다//지각의 뿌리/동토가 되어도//양지바른 언덕에/살포시 고개 든 새싹//이제 태엽 감은 벽시계/초침이 바빠진다”(‘삶’ 전문)

해설을 맡은 백학기 시인은 “시인이 평생 업으로 사유하며 던진 삶의 그물에 걸린 시적 언어들이 시집 안에서 쉽고 간결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시집 속에 담긴 시 한 편 한 편이 소중한 시인의 언어의 그물에서 빛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 완주 출생으로 전주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시청에서 근무했다. 2016년 ‘한국문학정신’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완주문인협회, 온글문학회, 미당문학회, 전북문인협회 회원 등 지역문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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