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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보수정당 후보 중 전북 최다 득표 경신

1987년 대선 직선제 이후 최초, 전북 득표율14.42%
홍준표 3.34%, 박근혜 13.2%, 이명박 9.0% 등 뛰어넘어
과거 보수후보들 심상정보다 적었지만, 이번엔 10배 이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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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시작된 이래 전북을 비롯한 호남에서 역대 보수 정당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경신했다.

특히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서진정책에 공을 들여온 이준석 대표는 10일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호남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역대 보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주셨다" 면서 "목표했던 수치(20% 이상)에 미달한 것을 아쉬워하기 전에 더 큰 노력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북에서 14.42%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18대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전북에서 받았던 13.2%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지역을 막론하고 50대 이상에서 ‘박정희 효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외의 보수정당 민선 후보들은 줄곧 10% 미만의 득표를 얻는 데 그쳤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전북에서 9.0%를 기록했고, 16대 대선에선 같은 당 이회창 후보가 6.2%, 15대 대선에선 4.5%득표율을 보였다. 14대 대선에서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는 5.7%받는 데 그쳤다. 첫 직선제인 13대 대선에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14.1%의 득표율을 올렸다. 다만 13대 대선 당시 직선제 개혁은 했다 하더라도 사실상 군정의 연장선이라고 봐야한다. 실제 문민정부 보수정당 후보들은 박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득표율이 모두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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