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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전통문화바라보기] 2022 군산국제무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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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군산국제무용축제

지금 예향 군산에서는 의미 있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군산항. 그곳에서 길을 묻다”란 주제로 인문학, 춤을 통해 군산항을 비롯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고 있으며 시민과의 예술적 교감으로 문화도시 군산의 역사성, 창의적 문화 지향점을 찾고 있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지부장 최재희)는 지난 2021년 4월 군산 팔마예술공간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첫해에는 군산의 대표적 무용가인 육정림, 장금도 명인 소개를 시작으로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 세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군산 전통예술의 국제무대 진출 모색, 신진 안무가 발굴육성 및 국내외 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추진, 국제 무용교류 및 공동창작 예고, 국제무용축제 창설, 무용예술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비전을 제시하며 군산의 문화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조직이 가진 CID-UNESCO(Conseil International de la Danse)는 지난 1973년 창설된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산하 무용분야 국제기구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사무국이 있으며 약 180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1996년 출범한 CID 한국본부에서는 매년 가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무용행사인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를 포함, 한국 무용인들의 해외 진출, 국제공동제작 및 레지던시, 무용분야 학술사업 및 대중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2 군산국제무용축제는 '춤으로 시작하여 마음으로 하나 되는 자유로운 몸짓'을 표방하며 기획되었다. 특히 군산항이라는 콘텐츠를 주제로 두었는데 이는 군산이 가진 역사적 현장의 가치와 더불어 순수예술의 교감을 통해 민족혼을 찾고자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군산무용 변천사'란 주제로 인문학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육정림, 장금도 예인을 통해 바라본 군산 무용의 100년사를 논하고 예향의 고장임을 확인하였으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110년 동안 군산의 근대화를 함께한 세관창고의 역사와 숨결을 현장의 춤사위로 풀어내며 축제가 주어진 역사성, 동시대성을 충실히 실행했다. 특히 셋째 날인 22일엔 군산항을 주제로 무용 창작작품을 실연하였는데 지난 과거 지역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축제가 지닌 문화의 정체성과 수용성은 지극히 순수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즐거움이 있었고 때론 아픔과 슬픔을 나누고 희망이란 미래를 곱씹었던 우리 지역 삶의 현장들. 춤으로 그러한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가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글쓴이는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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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군산국제무용축제

지금 예향 군산에서는 의미 있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군산항. 그곳에서 길을 묻다”란 주제로 인문학, 춤을 통해 군산항을 비롯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고 있으며 시민과의 예술적 교감으로 문화도시 군산의 역사성, 창의적 문화 지향점을 찾고 있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지부장 최재희)는 지난 2021년 4월 군산 팔마예술공간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첫해에는 군산의 대표적 무용가인 육정림, 장금도 명인 소개를 시작으로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 세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군산 전통예술의 국제무대 진출 모색, 신진 안무가 발굴육성 및 국내외 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추진, 국제 무용교류 및 공동창작 예고, 국제무용축제 창설, 무용예술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비전을 제시하며 군산의 문화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조직이 가진 CID-UNESCO(Conseil International de la Danse)는 지난 1973년 창설된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산하 무용분야 국제기구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사무국이 있으며 약 180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1996년 출범한 CID 한국본부에서는 매년 가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무용행사인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를 포함, 한국 무용인들의 해외 진출, 국제공동제작 및 레지던시, 무용분야 학술사업 및 대중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2 군산국제무용축제는 '춤으로 시작하여 마음으로 하나 되는 자유로운 몸짓'을 표방하며 기획되었다. 특히 군산항이라는 콘텐츠를 주제로 두었는데 이는 군산이 가진 역사적 현장의 가치와 더불어 순수예술의 교감을 통해 민족혼을 찾고자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군산무용 변천사'란 주제로 인문학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육정림, 장금도 예인을 통해 바라본 군산 무용의 100년사를 논하고 예향의 고장임을 확인하였으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110년 동안 군산의 근대화를 함께한 세관창고의 역사와 숨결을 현장의 춤사위로 풀어내며 축제가 주어진 역사성, 동시대성을 충실히 실행했다. 특히 셋째 날인 22일엔 군산항을 주제로 무용 창작작품을 실연하였는데 지난 과거 지역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축제가 지닌 문화의 정체성과 수용성은 지극히 순수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즐거움이 있었고 때론 아픔과 슬픔을 나누고 희망이란 미래를 곱씹었던 우리 지역 삶의 현장들. 춤으로 그러한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가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글쓴이는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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