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역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널뛰기’…10석 지킬수 있을까?

21대와 같은 소선거구제 유지할 경우 인구상한지역 많은 수도권 의석수 늘어
반면 인구감소 확연한 전북 등 지방 의석수 줄어들을 가능성 커져
전북 국회의원 의석 15대 14명, 16대 10명, 17~19대 11명, 20~21대 10명

image

선거제도 개편이 전북 정치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감소율이 높은 전북의 경우 선거구당 의원 1명을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할 경우나 3~5명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되더라도 전북 의석수 10석을 지키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정작 전북 정치권은 현행의 10석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속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지역과 지역을 합구하고 지역 내 동을 분구하는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역대 전북 국회의원 의석을 보면 13∼15대(1988∼1996년) 14석, 16대(2000∼2004년) 10석, 17∼19대(2004∼2016년) 11석, 20∼21대(2016∼2024년) 10석으로  ‘널뛰기 의석수’를 보여왔다.

내년 22대 총선 역시 선거 제도를 바꾸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300석을 유지하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한다해도 인구상한이 많은 수도권 의석은 3~8석이 느는 반면 반대급부로 지방 의석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특히 전북은 인구하한선에 미달된 지역구만 익산갑, 김제·부안, 남원·임실·순창 등 3곳에 달해 의석수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전북 10석을 지키기 위해 전북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전북 내 한 국회의원은 “인구 추세라면 수도권에 최대 8석이 늘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북이 10석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인구하한에 못미치는 선거구가 조정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회의원도 “지금 전북 정치 기류는 10석을 지키는 전제로 선거구 조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는 10석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최대 쟁점”이라며 “전북 의원들이 하나로 힘을 합해 10석을 지키기 위한 묘안을 짜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선거국토교통 전문가 최정호 vs 참신성 앞세운 임형택, TV토론 격론

정치일반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민주당 전북도당 “김관영, 당선무효 가능성에도 출마 강행”

정치일반장동혁 "35년 일당 독점, 전북 발전 가로막아…민주당 심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