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전북 감독, 기자회견서 “다시 경기 잘 준비할 것” 약속 “팬분들께 죄송⋯작은 실수도 나오지 않도록 할 것” 다짐도
“아주 센 매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경기 잘 준비하겠습니다.”
프로 축구 K리그1 개막전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해 ‘더블 우승’을 일군 전북현대모터스FC가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1995에 3-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전북 감독은 “열성적인 응원 보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해, 감독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축구는 하나의 실수가 결과와 연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작은 실수도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전반 12분에 골망을 흔들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0여 분 지나 곧바로 부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53분 다시 전북이, 후반 82분 다시 부천이 골을 넣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부천의 손을 들어 줬다. 후반 9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부천은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3번의 실점 중 가장 큰 아쉬운 것은 첫 번째였던 전반 25분 상황이다.
페널티킥을 제외한 2번의 실점 중 첫 번째 동점골이 나온 전반 25분 전북 박지수의 패스 미스를 잡은 부천 갈레고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당시 전북 골키퍼 송범근까지 골대에서 벗어나 있어 공을 막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안일한 수비를 지적한 한 취재진의 질문에 “다시 경기 리뷰를 하면서 봐야겠지만, 이게 첫 경기다 보니 되짚어 봐야 하는 게 많을 듯하다”면서 “리그 첫 경기에서 매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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