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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골프리조트, 제3회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주최·주관한 제3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패밀리 골프대회가 인기몰이를 거듭하며 올해 대회는 42조(84팀), 총 168명으로 참가인원을 늘려 기대감과 만족감을 높였다. 장수골프리조트는 골프가 비즈니스와 접대 문화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생활 스포츠 문화를 지향하기 위한 가족대회로 기획해 매년 5월과 10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최연소 7세(2016년생)부터 최고령인 72세(1951년생)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가했다. 이중 쌍둥이 형제(만 12세)도 참여해 훈훈한 가족애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동시 티업(샷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자격은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가족 간 화합을 위한 스크램블 경기로 2인 1팀이 각각 티업부터 그린까지 플레이하며 2인 중 선택한 볼 위치에서 6인치(약 15cm) 이내에 볼을 드롭하고 각각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서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어 평소 기록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COCO’팀(전주) 양동현, 김은주 부부가 62타(-10)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63타(-9) 동률 타수가 나오면서 로컬룰에 따라 나무코스 9홀 백카운트 방식으로 준우승과 3위가 갈렸다. 이에 따라 준우승은 ‘JJ최고’팀(수원) 정익산, 정의석 부자, 3위는 ‘펄럭펄럭’팀(대전) 김진주, 김건호 부자가 차지했다. 상품은 우승 장수골프리조트 주중·주말 무료이용권 2매, 준우승 주중 무료이용권 2매, 3위 주중 무료이용권 1매, 또 부상으로 장수골프리조트 기획 세트와 장수한우 사골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최대한 모든 참가 선수에게 상품을 증정하기 위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밥하는 남자 등 다양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프백, 가전제품, 숙박권, 식사권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이용권과 경품을 제공했다. 이용규 대표는 “지난 4월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편안한 휴식과 쾌적한 시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면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고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이 아마추어 골퍼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여름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골프리조트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 벤트그래스 양잔디로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 골프
  • 이재진
  • 2023.05.31 18:14

박현경 아쉬운 준우승, 큰물 경험한 성유진 두산 매치플레이 제패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번째 '매치 퀸'에 등극했다. 성유진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3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에게 4홀 차로 이겼다. 지난해 6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성유진은 1년이 채 가기 전에 두 번째 우승컵을 끌어안았다. 11일 뒤에 롯데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성유진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준우승을 계기로 실력과 멘털 양면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16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톱 랭커처럼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유진은 귀국 이후 KLPGA 챔피언십 8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 등 상승세를 그려왔다. 그리고 이날 매치 퀸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상금 2억2천5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았다. 이날 오전 준결승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었던 성유진은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쾌조의 샷과 퍼트 감각을 이어갔다. 성유진은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 퍼트를 떨어트려 순식간에 3홀 차로 달아났다. 특히 3, 4번 홀에서는 족히 5m는 되는 거리에서 침착하게 공을 홀컵에 넣었다. 박현경은 7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올려 2홀 차로 추격했지만, 8번 홀(파4)에서 퍼트가 약해 2연속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이후 1홀씩 주고받은 성유진은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승기를 굳혔다. 연속 버디에 성공한 성유진은 승리를 확신한 듯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4홀 차로 달아난 성유진은 15번 홀(파4)을 비기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유진은 9번 홀(파4)을 가져가며 다시 3홀 차로 벌린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이로써 성유진은 조별리그 3경기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7연승으로 우승까지 닿았다. 16강전에서는 작년 대회 8강 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임희정에게 설욕했고,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었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KLPGA 챔피언십 2연패 이후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끊지 못했다. 박현경은 지난 2년간 8차례 준우승하고 톱10에 23차례 진입했으나 유독 우승 인연이 없었다. 3, 4위전에서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 홍정민이 나희원과 1차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 골프
  • 강인석
  • 2023.05.21 18:08

장수골프리조트, 클럽하우스 새 단장 고객맞이 행사 풍성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겨우내 클럽하우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고객맞이에 나섰다.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로 온라인 글짓기 백일장 및 시설 이용 후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제3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5월 30일 개최한다. 2022년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처음 시작한 패밀리 골프대회는 가족 친화적인 골프 문화를 선도하며 참가자의 높은 만족감과 참여도로 그해 10월 제2회 패밀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패밀리 골프대회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크램블 방식은 1팀 2인이 각각 본인의 볼로 진행하며 티 샷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2볼 중 하나를 선택해 6인치(약 15cm) 이내에 드롭하고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두 사람이 하나의 스코어로 기록하는 이벤트 경기다. 올해 대회는 76팀, 152명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에게 18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하여 그린피 무료 이용권, 식사권,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는 장인·사위, 장모·사위 팀도 신청 가능해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시작하여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이용규 대표는 “지난 동계시즌 쾌적하고 품격 높은 공간에서 골프를 즐기고픈 고객의 니즈(needs)와 눈높이에 맞추어 대대적인 클럽하우스 리뉴얼 공사를 단행했다”고 강조하며 “1층 로비와 프론트는 5성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모던(modern)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라운딩 대기 고객에겐 탁 트인 개방감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라운지와 운동 후 지친 고객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개별 샤워룸과 온천탕도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장수군에 소재한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yd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홀 배치(Layout)로 아마추어 골퍼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8만여 명의 골퍼가 장수골프리조트를 방문했으며 이중 1박 2일 패키지 이용객이 2만 5,000여 명에 이르러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 골프
  • 이재진
  • 2023.05.11 15:34

그린피 지속 인상에 “골프 치는 사람들이 봉인가요”

“골프장마다 코스 사용료가 많이 올랐는데, 오히려 골프장 서비스나 환경은 더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파는 음식 값도 시중 음식점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요. 골프 치는 사람들이 ‘봉’인가요.” 전북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그린피(골프장 코스 사용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골프장 이용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그린피 이외에도 카트피와 수년 동안 인상된 캐디피도 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를 비롯한 전국 골프장의 그린피는 천차만별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골프장은 대호황을 맞았다. 골프장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린피를 올렸고, 인상된 그린피는 펜데믹 이후 계속 인상되고 있다. 도내의 경우 A골프장의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는 22만 원이며, 주말엔 27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B골프장은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가 17만~18만 원이며, 주말엔 23만~24만 원이다. C골프장의 경우 주중 그린피(카트피 별도)가 15만 원, 주말엔 18만 원이다. 카트피를 포함하면 도내 대부분 골프장의 그린피는 주중 17만~20만 원이며, 주말은 20만~26만 원 가량이다. 캐디피까지 포함하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최소 2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내야 한다. 이렇듯 그린피 인상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환경이나 서비스는 더 나아진 게 없다고 골프장 이용객들은 말한다. 특히 클럽하우스에서 파는 음식 값이 시중 음식점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이용객들의 불만이다. 직장인 김모 씨(59·효자동)는 “코로나 사태로 해외를 나가지 못하자 골프장마다 그린피를 올렸는데, 그때 가격이 현재까지 이어지거나 계속 인상되고 있다”면서 “펜데믹 이후 해외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자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감소한 부분을 그린피 인상으로 메우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골프장에서 파는 음식 값은 시중 음식점보다 크게 비싼데,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을 때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골프장에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그린피도 올리면서 비싼 음식 값까지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무슨 ‘봉’이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필드에 나간다는 조모 씨(47·혁신동)는 “도내 일부 골프장은 캐디가 부족한 곳도 있고, 그늘집(홀 중간에 마련된 식음료를 파는 장소)을 운영하지 않는 골프장이 대부분”이라며 “이용객 편의시설이나 잔디 관리 등 골프장 환경이나 서비스에 비해 그린피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골프장 그린피에 대한 법정규정이 없기 때문에 강제로 개입할 수 없는데, 골프장 횡포가 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국세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 골프
  • 강정원
  • 2023.04.20 17:26

‘사랑의 티샷’ 그린 위를 훈훈하게~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티샷이 그린을 훈훈하게 수놓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도민화합 및 소아암 돕기 골프대회’가 17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주시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72개 팀 288명이 참가했으며,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따뜻하고 쾌적한 그린 상태는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영상 20도의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오후 1시 레이크와 드림, 엔젤 등 3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72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호쾌한 샷을 날릴 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코스를 공략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북도 프로골프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삶에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6회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페리오부 남자부 이용균(69.4타) 씨, 여자부 송은미(70.8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이강운(70타) 씨, 여자부 장정아(67타)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주샹그릴라CC, 더포레스트골프타운, ㈜강동오케익, JNG(제이앤지), 랭스필드㈜, 일이삼한방병원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또 오스갤러리 전해갑 대표가 협찬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04.17 19:35

재야의 골프 고수들, 군산 ‘총출동’

‘전국 숨은 골프 고수를 찾아라.’ 국내 유일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규모 골프대회가 군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골프공 전문 생산업체 엑스페론(주)(대표 김영준)이 주최한 ‘엑스페론 미니투어 제 1차 티 프로리그 대회’가 지난 14일 군산CC에서 진행된 것. 이 대회는 SG골프, 익스트림, 밸라룩스, 두드림진, 비버스골프, 이레자연생활, 몬스타샤프트, 전진바이오팜, 닥터펠로, 키오스킨, 씨투안 등 다양한 후원사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골프 발전는 물론 골퍼의 시작을 가장 많이 함께하는 티칭프로들의 기량 향상 및 대회 참여 기회 제공, 더 나아가 프로들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티칭프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이며, 1위부터 10위까지는 엑스페론 스폰서쉽 프로그램이 적용돼 1년 동안 대회 스폰서 선수로 지정 및 지원된다. 무엇보다 대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개홀 랜덤 방식 및 KPGA 소속의 경기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회 및 소속 상관없이 전국 티칭프로 132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이태규 선수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영기 선수가 2위, 최지우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상식 자리에서 선수단은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갖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연탄은 익산에 사는 어려운 이웃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엑스페론(주)은 이 대회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명문 대회로 발돋움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선용 엑스페론 선수단장은 “전국에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는 많이 있지만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회는 없어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경험이 부족한 프로님들에게 의미있는 대회이자,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준 엑스페론(주) 대표는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티칭프로님들이 골프업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엑스페론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대회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론(주)은 세계최초 골프공 밸런스 특허를 받아 프리미엄 볼인 ‘엑스페론 시리즈’를 출시하고, 골프 무인플랫폼 ‘큐빙’과 골프 라이프 앱 ‘엑스페론’의 골프 플랫폼을 운영 중인 대한민국 대표 토탈 골프 라이프 기업이다.

  • 골프
  • 이환규
  • 2023.04.16 16:42

전주월드컵골프장, ‘골프의 계절’ 맞아 운영시간 연장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골프 수요가 느는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3분까지였던 티업시간(동절기)을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티업시간을 오전 4시 41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한다. 하루 라운딩 팀 수도 89팀에서 114팀으로 25팀이 늘어나는데, 공단은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이 새벽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액이 적용된다. 현재 클럽하우스 개보수 공사로 탈의실과 샤워실은 이용이 제한된다. 김계현 월드컵운영부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골프
  • 백세종
  • 2023.03.06 16:06

군산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서 공로상 수상

군산시가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라스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정태, 이하 KLPGA)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공로상을 포함해 대상·다승왕·신인상 등 다양한 시상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KLPGA와 업무협약으로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KLPGA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를 통해 스포츠메카 군산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4년부터 KPLGA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 챔피언스투어, 점프투어 대회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 및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골프
  • 이환규
  • 2022.11.22 14:37

장수골프리조트, 제2회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제2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패밀리 골프대회는 가족 골퍼들의 높은 만족감과 성원에 힘입어 10월의 끝자락 짙은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간에 친밀도를 더하며 두 번째 대회가 진행됐다. 네이밍처럼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구성해 출전하는 패밀리 골프대회는 직계가족 이외 장인-사위, 장모-사위 팀이 더해 가족 골퍼들의 높아진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 전국 16개 지역 36팀, 72명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타이거·찰리 우즈 부자가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잘 알려진 스크램블 방식으로 18홀 스트로크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홀까지 선두권 공동 타수(-5) 4팀이 경쟁을 벌이며 장갑을 벗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대회 우승은 ‘딱따구리팀’ 차윤환·엄애리 부부가 66타(-6)로 영광을 안았다. 동타를 기록한 2위(67타) 4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나무코스 9홀 백카운트 방식으로 준우승 ‘선봉선봉팀’ 김일선·최태희 부부, 3위 ‘누리팀’ 임호수·임재윤 부자가 수상했다. 또 롱기스트상은 280m를 쳐낸 ‘우린할 수 있다팀’의 정의석(15세) 군이 차지했다. 우승 팀에겐 4인 무료이용권 2매, 준우승은 4인 무료이용권 1매, 3위는 주중 4인 무료이용권 1매, 장수골프리조트 골프 기획상품을 제공했다. 여기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골프장이다”면서 “내장 고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2.11.06 14:03

전북일보 창간 72주년 기념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반가운 얼굴 김종덕 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일보와 함께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 골프계 전설 김종덕 프로(62)가 28일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김 프로는 해마다 빠지지 않고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며 경기 내내 열정적인 모습으로 ‘골프 전설’임을 입증해보였다. 환갑을 훌쩍 넘긴 김 프로는 세월의 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헬스 트레이닝을 통해 다져온 체격을 선보이며 나이를 잊은 장타력을 과시, 다른 프로와 아마추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1985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온 그는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아들인 김민제(33) 프로와 경기에 출전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 프로는 “아들과 모처럼 같은 경기에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해마다 이남용 프로 등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김 프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십시일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 골프
  • 김영호
  • 2022.10.30 16:00

전북일보 창간 72주년 기념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우승자 김무영 프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기기 위해 힘을 빼고 경기에 나섰더니 생각 보다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28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된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에서 69타로 프로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무영 프로(50)가 상기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과거 대회엔 상위권과 하위권의 실력 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 이번 대회만큼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한 김 프로는 국내 골프계에서 25년의 구력으로 베테랑 골퍼의 반열에 올랐다. 김 프로는 “다른 골퍼들과 달리 비교적 늦게 골프에 입문했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침착하게 내공을 쌓았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전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호주에서 2년 반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당시에 추워서 고생했다는 김 프로는 “올해 대회에서는 그린 컨디션도 좋고 볼도 잘 구르니 느낌이 좋았다”며 “신체 컨디션도 어느 때보다 좋고 힘을 뺐더니 샷 감각이 올라와 성적도 좋았다”고 밝혔다. 현재 시니어투어를 뛰고 있는 그에게는 컨디션 유지가 관건인데 이번 대회에서 다행히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김 프로는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어울려서 골프를 칠 수 있는 대회가 소중한 기회”라며 “아마추어들도 수준급이어서 경기에 참가했을 때 놀랐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벌써부터 다음 대회에 의욕을 보였다. 김 프로는 인터뷰 말미에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골프
  • 김영호
  • 2022.10.30 16:00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성료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은 만산홍엽보다 아름다웠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총상금 2000만원)가 28일 오전 12시30분 부터 임실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 따뜻하고 쾌창한 날씨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의 얼굴엔 팀원들이 아쉬운 샷을 날려도, 멋진 샷을 날려도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임실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 12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30개 팀이 3개 조(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순차티업,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박부원, 이영기 등 다수의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즙, 쌀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동해금속(주) 1000만원과 전북일보 및 참가자들이 모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이웃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는 이때, 대회의 개최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라며 “전북일보와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 골프 뿐 아니라 새로운 골프문화를 선도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상금 300만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김무영 선수가 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영철 씨가 70.4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병준 씨가 2위(70.4), 정무현 씨(70.6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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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2.10.30 13:27

이가영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가영(23·NH투자증권)이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대회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 이가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데뷔 4년차 만에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이가영은 공격적인 샷과 퍼팅을 앞세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15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부여했다. 각 홀마다 자신이 기록한 타수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인데, K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이 대회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합계 49점을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임진희(24)를 5점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정규투어 신인으로 데뷔해 데뷔 4년 차, 98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이다. 최혜진(23), 임희정(22), 박현경(22), 유해란(21) 등 쟁쟁한 선수들과 국가대표를 함께 지냈던 이가영은 이들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었다. 이가영은 그러나 이날 우승으로 마음의 짐을 떨쳐냈다. 이가영은 우승후 인터뷰에서 "데뷔 동기들이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엄청 많이 부러웠었는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방식이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식인데 낯설었다. 하지만 공이 잘 맞고, 저를 믿고 플레이한게 우승으로 이어진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한 임진희는 4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 신인상 0순위 이예원(19)은 단독 3위(41점)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익산의 딸’ 박현경(22)은 임희정(22)과 나란히 39점을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2위 김수지(26)는 공동 10위(32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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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2.10.16 15:58

'2022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익산서 오는 13일 개최

익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대형 K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된다. KLPGA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익산 CC에서 '2022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총 상금 규모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의 메이저급 KLPGA투어 대회이다. 특히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매홀 스코어를 포인트로 환산해 모든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누적 포인트를 받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 가점을 얻기 위한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수 있을 전망이다. 총 108명의 프로들이 참가하며, 지난 초대 챔피언 이정민 프로를 비롯해 지한솔 · 조아연 프로 등이 속한 동부건설 골프단, 박현경 · 임희정 프로 등이 속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등 KLPGA의 대표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주최측은 "지난해 첫 대회 때 코로나19 여파로 골프팬분들을 모실 수 없어 아쉬웠던 만큼, 올해 대회는 더욱 현장감있고 생생하게 대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박현경, 지한솔, 임희정, 조아연 프로 등 KLPGA 대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노란 국화가 만개한 익산의 가을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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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2.10.05 13:57

장수군골프협회,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개최

2022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해 이종섭 부의장, 최한주 행정복지위원장, 김광훈 산업건설위원장, 김남기 의원, 김남수 의원, 유경자 의원,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 이용규 장수골프리조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장수군민 120여 명이 선수로 참여한 이날 대회는 샷건 방식이 아닌 순차 티업(tee up)으로 대회 취지에 맞게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조편성을 통해 고향 선·후배와 잔디를 밟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챔피언은 이진성(74타), 서인선(76타) 선수, 신페리오 우승은 김영상, 임영자 선수가 차지했다. 또 롱기스트는 이선용, 니어리스트는 우창기 선수, 특히 최고의 행운상에 서문명숙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됐다. 최훈식 군수는 “대회를 축하하듯 날씨도 화창하다”며 “이제는 생활체육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군민의 숙원 사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구현 회장은 “골프를 매개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건강을 다지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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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2.10.02 12:52

장수군 체육 꿈나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은메달 합작

장수군 관내 학생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하며 장수군 체육 꿈나무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소프트테니스와 골프 종목에서 장수군 학생들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프트테니스 전북 대표로 선발된 박희열, 송민호, 서문수연, 이태연 4명의 선수는 남녀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골프 단체전에 출전한 장수중 2학년 신범식 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순창군과 연합팀으로 구성된 소프트테니스 남자초등부 전북 선발팀은 30일 제주도 팀과 4강전에서 승리한 뒤 31일 경북 선발팀과 결승전에서 석패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초등부 또한 30일 충청북도 팀과 4강전에서 맞붙어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31일 경북선발팀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장수중학교 2학년 신범식 학생은 전북 선발팀으로 출전해 28일 138점, 29일 141점을 따내며 2라운드 합산 27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소프트테니스 송민호 학생은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연습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 신범식 학생은 “첫 출전한 소년체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팀 형들과 합심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골프 스포츠를 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장수군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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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2.06.07 15:36

장수골프리조트, 제1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5월 30일 제1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골프 문화가 접대, 비즈니스 중심에서 가족과 지인 중심의 생활체육으로 변화하는 변곡점에서 이를 선도하기 위해 장수골프리조트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골프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직계가족 또는 부부 등 2인 1팀으로 구성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 일반 골프대회와 차별화된 색다른 진행 방식이 가족 단위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스크램블 방식이란 1팀의 2인이 각각 본인의 볼로 플레이하게 되며 티 샷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2인의 볼 위치 중 가장 좋은 위치에서 6인치(약 15cm) 이내에 볼을 플레이스한 후 플레이하는 경기 방식이다. 서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경기 방식으로 평소 기록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 총 48명, 24개 팀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참가하여 18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용규 대표는 “7,194yd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난이도가 높지만 재미있는 코스로 아마추어 고수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면서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layout)과 빠른 그린스피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코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한 골프장으로 최근 후반 3홀에 야간 조명 시설까지 갖추어 늦은 오후부터 시원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성적은 늘그래팀의 이진성, 양은경 부부가 62타(-10)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양은경씨가 홀인원도 기록해 겹경사를 맞았다. 준우승은 63타(-9)를 기록한 별빛팀 한정윤, 한승수 부자, 3위는 66타(-6)를 기록한 잘치리윤차부부팀 윤종현, 차윤진 부부가 차지했다. 우승, 준우승 팀에겐 1년간 주중 그린피 할인 혜택과 3위 팀은 주중 1팀 라운드권이 주어졌다. 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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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2.06.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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