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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내년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을 떠난 이후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 등에서 지지율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안 의원의 독자신당 창당 선언으로 야권 지형의 빅뱅이 예상된다.안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그는 정치와 세상을 바꾸라는 국민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채 실망을 안겨드렸고, 국민과 새정치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빠지지 않고 수구적 생각을 갖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신당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니라 낡은 정치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며 낡은 생각과 낡은 리더십, 낡은 제도를 뜯어고치는 새정치의 역사적 장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새정치연합과의 연대와 관련 연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혁신을 거부한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호남 신당세력과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그분들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 있다고 했다.독자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 의원이 호남 신당세력과의 연대는 열어두면서도 새정치연합과는 연대통합 불가 원칙을 밝히면서 내년 전북 총선은 야대야 구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 의원에 이어 당을 떠난 유성엽문병호김동철황주홍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유성엽 의원의 탈당으로 도당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사고당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당 최고위원회의가 도당 위원장 직무대리에 누구를 임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정치연합은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도당을 사고당부로 지정했다. 그러나 최고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당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을 인사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정치권은 애초 최고위가 이날 사고당부 지정과 함께 도당 위원장 직무대리를 임명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최고위는 이날 사고당부 지정 뒤 후속 절차에 대한 의견만을 교환했다.사고당부로 지정되면 통상적으로 90일 이내에 개편대회를 열어 후임 도당위원장을 인선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고위에서 직무대행을 임명할 수 있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후임을 임명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지도부는 전북지역 의원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을 거쳐 직무대행을 인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전북지역 의원들은 긴급 회동을 갖고 향후 도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직무대행의 경우 최고위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지도부가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향후 진행될 선거구 획정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 직무대행을 인선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하마평이 나오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익산갑)가 도당 위원장을 맡게 되면 내년 익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선거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잡음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선거구 획정에서 전북이 10석이 되면 김제와 부안의 합구가 예상되는데 3선인 최규성(김제완주)김춘진 의원(고창부안) 중 한명을 선택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제기될 수 있어서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도당 위원장이 공석이기는 하지만 지도부가 섣불리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의 선거상황과 의원 간 역학관계 등을 모두 고려해 최종적으로 후임자를 인선하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21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4.13 재보궐선거(익산시장 재선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위원장 박민수)를 열어 심사일정 및 예비후보자 공모를 확정했다.검증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위원회 운영시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 △제명당원자격정지 등 징계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 소유자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성범죄,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중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예비후보자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당 총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장영달 전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남원순창지역 출마를 선언했다.장 전 의원은 통합과 화합의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향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8년여의 투옥을 감당해 온 민주화의 정통세력으로서 현 정권의 호남에 대한 지역차별, 서민경제 붕괴, 복지 정책 실종 등의 실정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통 큰 정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 협력적 관계를 회복하고 현 정권의 못된 호남푸대접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후손들의 장래에 희망과 큰 꿈을 만들어 줄 최적임자이라며 침체된 남원순창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지역 고유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적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더불어 해외자본을 유치해 보고 또 보고 싶은 남원순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신문 대표로 26년간 언론인 활동을 해온 김태룡(59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21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현장으로 들어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다하지 못한 책임과 사명감에 대한 한을 풀고 그것의 단 열매를 국민과 유권자에게 되돌려 드리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자는 출세지향주의나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으로, 시장을 돕는 조력자 또는 파트너로서 지방자치 도입과 실시목적에 부응하는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겠다며현재는 무소속이지만 국민과 정읍민심을 아우르고 지역사회 공동번영을 위하는 정당이 있다면 지지자들의 여론을 수렴해 정당선택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승철 전 도의원이 내년 4.13 총선 익산 갑 출마를 선언했다.배 전 도의원은 21일 새정치연합은 야당다운 패기와 기상을 잃었다. 야당다운 비판과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해 스스로 기득권 세력이 되어 버렸을 뿐이다면서 야권 신당 후보(천정배 신당)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익산시장 출마를 고려한 행보를 해온 것도 사실이지만 작금의 내 고향 익산을 위한 어려운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즉 국회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고뇌에 찬 결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함운경 군산미래발전연구소장(52)은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함 예비후보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대변하고 싸워달라 했는데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헛발질만 하는 야당의 무능함에 화가 난다며 지역 국회의원이 무능하고 힘이 없으면 그 지역은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리는 만큼 파워엔진 함운경이 속시원하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4.13 총선 전주덕진에 출사표를 던진 양현섭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1일 성명을 내고 기본이 없는 정당, 현대판 고려장당, 불효막심당인 새정연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새정연 문재인 대표와 전북도당은 전북의 어르신들께 진정으로 머리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양 예비후보는 새정연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0~70대는 투표 안해도 된다는 노인 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더니 문 대표는 어르신들을 의지없는 세대로 편가르기해 세대갈등을 조장하고 나섰다며 해마다 연중 행사처럼 노인 폄하발언이 나오고 있는 것은 새정연이 어르신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경심 자체가 없다 반증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늦어도 내년 2월초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놓았다. 20대 총선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안 의원의 독자신당 창당 선언으로 야권의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안철수 신당에 대한 여론이 상승세를 타면서 현역 의원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며, 기존 신당에 합류하려던 입지자들도 방향을 선회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신당 창당 일정과 전북 정치권의 영향을 살펴봤다.△1월 전북도당 창당 = 안 의원은 이번 주부터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창당실무준비단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태규 부소장이 맡아서 이끌고, 조만간 사무실을 마련해 실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정강 정책 마련을 위해 전국 활동가들이 참석하는 집중 토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내년 초에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늦어도 내년 2월 설 연휴 이전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1월 중순께 부터는 시도당 창당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당법상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당원이 있는 5개 이상의 시도당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도당 창당은 안풍의 진원지인 전북과 전남광주 등에서 우선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아직 시도당 등 창당을 위한 실무그룹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일정에 맞도록 창당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북) 책임자를 인선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전북총선 야 vs 야 = 안 의원의 독자신당 창당 선언으로 내년 총선에서 전국적으로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북은 야대야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과의 연대 불가입장을 천명하면서 전북지역 총선에서 야권주자 간 혈투가 예상된다.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21일 전북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북 정치판도 내년 총선을 통해 새로운 판이 짜질 것이다. 정치질서도 새롭게 구축될 것이라며 그동안 무조건 새정치 공천이면 다 됐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 최소 5대5 싸움은 될 것이고, 그 보다 더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안 의원 탈당 이후 전북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현역 의원들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일부 의원실에서는 이번 사태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말마저 나온다. 의원 간 눈치 보기가 심화되면서 후속 탈당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함께 안 의원의 독자신당 창당선언으로 그동안 내년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소속을 정하지 못한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안 의원 측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입지자 A씨의 경우 기존 신당 세력 합류를 고민하다 최근 방향을 바꿨다.입지자 A씨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기존 신당에서 합류 요청이 있어서 고민을 해왔는데 안 의원이 탈당을 결행하면서 방향을 바꿨다. 안 의원 측에도 합류 의사를 보였다며 기존 입지자 중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은 21일 "안철수의원의 탈당 이후 문재인 대표의 행보가 조금 우려스럽다"며 "제1야당 대표는 품을 넓혀 이분저분 폭넓게 만나고 우려하는 것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무엇보다 문 대표는 비노나 비주류에 속하는 분들을 건강하지 않은 세력으로 보는 것 같은데 그러한 시각을 빨리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비노 의원들만 공천에 연연해 하고 친노 의원들은 전부 개혁적이고 공천에 초연한 것인가. 국민 눈에는 그렇게 비쳐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인사권에 대해선 왈가왈부하는 게 옳지 않다"면서도 "안 의원 등 신당 하시는 분들과의 관계를 포함해 큰 전략적 틀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하는데, 그러한 이야기 없이 당내 인사 문제에 집중되는 것은 국민의 기대와 멀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문 대표의 거취와 관련, "명시적으로 이선후퇴하라고 말씀드리진 않겠다"면서도"제1야당 대표라는 자리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의식해서 될 자리가 아니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 야권 전체를 살리는 그런 역사적인 사명이 있는 자리인만큼, 모든 것을 다 걸겠다는 정도의 자세는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김동철 의원의 탈당에 대해선 "호남민심에서 우리 당이 멀어지고 있다는 징표로 , 탈당 분위기가 더 확산되며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것"라며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높은데 우리 당은 뭔가 반전의 계기는 마련되고 있지 않아 대단히 우려된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과 총선 전 연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치인들은 위기에 처하면 사는 길을 모색하지 않겠느냐"며 "모든 것을 다 허물고 새집을 지을 수 있다는 기대는 점점 하향조정될 수 있고, 그렇다면 야권이 함께 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안 의원과 연락을 취해봤느냐는 질문에는 "위험한 질문"이라며 웃음으로 받아넘겼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31일 국민회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는 일정표를 확정했다.천 의원은 21일 국민회의 창준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다음달 9일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시도별 창당작업을 진행한 뒤 다음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이 밝혔다.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가치와 비전의 연대 ▲반패권 연대 ▲승리와 절망의 연대를 향후 야권연대의 3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그는 "극소수 특권세력의 독점독식과 탐욕을 견제타파하고 모두 잘사는 잘사는 상생 협력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는 지역패권, 정당패권, 계파패권을 타파하는 연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야권의 총선승리와 대선 승리로 정권교체를 성공시키고 절망과 고통에 빠진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연대여야 한다"고 말했다.천 의원 측은 "3가지 원칙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과는 손을 잡을 수 있다는 뜻으로서, 사실상 연대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천 의원이 계파 패권주의라고 비난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친노무현)와는 함께 하기 힘들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천 의원은 22일 창준위 출범 후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해 기자회견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총회 참석 등 일정을 갖기로 했다.그는 이날 독자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어르신들에게는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은 고려장 정당"이라고 공세를 펴며 이슈화에 나섰다.하태경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에서 "노인폄하발언이 새정치연합의 DNA가 아니냐, 새정치연합은 고려장 정당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그런 발언이 많다"며 "백세 고령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새정치연합이 야 말로 퇴장해야 할 낡은 정당"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문 대표 외에도 이해찬 의원은 '늙은 교사 1명 내보내면 젊은 교사 3명을 쓸 수 있다'고 했었고, 정동영 전 의원도 '70대 노인은 투표하지 않고 집에 계셔도 된다'고 했으며, 설훈 의원도 '나이가 들면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했었다"고 지적하며 "어르신들을 퇴장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는 정당에서 어떻게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노근 의원도 "공당의 대표가 왜 청년과 노인을 비교해 갈등을 조장하냐"며 "요즘 문 대표가 설악산 흔들바위 같은 신세라고 했는데 지금 중심을 완전히 잃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문 대표도 62세로 낼모레면 정식으로 법정 노인에 들어간다"며 "당장이라도 사과해야 한다.다음 대선때도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거다"고 압박했다.황진하 사무총장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노인 폄하가 잊을만하면 또 나오는 것을 보니 실언이 아닌가보다"며 "어르신 폄하로 청년층의 지지를 얻으려 하지 말고 청년이 진정 원하는 일자리 법안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게 맞다"고 말했다.이장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어제 있었던 새정치연합의 토크 콘서트는 '어르신 세대 폄하 콘서트'이자 '막말 콘서트', '위법 콘서트'였고, 문 대표의 발언으로 '불효 정당', '어르신 폄하 정당'이란 이름값을 또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의지를 운운하기에 앞서 왜 새정치연합을 외면하고 있는지부터 먼저 되새겨봐야 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21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총선을 앞둔 야당의 이합집산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도 잠재적인 파괴력에 내심 경계심을 드러냈다.당내 일각에서는 '안철수 신당'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총선 승부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화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이른바 '험지 차출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만간 안철수 당과 천정배 당이 연합하고, 거기에 새정치민주연합 이탈 세력 등이 가세해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뒤죽박죽 야당'이 등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런 정체성이 모호한 정당이 낡은 진보정당을 몰아낼 수 있을지, 중도보수층을 잡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야당은 각자도생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정체성을 갖고 해야 한다.정체성이 불분명한 정당은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MBC라디오에 출연, "이로울 때는 붙고, 불리할 때는 떨어지고 하는게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새로운 정치라고 볼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야당이 매번 이런 방식을 그동안 수십년간 써왔는데 이제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힐난했다.홍문종 의원은 T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일종의 허니문 기간"이라면서 "안철수 신당이 확실한 자기 스탠스(입장)를 세우면 지금까지 그쪽으로 갔던 사람들이 생각을 달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노근 의원은 당 소속 초재선 의원모임인 '아침소리' 정례모임에서 안 의원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그동안 지켜본 안 의원은 무책임과 무능의 엑기스(농축)만 가진 분"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그는 특히 중고교 교과서에 안 의원이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다고 전한 뒤 "허위, 과장, 왜곡, 우상화가 상당하다"고 주장했다.또 안 의원의 지역구(노원병)가 자신의 지역구(노원갑)와 인접해 있다면서 "안 의원이 한 게 있느냐고 (지역구) 주민들에게 따져보라"면서 "끝까지 안철수 정치의 행로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으로 야권의 재편이 본격화할것이라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왔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식 구호정치, 철수정치가 어떤 식으로 결론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 당으로서는 또하나의 전선이 생기는 셈이니 총선 승리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좋은 인물이 후보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태호 최고위원도 최근 안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 "지금까지 우리 당의 지지도는 결국 야당의 자중지란으로 인한 어부지리의 성격이 강했다는 방증"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한 당 중진 및 유명인사들의 '험지 차출론'에 가세했다.이노근 의원은 '아침소리'에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을 거명하며 "이런 분들이 서울에 진출해 새누리당에 기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권교체"라며 신당 창당 구상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개헌저지선 확보다.새누리당이 200석 이상 가져가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목표치를 제시했다.안 의원은 기자회견 내내 평소보다 당당하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원고를 읽어내려갔고 "새로운 확장의 가능성이 많이 보인다.꼭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신당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힌 '정권교체'를 10번 언급했고 탈당의 원인이 된 '혁신'도 5번 강조했다.안 의원은 새출발의 각오를 강조하려는 듯 머리 스타일부터 확 바꿨다.트레이 드마크인 2대8 가르마는 그대로였지만, 머리숱을 짧게 치고 밑으로 드리워졌던 앞머리에 기름을 발라 고정시키는 등 단호함과 역동성을 살렸다.그는 2012년 한 타운홀 미팅에서 가르마를 "5살 때부터 유지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기자회견에는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등 안 의원과 함께 하겠다며 탈당한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부분적인 연대도 고려하나. ▲고려하고 있지 않다.--신당의 정강정책은 새정치연합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차별점을 가질 수 있나.2년 전 독자신당을 추진할 때 정당의 이념적 좌표로 진보적 자유주의를 표방했는데 지금은. ▲정강정책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번 일요일(27일)에 계획돼 있다.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지금 현재 새정치연합의 정강정책을 실제로 구성원들이 알고있지 못한다.그러다 보니 실제로 실천으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반드시 참여자 모든 사람의 뜻을 모으고 동의를 받고 숙지하고 그것을 실천하겠다.--정권교체를 하는 데 적합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기존의 정당이나 다른신당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 경제정책의 근간을 공정성장론을 중심으로 하는가. 집권 이후 북한과 경제적 교류를 어떤 원칙 아래에 하고 싶은가. ▲오늘은 신당 추진을 하겠다, 그리고 2월 초까지는 하겠다, 또한 이것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권교체에 둔다는 말씀을 드렸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경제정책이고 그 중심에는 공정성장론이 담길 것이다.그런 부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차츰차츰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윤여준 김성식 등 민주당과 통합하기 전에 같이 했던 분들과 함께 할 계획은. ▲특정인을 거명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실례다.적절치 않다.서로 말씀을 나누고 충분한 교감 하에 동의하에 말씀을 드리겠다.--최근 선거제도 협상에 안철수 신당이 변수가 되리라는 분석이 많다.비례대표제는 어떻게 바뀌는 게 바람직한가. ▲지금은 저희가 결정권이 없지만 국민이 보고 있다.지금 선거제도가 거대양당의 이익에 부합되는 쪽으로 하는지 아니면 국민을 바라보고 실제로 국민에게 필요한제도개혁이 일어나는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그리고 선거에서 심판할 것이다.--내년 총선 목표는. ▲아직 정당이 창당되기도 전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지만 지금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개헌저지선 확보다.새누리당이 200석 이상 가져가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는 게 마지노선이다.--수도권에서 여야 '일대다(一對多)' 구도로 쉽지 않은데 대책은. ▲그런 부분들은 차차 말씀드리겠다.--총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지금 새로운 확장의 가능성이 많이 보이고 있다.그리고 지금 현재 새누리당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 그리고 또 현 야당에 대해서 문제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오히려 국민의 절대 대다수라고 보고 있다.그분들께 적극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으로 좋은 분들을 소개해서 꼭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독자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둔 야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었다.안 의원은 총선을 2개월 가량 앞둔 내년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신당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둬 야권이 총선 직전까지 복잡한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에 따라 내년 총선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야 권 내부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해졌다는 뜻이다.안 의원은 이날 독자신당 창당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항간에서는 안 의원이 창당이 아닌 세규합 작업을 진행한 뒤 외부 신당세력과 결합하는 경로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안철수 신당'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결론낸 것으로 보인다.안 의원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외부에서 창당을 추진중인 신당 세력과 연대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피력했다.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서, 신당이 야권에 안착하고 세를 확산하려면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의 민심을 잡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안 의원은 "협력 문제는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해 일단 독자신당 창당에 힘을 쏟은 뒤 시차를 두고 신당파와의 연대를 본격 논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안 의원 측 문병호 의원은 "탈당한 김동철 유성엽 황주홍 의원은 안 의원과 함께 하는 것이고, 천정배 박주선 의원과도 궁극적으로 같이 해야 한다"며 "전략상 지금은 각자 세를 확보하고 적절한 시기에 같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본인은 정치탄압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그럴 소지가 있다.안 대표도 그럴 거라고 본다"고 합류 여지를 뒀다.반면 안 의원은 "새정치연합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고 있다"고 말해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차단했다.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은 커녕 일각에서 거론된 것처럼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야권 단일후보 공천 가능성도 닫은 것이다.사실상 제1 야당을 향해 정면승부에 나서겠다는 선전포고이자 신당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안 의원은 총선 목표를 개헌저지선인 100석 획득을 최소한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안 의원이 새정치연합과의 연대 없는 신당 창당을 표방함에 따라 당장 야권의 수도권 총선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수도권을 전통적으로 5% 이내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곳이 허다한데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신당'이 각자 후보를 공천하면 총선 필패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 한 수도권 의원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면서도 "안 의원이 지금은 연대가 없다고 말을 하지만 결국 공멸을 막으려면 수도권 차원의 단일화 등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호남의 민심이 어디로 튈지도 관건이다.안 의원이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다면 가뜩이나 '반문(반문재인)' 정서에 지친 호남권 의원들이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옮겨갈 유인이 커진다.더욱이 호남의 민심은 수도권 내 호남 출신 유권자의 표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호남 민심의 향배는 총선 전체 선거전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주류는 시간이 지나면 안철수 신당의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주류의 한 의원은 "아직은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여론 주목도가 높아 컨벤션효과 가 이어지는 상황 아닌가 싶다"며 "이후에 안 의원이 새 정치의 실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얼마나 파급력을 지닐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려운 때일 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며 정면돌파 원칙을 재확인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산해야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부패에 단호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주중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2월 설 연휴 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만들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또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 호남의 신당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당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대중정당으로 갈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 "문 대표가 정말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마음을 비우는 자세의 결단이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 대표가 어떻게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 야권의 지형이 굉장히 많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압박했다.비주류의 '문 대표 사퇴-비대위 구성' 주장에 대해선 "100% 완벽하다고는 볼 수없겠지만, 알에서 깨어나오기 위해 모든 것을 겸허한 마음으로 내려놔야 한다는 관점에서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 야권의 상황을 "콩대는 가마솥 밑에서 타고 콩알은 가마솥 안에서 우는 최대의 위기"로 규정한 뒤 "친노와 운동권, 계파공천에 너무 치우쳐 2012년 총선 공천을 실패한데 대한 강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미국의 클린턴이 외쳤던 제3의 길에 대한 답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전 원내대표는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대해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에 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굉장히 진지하고 겸허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문 대표 등을 겨냥, "마음 속의 오만과 남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하는 상태로 다시 문을 닫아버린다면 야권이 다시 공멸하는 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문 대표가 정말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야권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정말 아주 숙연한 마음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자신의 탈당 가능성 등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1년 전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겸임했을 때 이런 고민을 그 당시에 했었고, '야당이 60년 전통만 빼고 모든것을 바꿔야 한다'고 했었고, 그래서 당시에 안경환, 이상돈 비대위원장 파문도 있었다"며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생각을 정리하는 중으로, 지금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고 여운을 남겼다.또한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은 성찰의 시간이며, 알에서 깨어나오기 위해서는 부화기간이 필요하다"며 "알 밖으로 나오기 위한 여러가지 창조의 파괴도 필요하다.이러한 것이 당 안에서도 이뤄져야 하고, 당 밖에서도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말했다.'안철수 신당'에 대해선 "천정배 의원 신당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군웅할거' 시대가 될 수 있다"며 신당 성공의 3대 조건으로 ▲비전과 시대정신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 ▲리더의 포용력을 꼽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는다.혁신과 단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어려운 때일 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며 이같이 정면 돌파 방침을 거듭 밝혔다.그는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은 '혼용무도'(昏庸無道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를 언급, "이 말에는 우리 당이 더 혁신하고 단합해 강한 야당이 되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독재권력이 바라는 것이 야권의 분열이 자 허약한 야당이라는 점에서 우리 당 역시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혼용무도'와 관련,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도의를 무너뜨린다는 뜻으로, 박 대통령은 여야 합의사항을 거부하고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겁박하며 독재의 길을 걷고 있다.대선 공약 대부분은 파기됐고 역대정부 최악의 경제실패로 민생을 파탄냈다"고 비판했다.이어 "메르스대응 실패로 국민의 안전에도 무능했고, 반헌법적반민주적 역사국정교과서를 강행했다"며 "'혼용무도'는 의회 민주주의와 3권분립을 파괴하며 독재의 길을 걷는 박근혜정권에 대한 국민의 엄정한 경고이자 교수를 좌파로 매도하고 국민을 적으로 몰은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저항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사자성어가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선거구 획정 협상이 표류하고 있는데 대해 "42% 정당득표로 과반의석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놀부욕심 때문에 협상 결렬이 반복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지역주의 정치구도를 개혁하고 투표의 등가성 및 선거의 비례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열망을 철저히 외면하며 같은 주장만 반복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기댄 시간끌기 작전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다"며 "지역구도 완화와 비례성 강화방안이 강구되지 못한된다면 지역주의 낡은정치가 계속 연장될 뿐"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혁신의 시작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다.기득권을 내려놓지않고 지키는데 급급하다면 혁신이 아니다"라며 "선거법은 선거룰을 정하는 것이기에 여야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지금까지 선거벙이 일방의 밀어붙이기나 직권상정으로 해결된 전례가 단 한번도 없다.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21일 "선거를 위해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아시아포럼 21)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른바 '박심(朴心)'을 업고 대구에 출마하려는 후보가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대통령은 그렇게 특정인을 지적해 내려보내고 할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른 분들이 그런 걸 자꾸 만들어내서 선거에 이용하려는 게 아니냐 고 생각한다"며 "선거에 나서는 후보 입장에서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 대통령 뜻도 아닌데 이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또 "대통령, 청와대 팔고 하는 것은 공정한 경선에 응할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룰에 따라 경선하면 공천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특히 류성걸 의원의 지역구(대구 동구갑)에 고교 동기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출마한다는 소문에는 "정치가 아무리 비정해도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최근 열린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현역 의 원들 발언과 관련해 "그 분들이 어떤 말씀을 하셨든 제 갈 길을 가는 거고, 정치라는 게 본인이 열심히 뛰고 결과는 시민이 선택하는 것이다"며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천정배, 안철수 신당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천정배 신당쪽 연락이 왔으나 전화받지 않았다.안철수 의원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신당행 가능성을 일축했다.유 전 원내대표는 "저는 보수가 몸에 밴 사람이다"며 "새누리당 같은 거대 보수정당이 진짜 변하면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날까에 몰두하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새정연을 탈당한 이후 전북도민들의 민심이 새정연에 대한 지지보다는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쪽으로 급속히 쏠리면서 도내 현역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새정연 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거세게 이어질 때에도 전북은 전남과 다르다며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보였지만, 최근의 여러 여론조사 결과는 새정연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가 일편단심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새정연 전북도당은 유성엽 도당위원장의 탈당에 따라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 후임 문제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주에서 현역의원 긴급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는 10명의 의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그동안에는 간담회를 갖기 위해 일주일전에 연락을 해도 2/3이상 참석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나 이날은 불과 몇 시간전에 연락했는데도 빠짐없이 참석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처럼 현역의원들이 이례적으로전원 참석한 것은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이후 전북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쪽으로 흘러가면서 의원들이 이를 궁금해하고 불안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따라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심과 당의 진로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서로의 입장과 생각이 달라서 서로의 의견을 분명하게 한 목소리로 담아내지 못했다.실제로 의원들은 모임이 끝난 뒤 △도민들의 민심이 준엄한 상황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북 정치권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의원들이 협력과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야권통합과 혁신을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뤄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당 지도부에 대해 총선과 당 운영에 대한 대책과 대안을 빨리 마련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등 4개항을 발표했지만, 그 내용들이 어느 쪽에도 서지 않는 모호하고 일반적인 내용들이어서 민심에 대한 의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이춘석 의원은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의원과 통합과 혁신을 통해 당의 단합을 주장하는 의원(지도부에 동조), 그리고 현 지도부도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통합지도부 구성 등을 주장하는 의원 등으로 의견이 서로 갈려 한 가지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웠다며 앞으로 탈당 여부는 개인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각자의 진로는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의미이다.이런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지금 당장 탈당하는 현역 의원은 없겠지만, 앞으로 당의 운영과 정국의 상황변화 등에 따라서 추가 탈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그 시점은 현역의원들에 대한 중앙당의 평가가 끝나고 공천경쟁이 본격화되는 1월에서 2월 사이가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당의 전반적인 공천경쟁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판단될 경우 비주류를 중심으로 집단적인 반발과 탈당이 생길 수 있으며, 공천경쟁이 자신에게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 일부 의원들의 개별 탈당도 가능하다. 도내 의원들의 경우 주류와 비주류의 색깔 구분이 대부분 모호한 가운데 군산의 김관영 의원이 김한길계, 익산의 이춘석 의원이 손학규계로 분류되고, 전주의 김윤덕김성주이상직 의원 등은 범주류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전북도당은 이날 회의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을 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직전 도당위원장이었던 이춘석 의원이 대행하기로 했다.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연내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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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종부세, 재산세 환원등 폐지"
신영대, 보육문제 등 교육복지 분야 공약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