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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비사] ⑫최정 원광대 배드민턴 감독

청출어람(靑出於藍])은 '푸른색은 쪽빛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후배나 제자가 선배나 스승보다 낫다는 의미로 쓰인다.원광대 배드민턴부 최정 감독(51)은 청출어람이 틀린말이 아님을 보여준 사례다.선수로서 그는 크게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지도자로서는 무려 50여 명이나 국가대표로 만들어낸 때문이다.대략 국가대표 3명중 한명이 그에 의해 만들어졌고 제자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은메달리스트가 많았던 점을 보면 지도자로서 최 감독의 능력은 탁월하다.그는 전주서중, 전주농고를 거쳐 원광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는 등 배드민턴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그가 배드민턴 라켓을 처음 잡은 것은 전주 풍남초에서 박명수 교사를 만나면서부터다.키는 작았으나 운동신경이 뛰어난 그를 박 교사가 특별활동 시간에 선수로 발탁한 것이다.박명수 교사는 훗날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박주봉의 아버지다.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나 대학교때 항상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고 청소년 대표를 지낸 최정은 86년 모교에 배드민턴 코치로 첫발을 대딛어 지금까지 25년째 재직중이다.제자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하태권은 널리 알려져 있다.정재성이나, 손승모, 이재진 등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뚜렷한 성과를 일궈냈다.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엔트리는 모두 10명으로, 이중 유연성, 정재성, 김기정, 홍지훈 등 무려 4명이 원광대에서 최정 감독의 손을 거친 선수들이었다.대학 4학년때 그는 전주농고 후배인 박주봉과 잊지못할 아픈 추억도 가지고 있다.당연히 후배가 원광대로 진학할 것으로 믿었으나, 박주봉은 교수가 되겠다며 한국체대로 향했다.전국무대를 휩쓸던 우수한 후배를 놓칠 수 없었던 최 감독은 전주시 서학동 후배의 집을 무작정 찾아갔다.박주봉의 아버지가 최 감독의 초등학교 은사여서 설득시킬 자신이 있다고 믿었다.하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박주봉의 아버지 박명수씨는 당시 도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여서 설인수 교육감까지 동원해 "고향에 남아달라"고 호소했으나 거절당한 것이다.자식의 장래를 위해 자신이 기꺼이 욕을 먹겠다는 부정(父情)이 작용한 때문이다.박주봉은 선수생활을 마친 후 한국체대 교수로 재직하게 된다.최 감독은 이 사건으로 인해 은사와의 인연은 물론, 후배와도 절연하다시피했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 박주봉과는 화해, 관계를 복원한다.화해하는 날 최정 감독은"아버님(박명수)께 이젠 서운한 감정이 없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대학 춘계리그전 9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지난 2009년 6월, 최 감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중국인) 코치를 영입했다.매년 전국무대를 휩쓸었지만 지도자로서 자신이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자책감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학교관계자나 체육인 누구도 몰랐으나 스스로 나태해지는 감정을 느끼고 곧바로 코치를 보강한 것이다.지도자로서 20년 넘게 빛을 봤으나, 최정 감독에겐 사랑하는 제자가 부상으로 운동을 중단한 아픈 일화도 있다.2004년 정규 시합에서 김태식 선수(당시 3년)가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선수 생활을 중단, 이후 기간제 교사 등으로 전전하는 모습을 속수무책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초라함에 울부짖기도 했다.최정 감독에겐 앞으로 꼭 해야할 일이 두가지가 있다.첫째 기회가 되면 지도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국가대표팀을 맡아 세계무대에 우뚝 서보고 싶은 꿈이있다.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인해 국가대표 감독직은 안중에도 없었으나, 지도자 생활을 마치기 전에 한번쯤 해보고 싶단다.두번째는 아마추어와 엘리트가 모두 참여하는 배드민턴 아카데미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할 계획이다.전국의 엘리트 지망생들이 몰려들고, 건강을 위해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주부, 어린이, 노인들을 상대로 맘껏 가르치려는 꿈을 향해 오늘도 최정 감독은 열심히 뛰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8 23:02

동계아시안게임 30일 개막..종합 3위 지킨다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빙상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 동계 스포츠가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위 수성에 도전한다. 27일 선수단 본단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하는 한국은 5개 종목에서 150명(본부임원 20명, 경기임원 24명, 선수 106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파 두자릿수 금메달 획득과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26개국에서 1천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6일까지 8일간 펼쳐지며 아스타나와 알마티 등 두 곳에서 경기가 열린다. 30일 개막식이 열리는 아스타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고, 내달 6일 폐막식이 펼쳐지는 알마티에서는 스키 등 눈 위에서 열리는 경기가 마련된다. ◇복병 카자흐스탄 견제 속 3위 수성 도전개최국 카자흐스탄은 겨울 스포츠 강국이지만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에 밀려 한 번도 종합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1996년 중국 하얼빈 대회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 2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인 카자흐스탄은 동아시아 3국이 아닌 나라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따냈다. 홈이라는 이점을 안은 카자흐스탄은 내친김에 사상 첫 종합 1위까지 노리고 있다. 스키(금메달 27개)와 바이애슬론(7개) 등에 강한 카자흐스탄은 한국이 강한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1,000m과 일본이 독주하는 알파인 스키 회전과 대회전 등을 빼 버렸다. 대신 스키오리엔티어링(8개), 밴디(1개) 등을 추가해 무더기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이 총 69개의 금메달 가운데 최소 20개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종합 순위에서 지난 창춘 대회(금메달 9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고 있다. 카자흐스탄이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전력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겨울 스포츠에서도 국제 무대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중국이 2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1996년 하얼빈 대회 이후 열린 4차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번이나 종합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겨울 스포츠에서도 강하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왕멍이 출전하지 않지만 저우양이 건재하며,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는 왕베이싱과 유징이 한국의 이상화와 메달 색깔을 다툴 예정이다. 또 중국은 피겨 페어의 팡칭-퉁지안(세계랭킹 2위)의 실력이 독보적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동계 종목이 강한 일본과 3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창춘 대회에서 알파인 스키 4종목을 싹쓸이한 일본은 스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강국이다. 알파인 스키 종목 조정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게 됐지만 무라카미 가나코가 버틴 피겨와 가토 조지, 나가시마 게이치로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을 믿고 있다. ◇'메달밭 쌍두마차'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기대한국은 2007년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모두 딴 컬링과 이규혁(33.서울시청)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 1,000m가 빠진 게 아쉽다.전통적인 '메달밭'인 쇼트트랙에 기대를 걸면서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무더기 메달을 노린다. 우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인 모태범(22), 이상화(22), 이승훈(23.이상 한국체대)이 전력의 핵이다. 모태범, 이강석(26.한국체대)과 이상화가 나서는 500m는 그날 컨디션이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평소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상화와 모태범이 최근 발목 등을 다친 게 변수다. 1,500m에서는 모태범과 '맏형' 이규혁이 금메달을 노린다. 이규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면 3연패에 성공한다. 이규혁은 최근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특히 5,000m와 10,000m 등 남자부 장거리에서는 이승훈의 독주가 예상된다. 처음 도입된 장거리 오픈레이스인 매스 스타트와 팀 추월에서도 한국이 강세라 이승훈은 잘하면 4관왕까지 차지할 수 있다. 1999년 대회와 2003년 대회에서 각각 6개의 금메달을 땄다가 지난 창춘에서 4개에 그친 쇼트트랙은 올 초 터진 '짬짜미 파문'을 딛고 빠르게 전력을 추슬렀다. 부정을 방지하고자 생소한 타임레이스(일정 구간의 통과 속도를 겨루는 방식)를 도입해 선수를 뽑았는데 최근 월드컵 3~4차 대회에서 12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호석(25.고양시청), 성시백(24.용인시청) 등 기존 대표 선수뿐 아니라 노진규(19.경기고)와 김담민(16.부림중) 등 어린 선수들도 금메달을 따내며 신구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유망주 엄천호(19.한체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주종목 역할을 해 온 남녀 1,500m 등에서 금메달 3개를 노리고 있다. 스키는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정동현(23.한체대)을 비롯해 남자 스키점프와 여자 프리스타일의 서정화(21.남가주대)가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정동현은 주종목인 대회전이 빠진 가운데 활강과 슈퍼대회전, 슈퍼복합 등에 출전한다. 대회 경험이 적은 활강을 뺀 슈퍼대회전과 슈퍼복합에서는 금메달 획득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영화 '국가대표'로 잘 알려진 남자 스키점프팀은 2009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주역인 최흥철(30), 최용직(29), 김현기(28), 강칠구(27.이상 하이원)를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서정화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아깝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알마티에서는 금메달까지 노려볼 계획이다. 창춘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아이스하키는 결승 진출을 노린다. 홈의 이점을 안은 최강 전력의 카자흐스탄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7 23:02

자케로니 "둘 다 페널티킥 아냐"

일본 축구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한국과 준결승에서 나온 두 차례 페널티킥이 모두 잘못된 판정이라고 말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과 준결승을 마치고 "한국이 전반에 얻은 페널티킥이나 우리가 연장 전반에 얻은 페널티킥은 모두 페널티킥 상황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3분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일본 수비수 곤노 야스유키와 공을 다투다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기성용(22.셀틱)이 이것을 차 넣어 한국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본은 1-1로 맞서던 연장 전반 7분 오카자키 신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황재원(30.수원)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처음에는 프리킥을 선언하는 듯했지만 이내 페널티킥으로 정정했고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가 페널티킥을 넣지 못했으나 호소가이 하지메가 달려들며 이를 차넣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 두 차례 판정에 대해 한국은 한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불만이 있었고 자케로니 감독은 "둘 다 페널티킥이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현지 시각으로 준결승을 마친 다음 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알아흘리 구장에서 약 1시간30분 가량 훈련을 하며 30일 호주와 결승전을 대비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어차피 이번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상대는 한국 아니면 호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어제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는 전반은 일본이, 후반은 한국이 우세했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기록을 보니 우리가 공격 점유율이 훨씬 높더라"고 말했다. 이날 공격 점유율은 일본이 57%를 기록해 43%에 그친 한국을 압도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선수들이 어제 한국전 승리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을 것"이라며 호주와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훈련을 취소하며 29일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을 앞두고 체력 보강에 중점을 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7 23:02

나달 탈락..클리스터스 4강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열흘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붕대를 감고도 끝까지 경기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다비드 페레르(7위.스페인)에 0-3(4-6 2-6 3-6)으로 패했다. 1년 전 같은 무대에서 앤디 머레이와 8강전 도중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던 나달은 2년 연속 부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악연을 되풀이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역대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여세를 몰아 1969년 로드 레이버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려던 '라파 슬램'의 꿈도 접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저조해 보였던 나달은 1세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단을 요청했고 왼쪽 허벅지에 테이핑을 한 채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게임스코어 0-3까지 끌려간 나달은 두 게임을 연이어 따내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1세트를 내줬고 둔한 움직임에 평소답지 않은 실수까지 하면서 남은 2-3세트까지 지고 말았다. 반면 스물아홉 살 베테랑 페레르는 크로스 공격에 각을 세워 나달을 코트 양옆으로 몰아세우며 노련한 경기운영을 과시했고 마지막 순간 포핸드 위닝샷으로 2시간33분 만에 승리를 안았다.나달과 상대전적을 4승11패로 끌어올린 페레르는 신예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46위.우크라이나)를 3-1(7-5 6-3 6-7<3> 6-3)으로 뿌리친 앤디 머레이(5위.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컴백 퀸' 킴 클리스터스(세계랭킹 3위.벨기에)가 아그네스카 라다반스카(14위.폴란드)를 2-0(6-3 7-6<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낸 클리스터스는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다 라다반스카의 강한 서브에 밀려 초반 리드를 빼앗기고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내 리듬을 되찾아 라다반스카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5-5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간 뒤 여세를 몰아 1시간34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고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을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 2007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가 2009년 복귀 이후 US오픈 2연패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클리스터스는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를 2-0(6-2 6-4)으로 꺾은 베라 즈보나레바(2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클리스터스와 즈보나레바는 모두 아홉 번을 만나 클리스터스가 여섯 차례를 이겼다. 지난해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세 번을 즈보나레바가 승리했고 US오픈 결승에서만 클리스터스가 이겼다.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클리스터스는 "랭킹 1~3위 선수가 모두 4강에 올랐고 중국의 리나도 컨디션이 아주 좋아서 남은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경험이 많다는 점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7 23:02

<아시안컵축구> 한국 축구 '4강 징크스'

한국 축구가 최근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51년 만에 '왕의 귀환'을 노렸던 제15회 아시안컵에서 26일(한국시간) 카타르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전반 22분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22.셀틱)이 차 넣으며 기선을 잡았으나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분루를 삼켰다. 한국 축구가 4강에서 멈춰 선 것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한국은 남자 대표팀이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준결승에서 북한에 1-3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아시안게임의 '4강 징크스'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다. 남자는 2002년 부산대회 4강에서 이란에 승부차기 3-5로 졌고 2006년 도하에서는 역시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0-1로 패했다. 여자는 2002년 대회 풀리그로 열려 4위, 2006년 도하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에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 우승에 실패한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2007년 14회 대회에서도 4강에서 이라크와 승부차기 끝에 졌다. 남자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도 한국은 2006년 인도, 2008년 사우디아라비아, 2010년 중국 대회에서 모두 4강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는 준결승 상대 독일에 1-5로 완패를 당했다. 멀리 보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한국은 독일과 4강에서 0-1로 져 결승 진출에실패했다. 이만하면 최근 열린 웬만한 국제 대회에서 한국 축구는 번번이 4강에서 발길을돌린 셈이다. 우승까지 내쳐 달린 것은 지난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이 거의 유일할정도다. 물론 한국 축구가 최근 각급 대회에서 4강 벽을 좀처럼 뚫지 못하는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 이번 아시안컵처럼 8강에서 너무 힘을 빼서 그런 경우도 있고 지난해 20세 이하여자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처럼 워낙 강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인 적도 있었다. 또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처럼 월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불운에당한 경우도 많았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슬로건을 '왕의 귀환'으로 내걸었던 한국 축구가 최근 계속되는 '4강 징크스'가 굳어지지 않도록 우승 소식을 자주전해주기를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한국, 아시안컵축구 일본에 석패…결승 좌절

51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한 태극전사들의 꿈이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승부차기에서 '숙적' 일본의벽에 무너졌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일본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1-2로 지고 있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황재원(수원)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지만 승부차기에서 한골도 넣치 못하며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51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기회를 놓쳤고, 1988년 카타르 대회(준우승) 이후 무려 23년 동안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도하의 좌절'을 맛본 한국은 오는 28일 자정 우즈베키스탄-호주의 4강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체력부담과 연장 후반에 나온 주심의 애매한 페널티킥 판정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조광래 감독은 경고누적으로 빠진 이정수(알 사드)를 대신해 조용형(알 라이안)을 투입한 것을 빼면 이란과 8강전에 나섰던 선발진을 그대로 출전시켰다.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한 한국은 지동원(전남)이 최전방에 나서고 처진 스트라이커는 구자철(제주)이 맡았다. 또 좌우 측면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이청용(볼턴)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4-back)은 이영표(알힐랄)-조용형-황재원(수원)-차두리(셀틱)로 꾸렸다. 골키퍼는 정성룡(성남)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일본 역시 4-2-3-1 카드를 꺼낸 가운데 마에다 료이치(이와타)가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좌우 날개에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오카자키 신지(시미즈)가 배치됐고, 처진 스트라이커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맡았다. 마코토 하세베(볼프스부르크)-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는 중원 조합을 이뤘다. 일본보다 하루 덜 쉬고 8강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도 열세였던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일본의 강력한 중원 압박에 볼 점유율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전반 6분 이와마사 다이키에게 위협적인 헤딩슛을 내준 한국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기성용이 찬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청용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슛한 게 골문을 지킨 수비수 머리에 걸리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일본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국은 전반 16분 일본의 오카자키의 헤딩슛이 골키퍼정성룡의 손끝을 스치고 나서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행운이 겹치며 위기에서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22분 A매치 100경기 출장에 빛나는 박지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황재원(수원)의 긴 패스를 받아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콘노 야스유키(FC도쿄)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박지성이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대 왼쪽 구석에 강하게 꽂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전반 26분 혼다에게 위협적인 헤딩슛을 내줬던 한국은 전반 36분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온 나가토모 유토(AC세세나)에게 크로스를 허용했고,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마에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원점 승부'로 돌아온 한국은 전반 37분 지동원의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일본 역시 전반 38분 혼다의 강한 왼발 중거리포가 정성룡의 손끝에 걸리며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후반에 나선 한국은 후반 7분 기성용의 중거리슛을 신호탄으로 4분 뒤 구자철의 슛까지 이어지며 공세를 펼쳤다. 조광래 감독은 후반 21분 지동원을 빼고 홍정호(제주)를 투입해 전술변화를 시도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후반 26분 이용래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오른쪽 골대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36분에는 지친 이청용 대신 손흥민(함부르크)를 오른쪽 날개로 내보내 빠른 역습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며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국은 연장전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연장 전반 7분 일본의 공격수 오카자키가 페널티아크로 쇄도하는 순간 황재원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주심은 잠시 판정을 머뭇거리다 갑자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충돌이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이뤄졌지만 주심이 애매한 판정을 내리고 말았다.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은 일본은 혼다의 페널티킥이 정성룡의 막혔지만 흘러나온볼을 호소가이 하지메(레버쿠젠)가 차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의 투지는 강했다. 연장 후반에 일본을 밀어붙인 한국은 패색이 짙던 연장 후반 15분 기성용의 프리킥이 김신욱(울산)의 머리에 맞고 떨어진 볼을 손흥민이 슛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이 일본 수비수에 걸리면서 흐르자 공격에 가담한 황재원이 왼발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페널티킥을 내준 아쉬움을 동점골로만회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연장혈투 120분이 막을 내리고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승리의여신은 한국을 외면하고 말았다. 1번 키커로 나선 구자철을 시작으로 이용래와 홍정호의 슛이 모두 골키퍼에 막히면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한국은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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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3:02

페더러, 준결승 선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5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같은 국적의 스타니슬라스 바빙카(19위)를 3-0(6-1 6-3 6-3)으로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절친한 동료 바빙카를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몰아붙였다. 서브에이스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페더러는 절묘한 네트플레이로 허를 찔러가며 1세트를 쉽게 따냈다. '광속 서버' 앤디 로딕(8위.미국)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8강에 올라온 바빙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에서 바빙카가 날카로운 백핸드 다운 더 라인 공격을 퍼붓자 페더러는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낸 데 이어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백핸드 발리로 바빙카의 서브게임을 빼앗고 2세트를 가져오면서 승기를 잡았다.상승세를 탄 페더러는 경기 도중 라켓을 집어던져 경고를 받는 등 심리적으로 흔들린 바빙카를 상대로 3세트까지 따내면서 1시간47분 만에 승리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에서 8년 연속 준결승에 오르게 된 페더러는 "바빙카와 연습에서나 경기에서나 많이 만나 서로의 장단점을 다 알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토마스 베르디흐(6위.체코) 간의 8강전 승자와 오는 2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의 '희망' 리나(세계랭킹 11위)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33위.독일)를 2-0(6-2 6-4)으로 잠재우고 4강에 올랐다.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0위안에 든 리나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4강에 오른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준결승에 오르며 자국 테니스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시드니 메디뱅크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상승세를 예고했던 그는 "앞서 열린 시드니 대회도 결과가 좋았는데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나는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와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7위.이탈리아) 대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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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3:02

'괴동' 목진석, 프로 16년만에 통산 800승

'새신랑' 목진석이 프로입문 16년만에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목진석 9단은 25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5층대회장에서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2회전'에서 장명한 5단을 이기고 통산 800승을 쌓아올렸다. 2008년 8월 23일, 제4회 도요타덴소배 본선에서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이기고 700승째를 따낸지 2년 5개월만의 기록이다. 목진석은 이로써 프로데뷔 16년5개월 만에 이창호 9단(11년), 이세돌 9단(14년 11개월), 유창혁(15년 10개월)에 이어 네 번째 빠른 기간에 프로통산 8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연말 결혼한 '새신랑' 목진석은 20일 열린 제12기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세돌 9단을 누른 뒤 이날 대기록을 작성하며 동갑내기 신부에게 신혼선물을 했다. 1994년 11월 제18기 국기전 예선에서 한상열 4단을 누르고 프로 첫 승을 따낸 목진석은 1996년 9월에 이형로 4단을 상대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2005년 4월 양건 7단(당시)을 상대로 500승을 거뒀다. 목진석은 해마다 평균 49승의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가며 829승의 장수영 9단에 이어 통산다승랭킹 12위에 올랐다. 2007년에는 93승을 올리며 이창호가 1993년에 달성한 90승을 깨고 연간 최다승신기록을 작성했다. 같은 해 기록한 122회의 대국 역시 이창호의 111국(1989년)을 뛰어넘은 연간 최다대국기록으로 남아있다. 14살이던 1994년 8월 제69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목진석은 초단시절인 1995년, 제2회 롯데배 한중대항전에서 당시 중국최강이던 '대륙의 반달곰' 네웨이핑 9단을 꺾으며 '괴동(怪童)'이란 별명을 얻었다. 1998년에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정상에 오른 목진석은 2000년에 이창호를 꺾고 제19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성인무대 첫 타이틀을 따냈다.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는 목진석은 노래, 컴퓨터도 프로급 실력으로, 제8회 LG배등에서 9차례 준우승한 것도 다양한 방면에 너무 관심을 보이는 탓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재주가 많다. 5살 때부터 기재(棋才)를 보여 바둑교실에 찾아갔으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일화는 목진석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다. 800승1무335패의 목진석은 통산 승률에서도 70%로 이창호(76%), 이세돌(72%), 조훈현(71%), 최철한(71%)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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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3:02

한선수, 올스타 투표 1위로 도약

지난해 남자 프로배구 올스타 최다득표에 빛나는 '꽃미남 세터' 한선수(26.대한항공)가 올해도 최고 인기선수 타이틀 수성을 눈앞에 뒀다. 한선수는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Best of Best' 투표에서 4천848표를 획득해 현대캐피탈의 신형 거포 문성민(3천191표)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주 1위였던 최부식(대한항공)은 3위(3천14표)로 떨어졌고, 고희진(삼성화재)이 2천481표, 김요한(LIG손보)이 1천253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올해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는 각 포지션 최고 스타를 뽑는 투표와 별도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다득표자를 가리는 'Best of Best'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한선수는 남자 세터 부문 투표에서도 1만2천64표를 받아 1위를 달렸고, 센터 중에서는 이선규(현대캐피탈)가 7천578표로 선두에 올랐다. 남자 공격수 가운데는 1위 팀 대한항공의 주포 김학민이 1만2천66표로 문성민(1만98표)과 곽승석(대한항공.9천405표) 등을 물리쳤다.리베로 최부식은 1만1천210표를 획득해 여오현(삼성화재.6천878표)을 크게 앞섰다. 여자부에서는 황연주(25.현대건설)가 3천444표를 획득해 3천247표를 받은 전유리(흥국생명)를 근소하게 앞서며 'Best of Best'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황연주는 지난해 여자부 2, 3위팀이 뭉친 V스타팀 라이트 부문에서도 9천29표를 얻어 선두를 달렸다. 현대건설의 윤혜숙(레프트.1만1천155표)과 염혜선(세터.8천467표), 김수지(센터, 1만1천671표)도 각 포지션 최고 득표를 기록했고, 리베로 남지연은 8천69표를 획득해 GS칼텍스 선수 중 유일하게 선두를 달렸다. K스타(지난해 1, 4, 5위)에서는 레프트 한송이(1만1천184표)와 라이트 배효진(8천271표), 세터 김사니(1만2천47표), 센터 전민정(9천482표.이상 흥국생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김해란(도로공사)은 리베로 1위(7천171표)를 지켰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 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투표는 26일 오후 6시까지 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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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3:02

올스타 휴식기 전 순위싸움 총력전

2~3일에 한 경기씩 치르는 혹독한 일정으로 진행됐던 프로배구 3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각 팀이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라 흥미를 돋운다. 요즘 경기를 마친 선수와 감독들은 하나같이 '살인적인 일정' 탓에 쌓인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느라 올 시즌 프로배구는 한 달 가까이 늦게 시작했지만 4월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사정이라 평소보다 훨씬 빡빡하게 일정이 짜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모든 팀이 2~3일 간격으로 연달아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3경기를 치르고 다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한다. 뒤따르는 현대캐피탈 역시 15~17일 연달아 경기를 벌였고 23일부터 3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러야 해 마냥 편한 상황은 아니다. 이밖에 불안한 3위를 지키는 LIG손해보험도 25일부터 이틀마다 3연전이 예정돼 있고,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는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 KEPCO45 역시 마찬가지로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 경기에서는 실책이 많아지는 등 모든 팀이 예전보다 조금씩 늘어진 경기를 펼친 것이 사실이지만, 남은 닷새 동안은 다시 치열한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까지 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올스타전(2월6일)이 열리고 내달 9일 4라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열흘 가까이 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선두와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남은 경기 결과가 후반기를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만큼 각 팀은 모든 힘을 남김없이 쏟아붓겠다고 벼르고 있다. 신영철(47) 대한항공 감독은 "남은 두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 4라운드에 다시 박차고 올라갈 수 있다.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 줘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특히 29일 마지막 경기에서 1경기 차로 따라붙은 현대캐피탈과 맞붙는 만큼 여기서 이겨야 쫓기는 상황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어 중요하다. 3라운드 3승1패로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 역시 이날 경기에서 지면 올 시즌에만 대한항공에 3연패로 몰려 자칫 천적관계가 굳어질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위 다툼을 벌이는 세 팀도 비슷한 사정이다. 먼저 25일 벌어지는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이 더욱 혼전으로 치달을 수 있어 주목된다. 우리캐피탈이 이긴다면 먼저 8승 고지에 올라 3위 LIG손보까지 위협할 수 있지만, 삼성화재가 이긴다면 반 경기 차로 좁혀지고 만다. 신치용(56) 삼성화재 감독은 "3라운드에서 3승3패를 거두고 4라운드에 4승2패로 올라간 뒤 5라운드에 승부를 걸겠다"고 몸을 낮추고 있지만, 최근 전력이 상승세를 타는 만큼 조기에 상위권 진입을 노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게다가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 모두 3위 수성이 절박한 LIG손보와 한 차례씩 경기를 더 치러야 해 결과에 따라 더욱 복잡하게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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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3:02

이중고 속 동계 U대회 출격

'스타 선수도 없고, 국민들 응원도 기대하기 어렵고...'오는 27일부터 11일 동안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의 '겨울 축제'인 제25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어깨가 무겁다.한국은 2007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009년 하얼빈 대회에서는 금메달 12개를 획득하며 3위에 오르는 등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손꼽히는 강국이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30일부터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간판 선수들을 여럿 내줬기 때문이다.엄천호(한체대), 김병준(경희대), 양신영(한체대)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3명과 스키 1인자 정동현(한체대) 등은 유니버시아드가 아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렸다 하면 금빛 낭보를 전해주던 스키 점프 대표팀은 아예 출전시킬 대학생 선수가 없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민의 응원도 기대하기 어렵다.더구나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빙속 3총사에 이규혁, 이강석까지 출전하는 동계아시안게임이 같은 기간에 열려 국민의 관심은 유니버시아드와 더 멀어질 판이다.하지만 24일 터키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 한국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50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12개 종목에서 총 67개의 금메달을 다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선수 91명을 비롯해 125명의 선수단(본부임원 15명, 경기임원 19명)을 파견했다.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등을 뺀 9개 종목에 출전한다.목표는 금메달 4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7위 이내에 든다는 것으로 낮춰 잡았다.쇼트트랙 남자부 김성일(21.단국대), 김태훈(23.한국체대)과 여자부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은별(20.고려대), 김민정(26.경희사이버대)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스노보드의 김호준(21.한국체대)이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또 컬링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피겨에서는 여자싱글에만 신나희(21.계명대)와 김나영(21.인하대) 등 유망주가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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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1.26 23:02

운동하는 국민 확 늘었다

즐기는 운동은 걷기와 등산..국민의식도 운동이 최고(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국민이 2년전보다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체육과학연구원을 통해 2010년 국민생활체육 활동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 2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는 국민이 41.5%에 이르러 2008년조사 당시 34.2%보다 7.3%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실태 조사는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조사원이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가구 방문해 개별 면접으로 실시됐다.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은 걷기(31.9%)가 가장 많았고 등산(16.2%), 보디빌딩(12.8%), 축구(10.1%), 자전거(5.5%), 수영(5.3%), 배드민턴(3.7%), 농구(3.3%), 골프(2.9%) 순이었다.체육과학연구원은 체육활동이 증가한 배경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스포츠 7330 생활체육 캠페인 확대 등을 꼽았다.건강 유지를 위한 국민의식도 상당히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에는 건강유지 수단으로 '휴식과 수면(37.1%)'이 '운동(32.9%)'이나 '식사와 영양보충(25.2%)'보다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운동(35.8%)이 '휴식과 수면(35.3%)' '식사와 영양보충(24.9%)보다 높았다.또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하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70.52점으로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복지수(65.49점)보다 5점 이상 높게 나왔다.그러나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인 95.4%가 과학적인 체육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체육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국민은 4.6%에 불과했다.체육관리를 하는 응답자들은 대다수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력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여중생과 여고생이 대부분인 10대 여자의 경우 규칙적인 체육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7.8%로 가장 높았다.이 같은 수치는 70대 이상 여자(58.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여학생들의 체력관리가 아주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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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1.26 23:02

道 육상연맹 "새 수장 찾기 어렵네"

"어디 마땅한 회장감 없나요"경기단체의 대명사 격인 도 육상연맹이 신임 회장 후보를 영입키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육상연맹은 모든 종목을 대표할뿐 아니라, 축구·태권도 등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경기단체여서 종전 같으면 서로 회장을 하기위해 경합을 벌였으나, 이번엔 마땅한 회장감을 구하지 못한채 시간만 흐르는 양상이다.육상연맹은 전임 회장이 개인적인 문제로 낙마한 뒤 순수 육상인 출신인 정찬익 교사가 1년 넘게 회장을 맡아 연맹을 꾸려오고 있다.연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연맹 운영비 충당을 위해 정 회장은 물론, 부회장이나 이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는 집행부 임원들이 십시일반 사비를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급여생활자들의 출혈만으로 연맹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도 체육회와 육상연맹 주요 임원들이 마땅한 회장감을 찾기 위해 뛰고있으나 아직까지는 결과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회장감으로 유력한 기업인들이 잇따라 영입제의를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육상 회장을 맡으려면 연간 3000만원 안팎의 사비를 들여야 하나 경제난이 장기화 하면서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고 종전 회장 선거과정에서 육상인들간에 갈등과 반목이 생긴 것도 영입의 장애요인으로 꼽힌다.정찬익 회장은 이와 관련, "다각적인 접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영입 작업이 결실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집행부 임원들이 힘을 모아 연맹 운영엔 아무런 문제가 없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6 23:02

전북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 누가 맡나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민간 위탁자 선정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과연 누가 이를 맡게될지 도내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당초 이를 운영해왔던 도 체육회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더 이상 못맡겠다며 민간위탁을 의뢰했으나, 다시 맡는쪽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위탁 운영자가 과연 체육회가 될지, 아니면 민간 사업자가 될지 오리무중 상태에 빠진 때문이다.전북도는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 위탁자 모집 공고를 했다.25m짜리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부대 시설을 맡는 곳에 대해 1차년도 위탁운영비를 2억5740만2000원으로 공고했다.24일 위탁업체를 마감한 결과 도 체육회와 민간 사업자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하지만 민간 사업자 한곳은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자격상실이 됨으로써 최종 경쟁은 체육회와 또다른 민간사업자 등 2곳으로 좁혀졌다.도는 정량적 평가 30점, 정성적 평가 70점 등을 적용, 위탁업체를 선정키로 하고 25일 참여업체의 프레젠테이션및 심사위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다.하지만 도는 공고 내용중 일부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날 선정작업에 착수하지 않았다.심사위원들이 서류를 검토할 때 업체이름을 알 수 없도록 해야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으나, 이를 공고과정에서 빠뜨린 도는 이날 업체 선정을 하지 않고 법률적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이미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자를 선정할지, 아니면 재공고를 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제는 체육회의 참여가 과연 적합한가 하는 점이다.적자누적및 민원이 잦은 수영장을 운영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던 도 체육회가 최근들어 입장을 급선회한 배경이 무엇인지도 궁금한 상황이다.체육회는 이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못하고 있으나, 수영장의 경우 공익성이 강해 민간위탁을 하더라도 순수 민간업체 보다는 체육회가 맡는게 타당하다는 전북도의 권유 때문으로 알려졌다.연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 문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6 23:02

대한항공, KEPCO45 격파

3라운드 들어 주춤하던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EPCO45를 물리치고 재정비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KEPCO45를 3-0(25-20 25-19 28-26)으로 물리쳤다. 1라운드 전승을 포함해 2라운드까지 10승2패로 고공비행하던 대한항공은 3라운드 들어 2일 간격으로 계속된 경기 일정에 주전들이 지친 기색을 보이며 1승2패로 주춤했으나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12승(4패)째를 거두며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던 현대캐피탈(11승5패)에 한 발짝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높이와 파괴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KEPCO45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하면서 힘을 아끼고 27일 상무신협, 2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우리캐피탈, 삼성화재와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는 KEPCO45는 최근 창끝이 무뎌진 대한항공을 끝내 잡지 못하고 7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대한항공 공격을 이끄는 김학민(14득점)과 에반(15득점) 쌍포가 시즌 초반과 같은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KPECO45는 잦은 범실 탓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1세트 10개, 2세트 11개 등 실책으로만 27점을 내준 탓에 박준범(14득점)과 하경민(12득점)의 활약이 빛을 잃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8-6에서 에반의 백어택과 곽승석의 연속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묶어 14-8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는 18-18까지 팽팽하게 진행됐으나 하경민과 이영준이 서브 실책을 저지르고 밀로스의 오픈 공격마저 네트에 걸리는 등 KEPCO45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KEPCO45는 3세트에는 실책을 6개로 줄이며 센터진의 속공을 앞세워 듀스까지 경기를 몰고 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26-26에서 김학민의 백어택과 곽승석의 레프트 강타가 연달아 정확히 상대 진영에 꽂히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25-14 24-26 25-20 25-18)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달 초부터 2~3일에 1경기씩을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지난 19일 도로공사에 져 7연승 행진을 멈췄던 현대건설은 22일 GS칼텍스에 이어 흥국생명까지 누르고 다시 2연승에 나섰다. 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던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GS칼텍스와 경기를 마치고 나면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을 맞이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을 시작했던 흥국생명은 '천적' 현대건설에만 벌써 4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또 한풀 꺾였다. 이번 시즌 4연패 뒤 3연승, 다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등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는 흥국생명은 두 번의 연승 행진이 모두 현대건설에 끊기는 악연을 이어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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