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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00일 뒤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12일부터 16일간 중국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0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2천여명(4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45개국에서 9천52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개최 종목과 메달수도 사상 최대를 자랑한다. 무려 42개 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크리켓, 댄스 스포츠, 드래곤 보트, 롤러 등이 새로운 종목으로 편입돼 종전 최대인 도하 때보다 금메달 수가 50여개나 늘었다. 다음 대회인 2014년 인천 대회부터는 아시안 게임의 개최 종목 수가 많이 축소될 예정이라 광저우 대회는 초대형 규모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인천 대회부터 종목 수를 올림픽종목 28개와 비올림픽 종목 7개 등 모두 35개로 줄일 계획이다.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스포츠 3강으로 군림하는 한국은 크리켓을 제외한 41개 종목에서 9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4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노린다. 지난 도하 대회에서 무려 165개의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 중국이 홈 어드밴티지까지 얻게 돼 8회 연속 종합 우승이 확실시된다. 도하 대회 때 금메달 58개(은 53, 동 82)를 따면서 일본(금 50, 은 71, 동 77)과 경쟁한 한국은 이번에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중국이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종목 수가 늘어난 만큼 한국은 지난 대회 이상의 금메달을 따야 2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육상과 수영 등 금메달이 무더기로 걸려 있는 기초 종목에서 강한 만큼 금메달 1개 차이로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던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일본은 히로시마 대회를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인 1천100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6개를 따면서 16위를 차지한 북한도 200명 안쪽의 선수단을 파견해 10위권 재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 강나루 선수가 2010 목포국제초청육상투척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한국여자 육상의 스타인 강 선수는 지난달 29~30일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일반 해머던지기 부문 59m70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강 선수는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10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7월 2010 홍콩 Inter-City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강 선수 이외에 남자 일반 해머던지기 장동원 선수가 62m15, 원반던지기 김동 선수가 51m77을 기록하며 각각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2진급 선수들이 태평양컵국제역도대회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땄다.대한역도연맹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석지훈(남 62㎏급)과 최혜진(여 69㎏급.이상 순창군청), 김태형(남 94㎏급), 김경욱(남 105㎏급.이상 제주도청)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대회에는 나우루, 크리바티, 통가, 투발루,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피지, 사모아, 뉴칼레도니아, 한국, 호주 등 11개국이 출전했다.연맹은 혹서기 전지훈련지를 개척하기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려고 실업팀경기에 주력하는 2진급 선수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휴양지로 잘 알려진 뉴칼레도니아는 역도가 대중 스포츠로 인기가 많아 전문적인 훈련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국 여자 주니어 사격 선수들이 제50회 세계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은 대회 3일째인 2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여자 주니어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배은정(20.인천남구청), 김진아(18.성남여고), 이수지(18.주엽고)가 합계 1천182점을 쏴 2위 오스트리아(1천179점)을 누르고 우승했다.개인전에서는 배은정이 개인전에서 1위 태국 마나킷과 같은 397점을 기록했지만동점 시 표적 가장 안쪽 원(10점)에 명중시킨 횟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규정 때문에 2위로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남자 일반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던 한진섭(29.충남체육회)과 김종현(25.창원시청), 김학만(34.상무)은 이날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 메달과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했지만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대회 나흘째인 3일에는 남자 50m 권총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진종오(31.KT),이대명(22.한국체대), 한승우(27.창원시청)가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2관왕과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김완주 지사가 제33대 전라북도체육회장에, 김승환 도교육감이 수석 부회장으로 추대됐다.전라북도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어 열린 제5차 이사회의에서는 제4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전주시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이날 이사회의에서는 오는 11일부터 4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심의와 의결이 진행됐으며 전북육상경기연맹 등 11개 정가맹 경기단체와 전북루지연맹 등 1개 준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임원 인준 동의를 했다.아울러 전라북도체육회관 운영에 따른 스쿼시장 사용요금 현황 조정과, 개인보호정책 강화에 따른 공공기관 정보보호에 대한 보조를 맞추고자 CCTV 운영규정을 신설하는 등 전북체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고창에서 오는 7일과 8일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웃도어 3종 경기가 펼쳐진다.세계 5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주최로 여는 이번 대회는 카약, 바이크, 하이킹 등 세 가지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이 대회는 바닷물이 증발하여 대기에서 비가된 물이 다시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자연의 순환을 몸소 체험한다는 취지로, 카약·바이크·하이킹 3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동호해수욕장에서부터 대죽도를 순환하는 6km의 카약코스와 동호해수욕장에서 선운사 입구까지 명사십리를 끼고 달리는 19km의 바이크 경기, 선운사 입구에서부터 최고봉인 천마봉까지 4km의 하이킹으로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경기 방식은 모든 코스 총 30km를 혼자 일주하는 개인전과 조를 짜서 릴레이로 일주하는 단체전 또 한 코스씩 참여할 수 있는 구간전으로 구별되며, 각 1등에게는 일본 'Sea to summit' 출전을 지원한다.행사일정은 8일 동호해수욕장에서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부터 본대회가 열린다.경기는 9-10시30분까지는 카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바이크, 12시부터 3시까지 하이킹 순으로 진행된다.바이크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고창의 교통이 부분 통제되며 4시 시상식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한편 이날 선운사 입구에서 일반인을 위한 캠핑대회 및 이벤트도 함께 연다.
20세 이하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임규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카타르에 27-32로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44-3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1992년 3회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대표팀은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1년 그리스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21세 이하) 출전권을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3-4위전에서는 이란이 UAE를 37-34로 물리쳤다.
경기고가 2010 고교 아이스하키 2차 리그 정상에 올랐다. 경기고는 7월 31일 오후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신송고를 6-2로 대파하고 종합 성적 5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리그는 지난 6월에 치러진 1차 리그와 마찬가지로 출전팀이 모두 한 번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선덕고가 빠져 7개 고교팀이 참여했다. 8월에 열리는 3차 리그까지 성적을 합산해 상위 4개 팀은 오는 11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한편 1차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한 중동고는 4승2패의 성적으로 2위에 머물렀다. 경기고를 우승으로 이끈 조현국(18)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베스트포워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는 19일 일반 앞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펼친다. 2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벌인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업에 쓴다. 제작진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 100여명을 초대해 무료로 경기를 관람케 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작년 7월 프로레슬링 동호회 'WM7'을 결성해 1년 넘게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정준하와 정형돈이 부상하며 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막판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멤버들은 화려한 기술은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지만 시청자에게 유쾌한 경기를 선보이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경기 초반에 승부를 걸어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가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51) 전북 현대 감독이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서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최 감독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올스타팀 선수를 뽑아놓으니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올스타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홍지훈(원광대)과 김문희(한국체대)가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터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남녀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홍지훈은 1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대부 단식 결승에서 이동근(한국체대)을 상대로 2-1(17-21 21-18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국가대표 출신인 홍지훈은 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남자 복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8위 김문희가 김수연(군산대)을 2-0(21-14 21-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됐던 임실국궁장(사두 장일수)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임실공설운동장 현지에서 열렸다.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임실국궁장은 1만8591㎡의 부지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 269㎡ 규모의 한옥으로 아담하게 꾸며졌다.4개소의 사대와 4개의 과녁, 1개의 운시대가 설치된 임실국궁장은 그동안 전국대회 유치에 따른 주자창 부족과 주택지 인접 등으로 이전사업이 추진됐다.
완주군 운주·경천·동상 3개 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완주군은 운주면과 경천면 생활체육공원, 동상면민 운동장 등 3개의 생활체육시설이 이달중 완공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운주면 생활체육공원은 23억원을 들여 축구장 1개소(105m×68m)와 다목적 구장 1개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총 23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자한 경천면 생활체육공원도 준공됐다. 경천 생활체육공원은 전체 부지면적 3만4910㎡ 규모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잔디광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무엇보다 생활체육공원은 경천호와 만경강 지류인 구룡천변이 인접해있는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에 자리잡은데다, 국도 17호선과 연결돼 도심에서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이들 체육공원은 운주면과 경천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민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은 물론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이용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동상면민 운동장도 조만간 공사를 완료하고,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동상면 오지개발사업 가운데 하나인 면민 운동장은 90m×40m 규모의 축구장과 다목적 구장, 배구장(족구장) 등이 들어선다.운동장은 향후 동상면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면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일여자고등학교 양궁팀 이진영 선수(1년)가 '제36회 문체부장관기대회 및 제37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이 선수는 지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동시에 진행된 문체부장관기 50m에서 341점을, 중고연맹회장기 50m에서 344점을 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만수 유일여고 코치는 "이진영 선수는 양궁선수가 갖춰야 할 침착성과 대담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다"면서 "아직 자신을 컨트롤하는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조금만 다듬어진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까지 오수중학교 소속으로 뛰었던 이 선수는 2009년 소년체전 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원진(신철원고)이 2010 체코국제청소년유도대회 남자 6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1일(한국시간) 새벽 프라하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남자 60㎏ 이하급 결승에서 그루지야의 S.라가자우리에 주의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1회전을 허벅다리걸기 유효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김원진은 2-3회전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고 4회전에서 그루지야의 브볼라쉬빌리를 주의승으로 꺾은 뒤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스라엘의 아르샨스키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물리친 김원진은 결승에서 행운의 주의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73㎏ 이하급에 나선 김기욱(용인대)은 4회전에서 독일의 H.콘라트에게 안오금띄기 절반패를 당하고 나서 패자부활전 거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토니오(폴란드)를 안다리걸기 유효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마리아 샤라포바(15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0만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4강에서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11위.폴란드)에게 2-1(1-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WTA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2일 빅토리아 아자렌카(18위.벨라루스)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2008년 어깨 부상으로 10개월 가까이 쉬었던 샤라포바는 올해 3월에는 팔꿈치까지 다치며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테니스를 계속 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많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89년 7월31일에 태어난 아자렌카는 세계 랭킹 5위 사만다 스토서(호주)를 2-0(6-2 6-3)으로 꺾고 생일을 자축했다. 지금까지 샤라포바와 아자렌카는 세 번 만나 2승1패로 샤라포바가 앞서 있다.
남녀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일정이 정해지면서 대졸 신인 최대어인 남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 박준범(22.한양대)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9월 28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 관심사는 '준비된 거포' 박준범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다. 현재 신인 지명 방식은 직전 시즌의 성적을 역순으로 3개 팀이 50%, 35%, 15%의 확률로 추첨해 1순위 지명권을 결정한다. 지난 2009-2010시즌 최하위였던 KEPCO45가 50%의 확률이어서 박준범을 데려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레프트 박준범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때 대학 3학년으로 드래프트에 나왔으나 3학년생을 배제하기로 함에 따라 프로 진출이 1년 늦춰졌던 대형 거포. 그는 올해 월드리그 국제대회 때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남자 국가대표로 뽑혀 활약했고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도 출전한다. 박준범을 데려가는 팀은 치열한 3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셈이다. 강만수 감독이 지휘하는 KEPCO45는 박준범을 지명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대표팀의 주축인 대형 스파이커 문성민(24.현대캐피탈)의 지명권을 보유하고도 끝내 현대캐피탈에 내줬던 KEPCO는 대신 레프트 임시형(25)과 센터 하경민(28)을 현대캐피탈로부터 받아 전력이 한층 좋아졌다. KEPCO는 2m5㎝의 장신 라이트 밀로스 쿨라피치(24)를 영입했기 때문에 박준범까지 가세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다. 노련한 베테랑 세터 김상기(30)가 경기를 조율하고 센터 최석기(24)도 기량이 향상돼 KEPCO는 다가오는 시즌 남자부 판도에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8승28패로 프로 6개팀 중 최하위로 밀렸던 KEPCO는 우리캐피탈(10승26패)과 LIG손해보험(24승12패)을 위협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각 35%와 15%의 지명 확률을 보유한 우리캐피탈과 LIG손해보험도 박준범 잡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박준범 외에 같은 레프트 포지션의 곽승석(경기대)이 프로 구단의 낙점을 기다린다.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날짜는 오는 10월14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센터 박정아(남성여고)와 레프트 김희진(중앙여고) 등 10여명의 준척들이 매물로 나와 프로 구단들의 검증을 받고 있다. 여자부 역시 지난 시즌 성적을 역순으로 최하위였던 한국도로공사가 50%, 흥국생명이 35%, GS칼텍스가 1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 경쟁을 벌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인' 크리스토프 르매트르(20.프랑스)가 유럽 대륙을 평정했다. 르매트르는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11로 가장 먼저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9초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기록은 좋지 않았다. 이달 초 프랑스선수권대회 100m 결승에서 9초98을 찍어 백인 최초로 10초대 벽을 허문 르매트르는 이날 우승으로 유럽 단거리 최강자로 등극했다. 르매트르는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100m를 10초 안으로 끊은 것보다 유럽챔피언이 된 게 훨씬 기쁘다"며 "기록보다는 우승이 항상 목표"라고 말했다고 AFP 등 외신은 전했다. 지난 6월 유럽 팀 챔피언십대회 100m 결승에서 10초02를 기록, 영국의 베테랑 드웨인 챔버스(9초99)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르매트르는 이날 챔버스(10초18.5위)를 0.7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설욕에 성공했다. 100m와 200m가 주종목인 르매트르는 주니어 무대에서는 이미 유명한 선수였다.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00m에서 20초8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열린 유럽주니어선수권대회 100m에서는 10초04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10초03, 10초02로 차츰 기록을 단축하더니 이달 초엔 개인 기록을 단숨에 0.04초나 줄이며 9초98을 기록, 백인 최초로 9초대에 진입했다. 한편 이날 결승에서는 르매트르에 이어 골인한 4명의 선수가 모두 10초18을 기록해 사진판독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세기의 '인간 탄환'들이 오는 8월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 리그 스톡홀름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와 추격자 타이슨 게이(28.미국), 아사파 파월(28.자메이카)이 스톡홀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 100m 레이스에서 맞대결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남자 100m의 '빅3'로 꼽히는 세 선수가 한데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16일 베를린 세계육상대회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볼트는 9초58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가 9초71의 미국 신기록으로 2위, 파월이 9초84로 3위에 올랐다. 새 시즌을 맞이한 올해도 현재까지는 볼트가 앞서는 모양새다. 볼트는 아킬레스건 통증을 이겨내고 돌아온 지난 9일 첫 100m 레이스에서 시즌 최고기록인 9초82를 찍더니 17일에도 9초84의 좋은 기록으로 파월을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 역시 11일 영국 뉴캐슬 대회에서 파월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으나 기록은 9초94로 볼트에 미치지 못했다. 파월은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않았지만 올해 9초72까지 찍는 등 기록은 가장 좋지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내리 져 기세가 꺾였다. 스톡홀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직전 파월이 볼트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꺾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볼트가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파월을 만나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처음으로 국제경기에 나선다.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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