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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전주 풍남중 씨름부,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전주 풍남중학교 씨름부가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전주풍남중은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풍남중이 전국대회서 우승한 건 2018년 제48회 회장기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이다. 풍남중 선수들은 지난 10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새너울중을 4-3으로 이겼다. 첫 번째 판 경장급(60kg 이하)에서 이찬영과 두 번째 판 소장급(65kg 이하) 고하겸이 잇따라 패하며 0대 2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세 번째 판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정성현이 두 번의 들배지기와 밭다리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이 시작됐다. 이어 네 번째 판 용장급(75kg 이하)과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kg 이하)에서 판세가 뒤집혔다. 전우빈과 윤상진이 잇따라 웃으며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판 역사급(90kg 이하)에서 새너울중 도은수의 들배지기와 빗장걸이에 당해 다시 승부는 3대 3 원점. 손에 땀을 쥐는 경기는 일곱 번째 장사급(130kg 이하)에서 임지훈이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마무리 됐다. 최기복 전주풍남중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 과정을 버티며 한걸음씩 성장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교장선생님과 시·도협회 관계자, 같이 훈련 해준 신성초, 신흥고 감독님들께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2 16:20

군산시, 상반기 활약 펼친 조정부‧육상부 선수 격려

군산시는 최근 올 상반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인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단’과 ‘육상 선수단’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다. 시청 조정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쿼드러플스컬 1위(김승현‧최미서‧김찬희‧김채연), 더블스컬 2위(김찬희‧ 최미서), 싱글스컬 2위(김승현)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5월에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더블스컬 1위(김찬희‧ 최미서), 싱글스컬 1위(김승현)를 차지하며 상반기 2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육상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는 남자 단체부문 3위(김호연‧이준호‧김종현)를 차지했고, 이후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국내 남자부 풀코스 10위(김종현)와 하프코스 3위(김한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현재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조정팀(여), 육상팀(남) 2개 종목으로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5명 등 각 7명으로 구성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를 대표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를 빛내주는 선수단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여러분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 육상팀은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조정팀 역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6.12 09:27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 1만 5000명 함께했다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1만 5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파크골프협회(권능중 회장)는 10일 전주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결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40여 일에 걸쳐 예선전 4회, 결선 1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만5000여 명이 전주를 찾아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면서 전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 격려사는 전주시파크골프협회 권능중 회장, 축사는 전주시 우범기 시장을 대신해 윤동욱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정한수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겸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가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했다. 또한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전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주시파크골프협회 권능중 회장은 “장기간 대회를 치르다 보니 많은 인원이 전주를 방문했다”며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 단위의 방문 등으로 숙박문제와 구장 내 주차문제 등 많은 불만과 민원이 발생돼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지만 향후 대회부터는 전주시와 협력해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전국에서 오신 동호인분들이 함께 한 목소리로 전북 2036 올림픽 유치를 기원해줘 감사를 드린다”면서 “파크골프가 국내 제일의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향본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동호인이 전주를 찾은만큼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후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시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 전북일보, 킹스타파크골프, 유디전주효자치과의원, MG전주·완주 새마을금고협의회가 함께 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0 17:10

‘2036 하계올림픽 성공기원’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8일 호남의 내금강으로 일컫는 고창 선운산에서 도민과 14개 시군 산악가족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는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전북 유치 및 2026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월드컵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군산클라이밍센터가 세계적인 클라이밍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악인들이 자연을 통해 산악 안전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모범적이고 건강한 산악문화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전북산악연맹 산악구조대의 응급, 구조 시연에 이어 산 처럼 변함없는 애정과 산 처럼 정을 나누는 산악 가족인들의 화합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전문 산악체육과 생활 산악 체육, 학교체육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보편적 체육 복지 실현과 산악 활동의 배려 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밍 발전과 저변 확대, 우수선수발굴,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더 나은 정책과 더 나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소중한 가치와 알찬 결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0대를 위한 꿀잼클라이밍교실, 2030세대를 위한 도전산악스포츠, 산악단체를 위한 산악안전교실과 노르딕워킹 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08 18:08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올림픽 유치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가운데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전북 체육계를 대표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강선 회장은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역 도시들과 연대해 치르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단순한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인프라 확충, 국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체육 외교’로 지구촌 통합과 연대,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만큼 범국가차원의 유치 조직, 그리고 올림픽 유치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전북은 안타깝게도 다른 시도에 비해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통령님의 체육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을 전북 곳곳에 조성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전북체육회도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동반성장하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임을 다할 것이며 지방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우뚝설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04 16:31

전북산악연맹,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 8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오는 8일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년고찰 선운사를 간직한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 일원에서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36 하계 전북올림픽 성공기원과 산악동호인들의 심신 치유 및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 시.군지역 산악연맹 및 산악단체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전북자치도, 전북체육회, 고창군, 고창군산악연맹 등이 후원한다. 대회 구간은 맑고 시원한 선운계곡 아래 고창생태숲 공연장-선운사-도솔암-천마봉으로 이어지는 5.2km 코스다. 천년고찰 선운사와 도솔암마애불상 등 문화유산 탐방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일상에서 지친 심신 치유와 함께 2036년 하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북산악연맹은 산악동호인들의 심신단련과 생활체육인의 우정과 화합도모를 위한 전국규모의 대통령기등산대회와 전국생활대축전등산대회 등의 참여를 통해 전북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민과 산악 동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생활산악체육의 활성화와 2036년 하계 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 도민들의 안전산행과 건강한 산악문화정착을 위한 사업 등을 더욱 진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03 16:54

202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킥오프

전국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가 29일부터 6월12일까지 15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고학년부(U18) 40팀과 저학년부(U17)34개팀 등 총 74팀이 참가해 144경기를 치르며, 우승 트로피를 둘러싼 각축을 벌인다.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강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수많은 축구 유망주가 이 대회를 거쳐 성장했고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었으며, 이번대회에서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인재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별 1위와 2위 각 2팀씩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예선경기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된다. 전북에서는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새만금FCU18, 이리고, 전주공고, 신태인축구센터U18팀이 참가했다. 1일차 전북팀 경기결과 전북전주공고가 경기GS경수클럽U18을 상대로 6:0으로 완파했고, 전북정읍신태인축구센터U18 역시 경기부천중동FCU18를 5:1로 격파했다. 군산제일고는 경기계명고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전북고창북고는 경기의정부G스포츠클럽U18에 3:1로 패배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군산시와 함께 경기장 정비, 선수단 안전을 위한 시설 및 위생 점검 외 훈련구장 배정 등 참가팀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3의 축구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수학능력평가 시험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예민하게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있다”며 “참가선수단 모두 귀가할 때까지 부상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9 16:40

'갈색 폭격기’ 배구스타 신진식, 체육 소장품 전북에 기증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시대를 풍미했던 배구계 전설 신진식의 체육 소장품이 전북체육인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한국 남자 배구 레전드 신진식 체육 영웅이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육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신진식 영웅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한 각종 메달과 트로피, 사진 등 값진 소장품을 전달했다. 도 체육회는 역사적 값어치가 높은 소장품을 흔쾌히 전달해 준 신진식 영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남성중과 남성고를 졸업한 그는 1990년~2000년대 한국 배구계를 이끈 그야말로 전설적인 선수이다. 그는 선수 시절 김세진과 함께 실업배구 77연승이라는 남자 구기 종목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면서 리그 9연패를 이끌었다. 또 리그 뿐만 아닌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하며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1998).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2002),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2006) 등 국제대회에서 수없이 많은 업적을 이뤘다. 화려한 경력을 쌓은 뒤 선수 생활은 은퇴한 그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코치와 감독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경기도 용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신진식 영웅은 “전북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배구 종목은 물론이고 한국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배구 종목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갈색 폭격기 신진식 선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줘 체육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9 16:40

'잘 키운 꿈나무, 월드스타로'...전북체육회 선수 육성사업 효과 톡톡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9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꿈나무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문지담(효문중)은 –63급에 출전해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문지담은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이 대회 최강자로 올랐고,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태권도협회에서는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소프트테니스의 박연화(새솔중)은 개인단식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선수들로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도 체육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비롯해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 체육을 빛낼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9 16:39

"잘 싸웠다"전북 선수단…전국소년체전 폐막

2036 전북 올림픽의 주역이 될 전북 체육 꿈나무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황금색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8개 등 총 59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축구와 검도 등 단체종목의 금빛 행진에 이어 태권도와 수영, 레슬링, 육상, 씨름, 양궁,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또 검도의 배용한(익산중), 축구의 임지성(금산중), 태권도 박수영(기린중)은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전북현대 U-15)은 이날 열린 축구 중등부 결승전에서 절대 강자로 불리는 경기도 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진한 땀방울을 흘렸다. 전날 제주SKFC(제주중)를 3대 1로 물리친 동대부속금산중의 화력은 결승에서도 계속됐다. 선제골은 전반 경기삼성블루윙즈에서 나왔다. 하지만 금산중은 후반 기세를 올리며 동점골과 추가골을 넣었고, 2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꼽힌 근영중 배구팀은 아쉽게도 결승에서 상대팀에게 무릎을 끓었다. 종목별 금메달 현황을 보면 육상 4개, 수영 3개, 축구 1개, 레슬링 1개, 씨름 1개, 검도 1개, 태권도 3개 등이다. 대회 기간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를 파견했다. 정강선 회장과 서거석 교육감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열띤 응원과 격려를 했고, 전북도의회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도 현장을 방문,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강선 회장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돈독히 해 학교체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북 체육의 미래인 꿈나무들이 오롯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한 체육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큰 경기라 부담감이 많았을텐데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7 17:42

전북검도회 15세 이하 대표팀, 전국소년체전 단체전 ‘금빛 쾌거’

전북검도회 15세 이하 대표팀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역 검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표팀은 익산중과 정읍중 소속 선수들로, 주장 배용한을 비롯해 고운찬‧윤찬‧정승준‧정승훈(이상 익산중), 김대홍(정읍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열린 전북검도회 주최 선발전을 통해 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역 내 중학교 검도팀이 단 두 곳뿐이라는 열악한 기반 속에서도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조직된 전북팀은 강호들을 잇따라 꺾으며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북팀은 예선과 8강에서 세종시와 경북을 무난히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마저 이기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전북 선수들은 기세를 이어가 전남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배용한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은 “이번 금메달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땀의 결실”이라며 이번 우승은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전북검도회가 과거의 명성과 전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대현 익산중 총감독은 "앞으로도 전북 검도 발전과 지역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5.27 13:18

전북, 전국 소년체전 3일차 금 11·은 12·동 25개 확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인 26일 전북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추가로 획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배구(전주 근영중)와 축구(김제 금산중), 배드민턴(전북선발) 남, 여 선수 모두 결승전에 진출해 추가 금메달 확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과 전북체육회(정강선 회장)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이날 태권도(금 2개)와 씨름,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메달 1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5개를 확보했다. 수영에서는 전북체중 최진욱, 태권도 기린중 박수연, 태권도 효문중 문지담, 씨름 칠보중 임종범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욱이 이날 전주 근영중 배구부는 충남 봉서중을 2:1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김제 금산중 축구부 역시 강호로 불리는 제주 제주중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값진 결승에 올랐다. 전북선발로 이뤄진 배드민턴 남자부와 여자부 역시 각각 서울과 광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태권도 종주도시로 불리는 전북의 태권도 종목 추가 메달 확보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6 19:15

전북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금빛’ 행진…금7, 은5, 동14

전북의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일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과 전북체육회(정강선 회장)에 따르면 대회 2일차인 25일 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는 등 각각의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전북선수단 가운데 전주 근영중 배구부가 경기 원곡중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전북현대 축구부 역시 서울 목동팀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추가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레슬링 종목에서 24일과 25일 각각 동메달을 딴 군산 산북중 임재환 선수와 임재운 선수는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북 메달 획득 현황(25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7개) : 육상 포환던지기(곽민서 선수, 고창초, 학교장 임순일), 육상 높이뛰기(문예원 선수, 운봉초, 학교장 양해주), 육상 3000m(배지성 선수, 고창중, 학교장 주재령), 육상 높이뛰기(유윤아 선수, 운봉중, 학교장 김대경), 태권도(노수인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수영(황호준 선수, 이리동산초, 학교장 이규안), 검도(단체전) △은메달(5개) : 육상 1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육상 2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양궁 35m(임예은 선수, 전주신동초, 학교장 오미옥),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박연화,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씨름 청장급(유지환, 진포초, 학교장 김유자) △동메달(14개) : 육상 100mH(최지승 선수, 어양중, 학교장 안경호), 레슬링(임재환 선수, 산북중, 학교장 정선희), 태권도(정희수 선수, 서전주중, 학교장 이미원), 태권도(임수현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유도(이도경 선수, 원광중, 학교장 신용철), 유도(나윤재 선수, 소룡초, 학교장 양희영), 유도(박해승 선수, 팔봉초, 박미자), 양궁(임예은 선수, 신동초, 학교장 홍인재), 수영(최진욱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수영(오채연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차수지 선수, 장수초, 학교장 이현희), 소프트 테니스 개인복식(양혜윤 선수, 조현지 선수,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조정(문민서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레슬링(임재운 선수, 산북중, 학교장 서정배)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전북선수단/전북교육청 제공 ​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5 18:25

전북산악연맹, 2036 올림픽 기원 나눔실천 행복트래킹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25일 지체·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과 맨발 걷기 길에서 멘티와 멘토그룹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실천 행복트래킹을 실시했다. 나눔실천 행복트래킹은 전국의 명소인 군산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과 맨발 걷기 길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산악활동이 어려운 보행 약자인 지체(휠체어)·발달장애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잊지 못할 추억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군산 은적사 성우스님으로부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희망을 잊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간 전북산악연맹은 지체·발달장애인, 다문화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유학생들과 산악 멘토들이 함께하는 전북지역 유명산을 비롯한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안나푸르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및 국내 한라산,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독도 등을 등반했다. 오는 6월 8일에는 고창 선운산에서 시·군 산악연맹과 산악단체 1,500여명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김성수 회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하여 건강한 산악문화발전과 MZ세대와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전문산악체육, 생활산악체육, 학교체육이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산악활동 실현과 더 좋은 산악 인프라구축,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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