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12-05 01:01 (Mo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야구

류현진 사이영상 경쟁자 셔저·디그롬, 나란히 평균자책점 상승

세기의 대결을 벌인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의 평균자책점(ERA)이 나란히 상승했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유리한 지위를 계속 이어갔다. 셔저와 디그롬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셔저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1개와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 했다. 7이닝을 던진 디그롬도 홈런 1개와 안타 8개를 허용하고 넉 점을 줬다. 셔저의 평균자책점은 2.46에서 2.60으로, 디그롬의 평균자책점도 2.66에서 2.76으로 각각 올랐다.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2.35)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에선 메츠가 5-4로 앞선 9회 초 5점을 보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9회 말 7점을 준 바람에 10-11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8-10으로 따라붙은 9회 말 1사 2, 3루에서 워싱턴 커트 스즈키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결승 끝내기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패배를 면한 셔저는 그대로 9승 5패를, 승리를 날린 디그롬은 8승 8패를 각각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12승을 거둔 류현진보다 승수에서 밀린다. 류현진을 위협하던 또 다른 경쟁자인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3일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내리지 못하고 2.53으로 높였다. 류현진이 5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근 3경기의 부진을 떨쳐내고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리고 승리도 수확한다면 다시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 야구
  • 연합
  • 2019.09.04 17:10

추신수, 양키스 상대 시즌 28호 2루타+시즌 21호 홈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2019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양키스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의 5구째 시속 130㎞(80.5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담장 위를 넘겼다.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치면서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제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룬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2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쐐기 홈런으로 텍사스는 양키스에 7-0 완승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으로 활약했다. 안타는 모두 장타였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479타수 126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1-0으로 앞선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28호 2루타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의 시속 132㎞(82.3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월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5회 초 호세 트레비노의 솔로포 이후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초에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8회 초 로널드 구즈먼의 적시타와 딜라이노 디실즈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8패)째를 거뒀다. 다나카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패(10승)를 당했다. 한편 양키스는 지난해 6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에 0-11로 무릎을 꿇은 이래 221경기 만에 영패를 당했다. 보스턴전 영패 다음 경기부터 220경기 연속 최소 1점 이상을 기록하다가 이날 텍사스 마운드에 막혀 연속 경기 무(無) 영패 기록을 중단했다. 이는 1900년대 이후 근대 야구에서 양키스가 19311933년 남긴 308경기 연속 무 영패를 잇는 역대 이 부문 2위 기록이다.

  • 야구
  • 연합
  • 2019.09.03 17:45

익산시청 야구동호회, 사상 최초 전국대회 3위

익산시청 야구동호회(회장 조기현)가 지난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16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동호회 출범 사상 최초로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는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부처, 교육청, 소방서, 군부대 등 모든 공무원 단체를 망라하여 참가할수 있는 권위 있는 전국 단위 공무원 야구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모두 38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익산시청 야구동호회는 바쁜 대회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타 지역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내년 익산시에서 치러질 전국생활대축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백제왕도, 익산시 특산품 등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익산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청 직원들이 업무 틈틈이 개인의 심신을 단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선수단의 노고를 재차 격려했다. 한편, 익산시청 야구동호회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운동을 통해 친목 도모 및 건강 유지에 나서고 있다.

  • 야구
  • 엄철호
  • 2019.09.03 15:12

위기의 프로야구…10개 구단 사장단 첫 1박 2일 '워크숍'

프로야구에 닥친 위기를 엄중히 인식한 10개 구단 사장들이 처음으로 1박 2일간 워크숍을 열고 현안과 관련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KBO 사무국은 2728일 강원도 속초에서 10개 구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5차 이사회와 KBO리그 활성화를 위한 사장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구단 대표들이 KBO리그 발전을 위해 1박 2일간 머리를 맞댄 건 1982년 리그 출범 후 처음이다. 그만큼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다. 올해 KBO리그는 초반에 일찌감치 갈린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았다. 메이저리그식 최신식 시설을 갖춘 창원NC파크 개장, 만년 최하위 kt wiz의 선전에도 관중은 크게 줄어 27일 현재 620만5천376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게 유력해졌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대표들은 경기력 향상과 팬서비스 강화만이 리그 활성화의 첩경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 아이디어를 워크숍에서 논의했다. 이사회는 먼저 트레이드를 활성화하고자 신인 선수 지명권을 트레이드에 사용할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신인 지명권 최대 2장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선수를 보내고 신인 지명권을 받은 구단은 해당 선수를 1년간 트레이드할 수 없다. 또 외국인 선수 제도도 개선하기로 의결했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을 검토할 참이다. 일본처럼 비교적 싼 값에 외국 선수를 데려와 한국형 선수로 키울 수 있는 길이열린 셈이다. 아울러 프로야구선수협회와 논의해 올해 안에 자유계약선수(FA) 제도도 바꾸기로 했다. 혹서기에 열리는 2연전 일정도 시기를 조정한다. 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선수단의 체력 보호를 위해 8월에 치러지는 2연전 일정을 앞당기기로 하고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1군 엔트리 확대,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 변경, 더욱 강력한 도핑 제재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퓨처스(2군)리그 활성화와 선수 육성 강화를 위한 퓨처스리그 경기 수 확대, KBO리그 교육리그 발족 등도 구체적으로 다룰 참이다. 또 KBO리그의 젖줄인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와 실력 향상을 꾀하고자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을 검토한다. KBO 이사회는 리그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팬 서비스와 어린이 팬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11월 프리미어12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면 대표 선수들은 기존 FA 등록일수 보상 규정에 추가로 30일을 더 받는다. 등록일수가 불과 며칠 모자라 FA 취득 자격을 1년 후로 넘기는 일이 종종 있는 상황에서 등록일수 30일을 덤으로 준다는 조건은 선수들에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 야구
  • 연합
  • 2019.08.28 16:53

류현진, 30일 애리조나전에서 '전 SK' 켈리와 맞대결

반등이 절실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 번 엇갈렸던 둘의 대결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6연전을 치르고 있다.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시작한 일정이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9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이어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과부하를 막고자 더스틴 메이를 투입해 한시적인 6선발 체제를 꾸렸다. 류현진은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닷새를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주춤했다. 18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 하더니, 양키스전에서는 올 시즌최악의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2자책점 이상을 내준 것도 처음이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체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가고, 우려의 목소리를 지우려면 30일 애리조나전 호투가 절실하다. 현재 평균자책점 2.00인 류현진이 1점대에 재진입하려면 실점 없이 이닝을 채우거나, 1자책점으로 5⅓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자신감도 넘친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와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45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체이스필드에서도 한 차례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전 통산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다. 국내 팬들에게는 30일 애리조나전이 더 흥미로울 수 있다. MLB닷컴,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30일 애리조나 선발 투수를 켈리로 예상했다. 켈리는 20152018년, 4시즌 동안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48승(32패)을 올렸고, 올해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켈리는 애리조나 5선발로 뛰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의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켈리도 7월에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6.49, 8월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해 체력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류현진과 켈리는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을 뻔했다. 하지만 당시 애리조나가 켈리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고자 마이크 리크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류현진과 켈리의 생애 첫 맞대결이 불발됐다. 당시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미 개인 통산 150승을 채웠다. 30일에 류현진과 켈리가 선발 맞대결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류현진과 켈리 모두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 둘의 만남이 더 흥미롭다.

  • 야구
  • 연합
  • 2019.08.28 16:53

1위표 22장…류현진, NL사이영상 경쟁서 셔저보다 2배 높은 지지

최근 2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여전히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1순위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담당 기자들이 한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37명 중 22명에게 1위 표를 받았다. 단연 1위다. 2위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류현진의 절반인 1위 표 11장을 받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최근 실시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5번 중 4차례 1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6월 모의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7월 셔저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다. 7월 모의투표에서 류현진에게 1위 표를 준 MLB닷컴 기자는 11명이었다. 당시에는 셔저가 류현진보다 많은 26장의 1위 표를 받았다. 8월 7일 공개한 모의투표에서 류현진은 47명 중 31명에게 1위 표를 얻어 16명이1위로 뽑은 셔저를 제쳤다. 류현진과 셔저 모두 최근에는 주춤했다. 셔저는 등 부상 탓에 8월에 한 경기만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 7실점(패전)으로 무너졌다. 그 사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맹추격했다. 그러나 누적 수치에서 류현진이 경쟁자를 앞선다. 류현진은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의 셔저, 8승 7패 평균자책점 2.56의 디그롬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디그롬은 1위 표 4장을 받았다. MLB닷컴은 올해 24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3실점 이상을 한 경기는 3차례뿐이다라고 류현진의 견고한 투구를 조명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집안싸움으로 굳어졌다. 15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올린 벌랜더는 1위 표 21장을, 15승 5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중인 콜은 16장을 받았다.

  • 야구
  • 연합
  • 2019.08.27 18:05

다저스 감독 “류현진 30일 AZ전 등판…9월엔 일정 조정할 수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하루 늦춰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5일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30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처로 9월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등판 간격을 늘리든지, 앞으로그의 선발 등판 횟수를 줄이든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를 두고 류현진과 이야기를 나눠 무엇이 그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계산상 앞으로 56번 더 선발로 등판할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의 보호 계획에 따라 등판 기회는 감소할 수도 있다. 류현진은 24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포 2방과 만루홈런 1방 등 4⅓이닝 동안 7점을 주고 무너졌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2방을 허용하는 등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 5방을 맞았다. 애틀랜타와의 경기 전까지 류현진이 시즌 22차례 선발 등판에서 홈런을 10방만 허용한 점에 비춰볼 때 다저스 벤치는 피홈런 증가가 피로의 관계를 주시한다. 특히 류현진은 2014년 152이닝을 던진 이래 5년 만에 가장 많은 152⅔이닝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일전을 앞둔 상황에서 다저스가 류현진 보호를 고려 중인 셈이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현재 류현진의 몸 상태엔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는 피로의 징후를 구속과 제구 능력, 그리고 구종 유지 능력에서 볼 수 있다며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선 제구가 약간 통하지 않았지만, 류현진과 구단 스태프와대화한 결과 피로 증상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스스로 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훌륭한 일을 해왔다며 나도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현진도 24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체력 관리를 잘 해줬다며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류현진의 등판 연기는 다저스의 6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따라 예견된 일이다. 다저스가 강속구 신인 투수 더스틴 메이를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첫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공언한 터라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하루 더 쉬고 등판한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목 통증과 이두박근 통증), 리치 힐(힘줄 손상)도 서서히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터라 메이와 토니 곤솔린을 포함해 다저스는 9월엔 4명의 선발 후보를 더 보유한다. 로버츠 감독은 기존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위해 정규리그 막판 4명의 투수를 선발로 요긴하게 기용할 참이어서 류현진을 비롯한 다른 선발 투수들의 일정은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 야구
  • 연합
  • 2019.08.25 16:07

추신수, 침묵 깨고 동점 적시타…타율 0.269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타를 치며 무안타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6-7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3루, 상대 우완 불펜 얀센 로블레스의 시속 158㎞ 빠른 공을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48번째 타점이다. 추신수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도 성공했다. 추신수 21일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2일에도 고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패트릭 산도발의 시속 151㎞ 빠른 공에 눌려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도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에는 타점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2로 앞선 4회 1사 1, 2루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가 이중 도루를 성공해 1사 2, 3루가 돼 병살 부담도 줄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상대 좌완 불펜 미겔 델 포조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도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타를 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점수를 뽑았다. 첫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우완 트레버 케이힐의연이은 폭투로 2루와 3루를 차례대로 밟았다. 헌터 펜스는 무사 3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8-7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450타수 12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도 0.374에서 0.373으로 소폭 하락했다.

  • 야구
  • 연합
  • 2019.08.22 17:16

류현진 "상대가 잘 쳤다…다음에 애틀랜타 만날 땐 실수 없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신을 공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자들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설욕 또한 다짐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동점 상황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탓에 류현진은 패전(12승 3패)의 멍에를썼다. 다저스는 이날 3-4로 패했다. 류현진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2-2로 맞선 6회 1사 후 조시 도널드슨과 애덤듀발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장면을 돌아보며 (빠른 공이 아닌) 느린 변화구를 던졌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당시에는 내가 의도한 대로 공을 던졌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 타자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상대를 예우했다. 류현진은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도널드슨에게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후속타자 듀발에게도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결과론이지만, 후회되는 장면은 있다.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 느린 변화구를 던졌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다. 다저스와 포스트시즌에서 맞설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다시 만나면 오늘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콜로라도 로키스전처럼 실패한 경기에서 타자와의 승부 등 새로운 교훈을 얻는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실제 류현진은 6월 29일 콜로라도와의 쿠어스필드 원정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8월 1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와 다시 만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설욕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감쌌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도 류현진의 투구는 괜찮았다. 류현진도 매 경기 무실점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6회 허용한 연속타자 홈런을 다저스의 패인으로 분석했다. 류현진은 홈런 두 방을 동기부여로 삼았고, 사령탑은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 야구
  • 연합
  • 2019.08.18 16:05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 매덕스·쿠팩스보다 위"

세계 최고의 투수를 넘어 역대 최고의 길을 걷고 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메이저리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야기다. 로스앤젤레스 유력 지역지인 LA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 시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지 수치로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1901년 이후 한 시즌 142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역대 2위의 조정 평균자책점(ERA+) 기록을 세우고 있다. ERA+는 리그 평균자책점과 구장 특성 등을 고려해 만든 투수 지표다. 100이 메이저리그 평균 성적이고, 높을수록 좋은 기록을 세운 게 된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ERA+ 284를 기록해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291)에 이어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는 1994년 그레그 매덕스(2714위)를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이 앞지른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는 차고 넘친다. 다저스가 낳은 살아있는 전설, 샌디 쿠팩스(1966년 190)도 한참 밑에 있다. 현시대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2016년 237),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2015년 222)도 류현진이 제쳤다. LA타임스는 쿠팩스는 ERA+ 190을 기록하면서 (류현진의 두 배 이상인) 300이닝이상을 던졌다며 쿠팩스가 류현진보다 떨어지는 투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우리가 올해 메이저리그의 역사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42⅔이닝을 던져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이다.

  • 야구
  • 연합
  • 2019.08.14 20:31

MLB 후반기 역사적인 볼거리…류현진 최저 평균자책점 신기록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은 이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관계자와 언론, 팬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으는 중대한 기록이 됐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후반기에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 11개 역사적인 기록을 예상했다. 그중 하나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마운드의 높이가 낮아진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시즌 평균자책점에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하고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최근 17차례 선발 등판에서 15번이나 1자책점 이하로 던졌다며 그가 역사적인 영역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1985년 뉴욕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1.53)을 넘어 류현진이 1969년 이래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의 반발력이 높아진 1920년 이래 메이저리그는 라이브 볼 시대에 접어들었다. 자연스럽게 타자들은 예전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1968년 밥 깁슨(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라이브 볼 시대 최저 평균자책점인 1.12를 남겼다. 라이브볼 시대에 평균자책점 1.50 이하로 시즌을 마친 유일한 투수다. 그해 깁슨을 포함해 7명의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가 탄생하는 등 투고타저가 득세하자 메이저리그는 이듬해인 1969년부터 마운드 높이를 종전 최대 15인치(약 38㎝)에서 10인치(25.4㎝)로 낮춰 공수 균형을 꾀했다. 류현진이 앞으로 남은 8번 정도의 등판에서 지금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거나 이를 더욱 떨어뜨린다면 1969년 이래 최저 평균자책점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MLB닷컴은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2018년 제이컵 디그롬(메츠1.70), 2014년 클레이턴 커쇼(다저스1.77), 2015년 잭 그레인키(당시 다저스1.66)의 예를 들며 류현진이 남은 기간 평균자책점을 더욱 낮추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마법과도 같은 아주 멋진 시즌이기에 류현진이 위업을 이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의 사상 첫 50홈런-30도루 도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40홈런-40도루 달성, 게릿 콜(휴스턴)과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벌이는 역대급 탈삼진율 경쟁 등도 기대를 품게 하는 기록으로 거론됐다.

  • 야구
  • 연합
  • 2019.08.13 19:56

'괴물' 류현진이 던질 때마다 MLB 100년 역사가 바뀐다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0년의 기록이 바뀐다. 역대급이라고 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기록의주된 분석 대상이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실점호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운 빅리그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단일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이 12일 경기 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를 보면, 류현진은 최소한 시즌 2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다저스 역대 왼손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점(전날 현재 1.53)을 찍었다. 1.45로 더욱 낮췄으니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평균자책점이 내셔널리그 공식 기록이 된 1912년 이후 기록으로 따지면 류현진은 루브 마쿼드(1916년1.58)를 넘어 103년 만에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수확했다. 클레이턴 커쇼(2016년1.69), 샌디 쿠팩스(1966년 1.731964년 1.74)가 뒤를 이었다. 쿠팩스와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간판이자 당대 최고의 왼손 투수다. 2019년 류현진의 몬스터 태풍에 두 거목의 기록은 한 계단씩 뒤로 밀렸다. 커쇼의 2016년 평균자책점이 21차례 선발 등판의 결과라면 쿠팩스의 1966년 평균자책점은 41번의 선발 등판과 27번의 완투 전리품이어서 더욱더 놀랍다. 다저스가 올 시즌 42경기를 남긴 터라 류현진은 산술적으로 8번 정도 더 등판할수 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얼마나 더 낮출지 한국과 미국의 언론은 그의 손끝을 주시한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6월 29일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7실점(7자책점) 한 내용을 뺀다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04로 더욱 낮아진다. 쿠어스필드만 아니라면 다른 구장에서도 홈에서만큼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기에류현진이 앞으로도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류현진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2015년 잭 그레인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66이후 4년 만에 빅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가 1.4대를 찍은 건 내셔널리그에선 프레드 앤더슨(1917년1.44), 아메리칸리그에선 월터 존슨(1919년1.49)이 마지막이었다. MLB닷컴도 류현진의 경기 전 평균자책점과 조정 평균자책점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타자에게 유리한지, 투수에게 친화적인지 등 구장 변수를 따진 통계 지표로 100이 기준점이다. 100을 넘으면 평균 이상의 투수로 2000년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무려 291을 찍기도 했다. 류현진은 11일까지 평균자책점 1.53, 조정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은 낮고 조정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투수는 1914년 보스턴레드삭스의 더치 레너드(평균자책점 0.96조정 평균자책점 279)뿐이라고 MLB닷컴은소개했다. 이 기록 역시 류현진이 레너드에 이어 105년 만에 진기록을 쓴 셈이다.

  • 야구
  • 연합
  • 2019.08.12 19:23

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전 상대 팀 선발 투수가 또 바뀌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상대 팀 선발 투수가 우완 마이크 리크(32)에서 메릴 켈리(31)로 바뀌었다가 다시 리크로 수정됐다. 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 선발 등판 차례를 보면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켈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 켈리는 6일, 리크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 야구팬들은 켈리의 등판을 원하는 눈치다. 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팀 에이스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다. 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천적도 없다.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하다. 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여러모로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 야구
  • 연합
  • 2019.08.08 16:29

쿠어스필드 극복한 류현진, 사이영상 투표 1위도 탈환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호투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모의투표를 했다. 류현진은 MLB닷컴 기자단으로 구성한 유권자 47명 중 31명에게 1위 표를 얻어 16명이 1위로 뽑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쳤다. MLB닷컴은 6월과 7월에도 사이영상 모의투표를 했다. 6월 25일에 한 모의투표에서는 류현진이 37명 중 27명에게 1위 표를 받아 8장의1위 표를 얻은 셔저에 앞섰다. 7월 16일, 류현진에게 1위 표를 준 MLB닷컴 기자는 11명이었다. 당시에는 셔저가 류현진보다 많은 26장의 1위 표를 받았다. 22일 만에 다시 열린 모의투표에서 류현진은 1위를 탈환했다. 변곡점은 8월 1일쿠어스필드에서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전이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만 부진했다. 6월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방문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 했다고 떠올리며 8월 1일 쿠어스필드에서는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에게는 좋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쿠어스필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한 게, 류현진에게는 사이영상 경쟁에서 다시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현재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류현진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한다며 류현진에게는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가 재충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시즌 최소 볼넷은 1995년 그레그 매덕스가 기록한 32볼넷이다. 류현진은 현재 볼넷을 16개만 내줬다라고 류현진의 압도적인 볼넷 억제 능력도 조명했다. 류현진은 기록 면에서도 경쟁자 셔저를 압도한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5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률 0.846(11승 2패)으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린다. 두 항목은 역사적으로 사이영상 결정에 중요한 척도였다고 꼽았다. 그러나 여전히 셔저를 더 높게 평가하는 유권자도 있다. MLB닷컴은 셔저는 새롭게 주목받는 척도인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WAR) 5.3, 스트라이크 비율 35.3%,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2.09로 류현진에 앞선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WAR은 5.1, FIP는 2.58이다. WAR는 승리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은 가상의 선수와 비교해 팀에 몇 승을 더 안기는 지 측정하는 세이버 매트릭스 지표다. 셔저는 평범한 선수보다 5.3승을, 류현진은 5.1승을 추가로 팀에 안겼다는 의미가 담겼다. 셔저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로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에서 류현진에게 밀린다. MLB닷컴은 투표자들이 어떤 기록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일단 8월 초 MLB닷컴 기자들은 류현진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 표 37장을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는 9장의 1위 표를 얻은 받은 게릿 콜(휴스턴)이었다.

  • 야구
  • 연합
  • 2019.08.07 17:33

오승환, 삼성 복귀…2019년 잔여 연봉은 6억원, 등판은 내년에

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오승환(37)이 KBO리그 원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삼성은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 2019년 잔여 시즌 연봉은 6억원이지만 출전 정지로 인해 실수령액은 5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오승환과 삼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2020년 연봉 계약을 한다. 2019년 계약을 마쳤지만, 올해 오승환은 마운드에 설 수 없다. 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72경기를 뛸 수 없다. 삼성은 5일까지 102경기를 치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2020년에 남은 30경기 징계를 채운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삼성 구단은 실제 마운드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 말 혹은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이 실제 수령액은 절반 정도로 예상되는 것도 징계 때문이다.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는 동안에는 연봉을 받을 수 없다. 오승환은 삼성이 정규시즌을 종료하는 시점부터 11월 말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다. 오승환은 2019년 삼성과 계약한 811월, 4개월 중 두달 정도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오승환은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 오승환은 곧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3년까지 한 팀에서 뛰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277세이브를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1점대(1.69)를 유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2014, 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오승환은 4시즌 동안 232경기에 등판해 225⅔이닝 16승 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올리고 미국 생활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세이브는 399개다. 내심 미국에서 400세이브를 채우고 싶었던 오승환은 아쉬움을 남긴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20년에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삼성에서 4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 KBO 무대로 돌아온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삼성 시절에 달았던 등 번호 21을 내주기로 했다. 오승환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동료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 야구
  • 연합
  • 2019.08.06 18:29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