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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해 서울 잠실구장에서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나흘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으로 당초 인천국제공항을 떠나는 23일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이 우려됐지만, 예상보다 태풍의 북상 속도가 느려 오후 5시 15분으로 예정된 이륙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선동열 감독은 출국 수속을 마친 뒤 태풍으로 혹시라도 항공기가 결항하면 선수 컨디션 조절에 큰 차질을 빚을 뻔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KBO리그 정규시즌을 진행하는 도중 소집된 대표팀은 공식 훈련에서 기술보다는 컨디션 조절과 호흡 맞추기에 공을 들였다. 선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선수가 있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왔다면서 선수단에는 체력을 강조하면서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대표팀의 경쟁 상대는 일본과 대만이다. 일본은 전원 사회인(실업) 야구 선수로 구성했지만, 투수 전원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제대회마다 한국을 괴롭혔던 대만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선 감독은 26일 대만전 선발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말하기 힘들다며 대신 선수 본인에게는 (경기를 준비하도록)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8월 23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해 제정된 야구의 날 10주년에 한국을 떠나는 선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국민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시각 기준 23일 오후 늦은 시간에 자카르타에 도착할 대표팀은 곧바로 선수촌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24일과 25일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26일 대만과 B조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한국 가라테가 종주국 일본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가라테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가타를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가라테에는 남녀 합쳐 모두 1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에 2개가 걸려 있고, 태권도의 겨루기에 해당하는 구미테에 남녀 합계 10개 체급이 있다. 소노하라 다케시 감독, 신조 타케루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남자 4명, 여자 4명 등 모두 8명이 출전한다. 한국 가라테는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는 올해로 24년째이지만 한국은 아직 금메달이 없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따낸 것이 첫 메달이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7명이 출전해 빈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3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는 등 조금씩 시상대 정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한국 가라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가라테(空手)는 일본어에서 비어 있다는 뜻의 가라와 손을 가리키는 테가 결합한 합성어다.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손과 발을 모두 쓰지만, 어원에서 엿보이듯 손을 쓰는 비율이 더 높다. 일본은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위인 말레이시아(30개), 3위 이란(27개)과도 격차가 크다. 금메달에서는 그 편차가 더욱 크다. 일본이 금메달 26개를 따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낸 국가는 이란(12개)뿐이다. 일본이 종주국의 명성을 이어가는 가라테에서 한국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지환(남자 67㎏급)이 금메달을 향해 재도전한다. 또한, 올해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른 구주영(남자 60㎏급),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박희준(남자 가타), 김무일(남자 75㎏급)도 메달을 노린다.
효자종목 양궁의 메달 전선에 균열에 생겼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본선에서는 장혜진(32LH)과 강채영(22경희대)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탈락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이자 세계랭킹 1위인 장혜진은 8강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인도네시아 다이난다 코이루니사에 세트승점 3-7로 패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강채영이 중국 장신옌과 팽팽한 접전 끝에 4-6으로 졌다. 강채영은 28일 동메달 결승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여자 양궁에서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실패한 이후 16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내주게 됐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 금메달 10개(1986 서울아시안게임의 거리별 메달 제외) 중 8개를 휩쓴 세계 최강국이지만 자카르타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은메달조차 따지 못한 것은 197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선 한국 선수 없는 결승이 처음 치러지는 셈이다. 28일 결승에선 장혜진과 강채영을 각각 꺾은 코이루니사와 장신옌이 격돌한다. 양궁 대표팀은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단체, 혼성전, 컴파운드 단체와 혼성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의 원맨쇼를 앞세워 대구FC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0분과 14분에 동점 골과 역전 골을 연이어 터뜨린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19승 2무 4패(승점 59)를 기록하며 2위 경남(승점 46)을 큰 격차로 따돌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북은 또 지난 19일 서울전 2-0 승리로 광복절 포항전 2-5 참패 충격에서 벗어난 데 이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12년 3월 31일 2-3 패배 후 대구전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행진을 벌이며 '대구 천적' 명성을 이어갔다. 반면 대구는 지난 라운드 울산전 0-2 패배 이어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홈팀 전북은 이동국-아드리아노 투톱을 내세워 대구 공략에 나섰고, 대구는 에 드가를 원톱 공격수로 배치해 맞불을 놨다. 전북이 손준호, 이승기 등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탄탄한 수비로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대구가 전반 30분 먼저 상대 골문을 열어젖혔다. 대구는 역습 상황에서 전북 수비수 최보경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대구의 외국인 선수 조세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어 선제골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40분 손준호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꽂았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들어 에반드로 대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 이재성 대신 로페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전북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전북의 해결사는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후반 10분 로페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주자문전에서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 골을 넣은 이동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동국은 후반 14분에는 이승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패스를 찔러주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시즌 8, 9호 골을 몰아넣은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11호 골을 기록하며 최다 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거센 반격으로 만회 골을 노렸지만 전북은 두꺼운 수비벽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아시안게임에 나란히 처음으로 출전한 김한솔(23서울시청)과 여서정(16경기체고)의 도마 동반 우승 꿈이 무르익고 있다. 김한솔은 24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여서정은 하루 앞선 23일 오후 6시 30분 여자 도마 결선에서 비상한다. 김한솔은 20일 단체전 예선을 겸한 개인 종목별 예선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을 획득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하고자 예선 2차 시기에서 난도를 낮춘 김한솔은 결선에선 난도를 0.4점 끌어올릴 참이다. 남승구 한국체대 교수는 도마 결선에 오르고자 김한솔이 예선에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데 주력했다며 결선에서 스타트점수(난도)를 0.4점 끌어올리면 경쟁자들과 충분히 금메달을 다툴 만하다고 전망했다. 난도 4.8점짜리 기술에서 공중회전 때 반 바퀴 몸을 더 틀면 5.2점짜리 기술이 된다. 마루운동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는 김한솔은 결선에서도 역시 난도를 6.1점짜리에서 좀 더 올릴 작정이다. 여서정은 시니어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첫 국제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도마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여서정은 21일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5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당당히 결선 무대를 밟는다. 여서정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와 1998년 방콕 대회에서 남자 도마를 2연패 한 아버지 여홍철(47) 교수에 이어 같은 종목에서부녀 금메달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여서정은 아빠의 기술인 여 2를 활용한 자신만의 기술 여서정을 할 줄 안다. 이는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몸을 펴 두 바퀴를 비틀어 공중회전하는 기술로 공중에서 720도를 비튼다. 여 2보다 회전수가 180도 부족하나 여자 선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 중 하나다. 여서정은 난도 6.2점짜리로 실전에서 성공하면 곧바로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오른다. 하지만 여서정은 이번에는 여서정을 하지 않고 결선에서도 예선 기술을 좀 더 완벽하게 다듬는 데 집중할 참이다. 난도는 높지만 실수할 가능성이 큰 여서정보다 익숙한 기술을 펼쳐 금빛 착지로 첫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에 나선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단판승부 첫 상대인 이란을 맞아 금빛 질주에 가속 페달을 밟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의 전통 강호 이란을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 16강전부터는 단판승부로 패하는 팀은 곧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 승부다. 이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토너먼트에 나선 16개 팀은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김학범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승이 예상됐지만 말레이시아에 발목을 잡히면서 2승1패(8득점2실점),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지만 바레인과 1차전(6-0승)을 빼면 두 경기에서 단 1골씩 밖에 따내지 못해 화끈한 승리 행진을 기대했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실수를 바로 잡아 이란과 16강전에서는 반드시 국내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기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 뿐이다. 이란은 그동안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온 강호다. 성인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9승8무13패로 밀린다. 비록 올림픽 대표팀(U-23) 간 대결에서 한국이 4승1무2패로 앞서고 있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이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변화를 크게 줬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사실상 U-21 대표팀을 출격시켰다. 와일드카드도 뽑지 않았다. 이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비롯해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와일드카드를 모두 선발한 한국의 전력에는 한 수 뒤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말레이시아전을 통해 반둥 쇼크를 경험한 태극전사들은 매 경기 벼랑 끝 혈투를 다짐한다.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전북)가 경고누적으로 이란전에 나설 수 없어 수비진에 약점이 생긴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학범 감독은 이란과 16강전에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자칫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가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90분 이내에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란이 젊은 선수들의 스피드를 앞세우는 데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결장하는 만큼 뒷문 단속 차원에서 포백 전술을 재가동할 공산이 크다. 김민재의 공백은 조유민(수원FC)이 맡아 정태욱(제주)과 중앙 수비를 이를 공산이 크다. 좌우 풀백은 체력이 뛰어난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나설 전망이다. 중앙 미드필더도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 조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황인범(아산무궁화)이 2선 공격수로 출격을 대비한다. 최전방 공격진은 김학범 감독의 마지막 퍼즐이다. 득점포를 처음 가동한 손흥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최전방과 좌우는 물론 중원까지 프리롤로 공격을 이끈다. 여기에 좌우 날개로 이승우와 황희찬을 먼저 투입한 뒤 황의조와 나상호를 교체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초등학교 남자 정구팀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에서 전무후무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순창초등학교 남자정구팀은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1위, 3위, 개인단식 3위를 차지했다. 순창초등학교 A팀은 예선전에서 대구효목초를 2대 0, 울산백양초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전에서 경북문경초를 2대 0, 8강전에서 제주아라초를 2대 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백양초를 2대 1로, 결승전은 영원한 숙적 광주상무초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B팀은 예선전 경북문경초, 인천동암초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으나 제주아라초에 패하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또한 개인복식에 진출한 임가조, 왕성현 선수가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단식에서는 임가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임가조 선수는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3위로 3관왕의 성적을 거두는 성적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순창초등학교 남자정구팀은 전국 명문팀으로 지난 5월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과 금년도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순창을 정구메카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9회 진안홍삼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문예체육회관 및 8개 보조구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진안군배구협회(회장 송서환)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08개팀 2200여명의 배구 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9인제 경기방식으로 펼쳐진다. 남자 3부(2부3부아마장년부)와 여자부(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전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지난 2010년 배구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진안홍삼배 배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항로 군수는 세계적인 명산 마이산과 건강의 상징 진안홍삼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건강놀이터 진안에서 대회기간 동안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대회에선 남자부는 △클럽2부 고창 홍덕초 OB팀 △클럽3부 완도황제전복(홍삼부), 송파창스(미이산부) △아마장년부는 남양주 배구사랑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전주하나둘(홍삼부) △광주썬클럽(마이산부)이 우승한 바 있다.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8세 이하(U-18) 팀을 창단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U-18팀 창단을 목표로 선수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연령은 현재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2학년이다. 전주시민축구단은 훈련을 전담하는 지도자와 진로 상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선수들의 미래도 함께 고민하는 팀을 지향한다. 유망 선수에게는 성인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초등부와 중학고등부 등에서도 각 연령별로 팀을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민축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축구와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31LA 다저스)이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았으나 2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3실점 했다. 이날 투구 수는 72개였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3으로 뒤진 4회말 1사 2, 3루 공격에서 류현진 대신 브라이언 도저를 대타로 투입했다. 다저스는 결국 2-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8경기 등판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4번 등판해 처음 실점한 류현진은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2.27로 올라갔다.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통산 성적은 5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25로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한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5게임 차로 뒤진 3위가 됐다.
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도내 각지에서 사전 경기 성격의 전국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2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6개 종목의 8개 전국 대회가 전북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각 종목의 선수단은 본 대회에 앞서 경기장을 익히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우선 오는 24~2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 및 2018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전국 125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창 실내정구장에서 2018 전국 대학 정구추계연맹전 겸 일본대만 초청 대학 정구대회가 진행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전주대 체육관에서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다음 달 10~20일 전주완주익산 일대에서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볼링대회가 열린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크고 작은 전국 대회가 도내에서 열리게 돼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힘 빼라는 말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레슨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그만큼 몸에 힘을 빼고 유연한 스윙을 한다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이다. 골프에서 힘을 빼야 하는 곳은 많지만 그립의 세기를 어느 정도 힘을 주고 잡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그립의 세기는 스윙의 부드러움과 연관성이 많다. 그립을 세게 잡으면 헤드의 무게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힘으로 공을 치게 돼 스윙이 딱딱해진다. 반면에 그립을 부드럽게 잡으면 헤드의 무게를 잘 느끼게 돼 스윙이 부드러워진다.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스윙하는 동안 순간순간 그립에 힘을 주기 때문에 스윙의 리듬이 일정하지 않게 된다. 오른손 그립을 잡으면 중지와 약지의 손가락 끝이 손바닥에 닿게 되면서 <사진 1>처럼 작은 고리 같은 원이 만들어진다. 그립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고리가 만들어져 그립을 고정시키고 힘을 주지 않아도 그립이 손에서 빠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왼손 그립을 잡을 때는 <사진 2>처럼 중지약지소지에만 힘을 줘야 한다. 그러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팔의 안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힘을 몸 안으로 잘 모을 수 있다. <사진 3>과 같이 왼손 그립에서 엄지와 검지에 힘을 주면 손으로 가리키고 있는 팔의 바깥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어깨가 긴장되거나 스윙할 때 손목의 부드러움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사진 4>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는 힘을 주지 않고 견고하게 잡아줘야 한다. 마치 엄지와 검지로 고리를 만들어 주는 듯한 모양으로, 그립을 고리 안에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그립을 잡아야지만 스윙할 때 클럽의 흔들림이 없어지면서 방향성이 좋아진다. <사진 5>처럼 힘을 줘야 하는 왼손 중지약지소지와 오른손 중지약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그립을 고정해 주는 것으로 그립을 마무리해 주고, 나머지 손가락들의 역할은 견고함과 안정성을 주게 된다. 기본적으로 열 손가락이 힘을 주는 정도가 각기 다르다고 생각하고, 수시로 힘쓰는 손가락과 힘을 빼야 하는 손가락을 의식해보면 힘 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연승으로 선두 질주를 노린다. 전북 현대는 22일 오후 7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서울과의 원정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북은 이번 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2위와의 승점 차를 더욱 벌린다는 구상이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 카드을 아끼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한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출전시켜 조현우가 없는 대구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는 캡틴 신형민이 나서고 티아고, 이승기, 손준호가 공격을 이끈다. 수비에서는 최보경, 홍정호, 이용, 최철순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은 대구와의 최근 전적에서 6승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강희 감독은 계속되는 주중, 주말 경기로 누적된 피로를 팀의 스쿼드와 밸런스로 극복하겠다며 홈에서 승리의 오오렐레가 울려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서울우유 후원으로 음료 8000개와 장수군 Day를 맞아 장수 오미자 음료 3000개가 팬들에게 증정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금메달 700개를 넘어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전희숙(34서울시청)이 따낸 금메달로 700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 전희숙은 2010 인천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뜻깊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민국은 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14 인천 대회까지 총 69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들어선 19일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고, 20일에는 태권도남자 58㎏급의 김태훈(24수원시청), 전희숙,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구본길(29국민체육진흥공단) 순으로 금메달이 더 나왔다. 한편, 한국 선수의 하계 아시안게임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은 6개인데,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현희(37성남시청)는 23일 전희숙 등과 나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2010 광저우 대회 4관왕을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류서연(30평택시청)도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가 다관왕에 오르면 새로운 개인 최다 금메달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 나선 두 한국인 지도자의 토너먼트 운명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우승 후보 한국은 스스로 가시밭길에 들어섰고,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던 베트남은 쾌조의 3연승으로 꽃길에 올라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신승을 거두고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프리미어리그 스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와 K리그 선수까지 총망라해 대표팀을 꾸렸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둘 때 까지 분위기가 좋았지만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1-2로 패하고,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에서도 상대 밀집 전술을 제대로 뚫지 못해 허우적대다 캡틴 손흥민의 극적인 득점으로 힘겹게 체면을 유지했다. 조 2위가 되면서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이란, 우즈베크 등 우승 후보들과 차례로 만나야 하는 힘든 길을 가게 됐다. 반면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조별리그 D조에서 예상 밖 선전을 펼치면서 3승으로 16강에 진입했다. 최종전에서 우승 후보 일본까지 1-0으로 물리쳤다. 조별리그 전승은 25개 참가국 가운데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3개국 밖에 없다. 베트남은 조 1위를 차지하면서 토너먼트 상대가 다소 쉬워졌다. 베트남은 16강에서 E조 3위를 차지한 바레인을 만난다. 바레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넣고 무려 10골을 내줬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에 6골(경기당 2골)을 뽑아낸 베트남이 한 수 위로 꼽힌다. 베트남이 바레인을 꺾으면 팔레스타인-시리아 16강전 승자와 대결한다. 누가 올라와도 베트남으로는 해볼 만한 상대다. 한국과 베트남이 차례로 16강과 8강을 통과하면 결승 진출의 문턱인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렇게 되면 K리그 사령탑으로서도 선후배 사인인 박항서(59) 감독과 김학범(58)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진다. 박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태극전사를 이끌고 준결승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로 대회를 마친 경험이 있다. 16년 만에 태극전사가 아닌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박항서 매직에 도전하는 셈이다. 김 감독은 이번이 대표팀을 지휘하는 게 처음이지만 K리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략가로도 명성이 높아 박 감독과 펼칠 한국인 지도자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1회 무주 반딧불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21일 무주반딧불체육관 테니스장을 비롯한 7곳의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테니스협회, 무주군 이순테니스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팔순부와 고희부, 이순부에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군의회 의장, 무주군 테니스협회 이상수 회장, 이순테니스연합회 조정용 회장과 시군 테니스 동호인 등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고장 무주에서 건강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려 행복하다라며 어느 대회보다도 즐겁고 안전한 대회, 본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5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류현진(31LA 다저스)이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게임노트에서 류현진이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전통의 강호인 세인트루이스는 가을만 되면 유독 끈질긴 야구를 펼쳐 가을 좀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팀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동안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강한 면을 보였다. 정규시즌에서 4차례 상대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10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던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부활을 알렸다. 마무리 켄리 얀선이 심장 부정맥으로 이탈한 다저스는 선발투수 자원은 넘치지만, 불펜진이 심각한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올해는 팀 성적도 좋지 않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3위인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지금부터는 매 경기 결승전 치르듯 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전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류현진의 향후 입지와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85로 끌어올렸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의초구를 받아쳐 중월 2루타를 쳤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후속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1-2로 뒤진 5회에는 다시 중전안타를 쳤다. 7회에는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여전히 1-2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중전안타를 때려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오도어는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4-2로 역전시켰다. 텍사스는 이 점수를 지키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안타를 몰아친 것은 8월 들어 세 번째이며, 올 시즌 6번째다.
박성현(25)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 끝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리제트 살라스(미국)를 따돌렸다.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4타를 줄여 2언더파를 친 살라스를 따라잡았고, 둘은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낸 지 2개월 만에 올린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성현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기쁘다면서 나흘 내내 집중을 잘 했다.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나흘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2연패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탠 박성현은 상금랭킹 2위(121만4262달러)로 올라섰고 신인이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의 선수 레이스에서도 쭈타누깐에 이어 2위를 달렸다. 또 21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밀어내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딱 1주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머물렀다. 박성현은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오래 1위를 유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쫓아가면 달아나기를 거듭하며 선두를 지킨 살라스는 박성현이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올라설 때까지도 1타차 선두였다. 견고한 플레이를 이어가던 살라스는 그러나 우승이 눈앞에 다가오자 흔들렸다. 17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에 집어넣었고 세 번째 샷은 짧아 1타를 잃었다. 공동 선두로 맞은 18번홀(파4)에서는 1.2m 버디 퍼트를 빠트렸다. 앞서 18번홀에서 버디를 놓쳐 고개를 숙였던 박성현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8번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박성현은 홀 2.8m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오른팔을 번쩍 들었다. 박성현과 함께 살라스를 맹렬히 추격한 양희영(29)은 3언더파 69타를 쳐 1타차 3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5타를 줄이며 힘을 낸 고진영(23)이 4위(20언더파 268타)를 차지했고 이미향(25)이 공동 7위(18언더파 270타)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입상했다. 6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세계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쭈타누깐은 1타가 모자라 공동 7위에 머물렀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입국했다. 벤투 신임 대표팀 감독은 20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벤투 감독은 입국 직후 환영나온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간단한 입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오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열정을 가지고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아시안컵과 4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이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오르고도 우승하지 못하고 2, 3위를 했던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첫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4명의 외국인 코치를 보좌할 국내 코치 두 명을 추가로 선임한 뒤 23일께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힐 계획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했다. 벤투 감독은 당장 다음 달 예정된 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지휘해야 한다. 한국은 9월 7일 코스타리카, 같은 달 11일 칠레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며,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서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이에 앞서 오는 27일 대표팀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태극전사 23명을 중심으로 대표팀 소집 예상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는 한편 대표팀 소집 전에 국내 K리거들의 경기도 관전하는 등 점검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5경기와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영상으로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직접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뽑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대표팀 소집 전 K리거 점검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 23명을 불러모아 9월 A매치를 대비한 담금질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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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