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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중국 깨고 4강 간다

무조건 이겨서 4강 고지에 선착하겠다.전북현대가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전북은 지난 달 23일 상하이 상강과의 8강 원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홈경기에서 1골차 이상 이겨야 ACL 4강에 오른다.양 팀이 득점을 하면서 비기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상하이가 승자가 된다.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기면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려야 한다.K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를 9월 농사의 전부라고 표현했을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전북은 상하이를 상대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공격 축구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이동국, 김신욱과 브라질 삼각편대인 에두와 레오나르도, 로페즈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상하이전에 대비해 지난 10일 전남 전에서 쉬었던 이재성과 김보경, 그리고 골키퍼 권순태도 출격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상하이는 710억원을 주고 영입한 특급 용병 헐크와 1차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중국 토종 우레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부상에서 회복한 헐크는 한국에 오기 전에 치렀던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어 전북을 긴장시키고 있다.전북으로서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하이 엘케손의 공백이 위안이지만 한국 출신 수비수 김주영의 장벽도 넘어야 할 산이다.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감독은 경기에 대한 준비는 끝났다. 선수들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팀의 분위기도 최상이고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 4강 진출을 하겠다. 적극적인 경기, 공격적인 경기로 90분 안에 끝내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집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결승전과 같은 큰 경기는 작은 실수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고 한다. 실수를 하지 않고 집중력이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 그런 부분에서 훈련에서 강조를 많이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앗다.최 감독은 또 선제골 싸움이다.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 쫓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선제골을 넣으면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 항상 지도자는 전반과 후반을 나누어 이기고 있을 때, 지고 있을 때의 시나리오를 준비한다며 홈경기인 만큼 얼마나 적극적인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상하이 상강의 중국 선수들 기량도 좋고 수비적으로도 강하다. 우리가 모험적인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대의 빠른 선수들에 대한 역습에 주의해야 한다. 홈에서 그런 경기를 많이 한 만큼 잘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만반의 대비책을 세웠음을 시사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9.13 23:02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후보자 5명 추가 선정

전북도체육회가 우수 선수를 조기에 찾아내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월드스타 육성발굴 사업 대상 후보자 5명을 추가 선정했다.도체육회 월드스타선정위원회는 12일 월드스타선발회의를 열고 체조 남중부 진현(전북체중2), 펜싱 여중부 최지영(지원중3), 역도 남중부 최지호(우아중2), 배드민턴 남초부 김태림(봉동초6), 유도 여중부 황수련(영선중3) 선수를 선정했다.도체육회가 전국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월드스타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유망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종 측정을 통해 선수를 선정한 뒤 과학적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의 최종 목적은 올림픽 또는 세계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는 대형 스타 선수를 육성하는 것으로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장비와 전지훈련비 등을 지원한다.현재 월드스타 육성 대상자는 양궁 오수고 최혜미와 양궁 오수중 최예진, 체조 전북체중 조원빈이며 이날 5명이 추가로 선정됨으로써 모두 8명이 됐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월드스타육성 사업은 국가대표가 되기 전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조직적, 체계적, 과학적으로 선발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월드스타 선수 발굴육성을 통한 전력강화와 전북체육 위상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13 23:02

우석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 금 3 '명중'

우석대학교 사격부가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특히 이재원은 대회신기록 수립과 3관왕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쳐 한국 사격의 유망주임을 재확인했다.우석대 사격부는 12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이재원이 본선에서 종전 대회기록보다 0.7점 높은 621.7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뒤 결선에 진출해 금빛 총성을 울렸다.남대부 50m복사 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은 우석대의 독무대였다.개인전에 출전한 이재원이 204.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이재원, 김형진, 전승호, 전병규가 출전해 1836.1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우석대는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이재원과 팀을 이룬 김형진, 명노훈, 박승춘이 총점 1857.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한국체대에 1.6점 뒤지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대부 50m 3자세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대회 3관왕에 오른 이재원은 스포츠지도학과 1학년으로 지난 7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주종목인 10m 공기소총 부문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사격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바 있다.우삭대 조현철 체육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재원은 한국 사격의 차세대 유망주다며 실력 향상을 위해 최신식 전자표적기기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개별 맞춤형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13 23:02

빛바랜 이동국 환상 발리슛…전북현대, 전남과 무승부

전주성을 들썩이게 한 이동국의 환상적인 발리슛 득점포가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과 홈경기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승리를 놓쳤지만 개막 후 2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17승 12무(승점 63)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경기 초반 흐름은 느슨했지만 선수 개인의 기량이 다소 앞서는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남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동안 전북은 전반 12분 정혁, 전반 16분 로페즈 등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승부의 균형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깨졌다. 전반 36분 최재수의 크로스가 전남 최효진의 손에 맞으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정확한 슈팅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것.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16분에는 이종호와 에두를 빼고 이동국과 김신욱을 투입했다. 이에 대응해 전남도 후반 25분 현영민과 마우링요 대신 한찬희와 허용준을 넣었다.선수 교체 이후 양 팀의 공격은 활기를 찾았고 득점포도 이어졌다. 먼저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후반 29분 로페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동국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라 2-0으로 승부를 굳히는 듯 했다.그러나 전남은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2분 최효진의 패스를 받은 유고비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전남은 불과 4분 뒤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는 교체로 투입된 신인들이 일을 냈다. 허용준의 패스를 받은 한찬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려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전열을 빠르게 정비한 전북은 다시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막판 적극적인 공세로 전남을 흔들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비긴 만큼 많이 아쉽다. 분명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오는 13일 상하이 상강(중국)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좋은 분위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아쉽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9.12 23:02

멀티골 '손흥민' 이적설 털고 존재감 뽐냈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6-2017시즌 첫 출전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가슴 앓았던 이적설을 훌훌 털어냈다.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열린 EPL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기록한 2골 1도움은 토트넘 이적 후 한 경기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다.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의 불안한 입지 탓에 이적설까지 제기됐던 상황에서 터진 활약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손흥민은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꿈에 그리던 EPL로 이적했다.그러나 한 시즌 만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큰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했다.1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뻔했던 손흥민은 막판 이적료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까스로 EPL에 잔류했다.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그리고 시즌 첫 출전한 경기에서 보란 듯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자신의 EPL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로 이적설도 당분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에서 2번째 출전이었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프랑스)전에서 어시스트 2개, 올해 1월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당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정규리그 경기에서 2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8강 탈락을 맛본 손흥민은 지난 1일 A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 1차전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다음 달 6일과 11일 예정된 카타르, 이란과 월드컵 예선 3, 4차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9.12 23:02

시각장애 유도 최광근 '금메달 한판승'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유도에서 금메달 1개, 사격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메달합계 금 3개, 은 2개, 동 5개를 수확한 한국은 중간순위 13위에 자리 잡았다.금메달은 남자 유도 100㎏급에서 나왔다. 시각장애 유도선수 최광근(29수원시청)이 결승전에서 개최국 브라질 테노리오 안토니오를 상대로 발뒤축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패럴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그는 경기 후 아내이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인 권혜진 대리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다.사격에선 김근수(43)와 이장호(27)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근수는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장호는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3위에 올랐다.김근수도 생활보조자 자격으로 리우를 찾은 아내, 황해화 씨와 기쁨을 나눴다.생활보조자는 혼자 지내기 힘든 장애인 선수를 대회 기간 돌봐주는 역할을 한다.대회 2관왕 후보로 꼽혔던 박진호(39)는 8위에 그쳤다.대표팀은 12일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여자탁구 단식 서수연(30)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양궁 리커브 오픈 혼성 김민수(17)와 이화숙(50) 조도 메달권 후보로 꼽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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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9.12 23:02

강정호, 18호 홈런 '쾅'…3안타 3타점 맹활약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한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리며 펼펄 날았다. 한 차례 볼넷도 골라 이날 4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강정호는 피츠버그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상대 선발투수인 신인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과 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30㎞(80.9마일) 커브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01m 홈런을 만들었다.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강정호의 홈런.강정호의 부상 복귀 이후 4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어깨 부상을 털고 지난 6일 돌아온 강정호는 6경기에서 4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이날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63(255타수 67안타)으로 끌어 올렸다.강정호는 앞서 1회말 첫 타석에서도 1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스티븐슨의 시속 135㎞(83.7마일)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전날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과 몸맞는공으로 두 번 출루한 강정호는 이날 5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7-8로 졌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9.12 23:02

리우에 '사랑·평등의 불길' 솟구쳤다

올림픽 성화는 꺼졌지만, 새로운 성화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밤하늘로 솟구쳤다.남미 최초의 장애인 올림픽인 제15회 리우패럴림픽이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브라질 출신 연출가 프레드 겔리가 연출을 맡은 리우패럴림픽 개회식은 용기, 투지, 영감, 평등 등 패럴림픽의 가치에 따라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개회식은 필립 크레븐 국제패럴림픽(IPC)위원장이 패럴림픽의 근원지, 영국 스토크 맨더빌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여행을 가는 영상으로 시작됐다.이어 휠체어 익스트림 선수인 애런 휠즈가 17m 높이의 스키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묘기로 개회식을 알렸다.개회식은 장애인들의 극복과 평등, 공존을 의미하는 원의 향연으로 진행됐다.음악가들은 브라질 전통 의자에 앉아 전통 노래를 불렀고, 무용수들이 휠체어와 자전거, 원형 바퀴를 끌고 무대 위에서 원을 그렸다.브라질 국기는 손가락 마비 증세를 이겨낸 브라질의 유명 음악가, 주앙 카를로스 마틴스의 피아노 국가 연주에 맞춰 게양됐다.이후 패럴림픽 대회 사상 처음으로 꾸려진 독립선수팀(IPA)을 시작으로 참가선수들이 입장했다.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국은 37번째로 입장했다. 기수 이하걸(휠체어 테니스)이 선두에 섰고 정재준 선수단장 등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뒤를 이었다.한국은 11개 종목에서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총 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북한은 124번째로 입장했다. 원반던지기에 출전하는 송금정이 기수를 맡았다.개최국 브라질은 가장 나중에 입장했다.성화 봉송과 점화는 큰 감동을 줬다. 1984년 패럴림픽에 참가한 마르치아 마사르는 장내 두 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네발 지팡이에 몸을 의지했다.불편한 몸을 이끌고 천천히 발을 옮긴 그는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미끄러져 넘어졌다.하지만 마르사는 진행요원의 도움을 받고 일어나 빗줄기를 뚫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성화 점화는 브라질 장애인 수영선수 클로도알도 실바가 맡았다.실바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메달 13개를 딴 브라질 장애인 체육 영웅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은퇴한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삼았다. 사격과 탁구, 수영, 유도, 양궁, 보치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첫 금메달은 대회 둘째 날인 8일 사격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사격 SH1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 출전하는 박진호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9.09 23:02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 숨진 채 발견

야구해설가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하씨가 이날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하씨는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문자메시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씨는 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하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최근 하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부산지검 형사4부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기소했다.하씨는 또 지난해 11월에는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당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에게서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지난해 11월에는 하씨 소유 경기도 양평 소재 전원주택 부지가 부채 등으로 법원 경매에 나왔다.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동고와 경희대를 나온 하씨는 양곡중·고, 환일고 체육교사를 거쳐 우리나라 프로야구 초창기부터 방송 해설가로 이름을 날렸다.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고 최근까지 한 케이블채널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9.09 23:02

전북현대 "무패 우승 한발짝 더 가자"…10일 전남과 홈 경기

무패 우승을 향한 대장정은 멈추지 않는다.전북현대가 10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역대 72번째이자 시즌 세 번째 호남더비인 K리그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현재 17승 11무의 성적으로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특히 홈경기 11승 2무로 92.3%라는 K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올들어 전남에 2승을 거둔 전북은 29경기 무패와 홈경기 승리를 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전북은 2주간의 휴식으로 충분히 체력 보충을 했고,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특히 팀 적응을 완벽히 마친 에두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 브라질 삼각편대가 최강의 공격력을 이끌 예정이다.여기에 병역을 마치고 돌아온 신형민과 정혁의 가세로 중원이 더욱 두터워졌다.전북은 이번 홈경기를 레오나르도 Day로 정해 축구 짐쌕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2000개 나눠준다.또 동측 광장에선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전남전 하프타임에는 추석을 맞아 전주 이강주와 한복을 팬들에게 선물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기록은 중요하지 않지만 홈에서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중요하다.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해왔다며 이번 홈경기에서도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9.09 23:02

슈틸리케호 '험난한 10월'

9회 연속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초반부터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강팀들과는 경기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 3위로 밀리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우리나라는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1무)에 이은 조 3위다.한국은 10월 6일 카타르와 홈 3차전을 치르고 테헤란 원정을 떠나 10월 11일에는 이란과 맞붙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이 두 경기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더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된다.그러나 일단 대진운은 우리에게 좋지 못한 편이다.3차전 상대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로 48위인 한국보다 아래에 있는 팀이다.하지만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조 최하위에 몰린 상황에서 한국에도 져 3연패를 당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은 어려워지는 처지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아직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카타르로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따라서 죽기 살기로 덤비거나, 현실적으로 3연패는 막아야 한다며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됐건 우리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없다.이란 원정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FIFA 랭킹에서 39위로 우리보다 높은 데다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무 12패로 한국이 열세다.특히 국가대표팀의 이란 원정에서는 2무 4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홈과 원정 경기에서 모두 한국이 0-1로 패하는 등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0-1로 졌다.중국, 시리아 등 A조에서 FIFA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3-2, 0-0 등 만족하기 어려운 점수를 낸 대표팀 입장에서는 카타르, 이란과 2연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없다.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안정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10월 카타르, 이란을 상대로 한 2연전이 커다란 고비로 닥쳐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9.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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