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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 여자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여자 카누팀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최민지, 황정아, 윤예나, 이해랑이 호흡을 이뤄 출전한 K-4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윤예나는 K-1 500m 부문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또한 K-4 500m에 나선 최민지, 황정아, 윤예나, 장현정도 1위를 차지했으며, K-2 500m에 나선 최민지, 황정아는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윤예나는 3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카누팀 송준영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티샷이 그린을 훈훈하게 수놓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도민화합 및 소아암 돕기 골프대회’가 17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주시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72개 팀 288명이 참가했으며,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따뜻하고 쾌적한 그린 상태는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영상 20도의 선선하고 청명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오후 1시 레이크와 드림, 엔젤 등 3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72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호쾌한 샷을 날릴 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코스를 공략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북도 프로골프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삶에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6회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페리오부 남자부 이용균(69.4타) 씨, 여자부 송은미(70.8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이강운(70타) 씨, 여자부 장정아(67타)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주샹그릴라CC, 더포레스트골프타운, ㈜강동오케익, JNG(제이앤지), 랭스필드㈜, 일이삼한방병원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또 오스갤러리 전해갑 대표가 협찬했다.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1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도민화합 및 소아암 돕기 골프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을 통해 2500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박종우 JNG(제이앤지) 대표는 4년 연속으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서동해 ㈜동해금속 대표이사가 성금 1000만 원을,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성금 5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72개 팀 288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라는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날씨도 화창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골퍼들은 생각보다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샷이 OB가 나거나 벙커에 빠져도 짜증을 내기보다는 호쾌하게 웃어 넘겼으며, 서로 격려하면서 다음 샷을 준비했다. 대회를 주최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지역 발전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병마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우리 주위에는 소아암 환우가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숨은 골프 고수를 찾아라.’ 국내 유일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규모 골프대회가 군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골프공 전문 생산업체 엑스페론(주)(대표 김영준)이 주최한 ‘엑스페론 미니투어 제 1차 티 프로리그 대회’가 지난 14일 군산CC에서 진행된 것. 이 대회는 SG골프, 익스트림, 밸라룩스, 두드림진, 비버스골프, 이레자연생활, 몬스타샤프트, 전진바이오팜, 닥터펠로, 키오스킨, 씨투안 등 다양한 후원사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골프 발전는 물론 골퍼의 시작을 가장 많이 함께하는 티칭프로들의 기량 향상 및 대회 참여 기회 제공, 더 나아가 프로들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티칭프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이며, 1위부터 10위까지는 엑스페론 스폰서쉽 프로그램이 적용돼 1년 동안 대회 스폰서 선수로 지정 및 지원된다. 무엇보다 대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개홀 랜덤 방식 및 KPGA 소속의 경기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회 및 소속 상관없이 전국 티칭프로 132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이태규 선수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영기 선수가 2위, 최지우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상식 자리에서 선수단은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갖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연탄은 익산에 사는 어려운 이웃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엑스페론(주)은 이 대회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명문 대회로 발돋움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선용 엑스페론 선수단장은 “전국에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는 많이 있지만 티칭프로들을 위한 대회는 없어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경험이 부족한 프로님들에게 의미있는 대회이자,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준 엑스페론(주) 대표는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티칭프로님들이 골프업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엑스페론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대회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론(주)은 세계최초 골프공 밸런스 특허를 받아 프리미엄 볼인 ‘엑스페론 시리즈’를 출시하고, 골프 무인플랫폼 ‘큐빙’과 골프 라이프 앱 ‘엑스페론’의 골프 플랫폼을 운영 중인 대한민국 대표 토탈 골프 라이프 기업이다.
경기력 논란과 팬들과의 불화 등 이번 시즌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또 다시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전북은 지난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1무 4패(승점 7)를 기록했다. 전반 26분 라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송민규와 하파 실바, 이동준 등을 앞세워 반전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 박진섭, 송민규 등의 슛이 상대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쇼’에 막히면서 결국 전북은 수원FC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전북은 슈팅 11개(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측면에선 크로스만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단순한 패턴이 반복됐고,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도 높았다. 수비에선 스리백을 들고 나왔지만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라스가 홀로 역습을 전개하고 슈팅을 할 때까지 별다른 압박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울산현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7경기 만에 4패를 떠안게 됐다. 반면 울산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특히 전북은 개막 후 7경기에서 7골을 넣는데 그쳐, 공격적이고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강한 전북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 승마 인프라를 기반으로 직장인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승마 강습이 진행된다. 이는 평소에 승마를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에 운영되는 것으로 기수당 8명씩, 3기수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강습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5주간 총 10회 진행되며, 승마 안전 수칙, 승마 복장, 마구, 말의 습성 등 이론과 승마 기본자세, 평보, 속보, 구보 등 실습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40만 원(공공승마장 10회 쿠폰 비용)이며, 관련 조례에 따라 익산시민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신청은 승마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체력 단련, 스트레스 해소 등 장점이 많은 스포츠”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공공승마장은 야간 승마 강습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원제 승마 강습, 재활 승마 강습 등 보다 많은 이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대표이사 김강삼)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4일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세븐브로이맥주와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이사, 조직위원회 김관영 위원장·이강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는 오는 6월 30일까지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며 공식 서플라이어(Official Supplier) 등급으로 선수 등 대회 관계자들이 마실 스파클링 음료를 지원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조직위로부터 공식 서플라이어의 지위를 부여받고, 대회 지적재산권인 심볼마크, 마스코트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행사장·장치장식물·미디어·공식 인쇄물 광고권, 대회를 연계한 마케팅 권리 및 후원사 환대 권리를 갖게 된다. 김관영 위원장은 “국내 수제맥주 대표기업이자 익산시 한국식품클러스터 내 맥주공장을 설립하는 등 전북과 인연이 깊은 세븐브로이맥주가 공식 서플라이어 등급으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삼 대표이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최로 전북이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븐브로이맥주도 이번 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익산 한국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이즈’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여 가고 있다. 세븐브로이이즈는 지난해 해썹(HACCP) 인증을 마쳤으며, 세븐브로이맥주만의 레시피를 더한 논알콜맥주, 스파클링 음료 등 주류부터 비알콜 영역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 2연승에 나선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2023’ 7라운드 부산아이파크 퓨처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특히 전주는 올 시즌 6라운드까지 득점 13골로 경기당 2골을 기록하며,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또 김도형과 양태렬이 각각 4골과 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서 4위와 1위에 랭크돼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15위를 달리고 있어 이날 부산B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리그 2연승과 함께 선두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전주시민축구단은 김도형과 김태영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중원은 양태렬과 이영찬, 신윤호, 최강희가 맡는다. 수비진은 심원성, 김창수, 장경호, 박광윤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지난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선보인 김선국이 골문을 막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시즌 초반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여 승리보다 패가 많지만 선수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홈경기인 만큼 막강화력으로 승리를 거둬 팬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에서 주최하는 2023년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장수군 국제승마장(천천면 월곡리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2개 종목의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오는 6월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주니챔피언십 선발전도 포함하고 있어 승마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 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3회 순창·임실·남원 4-H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12일 순창 장애인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순창군 4-H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순창·임실·남원 4-H 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지·덕·노·체 4개 팀으로 구성해 총 4종의 운동 경기가 진행됐으며, 청년 농업인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3개 시·군 4-H 연합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열린 체육행사인 만큼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 4-H회원 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산악연맹 소속 이도현이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리드+볼더링) 부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이도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겸 202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드 2위(68.1점), 볼더링 2위(84.5점)에 올라 콤바인 1위(152.6점)에 자리했다. 이에 이도현은 4월 일본 하치오치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10월에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 궁도 선수단이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북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안동시 영락정에서 진행되는 제56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시·도 대항전에서 경기도를 종합스코어 60대59, 1발 차이로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시·도 대항전에는 전국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104명의 명궁들이 참여했다. 이찬호 전북 궁도팀 감독은 “전국 최강의 경기도와 1발 차이로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각축전이 벌어 질 때 마다 밀고 끌어주는 신·구 조합의 모습은 이날 절정의 빛을 발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 전북 궁도가 예상 하고 있는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전북궁도협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 깃발을 가져온 전북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전북궁도협회는 향후에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네덜란드 명문 구단인 PSV 아인트호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8일 PSV 아인트호벤 구단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전북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PSV 아인트호벤의 브란츠 단장,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참석했다. 과거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박지성 디렉터의 추천으로 진행된 파트너십은 지난 2월 초부터 본격 논의돼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스팀 육성 시스템 노하우 공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양 구단은 올 시즌 중 서로의 구단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 팀장 에르네스트 파베르는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가까운 시간 내에 PSV의 전문팀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전북 유소년 팀을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언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박지성 디렉터는 “PSV의 유스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양 구단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유스팀 교류를 시작으로 PSV 아인트호벤과의 폭넓고 다양한 행보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전북지역 선수들이 도내를 비롯한 전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행사)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또는 도내 규모 대회가 잇따라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제17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5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남원시 일원에서는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남원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이틀간 정읍에서는 제20회 전북도지사기합기도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도내 선수와 임원 등 1200여명이 42개 종목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2023-24시즌’을 위해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고창군에서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25일까지 2022-23시즌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곧바로 다음 시즌을 위해 고창을 찾았다. 매년 4월이면 시즌을 마친 국가대표팀은 고창군의 훌륭한 훈련시설과 먹거리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회복에 매진하기 위해 고창을 찾는다. 올해 역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36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고창군을 찾았다. 또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도 4월 2023 푸쉬 어택 챌린지 '고창'을 개최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봅슬레이스켈레톤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기대주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4월부터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고창∙대전∙강원, 전국 대학교와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유망주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인원 중 3명이 이번 2023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선발되는 결과를 냈으며, 그 중 박관우와 모영인은 작년 푸쉬 어택 챌린지 '고창'대회를 통해 우리 종목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창에서부터 챌린지가 시작될 예정이며, 연맹은 2026밀라노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한 유망주 선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최고의 훈련 시설과 인심 좋고 먹거리 좋은 고창에서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체력 증진 등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을 찾을때 마다 변함없이 관심과 협조를 다해 주시는 고창군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군산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6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마라토너들의 열띤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 및 준비운동을 마친 후 시총소리와 참가자의 힘찬 함성으로 마라톤대회가 시작됐다. 참가 선수들은 벚꽃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근대문화박물관, 옛군산세관, 철새조망대 등 군산의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며 기량을 뽐냈다. 또한 대회 구간 곳곳에는 응원하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풍물놀이, 막대풍선,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반겼다. 관심을 모았던 엘리트풀코스는 전수환(충남도청 소속)선수가 2시간 16분 28초로 남성부 우승을, 이수민(논산시청 소속)선수가 2시간 34분 59초로 여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행사 주변에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마라토너들이 만개한 벚꽃과 군산시의 문화유산을 따라 마음껏 달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산시가 국제마라톤대회의 메카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탄소 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메달, 친환경 유니폼 등을 제작해 참가자에 배부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전북 체육을 빛낼 우수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열고 월드스타로 선정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월드스타 육성 사업은 전북체육회가 전북 체육은 물론,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 선수들을 선정,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 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중) △스키 최태희(설천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한벌초)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읍중)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유도 선에스더(영선중) 등 11명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선수들을 위해 각종 훈련용품을 비롯해 과학적인 시스템(스포츠 심리, 신체트레이닝 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동기 부여 등을 위해 국제 대회 참관 등도 계획한다는 구상이다. 정강선 회장은 “사업 명칭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71㎏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에서 85㎏, 용상에서 105㎏을 들어 올려 합계 190㎏으로, 인상·용상·합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81㎏급에 나선 윤예진도 인상(83㎏)과 용상(110㎏), 합계(193㎏)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또 76㎏급에 출전한 박하은은 인상(92㎏)과 용상(100㎏), 합계(192㎏)에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은 지난 5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스포츠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희성 총장, 이명찬 스포츠단장, 신준섭 전라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김영일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도자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서 선수대표로 펜싱선수단 조기범·최예원 선수가, 지도자 대표로 태권도선수단 황성재 코치가 선서했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맹활약을 통해 2015년부터 실시된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1990년 우슈부 창단을 시작으로 2003년 야구선수단, 2004년 축구선수단, 2005년 태권도선수단, 2013년 펜싱선수단, 2018년 씨름선수단, 지난해 복싱선수단을 추가로 창단했다. 현재 7개 종목 총 167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 스포츠단은 우수한 성적을 통해 체육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항상 부상과 안전에 유의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찾아가는 시·군체육회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5일 진행된 군산시체육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군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들이 참석, 훈련 환경 개선 요청 등 각 종목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토로했다. 또한 지역 체육 현안을 설명하며 도 체육회에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전북체육회는 도내 시·군체육회의 고견 및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체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체육회와 협업·소통해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 체육영재선발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각종 대회(행사)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강선 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목소리들은 체육 정책 반영해 전북 체육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는 6일 임실군체육회와 순창군체육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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